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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과자들 요새 보면 한결같이 포장은 겁나 크고, 안에는 공기를 잔뜩 담아사 실제 까보면?
대체 공기를 파는거냐? 내용물을 파는거냐?
내용물은 반도 안되는 거품포장들이 많고,
빵빵했던 포장을 까보면 실제 내용물은 3분의 1도 안되서, 과자 1봉을 마시듯 게눈감추어 먹는..
그으런~ 허탈한 묶음 세일 상품들!
설령 홈플같은 곳을 가도 스페셜 특가 할인이 아니고 개별로 사려면 비싸기만 한데...
그래서 다이소를 들릴때면 으례 수입과자코너에서 과자들을 챙겨오는 것이다!
이 과자들의 장점은 무엇인가?
일단 체감적 가격이 싸다...
수입산 과자들은 의외로 포장이 깊지 않다. 웨하스같은 경우도 얇은 비닐 벗기면 바로 내용물이 꽉차있다. 뭐 이렇게 저렇게 여러겹의 포장이 없다.
천원짜리 과자들도 쵸코나 쨈등이 체감적으로 풍부하고 맛있다.
국내에서 접해보지 못한 새로운 아방가르드하고 봉쥬르한 풍미가 입감을 스치면서, 의외로 꽤 압승이다!
2천원 짜리 과자도 그에맞게 덩치가 좋다!
당장에 먹지는 않아도 쌓여있으면, 당장에 노아의 대홍수가 닥치지는 않겠지만,
그 자체로 안심감이 들고, 커피한잔할때 한두개씩 꺼내먹으며 당분보충하다보면 참 좋은 것이다.
때론 밥먹기 귀찮을때 저런 과자로 한끼 때우기도 하는것이다.
그러다 잠자기 직전 제대로 성찬, 폭식을 하기도 하지만!!
다이소에 과자사러오는 사람은 별로 없겠고, 코너도 정말 한칸이지만,
공갈없이 충실한 수입산 과자들이 참 매력있다.
1만 1천원으로 또 한달 어기적 저기적 먹을양을 구매!
요즘은 셀프계산대로 일일히 내가 알아서 바코드 찍고, 휴대폰 포인트 적립하고 과정이 귀찮긴 하지만...
의외로 괜찮은 다이소(Daiso) 먹거리 알뜰 쇼핑 이야기였다!
흥해라, 다이소~!!
싸고 저렴하면서 질이 좋고, 맛좋은 간식찾는 이들에게 이 글이 보탬이 되길.. !
(중요한건 질좋고 맛좋은이 아니라, 일단 싸고 저렴해야 하니까..!)
글을 마친다. [2021.7m.8d. 오전 10시 39분, Charl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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