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현금 이벤트 추천 신용카드들 신청시 유의해야 할 것- 고리대 이자를 갈취하는 리볼빙 서비스(or 스마트 결제 or 일부결제금액이월약정) 약관에 절대로 체크하지 말것!
알짜 쇼핑 2021. 9. 5. 22:11토스를 보니 알림이 오는데.. 신용카드 혜택들이 대단하다.
발급을 받고 한달내에 10만원어치 이상을 쓰면, 10만원을 현금으로 돌려준다는등..
초기 혜택들이 어마무시한 것이다.
네이버를 찾아보면 그래서 연회비야 들지만 아예 이런 신용카드만 6개월간 15개를 발급받아 전국일주 했다는 둥..
그렇게 초기 현금 이벤트만 빼먹고, 카드사용정지를 했다는 등..
나름 실속파를 넘어, 얌체스럽다고 할 만한 후기들도 보이는 것이다.
그래 돈 십만원이 어디냐!!
심심한데 신용카드나 발급받아서, 신용이나 쌓아볼까? 해서 클릭해서 신청을 해보니..
인적사항 등등을 입력하고, 나면 한결같이 상당히 마지막에 아무 설명없이..
"더욱 편리한 결제를 위해 리볼빙 서비스를 적용하시겠습니까?"
~와 같은 체크여부를 할수 있는 질문탭이 나오게 된다.
(내용은 조금씩 다른데.. 다 같은 의미이다. 사실 가장 중요한 항목임에도, 별거아니라는 듯이 자세한 설명도 없고, 뭔가 후반에 끼워팔기처럼 나온다.)
리볼빙이 대체 뭐야? 어.. 뭐지. .뭔가 해야 이득일거 같기도 한데,,
뭔가 묘하게 해당진행창에선 아무런 설명이 없는 것이다.
마음이 급한 사람은 일단 체크하는게 더 좋은거겠지 하고 넘어갈수 있지만,
이것이 알고보면.. 아킬레스건적인 카드사와의 부당한 계약조건에 동의하는 단계로, 상당히 사채에 준하는 폭리 이자를 불러일으키게 된다.
리볼빙에 대해서 설명한 내용들이 상당히 숙지해야 할 위험성에 대해서 경고한다.
연체로 잡히지 않는 우대고객 서비스라고 혜택처럼 소개를 하지만, 사실상 원치 않는 대출을 하는 것과 같다.
이자율이 기본적으로는 5%권장적용이지만, 이 리볼빙 서비스에 대해 이자를 무려 17~20%를 적용하니, 이 정도면 2010년대 개편된 사채이자율에 준하는 수준이다.
'우대고객 리볼빙', 카드사에 낚이면 당합니다 (2011.01.05)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504179
"하지만 리볼빙 기간이 길어지기 쉽고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내야 할 금액이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지기때문에 건강한 신용카드 소비생활과는 거리가 멀어질 가능성이 높다."
리볼빙 서비스란? 신용등급 관계 (2019.11.20)
https://m.blog.naver.com/lo8255ve/221713596962
문제는 이 리볼빙 서비스가, 통장에 잔액이 충분히 있을시에도 이달에 청구되는 금액 전부를 인출하여 빚의 여지가 없게끔 하는게 아니라, 리볼빙 약관대로 쓴 금액의 50%만 이체하여, 빚을 늘린다는 방식인 것이다.
연체 안 남는다는 카드 리볼빙, 알고보면… (2020.8.23)
https://m.khan.co.kr/national/national-general/article/202008232301001
대충 설명을 듣고 요약하건대..
리볼빙 50%를 쓴 사람이, 이번 9월달 60만원을 썼다고 하고, 인출 계좌에 통장에 1000만원을 항시 넣어놓고 있다고 치자.
다가오는 10월달 인출일 돈이 충분함에도 카드사는 60만원을 전부 가져가지 않고, 50%인 30만원만 결제대금으로 빼가고, 나머지 30만원은 17~20%금리를 적용한 리볼빙, 연체로 잡히지 않는 연체 이자를 청구한다..
그 사람의 돈이 넘쳐남에도 인출을 일부러 하지 않아, 고금리가 붙는 리볼빙으로 전환시키는 것이다.
그럼 10월에 그 사람이 80만원을 썼다면.. 어떻게 될 것인가?
저번달의 리볼빙된 30만원을 전부 빼가고, 10월달 80만원중에 반절 40만원인 도합 70만원을 빼가고, 9월분 자금은 새롭게 10월분 40만원만 리볼빙 되는가?
근데 대충 설명을 보니 그렇지는 않은듯하다.
9월분 리볼빙 30만원과, 10월분 쓴 80만원을 새롭게 110만원 원금으로 보고, 여기에서 55만원만 빼가고, 나머지 55만원은 다음달 적용될 리볼빙으로 적용하는 식인듯하다..
리볼빙이 50%가 아니라, 10%일때는 더욱 고객들의 손해가 크다.
똑같은 예시로 9월에 60만원 쓴 사람은, 10월에 카드사가 6만원만 빼가고, 54만원을 리볼빙시켜 거기에 17~20%의 연이자를 적용한다.
10월달 다시 80만원을 썼다면.. 이전 리볼빙 54만원에 80만원을 합친 134만원을 원금으로 잡고, 거기에서 13만 4천원만 인출하고, 123만 6천원을 다음달 리볼빙시켜 17~20%의 이자를 지불해야 한다.
리볼빙의 퍼센트 비율이 낮을수록 눈덩이처럼 점점 부채가 불어나, 카드사는 돈을 벌고..
고객은 폭망할수 밖에없는 구조이다.
다음달에도 똑같이 80만원을 썼다면,, 그는 203만 6천원에서 10%인 20만 3600원만 카드사가 빼가고, 183만원 가량을 새롭게 적용되는 리볼빙에 따른 고금리 이자를 내야한다.
당장 석달간은 60+80+80=220만원을 결제하지 않고, 6만+13만 4천원+20만 3600원+매월의 리볼빙 이자로 40만원 좀 넘는 돈만 빠져나가니 이득이라고 생각될수 있지만, 눈덩이처럼 어느순간 자신도 모르게 이자는 무거워지게 된다.
아마 그때 내는 막대한 이자들은.. 초기 현금 이벤트 10만원 정도는 우습게 느껴질 정도로 커질 것이다.
이 리볼빙을 해소하려면..? 카드를 정지시키고 일시상환하거나, 더 이상 신용카드를 절대로 쓰지 말고, 새롭게 이월되는 금액이 없도록 하여, 점점 원금을 줄여나갈수 밖에 없을 것이다.
올해초 필자는 외국에서도 위와 비슷한 주거 비용 납부 서비스에 "처닝"이란 악덕 서비스에 대해 소개한바가 있다.
https://charlieman.tistory.com/573
요금을 낼수 있음에도 전액을 다 받지 않고, 일부러 연체시키는 수법..
연체 이자가 아닌, 연체료에 법정수수료라는 것을 이월시키는등.. 정확히는 다르지만..
우리나라의 카드사들이 적용하는 리볼빙과 매우 유사한 서비스일 것이다.
이 다큐를 보다보면, 저렇게까지 악덕 서비스로 야비하게 부를 추구하는 모리배들이 다 있구나 싶다.
결론은 무엇인가?
대출이나 카드사들은 어느국가에서도 돈을 벌고, 또 어느시대에나 부유하지만,
기억할 것은 그 회사들이 부유할수 있는 이유는 서민들의 등골과 기름을 쥐어짜는 수법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이해해야 하며, 단지 화려하거나 일반인들이 매우 이해하기 어렵고 난해하게 꼬아놓아, 곧잘 함정에 걸리게 만든다는 것이다.
대출이나 빚이 없는 것만으로도 사람은 참 심리적으로 여여하고, 행복한 삶을 살수 있다.
신용카드를 쓰면 체크카드에는 없는 포인트? 혹은 써비스.. 물품 할인 혜택등을 제시하시만, 결국은 그런 카드사들이 막대한 부를 챙긴다는 것에서, 분명히 혜택만큼 숨기는 것들이 있다.
카지노에서 승자는 손님이 아닌 딜러가 대부분이듯이, 여기서도 승자는 고객들이 아닌 카드사들이다.
건전하게 자기 분수에 맞게 소비하고, 내가 가진 현금으로 혹은 체크카드로 쓰는 것이 사실 가장 좋은 모범인 것이다!
호주같은 나라에선 체크카드의 기능은 우리나라보다 더욱 발전되어 있다.
땅뎅이가 넓어 은행까지 가기도 한참이고, 그래서 아마 그렇게 체크카드 정책이 이뤄진 것인지도 모르겠지만,
ATM기에서 100달러만 찾아도 수수료 2.5달러정도가 부과되는 정도니 기본수수료가 엄청쎄다..
하지만 호주의 큰 상가나 마트등에선 만약 물품을 20달러를 사면, 체크카드가 우리나라처럼 딱 산 비용만큼, 20달러만큼만 결제하여 은행잔고가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손님이 원할시 200달러로 결제해달라고 하면, 20달러 물품구매를 결제하고 잔여 180달러를 어떤 수수료도 없이 현찰 거스름돈으로 받을수 있다.
실질적으로 마트에서 결제하면서 ATM의 기능까지 수행할수 있는 것이다.
신기하게도 이를 모르고, 마트밖에 비치된 ATM를 이용해 먼저 돈을 뽑으면 수수료 2.5달러가 빠져나간다.
그냥 마트에서 물건을 사면서 많은 돈을 결제해 현금을 거스름돈으로 돌려받는 것이 이득인 것이다.
혹시나 리볼빙 서비스가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이 있다면?
이번 기회에 확실히 알고 넘어가기 바라며, 신용카드를 쓸 일이 있더라도, 리볼빙 서비스를 써야만 과정이 넘어가는 어떤 카드사가 있다면, 빛의 속도로 그 카드사의 신청 사이트를 빠져나와 당장 삭제하고 기억속에서 잊어버리기를 바란다.
글을 마친다. [2021.9m.5d, 밤 22시 11분, Charl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