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1607] (2022년 5월 15일) 광기로 돌아가는 루나코인 상장폐지 매매? 한국 코인 거래소간에 무려 시세가 2355배 (23만 5484%)의 차이를 보이며 이상 거래중!
[C.S]서브칼럼 (공개주제) 2022. 5. 15. 09:05주식시장이라면 절대로 일어날수 없는 만화같은 일?
순간눈을 의심하지 않을수 없었다.
내가 뭘 잘못본 것일까?
코인원, 아직 거래지원 종료에 대한 공지가 안올라온듯한데..
아무튼 1루나 코인의 가격은 한화로 4월초 14만 6천원 정도를 찍고, 0.62원에 거래중~
5월 20일 거래지원 종료를 밝힌 업비트는 한화로 루나코인 거래를 할수 없고, 비트코인으로 거래중인데..
아무튼 최소단위인 0. 00000002 비트코인에 매수가 시세 형성중인데.. 그 위로 매도호가인 0. 00000003 비트코인에 매물이 엄청 쌓여있는 모습이다.
업비트 시세와 비슷한 0.79원 정도를 보여준다.
(사실 0. 62원과 0.79원의 차이도, 27.42%의 차이인고로 주식시장에서 이것은 엄청난 괴리율이다.)
그리고 빗썸으로 가보자!
갑자기 눈이 튀어나올정도로 놀랐다.
여기 역시 거래지원 종료를 5월 27일자로 밝혔는데.. 왠일인지 여기만 1루나 코인이 1460원 거래중이다...
똑같이 4월초에는 14만 9천원 정도로 당시엔 코인원과 비슷한 가격때에 거래됐으나, 지금은 2355배로 시세차이가 벌어진 것이다. 게다가 19.67%의 급등을 보여주고 있다.
이유는 아래 기사가 일부 설명을 한다.
‘1원’ 찍은 루나, 빗썸에선 2600원…가두리 거래 주의
2022-05-13
https://www.donga.com/news/It/article/all/20220513/113385075/1
다른 거래소로부터 일찌감치 입금을 막아서, 더이상 외부의 루나코인을 빗썸으로 입금=이체할수 없게 되면서,
가두리가 되어, 종목이 이상가격 폭등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만약 코인원이나 업비트등에서 1루나코인을 0.6원~1원에 매수해서 당장에 빗썸에 팔면 대박이겠네 해도,
빗썸에서 루나코인 이체를 막아놓아, 결국은 빗썸내 루나코인만 거래될수 있게 된 것이다.
차선책으로 생각해볼수 있는 방법은 대략 이렇다.
루나코인을 싸게 코인원등에서 매수해서, 비트코인으로 환전해서 해당 비트코인을 빗썸에 입금해서 다시 원화로 환전해도, 빗썸에서 결국 비트코인단위로 루나코인이 매매하는 탭이 없기 때문에..결국 원화로 바꾼다 한들, 다시 비싸게 매수해야 하고,
비트코인-루나간 거래탭이 설령 있더라도, 비트코인으로 매수를 하는게 아니라, 비트코인을 루나코인으로 바로 매도할수 있는 창구가 있어야 하는데 없기 때문에, 결국 이것도 안통한다.
(헷갈린데..이건 생략하자!)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빗썸에서도 코인원보다 2355배 더 높게 루나코인이 거래되는 이유를 모두 설명할수는 없다.
위 기사 설명에서도 나왔듯, 업비트 역시 현재 다른 곳에서의 입금을 중단했고, 코인원 역시 입금을 막아 가두리가 되었다는 것은 동일한 조건이기 때문이다.
특정한 곳에만 일종의 투기조성세력이 있다고볼수 밖에..
가두리가 아니었다면 다른 거래소가 이에 반응해 같이 올라가거나, 아니면 이 곳이 빠르게 내리거나 했을터인데 가두리란 편법상, 다른 거래소들은 그에 반응하지 않고, 세계적 시세쪽에 집중하며 격차를 벌리는 모습이다.
그나마 기존에 입금이 막히기전 빗썸쪽에서 루나코인을 보유하고 있던 개미들은, 원금에 비하면 한없이 부족하겠지만, 그래도 다른 곳보다 수천배 높게 처분할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니 복이 있다고 할수 있다.
만약 10만 루나 코인을 보유했다면, 일단 빗썸에서 그것을 팔고, 정 아쉽다면 코인원에서 2355배 싼 가격에 똑같은 10만 코인을 보유해보는 식으로 남겨볼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사실 조심해야 한다. 사실 빗썸이 이런 이상거래를 막을수 있는 조치는 매우 단순하다.
루나 거래의 입금제한을 다시 해제하는 것이고..
그 순간 차익을 보고자 하는 다른 거래소 루나코인의 이체대기자들의 출애굽기 행렬이 빗썸의 대륙으로 굽이칠것이며, 그 이전에 빗썸의 기존 코인 보유자들은 급락하기 이전에 너도나도 먼저 팔아서 빛의 속도로 가격은 다른 거래소와 비슷해지는 현상이 나타나게 될 것이다.
세계 최고의 코인거래소인 바이낸스에는 현재 루나코인이 200배 급등한 이상현상이 생기고 있다.
마이너스 99.96%에서 손절한 개미들 입장에선 또 엄청난 염장질을 구경하게 된 것이다.
사실 200배를 번 사람은 없을 것이다. 아마 저점에 잡았다한들,, 누군가는 30% 오르면 팔고, 또 누군가는 잘해야 5배까지 오른것을 보고, 고점이라고 생각하여 판 이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거래소는 엄청나게 수수료 수입을 올리겠구나 싶다.
바이낸스의 거래수수료는 현재 0.1%, 우리나라 거래소의 거래수수료는 제각기..
필자가 몇년전 중국 Bitter라는 사이트에서 실험적으로 코인거래를 한적이 있지만, 당시만 해도 거래수수료는 매우 미약했던 걸로 기억한다.
하지만 그 200배가 오른 가격마저도, 한화로 0.28원이기 때문에,
사실 국내 거래소의 가격은 세계 거래소의 루나 시세보다 아직 한참 높기만 하다.
우리나라에서 루나코인을 사서,
아마 중간에 거래정지 기간을 거쳐서, 폭락율이 덜할수도 있다.
바이낸스에서 루나코인을 사서 우리나라 거래소로 이체하여 파는 환차익을 노려볼만도 하겠지만,
일단 기존에도 우리나라 거래소가 하나의 경쟁적 대상으로 여기는지 바이낸스등의 이체가 자유롭지 않은 곳이 많고,
아까 기사에 나왔듯이, 3대 코인 국내 거래소들은 모두 루나의 입금을 막아놓아, 이러한 환차익을 노릴 방법을 막아놓았다..
명목상 투자자 보호의 조치인지는 모르겠지만, 정론적으로 이야기한다면?
사실 이것이 똑같은 암호화폐에 대한 무분별한 시세차이를 야기, 오히려 불건전한 환경과 세력들이 한탕질로 투기하기 쉬운 환경을 오히려 한국 코인거래소들이 조성한다고 밖에 볼수 없다.
1개의 코인이 수많은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코인시장의 특성상, 자유로운 코인간의 입출금을 허용해야, 환차익 거래가 가능해지고, 감히 특정 거래소의 유통물량만 장악한 큰손들이 시세를 부풀리거나 조작함으로써 무분별하게 격차를 벌리는 현상을, 전세계간 자유로운 입출금이 가능하게 된다면 세계를 상대로 의도적 주가조작을 하기는 원천적으로 불가능하게 만들기에,
시장 자체의 정화기능을 수행하게 되고,
세계적으로 1개 코인의 가격이 상식적 오차범위내에서 단일해질수 밖에 없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이런 이상급등과 동일 코인이 수천배까지 시세 차이가 나는 투기환경은, 오히려 명백히 일부 코인들의 입금을 갑자기 막고, 푸는등의 임의적 규제를 행하는 이 한국 코인거래소들이 조장하고 있다고 볼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것도 명백히 판을 짜는데 있어서 세력질인 셈!! 동일 코인이 과도한 시세차이가 거래소간에 나오게 되면, 오히려 거래소에 대한 신뢰성을 떨어뜨리게 된다.
(사실 그렇게 해야할 만한 명확한 근거는 없다. 메리트보단 동일 코인의 시세의 과도한 차이, 오히려 불건전한 환경을 조성하게 되는 디메리트는 확실히 크다.)
대박을 노린 신흥부자도 나타났는데.. 200만원으로 66 억의 수익금을 거둔 차익거래자이다.
사실 저 원리는 필자가 2015년도에 비슷한 것을 시도한적이 있고, 하루만에 1만 3천프로라는 경이적 수익률은 세운 것과 동일하다!
[복원글] 2015년 알트코인(잡코인) 환거래의 추억! 12시간 매매 수익률 +1만 3천 513%를 세운 기네스의 날들.. 지금은 아마 써먹을 수 없는 경이적이던 API 엑셀활용 필승법!
2021. 12. 19.
https://charlieman.tistory.com/1258
특이하게도 거래소간 이체가 아니라, 당시 Bitter란 해외사이트는 이런 동일한 코인에 대한 기준화폐가 다른 거래쌍들이 많아서, 특이하게도 지갑을 통한 전송의 시간마저 필요없이 사는즉시, 순발력만 있다면 1초안에도 노리스크 하이수익을 거둘수 있었던 구조이다.
그러나 정말로 차익이 나는 거래대금을 통해서 얻을수 있는 수익이 하루 1만원이 될까말까했을 정도로, 영세했기 때문에 이 시도를 접었을 뿐이다. (당시엔 그래도 이 사이트가 해외에서 그렇게 쳐지는 사이트가 아니었음에도..)
가상화폐 전체시총에서 독보적이었던 비트코인이 당시 120만원을 향해가고, 그 이후에 35만원까지 떨어졌던가..?
지금은 8천만원을 찍고 다시 4천밑으로 움직이는데.. 그만큼 당시엔 가상화폐 시장의 규모가 작았다는 것이고, 그만큼 알트코인에 대한 거래량은 초등학생 장난질 수준이라, 이런 방법이 있어도 막상 먹을게 없었다는 것이다.
아무튼 66억 수익인증글을 읽어보면, 국내 거래소들이 특정가상화폐에 대한 입출금을 막은 이유가,
거래소간 너무 괴리가 심해져 무려 40000%, 즉 400배까지 시세차익이 나서였다는 명분을 드는데?
결국 거래소가 다른곳에서의 입금을 막은 이후로, 지금은 국내 거래소간 2500여배, 바이낸스를 기준잡으면
그 이상의 괴리율로 심각하게 벌어져, 이것은 다시한번 이런 조치가 오히려 자신들이 우려하고 걱정하는 부분의 문제를 부추기고 증폭시켰다는 것을 증명해보이는 부분이다.
어떤이는 저렇게 대박을 내는 경우도 있지만, 이러한 차익거래가 절대로 불건전한 것은 아니고, 다중거래소로 돌아가는 가상화폐 시장의 고유한 특성을 생각해보면, 오히려 자연스럽게 시장기능을 순행할수 있는 건전한 기여를 한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된다.
흔히 주식도 그렇다. 어떤 종목은 아무 호재 없이도 세력질에 의해서 폭등하는 경우가 있고,
어떤 종목은 공시내용으로 보면 3연상은 가도 갈법한 일인데, 어떤 세력질의 묻지마 매도가 실현되어 어거지같이 오히려 폭락하는 일들이 비일비재하다.
결국 엿장수 마음이고, 분석보다는 물량이 깡패라는 진리를 보여준다.
호재나 악재는 세력이 올리거나 처분할수 있는 명분을 줄뿐, 그 자체로 절대로 주가가 급등하거나 급락하는 것이 아니며, 세력의 이해상충 관계에 따라서 좋은 뉴스가 나왔을때 실제로 세력이 자기 이익에 타산이 선다하고 올리면 주가가 급등하는 것이고, 좋은 뉴스가 나와도 별로 무관계하다 생각해버리고, 물린 개미들만 있으면, 혹은 공매도나 대차세력이 있으면 어거지처럼 주가가 내리는 일들도 비일비재하다.
흔히 말해 세력질에 의해 주가괴리가 발생하는 것이다.
근데 이건 코인거래소도 마찬가지라고밖에 볼수가 없다.
코인거래소간에 동일 코인 가격이 수십배에서 수천배가 난다는 것은,
특정 세력이 그 거래소에서 그런 이격이 벌어질만큼 과도한 시세조작이나 조종을 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다.
오르는 쪽에선 좋겠지만, 만약 그러한 세력질이 물량을 처분하는 쪽으로 다른 거래소보다 어이없게 폭락하면 개미들 입장에선 정말 재수가 없고 억울한 것이다.
만약 그런 현황에서 다른 거래소간에 자산입출금을 막아놓게 되면, 그런 현상은 더욱 증폭될수 밖에 없다.
그러나 자산입출금을 허용하고, 이러한 차익거래의 가능성을 열어놓으면 결과적으로 각 거래소간에 동일코인의 시세는 점점 평준화가 되어 건전한 가격유지를 할수 밖에 없다.
아무리 큰 세력이 존재한다더라도, 전세계를 상대로 한 거래소에서 가격거품이나 가격 폭락을 조성하는 나홀로 깡패짓을 하기는 힘들다.
차익거래의 루트가 계속 가능하다면, 특정 거래소에서만 똑같은 코인이 다른 거래소보다 100배 오르는 기현상이 발생할 경우, 전세계 거래소에서 해당 코인을 가진 거래자들이 폭등한 거래소로 코인 자산을 이체하게 되고, 해당 거래소에서 매도하게 됨으로써 그 심각한 괴리율이 자연스럽게 해소될때까지 세력에 대항하는 보이지 않는 큰손이 된다.
워렌버핏 할아버지가 와도 이 보이지 않는 큰손은 절대로 이길수가 없는 것이, 계속 괴리율이 나도록 물량으로 버티어도, 차익을 낸 거래자들이 그 불어난 원금으로 다시 다른 거래소에서 해당코인을 싸게 사들여, 다시 되팔수 있고, 결국은 가격이 비슷해질때까지 무한정 이를 반복할수 있기 때문이다.
정말로 그 세력이 그와같은 보이지 않는 손까지 모두 해소할 정도, 전세계 존재하는 모든 코인을 다 흡수할 작정이고 그를 상정한 자금력이 존재한다면 괴리를 계속 유지할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폭등한 그들이 전부 가진 코인을 거의 아무도 사지 않게 될 것이므로 사실상 현실불가능한 상정이다.
코인시장에서 투자자 보호란 명분을 들먹이며, 입출금을 제한한다는 말은, 거래소간에 시세 괴리를 해소할수 있는 루트를 차단하는 행태로써, 분명히 이러한 코인시장의 특성을 고려해볼때, 오히려 세력질을 더 조장할 수 있는 계기를 줄뿐, 이치에 맞는 결정이라고 절대로 볼수가 없는 것이다.
아무튼 지금의 시세 괴리 이야기로 돌아가,
만약 이것을 주식이라 생각하고, 우리나라 거래소가 현재 독점이 아니라, A와 B 두개가 운영되고 있다고 가정하고 똑같은 일이 삼성전자에 벌어지고 있다고 가정해보면 한층 이해가 쉬울 것이다.
현재 A거래소에서 66500원에 삼성전자가 1주 거래되는 시세를 보여주고 있는데..
서로 거래소간 삼성전자 주식이체를 막은 상태에서 B거래소에선 2355배 싼, 28.24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과 같은 정도의 차이를 보여주는 것이다.
삼성전자 1주가, 결국은 똑같은 삼성전자 주식임에도 한 거래소에선 66500원에 거래중이고, 다른 거래소에선 불과 28원에 거래되는 터무니없는 차이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더 쉽게 말하자면 어떤 곳에서 똑같은 양계장 계란 한알이 1원, 다른 한곳에선 2355원에 거래중인 것과 같다.
결국 이것은.. 묻지마! 치킨게임.. 상장폐지전, 유통물량을 쥔 이들이 한탕을 해먹기 위해 의도적으로 불꽃놀이쇼를 하는게 아닌가 생각된다. 당장에 수익률이 급등하는 것을 보고 누군가는 또 배팅을 하겠지만, 이쯤되면 완전 투기를 지나 광기의 질풍노도가 불러온 현상이라고 밖에 볼수가 없다.
주식시장에서도 정리매매시 아주 가끔씩.. 종목 100~500% 급등하는 선례가 있긴 하지만,
2355배의 차이는 상상도 못할 일이고, 그런 상상도 못할 일들이 현재 코인시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유튜브의 한 채널 영상이 루나코인이 고점인 4월초, 폭락과 위험성에 대해서 경고하여 지금은 성지순례를 받고 있다.
테라 루나[LUNA] 사지마세요 시청하기전까진.. 조회수 212,072회
2022. 4. 4.
https://www.youtube.com/watch?v=lH-85iRo2rI
이 채널의 다른 영상에선 이 루나코인의 몰락이.. 일부 선물등 공매도쪽에 큰 자본을 지닌 배팅세력이 의도적으로 설계하고 몰락시킨게 아닌가 하는 썰도 말하는 부분이 의미심장하다.
많은 젊은이들이 루나코인 붕괴로 허탈해하고 있다.
문득 i pet goat, II 일루미나티 애니의 장면이 떠오른다.
허탈함에 빠진듯 씨름씨름 앓고 좌절하여 누워있는 젊은이의 눈동자에 마켓 붕괴의 글자가 지나간다.
반평생을 살도록 이런 눈으로 보아도 믿기지 않는 이런 새로운 구경을 다할뿐이니 놀랄 따름이다.
고요한 스승의 날, 코인시장에선 이 말도 안되는 광란의 도가니같은, 기념비적인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허구속 소설이라고 쳐도, 상상하기도 힘든 일들이 현실에서 고스란히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살다살다 이런 해괴한 일은, 만화책속에서나 일어날줄 알았지!!!
코인을 한주도 1가진 필자이지만, 그냥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코인 시장의 어디로 튈지 모르는 행보는 매우 흥미로운 것이다.
코인의 상장폐지는 주식과 비교하여 본다면, 특정 거래소에서 상폐를 하고 퇴출한다하여도 다른 거래소에서 거래를 할 가능성이 있는 메리트는 있지만, 주식시장과 비교하면 현물가치에선 훨씬 더 위험하긴 하다.
주식시장에서 상장폐지 종목들은 연간 수십회가 발생하지만, 무슨말인고 하니..
어떤 종목들은 실질적 현물자산, 공장시설이나 부동산등 주당 순자산이 2천원이 넘어가도, 정리매매의 끝판속에 의도적 하락이나 설거지 세력까지 있는건지, 순수한 개미들의 손절에 손절릴레이로 인한 하락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20~30원에 끝나는 종목들도 과거 허다했다.
사실 상장폐지가 되어도, 주당 배당금의 정책이 유지된다면, 그렇게까지 정리매매 주가가 떨어질 이유가 없는 것인데..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투자자가 이런 종목에 대한 믿음들을 끝까지 유지하기가 힘들다.
항시 믿음을 가지고 보유를 해도, 뒤통수를 치는 행태들이 빈번하기 때문이다.
일단 상폐가 되게 되면, 노블리스 오블리제로 지분보전을 하거나 대주주가 더욱 희생을 해서 배당금을 유지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구주주 개미들의 가치를 쳐내기 위해 대규모 감자..
그리고 일반개미는 참가할수 없는 제 3자 대량유증으로 특수관계인에게 지분을 헐값에 싸게 몰아주기,
그리고 대주주 주도하에 임의적으로 주총의결에서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판짜기,
그렇게 되면 일반 개미 구주주는 개털!!
알고보면 그 특수관계인들은 대주주와 아는 친인척이거나, 혹은 대주주 자신이 익명으로 위장한게 아닌가 의심이 드는 실명을 밝히지 않는 정체 불명의 새롭게 나타난 어디 새로운 투자인베스트먼트, 혹은 ~~투자조합 등등의 사모펀드!
한 10년의 경력을 보면 슬슬 눈에 보이는게 있지만, 대한민국 주식개미들 대부분은, 얼마나 한국 주식시장이 한없이 비정하다고 할만큼 양아치판으로 돌아가고, 반칙적 금융구조를 악용해서 남용되는지 제대로 실태를 알고 있는 개미는 몇 프로에 불과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막대한 세금과 수수료 문제도 그러하고, 수많은 지분세력이 남용하는 제 3자 유증의 편법이나 기존 개미만 물먹이는 정책들을 눈하나 깜빡이지 않고 하는 것이 코스닥 잡주들이고, 한국 주식시장의 현주소이다.
분산투자를 해서 리스크 해소를 감당하고, 자본운영의 방식에서 스스로 메리트를 설계하여 굴리지 않는 이상은, 개인투자자가 살아남기가 지극히 힘든 구조를 지닌다.
현물 가치가 있는 주식시장도 그러한 일들이 빈번한데, 오로지 정신적 가치외 믿음으로 시세가 유지되어온 코인의 상장폐지는 더욱 위험할수 있고, 어디까지 바닥을 치게 될지 모르는 것이다.
업비트 같은 곳은 최근 몇년 상장종목의 50%가 상폐되어 상장피 의혹까지 받고 있다는데..
필자는 코인들이 좀 떨어지면 갑자기 번개상폐를 하는 거래소의 실태는 무척 잘못됐다고 밖에 볼수 없다고 판단한다. 상폐가 되면 대개 한순간 끝없는 폭락이고, 거래소를 믿고 투자해온 투자자는 한순간 개털이 된다.
주식시장 거래소처럼 관리종목 기간을 1년이상 부여하거나, 그렇게 30분단위 단일가 종목으로 편입하여 최소 1년은 의무적으로 거래되게 하는등의 버퍼를 두는 제도도입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하고, 어느정도 안정을 되찾고 부활을 하는 코인은 정상거래화해 재도전의 기회를 주는등, 그렇게 하지 않을 필연적 이유도 딱히 없다고 생각한다.
글을 마친다. [2022. 5m. 15d, 오전 9시 5분, Charlie Conspiracy]
P.S.. ) 추가 향후 루나코인 주가전망에 대한 분석글 추가!
(2022년 5월 15일) 정리매매 기간 한화로 약 0.3~0.4원 거래중인 루나코인의 미래, 지금 사야하는가? 손절이라도 팔아야 하는가? 착시효과와 시총, 시장전망성에 대한 분석!
(2022년 5월 15일)
https://charlieman.tistory.com/1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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