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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에서 김치 종주국이란 주장으로, 논란들이 뜨거웠는데 ?



많은 사람들이 김치는 당연히 우리나라꺼지! 중국이 갑자기 뭔 해괴한 주장이야?라고 말하는 이유는..



현재 우리나라보다 김치문화가 발전한 곳이 없고, 어느지역에서나 즐겨찾는 반면, 중국에서는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김치를 먹고 생활해온것이 당연지사인데, 갑자기 김치를 잘 먹지도 않는 중국이란 나라가 갑자기 갑툭튀로 김치가 원래 우리꺼였다를 주장하니.. 뭔 개소리야 싶은 기분!


대부분 이런 느낌을 받을 것이다. 




그래서 필자도 칼럼을 통해서 연구를 해보기로 하고, 방문자들이 판단을 내리는데에 도움이 더욱 되길 바라며, 좀더 판단과 근거가 될수 있는 자료들을 더해보기로 한다. 


김치가 우리나라 김치인지, 중국에서 기원됐는지.. 애국심등은 다 제끼고, 객관적 자료들을 찾아보도록 하자!



찾아본 자료들은 중국쪽 자료가 아니라, 모두 우리나라 사이트에서 서술된 김치의 유래와 관련된 내용이다. 



짚고 넘어가야 할점은? 

오늘날 흔히 즐겨먹는 고추가루를 듬뿍 버무린, 이것이 바로 김치이다라고 떠올릴수 있는 매운 김치는 1600년에 고추가루룻가 상용화되면서부이고, 그 이전에는 절임의 형태로 고구려인들이 김치로 추정되는 발효식품을 잘 만들어 먹었다는 이야기, 일본에도 전래됐지만, 중국 문언인 후주서등의 기록에서 삼국시대 김치가 있었다는 이야기지만, 

참고할부분은 6세기 중국 북위때 제민요술이란 책에 김치담그는 법이 소개됐다는 것이다.


원래 3천년전 중국문헌인 공자가 서술했다는 시경에 김치 비슷한 글자도 언급하는데, 최근 김치 논란? 때문인지 이 내용은 현재 나오지 않는다. 




사실 이 고추가루는 지금은 우리나라에서도 필수 토종작물처럼 인식되고 있지만, 

멕시코 정도가 원산지로 알려져 있고, 멕시코는 세계에서 가장 매운 고추가룻을 만드는 곳으로 유명하다. 

고대에 부정을 저질렀을때 형벌의 수단으로 성기에 고추가루를 바루어 고통을 주기도 했던 것이다. 


(문득 궁금해서 한 뻘짓 실험이었지만, 물파스를 발라본 사람은 언뜻 이말을 이해할 것이다!?)




또한 지금처럼 김치 유래 논란이 뜨겁지 않던 

2013년도 국내기사에 소개된 김치의 유래는 중국으로 보고 있고, 

침재=>팁채=>짐채=>김채=>김치 정도의 변화로 보고 있다. 


*[위크엔드] 19세기초 고춧가루김치 등장…통배추김치 역사는 불과 100여년 [2013.11.08]

내용에 따르면 시경에 언급될 만큼 오랜 역사로, 

기원전 108년 정도에 한나라때 낙랑군을 통해 한반도로 전해졌다는 설이 있고,

아까 6세기때 북위에서 쓴 책에서 김치의 제조가 언급되나, 국내또는 동국이상국집등 고려때에 이르러서 최초언급된다는 부분등에서 중국쪽에 기원이 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19세기에야 고춧가루 김치가 들어가고, 젓갈이 들었고, 1850년대 산동지역의 호배추의 유입을 통해서 현대적 김치가 정립된 것은 100여년에 그칠 것이란 서술을 하고 있다. 



김치의 원조인 저는 수천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나,


 오늘날 한국인 없으면 못사는, 모든 가정과 식당에 기본반찬으로 나오고, 김치냉장고마저 존재하는 오늘날 빨간 고춧가루를 버무린 암예방에도 좋은 금치 소리를 듣는 김치의 역사는 100여년에 불과하다는 것이며, 


근대화시기, 민족 정체성을 확보하기 위해, 김치를 역사적으로 유구한 우리의 전통으로 삼았던 의식개혁적 운동이 있지 않았나 서술을 하는 것이다. 



사실 이 빨간김치가 그렇다면, 조선시대 개발된건지, 중국 요동쪽 지방에서 전해진 것인지는 모르지만, 

현재의 분단된 남한 쪽의 전라도나 경상도에서 먼저 시도된 것이 아니라면은, 

배추의 경로가 산동지역이으므로, 요동반도나 혹은 위도상 좀더 추운 북한에서부터 퍼진게 아닌가 생각도 해볼수 있다. 




다른 각도로 오늘날 대표김치인 배추의 기원에 대해 찾아보면 원산지는 중국 북부로 추정하나, 기원은 지중해 연안, 유럽으로까지 확장된다고 한다. 

만주를 원산지로 보기도 하지만, 중국 남북조 시대 언급되기도 하며, 상당히 중국쪽에서 언급되는 것이다. 




김치의 원료가 되는 배추는 지금도 강원도 등의 북부지방 고랭지가 맛이 좋고 신선도가 높아서 더 높은 가격에 판매된다.


오늘날 이 속이 꽉찬 배추의 형태는 위의 기사를 참고하자면 1850년경 산동지방에 전해진 것이고, 지금은 비단 고랭지만이 아니라, 팔도강산 곳곳에서 경작되는 것이다.




중국은 배추김치에 대해서 큰 관심이 없지만, 한때 고구려였던 요동반도 3성에서는 김치를 즐겨먹고, 필자의 아는 지인은 그쪽을 여행하다가 식당에서 케첩을 섞은 깍두기도 꽤 맛있더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나만 아는 이야기인가 했지만, 


국내에도 꽤 회자되고 있는 것이다!




물론 현재 우리나라가 김치가 국민음식이라고 말할 지분도 충분하지만, 



그래서 김치가 중국의 전통음식이냐고 묻는다면? 



오늘날 우리나라 남한 만큼 김치를 발전시키고, 온 국민이 없으면 못사는 발전을 이룬 나라도 없지만, 

중국에서 특히 동북 3성을 싸잡아, 어쨌든 당나라 이후로 한민족중 일부인 고구려가 그들의 땅으로 편입되었기에 그렇게 말할 일부 지분은 있다는 것이다. 





더 나아간다면 그렇다면 동북3성의 중국 연변족은 한민족이냐, 중국인이냐? 논란이 있겠지만, 

그 왈가왈부는 결국 그 지역에 살지도 않는 중국 한족이나, 역시 현재 그 지역에 안사는 남한 사람들이 아니라, 그 지역에 살아온 현재의 레지던트들, 중국 연변족 스스로 판단할 주권이 가장 큰 것이다. 



그들은 같은 말을 쓰고, 자신들의 뿌리가 고구려라고 할 것이다. 

하지만 한국인이냐고 느낀다면은, 어쩌면 고구려가 자신들의 기원이되, 스스로 중국인의 정체성을 더욱 느끼며 받아들이며 살수도 있다. 



모아니면 도식이 아니라, 우리들의 입장도 맞는 만큼 저들의 입장도 맞는 부분이 있고 세상엔 이런 문제들이 많다. 구태여 프레임을 갈라 한곳에 몰표를 하려고 하면 영원한 분쟁밖에는 되지 않을 편가르기들이 있지만, 필자같은 합리주의적 부류는, 누군지도 모를 남들이 억지로 만들어 일으킨, 그런데 시간 Loss하기 싫어하는 것이다. 







만약 그 김치에 대한 논쟁이 100여년간 정립된, 고춧가루  확 뿌린 요즘 김치에 대한 논쟁에 한해서라면?

또한 이것이 동북 3성이 아닌, 백두산 이남의 경계에서 먼저 개발되어 전파되어 동북3성으로 퍼졌다고 볼만한 어떤 절대적 근거가 있다면, 그 고춧가루 김치의 기원은 우리나라이다라고 주장할 지분은 클 것이다. 



그러나 중국에 50여개 가까운 소수민족포함 다민족 대륙 국가에서 단지 연변족인 동북 3성의 백성들만 즐겨먹고, 나머지곳에서는 즐겨먹지 않는다고, 기원과 유래를 무시하고 한반도의 김치라고 우기는 것도 어폐가 있다는 것이다! 



중국이 워낙 요즘 니것도 내것, 내것도 내것식의 탐욕스런 공정들이 많고, 타국이 볼때는 찌푸리게 만드는 민족적 자긍주의가 워낙 심해서 비호감이지만, 김치에 한해서는 그들도 전통음식이라고 주장할 근거는 충분하다는 것이고, 그들의 그런 모습이 비호감이듯,

 역지사지로 현재 논란에서 우리나라 사람들 역시 지나치게 그런 민족적 자긍주의로 이런 저런 팩트를 살펴보지 않고, 감정적으로만 연대해 김치가 우리나라 식탁에서 매일매일 오른다는 것만 바라보고, 기원과 유래까지 무시한다면 안될 것이다. 



필자가 이 칼럼을 통해서 찾아본 자료들은, 중국쪽에서 갑자기 날조된 자료가 아니라, 그런 논란자체가 없었을 당시 우리나라 사람들이 쓴 김치에 대한 유래를 연구하고 소개하는 텍스트들인 것이다.



중도있고, 균형있게 본다면... 


저들이 김치가 자신의 전통음식이라고 주장한다면? 그냥 그러라지! 하는 것이다. 


단, 그것에 대해서 무슨 로열티를 내라느니, 또 국제적 소송을 일으킨다면 그것은 문제스런 일이고, 

현대에 양식화된 고춧가루 뿌린 속이 꽉찬 배추로 버무린 김치에 대해 지나치게 고유성을 획득하려고 주장한다면, 그것은 지나친 주장이 될수도 있을 것이다..


 


 

글을 마친다. [2021.2m.18, 오후 13시 54분경, Charlie Conspira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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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harlie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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