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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미스코리아 대회는 미선진이라 하지 않고, 진선미로 순위를 매기고, 체덕지가 아니라 지덕체라 하는가?

 

 

음모론의 시대에 뼈있는 한자들의 순서를 고찰해보자!

 

흔히 미스코리아 대회를 보면 진선미가 있지만, 의외로 3등인 미가 방송활동에서 두각을 드러낼때가 있다. 

단순히 미모, 아름다움... 이런 요소로 두각을 드러내지만, 사려깊음이 부족하여 그만큼 스캔들이나 논란을 많이 일으키기도 하고, 실족도 많이 한다. 

 

 

어쨌든 꼭 그런건 아니지만... 나라마다 미녀대회를 뽑을때 단순히 1,2,3등이라 하지 않고, 우리나라에선 진선미라 칭하는 것이다. 

 

외양의 아름다움, 그것을 미(美)라고 칭한다. 

사실 21세기 물질문명속에서 여성이든, 남성이든.. 매우 외양을 중요시하고, 취업면접이나 유튜브 구독자수의 빠른 증가등에도 의외로 이런 외적 요소가 상당히 힘을 미친다. 

 

 

그러나 아름다움보다 소위 선함이 더욱 중요한 인간의 덕목이기에 선(善)이 그보다 앞에온다. 

사람의 외양이 아름다워도 그 마음이 사갈같거나 표독하면, 많은 것과 대립하게 되고 평안치 못하게 된다. 

선한 이는 둥글고 모든 이들과 화목하게 지내며, 마치 향기에 이끌리듯 사람을 이끈다.

 

 

그러나 가장 최상은 참될 진(眞)이다.  이것은 참된 분별과 깊은 헤아림을 필요로 하는 덕성인데.. 

선보다 진이 더 앞에 오는 이유는,  단순한 선만으론 지혜와 분별이 없이 때론 악에 이용당하고, 악당에 의해서 남용될수도 있기 때문이다. 자신은 좋은 일이라고 하는데 사실 나쁜 일에 선의를 낼수 있는 것이고, 

참된 진리적 실상을 먼저 분별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단순히 사람좋아보여서 분위기에 휩쓸려 산적들을 도우면, 자신은 덕을 지킨다고 생각할지 모르나, 그 역시 강도의 과업에 편승하게 되는 것이다. 지혜없이 덕만이 있을때.. 덕은 그렇게 남용될수도 있는 것이다. 

태생적 성품으로 오로지 마주치는 상대마다 친절한 마음을 내는 이도 있으나, 때론 악인에게 친절하면 그가 타인에게 행하는 핍박을 돕게되어, 모처럼 쓴 덕이 부덕한 도리에 빠지기도 하는 것이다!

 

 

조선시대 남성에게 권장되는 지덕체(智德體)의 덕목 또한 마찬가지이다.

 

먼저 몸이 건강하고 튼튼해야 만사에 질병없이, 원만한 생을 살수 있으니 체력과 건강함이 권장된다.

그러나 몸만 튼튼하고, 덕이 없으면 그는 모리배가 될수도 있고, 악한일에 종사할수도 있으니, 그리고 크게 주변을 아우르려면 덕이 권장된다. 

그러나 그 무엇보다 단순히 덕성만 있으면, 그 덕이 분별이 모자라 악한 이들을 돕는 데에 쓰일수도 있고, 때론 이용당할수도 있기에, 알 지, 슬기로움이 가장 앞선 덕목으로 나오는 것이다. 

 

진선미와 지덕체는 사실 하나로 통하는 이치인 것이다. 

 

 

유교의 5대 덕목인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에서 지덕체의 지(智)와 진선민의 진(眞) 역할을 하는 것은 4번째의 지가 아니라, 바로 어질 인(仁)에 해당된다. 

 

단순히 맹목적으로 믿는 것보다, 충분히 아는게 낫고, 사람을 대할때 예의를 표하는 성의가 있는게 낫지만, 

형식적인 예보다 의로움이 있는 것이 더 낫다. 

그러나 그 의로움도 어진 헤아림이 없으면, 때론 나쁜일에 남용될수 있으니, 깊은 헤아림, 어짐이 필요한 것이다.

 

 

노자를 읽어보면 왜 덕도라고 하지 않고, 도덕(道德)경이라 하며, 도를 덕보다 앞에 두는가?

이또한 마찬가지이다. 덕은 단순히 남에게 베푸는 것이지만, 그것만으론 심유하지 못하고, 좋은 일에도 덕을 베풀수가 있지만, 무지속에선 덕을 베푼다고 생각하나, 사실 악한일에 남용될수도 있는 것이다. 

 

어떤 사람이 궁핍해보여 도와주는데, 그 본질을 꿰뚫지 못하고, 무턱대고 도와주니 오히려 도박장에 가서 빚까지 지고 탕진하면 돕는 덕이 오히려 해가 되고, 마찬가지로 어떤 사람을 도와주니 부리나케 마약에 빠진다면 오히려 안돕느니만 못한 것이다. 

 

도는 심유한 분별이고, 이치를 먼저 깨달아, 길에서 벗어난 것과 길에서 벗어나지 않는 것을 구분하게 하니, 길 도자를 쓰고, 그 길을 이탈하지 않도록 하여 실족하지 않도록 하는 깊은 분별을 나타낸다.

덕이 몸통이라면 도는 머리와 같아, 덕이 차량의 연료가득한 엔진이라면, 도는 운전자의 핸들과 같아, 도를 먼저 깊이 알아야 차가 올바른 목적지로 향할수 있으며, 그와같이 올바로 덕을 행사할수 있는 것이다. 

 

 

사실 이 모든 한자성어들은,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세상의 본질과 선악을 제대로 파악하여, 

먼저 맹목적 무지로부터 벗어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임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특히 코로나 백신의 시대에 더욱 필요한 자질이다.

 

외양만을 생각하는 사람들은, 헤아림이 없어 무턱대고 맞을 것이고, 

 

깊은 헤아림이 부족한 사람들은, 일부적 주장만을 맹신하여 자기 딴에는 백신이 만인을 위한 것이다고 스스로 믿어, 백신을 홍보하고 주변에 권유하는 것이 자신이 덕을 펼치는 것이라고 생각할수도 있으나 크나큰 오산인 것이다. 

국내만 해도 백신 부작용 사망자가 1000명이 넘어선 실태에서는 그러한 선의가 때론 한 가정과 주변을 송두리째 파괴하는데 쓰일수도 있는 것이다. 

 

[C.S-1445] 대한민국 중중 코로나 백신 부작용 환자만 이미 1만 3천여명... 사망자 1100명 돌파 - 그린패스 코징어 백신 게임에 현혹되지 마라! (2021. 10. 23)

https://charlieman.tistory.com/1171

 

[C.S-1445] 대한민국 중중 코로나 백신 부작용 환자만 이미 1만 3천여명... 사망자 1100명 돌파 - 그린

오늘도 백신 사망을 검색해보면서 포탈은 이미 죽었구나 느낀다. 기사속에서 백신 중환자가 1만 3천명에 달한대는 중차대한 기사가 뜨지만, 금일의 핫 이슈 검색기사엔 아무래도 좋을 하등 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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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참되게 진리의 실상을 깨달으려는 진(眞)이 필요하며,

슬기롭게 살피는 지(智)가 필요한 것이며, 

무작정 선의를 행사하기 전에, 혼돈하지 않고 제대로 권면할 것과 권면하지 말아야할 것을 제대로 분별하는 어질 인(仁)의 소양이 필요한 것이다. 

 

필자의 음모론 칼럼이 바로 이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https://charlieman.tistory.com/1157

 

[C.S-1433] 백신맞으면 사망한다고 괴문서 입건 목사 VS 백신 홍보하며 스스로 맞고 사망한 목사 VS

한때 백신맞으면 사망하고 지옥간다고 괴문서 유포했다고 목사가 입건된 사례가 있었다. “백신 맞으면 사망한다”…괴문서 만든 목사 입건 (2021. 3. 31) 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3066928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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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교회의 목사는 백신을 맞으라 신자들을 설득하고, 어떤 목사는 백신을 맞지 말라 설득한다. 

누군가는 덕이 없어서 이익을 위해 그러는 것일수도 있지만, 

혹은 본인들 스스로 정말로 그것이 자기 이웃을 위한 일이라고 그렇게 믿기에 행한다면, 그 둘 모두 어찌됐던 덕은 있는 것이다. 

그러나 한명은 슬기롭지 못하여 그 덕이 패망의 언덕으로 향하고, 

한명은 슬기로워 그 덕이 올바른 방향으로 쓰이는 것이다. 

 

그렇게 분별이 항시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다. 

 

 

외적인 것만 추구하는 것보단, 의로운 일을 찾아 행함이 좋지만, 

정말로 무엇이 의로운 일이고, 무엇이 불의한 것인가를 제대로 알기위해서는 먼저 치우침없이 제대로 분별하여 세상의 큰 일들에 대해 진리적 꿰뚫음의 시각을 얻는 것이 먼저이며...

때로 선의로 포장된 악의를 분별하고,

악의로 매도받으나 선의로운것을 찾아야 하기에, 행함보다 먼저 깨어남이 수반되어야 하는 것이다.

 

 

 

글을 마친다. [2021. 10m.26d, 오전 1시 15분, Charlie Conspira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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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harlie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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