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1537] 현관에 소금 단지를 두면 정말로 좋은 것일까? 드라마 대박부동산에서 소금이 나오는 연유! 미신이란 무엇인가?
[C.S]서브칼럼 (공개주제) 2022. 1. 19. 03:36음모론보단 잠깐 미신적 부분에 대해 짚고 넘어가자!
퇴마에 관한 내용을 다루는 장나라 대박부동산을 최근 틈틈히 시청중인데 1,2화를 보면 시도때도 없이 나오는게 소금 테스트, 소금단지이다!
소금을 놔두면 탁기나 귀신은 이를 넘지못하고, 소금으로 원형결계를 치면, 귀신이 접근하지 못한다는 스토리를 보여준다.
소금 단지는 과연 실용성이 있을까?
도움이 된다고 하는 이도 있는 반면, 이 또한 신주단지와 비슷한 것이므로, 오히려 잡귀와 망령을 불러들인다고 멀리하는 경우가 있는듯하다.
소금이란 것의 제조과정이 바닷물에서 햇빛에서 그 엑기스 정수만을 모은것, 그래서 지극한 양기를 머금은 것으로 해석하는 것이고, 이를 현관이나 현관밖에 둠으로써 집안에 나쁜 기운이 치미는 것을 막는다는 것이다.
성경적 문구에서도.. 소금은 비슷한 의미로 쓰인다.
인간을 세상의 소금이라 칭하는 것은.. 세상에서 정수를 모아 만든 만물의 영장이 바로 인간임을 뜻하고,
세상의 빛과 등불이라 칭함은.. 바로 그와 같은 목적으로 창조되었기에..
사실 피조물로서의 인간은, 세상에서 탐욕과 이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이끄는 목동,
만물영장으로써 세상을 이롭게 경영하과 관리하라는 의미가 있다.
아무튼 이 소금단지와 관련한 일화로는 최근 필자가 청소했던 쓰레기집이 떠오른다.
(일상르포팅) 쓰레기로 가득찬 집을 왕삽으로 청소하고 왔는데.. 요새 혼자 사는 젊은 세대들, 그런 경우가 의외로 많다고 한다. (2021. 12. 27)
https://charlieman.tistory.com/1252
그 쓰레기집을 들어가는데,, 복도에서 신발장이 있는 현관부터 쓰레기가 가득차있었지만, 방문으로 통하는 바로 입구앞에도 거대한 화분크기에 소금이 가득있어, 이게 대체 뭐하는 목적으로 갔다놓은 것인가? 물어본적이 있던 것이다.
돌인가 싶었는데 큰 소금항아리였던 것이다.
젊은 여대생이 사는 집이었으니, 아마 자신의 이해나 판단에 따라서 소금항아리를 같다놓은 것은 아니고, 부모가 그런 미신을 믿어서 같다놓은게 아닌가 싶던 것이다.
주인을 만나서 얘기를 해볼 기회는 없었으니, 사실 연유는 모를 일이다.
그 여대생이 집안을 온통 쓰레기로 채울정도로 어떤 정신적 문제가 있어, 부모가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소금 항아리라도 같다놓은 것인지..
아니면 멀쩡하게 잘 살다가 그 소금단지가 신주단지 노릇을 해서, 자꾸 어떠한 문제를 만들어 집안이 쓰레기로 가득찬 것인지...
상대적으로 소금 항아리를 갖다놓아서, 그나마 그게 완화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평균적인 일반인의 시선에서 보았을때, 그 소금 항아리가 있던 집은, 일반적이지 못했고, 오히려 쓰레기로 가득차서 집안에 나쁜 기운이 가득했던 것이다.
아무튼 위의 설명에서 보자면, 원래른 현관복도 밖이나, 최소 현관에 두어야 하는데, 현관지나 방입구에 두어서, 그닥 효능이 없었는지도 모를 일이다.
재물운등을 불러모은다고, 일부에선 소개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항아리가 지나치게 많으면 신주단지역할을 해서 좋지는 않다고 하는 의견도 있다.
무당집을 보면 온갖 신들을 모시느라, 수많은 우상들과 향과, 항아리들이 즐비하지 않은가?
(저 향로같은 항아리에 담긴 것도 소금인가?)
그래서 무당들이 재물운이 어는정도 있고, 잘먹고 살 정도인지는 모르지만, 그에 못지 않은 댓가를 치르니, 무당 주변에 살(殺)이 많다고나 하나? 친인척 사람들이 잔병에 걸리고 복이 없는 경우가 많다.
항아리도 마찬가지지만, 역시 인형등이 많은 것도 좋지 못하다 하겠다.
저런 인형 집안에 놓고, 잠 잘드는 사람들 보면 어찌보면 신기!
(주변에 원한있는 사람있으면 생일빵 기념으로 선물해주고 싶을 정도...??)
애니 고스트 헌트에서도 하나의 에피소드로 나오지만, 인형등은 영등이 깃드는 매개체를 할수가 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미신을 깊이 탐구하여 긍정적 요소만을 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지만...
지나치게 미신에 연연하면, 미신에 휘둘리게 되니, 오히려 모르거나 무관심한게 좋은 것일수도 있다.
흔히 지나치게 미신을 쫒는 사람들은 정신적으로 얽매여, 행동에 수많은 제약을 스스로 두는 경향이 많다.
유별날 정도로 많은 것을 따지는 사람을 보았을 것이다.
밥을 먹어도 꼭 한두숟갈은 복달아난다고 남기는 집안도 있고, 운전중에 옆에서 팔짱을 끼거나 턱을 괴면 복달아난다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고...
구태여 일부러 미신에서 기피되는 요소들을 할 필요는 없겠지만,
귀신 나오는 공포영화를 보면 귀신이 정말 와서 나도 모르게 한기에 빠진다는 것과 같은 이치로,
미신에 대해 지나친 관심에 빠지면 오히려 미신에 휘둘리게 된다는 것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삼국지에 조조가 위왕의 입지를 다졌을때, 우길선인이 와서 민간과 관료에 수많은 도술과 미신이 유행할때..
조조는 이를 삿되다고 여겨서,
우길 선인을 처형한 스토리가 나오지만,
이미 선조시대 왕들이 도사나 방중술에 빠져서, 점점 정치를 게을리하고 백성이 도탄에 빠진 경우나 한말 황건의 난으로 세상이 어지러웠던 것을 그는 생각했고, 우길 선인이 실제 사이비와는 다른 차원의 무언가가 있어더라도, 이제 기틀을 잡아가려는 마당에 다시 그런 것이 세상을 어지럽히고 판을 칠까 우려했을 것이다.
21세기 오늘날에도,
민간에서 정치인들이 자꾸 도사들과 엮이게 될때, 무당정치가 되면 민생을 돌보아야 할 정치가가 오히려 미신에 빠져 휘둘리게 되니, 이를 우려하는 것도 비슷한 이유일 것이다.
혹은 지나치게 재물을 쫒거나 이권에 개입하는 것도 마찬가지의 본말전도!
그 어느쪽도 올바른 정치가의 표본은 아닌 것이다.
그 옛날 고대 세계에서는 동서양 곳곳이 신권정치에 빠졌었는데... 때론 무당이나 제사장이 왕을 지배하기도 했고, 혹은 그 다음가는 계급을 누리면서, 민생의 안정보다는 한결같이..
대부분 중국이나 아즈텍처럼 인신공양이 유행했고 세계 곳곳이 피라미드 사회를 이루지 않았던가?
피라미드의 존재의의가 절대적인 압제나 인신공양등에 쓰인 것을 생각해보면...
요즘 다시 피라미드가 곳곳에 나타나는 그 방향성이 결국 어떻게 나아갈지를 생각해볼때 그닥 좋지 못한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요즘 우리나라 곳곳 광고등이나 드라마 뮤비나 혹은 뉴스등에 피라미드가 불쑥불쑥 개연성없이 나타나는 사례를 우려하는 것이고,
세상이 다시 절대적 미신이 민중을 탄압하고 지배층이 백성을 가축처럼 여기던,
아즈텍 문명 질서 시대로 회귀하는 꼴을 보기 이전에..
일루미나티 음모론의 신세계질서를 천명하는 피라미드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이다.
글을 마친다. [2022. 1m. 19d, 오전 3시 36분, Charlie Conspira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