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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괄


일본 애니를 보다보면 가끔씩 짧지만, 데빌맨 크라이베이비나 도로헤로로등 충격적이고 한해의 임팩트 있는 작품이다라는 것을 발견하는데.. 2020년에 발견한 놀라운 작품은 바로 이작품 데카당스이다. 

뛰어난 액션작화, 사실적 그림체에 약간 동심적인 삼등신적인 로봇들들, 처음엔 갑자기 애니를 잘못다운받았나 싶을 정도로 혼재되어 있지만, 잘 섞여있고, 1쿨에 불과하지만, 꽉차고 군더더기 없는 압축도속에서 큰 재미를 느끼게 해준다.



데카당스는 2020년 3분기 완료된 애니, 즉 가장 최신의 완결 작품이다.



이 정도의 세계관이면, 2쿨 분량으로 제작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고, 워낙 고퀄들이 쏟아지는 다작의 애니시대여서인지 큰 평은 못받은 듯하지만, 이런 애니가 만약 에반게리온 시대에 나왔다면 하나의 센세이션을 그었을듯도 싶다.



필자가 리뷰를 하는 중요한 이유는, 그런 스토리 자체의 재미가 아니라, 이곳에서도 빅브라더 사회의 신세계질서적 양상과 삼각피라미드와 전시안등이 남발되는 스토리와 등장인물들 때문이다. 



스토리적으로 간략히 리뷰를 하면서, 부분등을 짚어보자!




1.  먼훗날 마지막 살아남은 인류는 많은 것들이 멸종한 황량한 대지속에서, 거대한 데카당스란 누가 만들었는지 모를 오버테크놀로지적인 걸어다니는 성채와도 같은 초거대 머신속에서 잔존하고, 하늘과 땅에는 레비아단 급의 거대한 미지의 괴물들이 나타나 살아남기 위해 외로운 전투를 계속한다. 



그것들이 어느순간부터 왜 나타나는지도 모르고, 벌써 수백년간 영원히 끝나지 않을 데카당스에 접근하는 가돌들을 물리치는 외로운 싸움을 계속하며, 그런 각박하고 투박한 현실속에서도 나름 적응을 하며, 언젠가는 가돌들을 모두 물리치고, 다시 대지에 뿌리를 내리고 자유롭게 살날을 꿈꾸는 것이다.





2. 갑자기 작화가 바뀌어 삼등신 로봇등이 나올때, 순간적으로 애니메이션이 다른 애니와 섞인 것인가 했다. 그러나 그것은 아니었다. 수많은 반전과 비밀이 숨어있다. 

피라미드에 전시안 형태의 로봇등이 나오고, 어딘지 모르는 곳에서 다양한 싸이보그 로봇들이 대화를 나무녀, 돔을 연상시키는 하나의 시스템을 상징하는 로고등이 보인다. 



이런 전시안 애니에 대해 짚은바가 있었으니, 톰과 제리속에 나오고 그것이 사탄을 상징하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던 것을 기억하는가?


이런 상징들이 뜬금없이 전혀 무관한 듯한 미디어에서 나올때, 그것은 무언가를 비유하거나 현실을 암시하는 부분들이 있고, 매우 유심히 음모론적 성찰을 해볼 필요가 있다. 

(사실 음모론을 알기 때문에, 이런 스토리를 단순히 만화영화의 흥미가 아니라, 더욱 관심을 가지고 재밌게 볼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3. 먼저 로봇등을 통해서 나타나는 관점은...?

지상위에 유라시아 대륙에 거대한 돔이 설계되어 있고, 철저하게 오락시설을 제공하기 위한 공간으로, 거대한 시스템에 의해서 로봇들이 흥미와 자극을 받고, 삶을 살수 있도록 계획되었다는 것이다. 


데카당스는 바로 그 오락을 제공하는 회사에서 만든 하나의 게임설정이며, 수많은 미지의 거대 괴물인 가돌들은 솔리드 퀘이크란 행성지배권을 얻은 사이보그 회사가 인위적으로 만든 적들이며, 로봇들은 인간적 형태의 몸체인 소체로 접속해서 랭커인 게임캐릭터로써 적을 격퇴하며 랭커나 이를 지켜보는 시청자로 살아간다. 

중요한 것은 이 세계속에서 데카당스 속에 유일하게 남은 인류들은, 사실 로봇들의 온정에 의해 동물원의 멸종동물을 접할수 있는 희귀이벤트처럼 잔존해 있는데.. 이들은 괴물인 가돌들의 존재만 알뿐, 아무도 로봇의 존재를 모르고... 인류중에서 괴물들과 싸우는 이들을 탱커(=갇힌자의 의미)라고 불린다. 

그들은 로봇들이 인간의 몸을 하고 나타난 동료들인 랭커들이 역시 인간일 것이라고 철썩같이 믿고 있으나,

사실 인간은 괴물과 싸우다 죽으면 그대로 끝인 반면, 이들 랭커들은 죽으면 게임에서 로그아웃 하듯이 파괴된 소체와 분리되어, 재로그인하듯 언제든 새 몸을 얻어 다시 나타날수 있다. 



인류는 자신들이 멸망한 것이 어느날 나타난 가돌들에 의해서라고 믿고, 괴물들과 자신들만 있는줄 알뿐, 

모든 이들이 자신들이 태어날때부터 칩이 심어지고, 관리되고 있다는 것조차 모른다. 

사실 인류들 대부분은 큰 기술력이 없고, 데카당스란 거대 성채나 사령부의 일들은 이들 인간으로 둔갑한 싸이보그들이 진행시키는 테크놀로지이고, 

인류의 히스토리는 스타크래프트 게임속에서 수많은 미션과 상황이 나타나듯이, 언제나 갈등과 전투속에 익사이팅한 스릴을 제공하기 위해, 로봇들이 작위적으로 만들어간 세계관들이고, 다음 미션을 위한 팜플렛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4. 로봇이면서 자신의 인생에 대해 염세적 감정을 가지고 살아가는 카부라기는 한때는 매우 뛰어난 전투원 랭커였으나, 부하의 실수로 좌천되어 장갑수리인으로 일하고, 밤에는 회수인으로 일한다. 

그가 회수인으로 일하는 것은, 비밀경찰처럼 데카당스안의 인류들속에서 숨어서 낮에는 괴물을 물리치기 위해 협력하나, 밤에는 시스템에 의해 반동분자나 불량인자, 버그로써 발견되는 틀을 벗어난 인간들을 골라내고, 그들을 제거하고 칩을 회수하는 것이다. 

시스템의 관리자 로봇이 썬그라스를 끼고, 역시 흑벽 체스무늬속에서, 하필 큐브의 모양으로 나타난다는 것은 잘 생각해볼 일이다. 음모론에서 큐브는 중요하다. (그의 날카로운 썬그라스 역시 어찌보면 두 뿔을 연상시킨다는 점을 생각해보자! 영화 시그널속에선 두 뿔의 존재가 실험실속 갇힌 인류를 어떤 돔속에서 지배해왔지만... 플랫어스 1부 영상에서 소개했던 바 있다.)


[C.S-401] 큐브 7연타! 더 이상 뭘 설명하겠는가?

https://www.youtube.com/channel/UCs2HohvZ1g3ao3DiEZr2ocw/community?lb=UgzUc6nf1f8RXXuxG5d4AaABCQ



[C.S-705] 빅히트 [BELIFT PROJECT] THIS IS THE 'I-LAND 영상-평면 세상과 큐브, '베헤리트'와 한 세계를 '완벽한 세계의 알', 베르세르크와 연계되는 오컬트 상징 분석!



[C.S-808] 불과 물의 환난! 악령에 둘러싸여 큐브안에 갇힌다! MV 해석 [ ATEEZ(에이티즈)-'INCEPTION', Kyungjehwan(경제환)-Sorry(미안하게도)]

https://charlieman.tistory.com/238


수많은 예시를 더했지만, 추린다해도 저 정도인 것이다. 






5. 카부라기가 로봇의 몸체를 하고 있을때 외눈 눈알 모양의 떠있는 쇼파속에서 휴식을 취하기도 하지만, 

로봇들의 에너지원인 옥슨이란 것은, 가돌에게서 뽑아내어 충당되기도 하지만, 그 병또한 전시안 눈의 모습이 새겨져있다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 

배경등도 수많은 원으로 나타난다. 


처음엔 로봇이 인간의 몸인 전투원으로 나타날때, 그것이 실제 물리적 현실이고, 로봇들만이 나타나는 디자인이 색다른 공간은 어떤 로봇들만이 가상의 디지털로 교류하는 정신적 세계같은 것인가 싶었지만, 그건 아니었다. 






6. 카부라기는 어느날 데카당스 안에서 어려서부터 한 팔을 잃고, 전투원이 되고 싶었으나 신체의 제약때문에 외벽청소로 살아가게 되는 나츠메를 만나게 된다. 


사실 카부라기는 모든 것을 시스템이 철저하게 통제하며, 시나리오외에 어떠한 새로움도 없는, 로봇으로서의 삶에 회의를 느끼고, 옥슨 주입을 거부하고 생을 마칠 생각이었지만, 

문득 뿔난 망아지처럼 쏘다니는 나츠메가 시스템에 등록되지 않은 매우 특이한 버그라는 것을 깨닫고, 

나츠메의 언동에 감화되어, 그 스스로도 다시 한번의 생을 살기로 다짐한다!






7. 시스템의 상위 관리자쯤에 해당되는 큐브로봇 후닌은 언제나 "세계에 버그는 불필요합니다"라고 수많은 로봇들을 징벌하거나 훈계하거나 교정시키는 역할을 한다. 







8. 다시한번 로봇들의 절대 지배회사인 솔리드 퀘이크에 의해 진짜 역사적 진실이 나레이션으로 소개된다.

인류는 인류가 철썪같이 믿듯이 괴물들에 의해 멸종한게 아니라, 어느과거에 이기적 환경오염으로 자멸을 하였고, 국가라는 개념은 소멸한다. 처음엔 인류가 만들었던 사이보그, 어느순간 그 사이보그들이 뛰어난 지능으로 거대 회사가 되고, 이 솔리드 퀘이크란 회사는 거대돔을 유라시아에 설치해 대륙만한 오락장을 만들었고, 이 모든 것을 피라미드속 태양과 전시안으로 상징되는 거대한 시스템.. 


전통치 독립시스템이 신처럼 주관하는 새로운 질서의 사회를 편성한 것이다. 

사회라기보다는 새로운 세상을 열고, 새로운 세계질서를 편성했다고 볼수 있는 것이다. 





9. 바벨탑처럼 높이 솟은 회사 본부의 모습과 각종 외눈=전시안적 형태의 로봇들이 심심찮게 나타난다. 

로봇들의 모습은 사실상 어떤 인간이나 동물같다기보다는, 망령이나 도깨비스럽다. 

처음엔 자신의 자신감 회복을 위해 열심히 괴물들을 격퇴하는 소녀 나츠메.. 

데카당스 내의 인류는 계속된 전투의 승리속에 승리를 하고, 가돌의 둥지를 발견하고 멸망시키러 간다. 

인류는 철썩같이 가돌의 둥지를 쳐부수면 영원한 평화가 올 것이라고 철썩같이 믿고 있다.


그러나 함대의 사령관, 시스템의 명령을 받드는 존재는 친구인 카부라기에게 다른 이야기를 해준다. 

게임의 설정상, 다이나믹함을 위해 많은 전투원들이 둥지에 돌격하는 시나리오이며, 

가돌 알파라는 치트키급으로 강한 괴물에게 모두 죽을 것이고, 그 덕분에, 사라졌다고 생각했던 랭커들, 영웅들이 복귀하는 제 2의 시나리오들이 준비되어 있다고..


결국 탱커로써 아무것도 모르고 몸을 갈아탈수 있는 게임으로서 참여하는 싸이보그와 달리, 목숨을 걸고 싸우는 인류 전투원들만 개죽음을 당하는 셈이란 사실을 카부라기는 깨닫고, 전투의 최전선에 돌격하는 나츠메를 구하기 위해 조용히 있으란 명령을 거부하고, 전투에 참가하게 된다. 



이 와중, 가돌 알파가 많은 전투원들을 살육했어야 하나, 카부라기의 매우 뛰어난 전투때문에, 오히려 죽어버려, 비밀을 아는 함대의 사령부는 당혹해한다. 

평화가 찾아오면 안되고, 게임의 지속적은 흥미와 운영을 위해 데카당스는 계속 전투속에 있어야 하는데, 한마디로 게임에서 공백상태에 이른 것이다. 



설상가상으로 이를 대체하는 시스템의 변덕인지, 비밀리에 아직은 테스트 단계인, 초거대 가돌인 스타게이트가 깨어나, 데카당스를 거의 멸망직전에 가게끔 핀치를 일으키지만, 이 마저도 격퇴를 한다. 



영원히 평화가 찾아왔구나! 인류는 축배를 들고, 여염없이 하늘을 바라보지만, 한순간 당혹해한다. 

하늘이 한번 스캔되듯이 빛이 바뀌더니, 마치 홀로그램처럼 그 모든 자신들의 역사를 무로 돌리듯, 공중에 곳곳에 거대한 가돌들이 다시 나타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나츠메는 경악한다. 그토록 목숨을 걸고 싸운 그 존재와 전투들... 그러나 어떤 거대한 기만이 있고, 자신들이 농락당해왔다는 것을 후에 카부라기에게 듣게 되는 것이다. 

물론 자신들이 알던 역사가 껍데기뿐인 세뇌적으로 심어진 조작된 역사였음에 대해서도... 


사실 이 거대한 세계의 배후는, 인류가 꿈에도 상정하지 못했던 로봇들이 매우 일사불란하게 지배하고 있고, 로봇들의 신인 시스템이 주관하는 세계였던 것이지만, 그런 비밀을 지킬만한 통제적 상황들은 매우 체계적이고 강력하여서, 인류는 꿈에서조차 상상할수 없던 것이다.






10. 카부라기의 행동은 이 솔리드 퀘이크사의 영웅들과 유저들이 끊임없이 즐기는 전투 게임에 거대한 시나리오의 지장과 변경을 불가피하게 했고, 로봇 관리자 후닌은 역시나 외딴 설산에서 자신의 인간적 몸으로 현신하여, 카부라기의 소체를 한순간 압살하고, 로봇인 그는 지하감옥과 같은 교정시설로 보내버린다. 







11. 교정시설에서 카부라기는 의문의 똑똑한 로봇인 질과, 기존의 악당으로 몰린 랭커들과 조우하고, 가돌을 양산시키는 공장과 수면아래 있는 지하시설에서 가돌의 똥을 치우면서 척박하게 살아간다.

카부라기는 그 속에서도 게임에 로그인할수 있는 기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가만히 두면 죽게될 나츠메가 안쓰러워 다시 게임에 로그인을 하게 된다. 







12. 이 애니의 엔딩가사 시작부는 참으로 애니의 스토리를 적절하게 표현한다.

"이토록 아름다운 세상은 잊어버리고 싶을 정도야" 


반어법적으로, 세상의 진실을 깨닫게 된 나츠메의 심정이기도 하다.  작중에서도 차라리 몰랐다면 좋았을걸.. 가혹한 진실을 알려준 카부라기를 원망하기도 한다. 


사실 필자도 음모론을 집필하면서 때때로 나츠메같은 이들을 보기 때문에... 무언가를 전파한다는 것에 그렇게 열심히지는 않다. 누군가는 어떤 진실을 접하는 것이 폭력적 감상으로 느껴질수도 있을 것이고, 누군가에겐 준비가 되지 않을수도 있다. 

찾아볼 이는 찾아보지 말라고 해도 스스로 탐구열에 찾아볼 것이며, 찾아보지 않을 이는 아무리 얼래고 달래도 찾아보는 것을 쉽게 포기할 것이다. 



그냥 내가 있는 장소에서 찾아낸 이야기들을 말할 뿐이다.






13. 돔속에서도 가돌을 양산시키는 매우 특이한 장소인 가돌공장은, 불가시의 실드가 역시 돔처럼 전개되어 있어, 특수관계자만이 공장을 운영하며, 많은 이들에게 비밀로 치부되며, 인류는 꿈속에서도 이런 시설이 있다는 것을 모르며, 왜 계속해서 가돌들이 나타나 데카당스를 멸망시키려 하는지도 결코 알수 없다.

우연히 어떤 로봇이 소체로써 접근하면 즉시 불가시한 쉴드에 의해서 로그아웃되고, 

인간역시 몸속에 생체칩이 이에 반응해서 즉각적으로 죽음에 이르게 된다. 


사실 데카당스의 이 세계관속에서는 어떤 특정 인간이 한가하게 차를 장시간 몰며, 모험이나 여행을 떠날 이유가 없고, 항상 데카당스의 밖은 미지의 괴물인 가돌들이 판을 치는 곳이기 때문에, 벗어날 생각조차도 못하는 것이다. 


(우리가 사는 세상속에서 남극이란 곳이 사실 비슷할지도..! 인류 대부분이 남극 자체에 가볼 생각조차 하지 않고 살아간다. 필자는 이 애니에서 저 장면을 보면서 문득 남극을 떠올렸던 것이다.)






14. 지하 시설에 갇힌 로봇일행은 카부라기의 뜻에 동조하여, 이 시스템의 지긋지긋한 지배를 종식하기 위해, 가돌공장을 어느날 파괴하고, 역시 칩에 의해 통제되는 세상의 모든 가돌들을 일시에 먼지로 만들수 있는 특수한 스위치를 작동하고, 세상은 한순간 마치 거짓말처럼 평화속에 돌입하게 된다.



그러나 어이없게도 시스템조차도 예측못한.. 어떤 가돌이 자신의 생명을 인간을 숙주로 삼고, 부활하여, 이 가돌은 시스템의 통제를 벗어난 가돌이 되고, 데카당스의 특수한 포에도 면역력을 상당히 가진 거대 괴물이 되서, 종말의 괴물처럼 모든 것을 거의 멸망직전에 이르게 한다. 


데카당스의 시스템은 멈추고, 카부라기 로봇 일당은 방법을 강구하다, 인간소체에 로그인하듯, 거대기계인 데카당스를 해킹해서 재가동하여 이 상황을 타개하려 한다. 


사실 이 라스트 보스겪의 괴물외에도 솔리드 퀘이크사는 그 자체로 돔을 축소시켜 한순간 모든 것들을 무의 상황으로 되돌리고 새로운 게임을 낳는 새로운 창세기적 계획을 실행중이다. 설상가상인 것이다. 

카부라기가 데카당스의 핵심 코어에 접촉할대 역시 수많은 눈들에 둘러싸인 거대한 전시안의 형태의 코어에 접속한다... 

요한계시록에서 보좌의 생물들이 수많은 눈으로 나타나있듯, 이것은 거대한 신성이나 권능에 다가간다는 의미를 내포화고 있을수 있다. 






15. 잡담중인 로봇들.. 역시 외눈이나 피라미드등이 보인다. 





16. 데카당스의 사령부는 표면적으로는 인류를 이끌고,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 전략을 짜는 존재이지만, 

사실 이들은 가짜 인류, 인간으로 둔갑한 로봇들이며, 데카당스와 괴물들의 대립이 끊임없이 시소처럼 잘 대립되도록 시스템의 명령을 받드는 이들이다. 

국지적으로는 수많은 전투에서 최선을 다하고, 그들의 게임속 역할은 데카당스의 존속을 얼마나 잘 유지하는가에 기반하고, 인류에게 그렇게 비호의적이라고 볼수는 없기는 하나, 그들에게 내려진 사명자체가 전투가 계속 존재하게끔 하라! 는 상황을 수백년간 유지하는 것이며, 전투는 끊임없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단지 거대한 데카당스를 살아가는 인류만이 그것을 모르고, 그들은 사령부가 언제나 자신들을 위해 최선의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착각하고 있다.






17. 카부라기는 데카당스의 코어에 접속하려 하지만, 잘 되지 않고, 어떤 존재가 보여주는 옛 인류의 역사의 기록을 보게 된다. 이윽고 나타난 존재는 바로 흑막의 시스템, 이 게임현실에서 최상위 관리자이며, 모든 것을 지배하며 통제하는 절대자.. 신처럼 존재하는 시스템 얘기와의 조우인 것이다. 


얘기가 나타날때 역시 로봇들을 상징하는 머리들 상징물위로 하나의 거대한 전시안적 모습을 연출한다. 

아마도 클라우드식의 분산? 시스템 얘기는 특정한 본체가 있지 않아 실체성이 없으나, 만유에 편재한다고 할만큼, 시스템의 그 모든 곳속에 깃들수 있고, 현현할수도 있다. 


시스템은 발버둥을 치는 카부라기를 조소하며, 당신이 그렇게 발버둥치는 것까지도 시스템이 모두 산정하는 영역을 벗어나지 못하고, 이 세계가 사실 수없이 특정시점마다 개변되어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임을 말한다. 


그러나 카부라기는 자신의 뜻대로 리셋하려는 시스템에게 사실은 자신의 통제나 계획에 없는 변화는 두려운것이 아니냐며, 받아치며,,, 그렇게나 확신한다면 자신들이 하는 일을 구태여 방해할 필요가 있겠느냐는 식으로 받아친다. 


시스템은 그렇게 발버둥쳐봤자 당신은 죽을 것이라며 데카당스를 소유해온 통제권을 한순간 카부라기에게 이양하고 사라진다. 



1달러 지폐속에 전시안이 어떤 의미인지 잘 생각해보고, 신세계질서의 양상이 왜 감시와 철저한 통제.. 요즘은 인간에게 칩을 심어야 한다는둥, 마는둥... 이런 소리들이 나타나는지 잘 고찰해보길 바란다.







18. 통제를 벗어난 거대괴물 가돌가의 대치, 그리고 시스템이 설정한 돔의 축소로 인한 거대한 게임세계의 종말! 

그 안에서도 주마등처럼 데카당스자체가 된 카부라기는 주마등같은 나츠메의 추억을 떠올리며, 자신에게 치명적 충격이 될수 있는 리미터까지 해제하며, 최후의 일격을 날려 괴물을 퇴치하고, 

괴물을 절대로 데카당스가 퇴치할수 없다고 가정하에 모든 것을 다 갈아엎기로 한 시스템의 돔축소 명령은 정지된다. 







19. 3년후 이 돔의 세계는 마치 이전의 세계는 없었다는 듯이, 매우 새로운 패러다임과 세계관이 지배하는 곳으로 바뀐다. 

좀 더 평화로운 세상이 왔고, 로봇 사이보그들은 자신들의 존재를 커밍아웃하고, 인류와 함께 화목하게 농작물을 짓거나 오락스포츠를 즐기며 살아가고, 괴물들이 없는 세상에서 인류는 좀더 다양한 대지를 탐험하며 살아가기 시작한다. 


돔의 중앙에 있는 솔리드 퀘이크의 회사 비행건물이 고래라는 것도 생각해볼 부분.. 

고래는 일루미나티의 상징중에 하나이기도 하다.

[C.S-32] [국내에도 일파만파 유행중인 12살 소녀를 자살시킨 모모게임, 130여명의 목숨을 앗아간 제 2의 '흰수염 고래' 자살유도게임이 될 것인가? 광기의 전염과 베르테르 효과를 우려하며..!] https://www.youtube.com/channel/UCs2HohvZ1g3ao3DiEZr2ocw/community?lb=Ugxr7GztE4bqTTT196p4AaABCQ


[C.S-455] 홈페이지 하나를 보면 줄줄히 나오는 가증함의 것들! -(낙태를 억제해온) 트럼프 탄핵, 고래, 엄브렐라, 사우디 사탄의 오벨리스크!




어쩌면 인간의 작화가 매우 사실적인 반면, 로봇의 작화만이 3등신적이고 2차원적 작화로 그려지는 것은.. 

데카당스 안에서 살아가는 존재가 로봇을 하나의 허구나 비현실적 존재로 생각하는 것의 차이를 작화로써 잘보여주는 것은 아닐까!






#총론-  트루먼쇼의 개념을 내포한, 이 애니는 한번쯤 꼭 보라고 권장을 해보고 싶다. 

잘 알려지지 않은 수작이라고 볼수 있다. 

근데 참 애니를 보는내내.. 한가지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나 전시안과 피라미드가 나오고, 절대 지배 시스템이 등장한다... 



이 애니는 스토리가 어떤 연유에서 탄생했던지.. 묘하게 바로 우리가 사는 현실이 그 데카당스와 같고... 

우리가 사는 세상이 마치 그 게임속 세상처럼 돔안에 갇힌 세상이란 것이란 것을 자꾸 암시하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것이다.




물론 전시안과 수많은 상징들이 나오는 만큼, 곧이곧대로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부분은 선과악을 뒤집은 것은 없는지 생각해볼 부분도 있다... 



어떤 작품들은 짐승이란 키워드나, 미묘한 스토리적 감성을 이용해서 사탄적 철학을 시청자에게 심는 작품등도 있기 때문이다. 

[C.S-844] 한때는 신이었던 짐승들에게 (To the abandoned sacred beasts)- 짐승의 왕과 새로운 시대등의 핵심 키워드로 펼쳐지는 스토리! 2019년 방영작 음모론적 리뷰



기존 감시사회와 "인간은 타락한다. 그게 구원이야"등이 대사가 미묘하게 들어간 UNGO등의 스토리를 짚은바가 있다.

[비번:charlieman,(후차단)] 청림으로 가라 흰토끼의 비밀! 포탈의 문,나선세계,DNA, 썬(CERN)의 오페라는 왜 5명이서 춤추는가?사탄,마라(?)의 매트릭스와 좁은문 고찰 MV[CRAMV(D.U.)-75]



감성적으로 의심없이 콘텐츠를 시청하는 어린 시청자는 멋진 주인공의 대사를 통해서, 미묘하게 전도된 가치를 세뇌받게 될수 있다.




특히나 전시안이 나오는 작품들은 한결같이 유의해서 볼 필요가 있다. 


주인공 카부라기와 나츠메가 내내 불어넣는 신념은, 일루미나티적인 시스템에 대항하긴 하지만, 이 시스템을 거부하고 자신의 뜻대로 자신의 결정대로 발버둥을 치면서 살아보겠다는 것이다. 


음모론적으로 그것이 절대적 정답이 될수 있는 가 묻는다면, 또한 그것은 아닐수도 있다는 것이다.



세상의 실상에 대해서 그 누가 제대로 알 것인가?



필자 블로그의 유입경로를 볼때, 네이버나 다음, 구글등의 검색에서 배제된지가 오래이다. 

예전 블로그에선 검색도 너무 잘되고 하루 방문자가 4천명을 넘길때도 있을 정도로, 성황을 했었지만.. 

요즘은 대부분의 검색에서 배제된 통에, 거의 아는 방문자들만이 찾아오며 100~200명의 일 방문자가 다녀갈 뿐이다. 



사실 음모론이란 것은... 쉽게 언급하거나 때론 일반적으로는 존재자체나 상상자체를 못하는, 세상의 격을 벗어난 주제들을 다루고, 음모론을 다루기 때문에 많은 것들에서 배제되는 것이기도 하다. 



애니 데카당스속 인류들이 마치 로봇을 상정조차 못하고 로봇의 존재를 봐도 믿지 못하듯이.. 

현실의 인류가 직면한 것이 있다면 무엇일까? 세상이 음모에 의해 돌아가는 것을 막연히 느껴도 음모에 대해 믿지 못하고, 로봇의 존재를 모르듯, 악마나 필자가 밝힌 수많은 악마적 메시지가 담긴... 사탄주의 백매스킹의 현실이 존재하는 것에 대해서 보아도 보지 못한 것처럼 상정을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애니의 존재속 사이보그와 그들의 지배자 전시안 시스템을 현실의 음모론에서 악마와 그들의 지배자 짐승 시스템이라고 치환해본다면 어느정도 잘 맞아떨어지는 부분이 있다. 


애니속처럼 함께 어떤 대위기를 극복하고, 어느순간 컴잉아웃하고 함께 화목하게 사는 로봇들처럼 그런 신세계질서의 날이 올 것인가??



이 애니를 보면서 각자 생각해보길 바란다. 사실 생각해볼 꺼리가 너무나 많다. 


애니를 감상하지만, 결국 이 애니의 스토리를 떠올리며 현실과 비교해보며 현실을 고찰해본다면, 웃어넘길수 없는 많은 부분들에서 공통점을 느낄 것이다. 




이 포스팅 한편도 사실 수많은 이미지를 캡처예시했지만, 기소모가 큰 한편이지만, 길게쓰는 것은 그만큰 전달할 중요한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글을 마친다. [2020.10m.4d, 밤23시 58분경, Charl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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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harlie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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