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3번 칼럼에서, 라즈니쉬의 책에서 나오는 죽음과 관련된 우화를 소개한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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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즈니쉬 배꼽 우화던가? 이런 이야기가 있다.
어떤 임금이 기이한 꿈을 꾸고, 그것이 3일뒤에 자신의 죽음을 예고하는 꿈이란 것을 듣자,
죽음으로부터 피하기 위해, 3일밤낮을 말을 타고 쉬지않고 달려, 왕궁과는 1000km떨어진 한 숲의 나무아래서 기진맥진 밤을 보내게 된다. 사신은 거기에서 기다리고 있었고, 그렇게 말했다.
"그대가 여기까지 참으로 와서 다행이오. 당신이 여기까지 못올까봐, 말이 도중에 탈이나서, 못올까봐, 당신이 그냥 왕궁에 남아있을까봐 예정된 죽음의 운명을 그렇게 벗어날까봐 참으로 조마조마했소.."
(인간은 때때로 제발로 무덤파는 것에 헛된 노력을 열중한다는 교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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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우화에 딱 들어맞는 안타까운 아마존 부족 조예족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예전 아마존의 눈물에도 나왔던 바로 그 부족이다.
많은 기사가 있는데 한결같이 지극한 효자니, 아름다운 스토리만 강조하는데, 한 기사를 살펴보자!
백신 맞게 해드리려… 아마존 청년, 아빠 업고 밀림 12시간 걸었다 (2022. 1. 17)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2022/01/17/XSTEIXG6MVBRNO5BBGVAAJV63U/
다른 기사 내용과 조합하여 몇가지를 살펴보면,
타위의 67세 아버지 와후는 건강이 안좋아 눈이 안보이고 비뇨기적 문제가 있었다.
아들은 혹시 아버지가 코로나라도 걸려 더 악화될까봐 백신접종을 받기로 했다.
그의 아버지 와후는 아들의 등에 업혀 2021년 1월 백신접종을 받았고,
8개월후인 9월에 사망했고 사인은 불명으로 전해진다.
즉 백신접종후 8개월만에 사망했으니, 코로나로 더 악화된게 아니라, 혈전등에 의한 백신 부작용으로 기저질환이 더 악화되어 급작스럽게 사망에 이른게 아닌가도 생각해볼수 있는 것이다.
아들 타위는 최근 3차 접종까지 받았다는데, 그의 아버지가 몇차까지 코로나 백신접종을 받았는지는 어느 기사에도 나오지 않는다. 최근 3차까지 같이 받았다면, 8개월이 아닌 매우 단기간에 사망한 것으로 볼수 있다.
그냥 그런 생각이 든다.
저 아들이 아버지를 위해 왕복 12시간을 업고 백신접종센터에 들린 것은 매우 귀감이 될 만한 내용이지만,
아버지가 백신을 맞지 않았다면 더 오래살수도 있었을 것이다.
조예족은 아마존 숲속 깊숙이 있어, 사실 외부의 전염병이 침투하기도 힘들뿐더러, 그들 스스로 코로나를 너무 두려워해서, 부족들이 18명이상 모이지 않게끔 뿔뿔히 흩어져 생활했다고 하니, 사실 코로나란 질병과는 가장 무관한 환경이었다.
그런곳까지 방역요원들이 찾아가며, 백신을 맞추려고 기를 쓰는 실태가 새삼 대단하다 싶다.
환경적으로는 원하면 백신을 맞지 않아도 될 독립성과 자급자족이 가능한 원시부족마을이지만, 대신에 인터넷과 유튜브 접속이 힘든만큼 세상 정보에 대해서는 깨어있기가 힘들었을 것이다.
훈훈한 이야기로 이곳저곳 많이 회자되나, 백신부작용을 가리기 위해서 아름다운 일화만을 부각시켜,
완전범죄 알리바이를 만들어서는 안될 것이다.
오늘도 현재 회원수 33754명의 백신부작용 카페에선 미접종자를 부러워하는 한탄의 소리들이 넘친다.
미접종자들이 너무부럽네요. (2022. 1. 17)
동네에 나팔부는 자가 들어오면, 수많은 이들이 멋도 모르고 따라간다.
그러나~ 잘못된 피리부는 사나이를 따라가면...?
(원래 피리부는 사나이가 존재하는 이유는? 마을의 해충인 쥐떼를 현란한 노랫가락으로 현혹하고 유인하여 몰살시키기 위함이다. )
183번 소개영상!
소셜 미디어들에 노예가 되지 마라! (Don't Be a Slave to Social Medias) 무성영화 캠페인 MV [CRAMV(D.U.)-EX.11]
그 길은 사망의 길인 것이다.
글을 마친다. [2022. 1m. 19d, 밤 22시 16분, Charlie Conspira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