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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이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귀멸의 칼날보다 더 깊은 여운이 남았다. 

귀멸의 칼날이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애니라면은, 이 아이디 인베이디드란 애니는 어른들이 봐도 한번보고는 제대로 이해하기 힘들 정도의 아주 어려운 작품이다. 


크루주 크루즈의 바닐라 스카이나 오픈유어 아이즈를 생각하면 되고, 

혹은 인셉션이나 아직보지는 않았지만, 세번 봐도 이해하기 힘든다는 최신영화 Tenet 과 비슷할 것이다.


방금 오타를 날리면서 문득 굉장한 발견을 잠깐 짚고 넘어가자!


혹시, 그랬던 것인가?

자신의 이름에 마침 톰도 들어가기에, 톰과제리란 것을 그냥 강조하고 싶어서, 

크루즈는 "제리" 맥과이어란 영화를 찍은 것인가!?




또 삼천포로 빠졌군.. 다시 이어서!




아무튼 애니 ID : INVADED, 
겨우 13화 1쿨 분량의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이 아주 대단한 작품을 만들었다.
올해본 애니중에서도 데카당스가 참 대단했는데, 
2000년도 중반까지는 참 독창적 애니들이 많았고, 작품마다 제각각 범위가 넓었으나,
한동안 양산형 애니를 공장해서 찍어내듯 만들던 일본에서, 
코로나 사태가 오히려 전환점이라고 할까? 뭔가 좀 깊이있고, 사변적인 작품들이 다시 쏟아지는것을 보면 이게 불행인지 다행인지는 모르겠지만, 감상자 입장에선 즐거운 일일 것이다. 

이 작품도 같이 포함해 세 손가락에 꼽을 정도의 명작으로 꼽아보고 싶을 정도이다.

근데 위키의 설명만을 보면, 그렇고 그런 설명만이 정말로 운치없게 설명되어 있어, 흔한 양산형 애니와 무엇이 다른지 차이점이 안보이고, 별로 찾아보고 싶지 않은 느낌이다. 



위키의 설명은 이 애니를 보면서 느끼는 깊은 사색이나, 어느순간 정말 짠하고 소름돋을정도로 밀려오는 감동을 제대로 설명해주지 못한다. 


올해1월에 방영되었다는데 사실 필자도 며칠전까지도 몰랐던 것이다.


정식 OP는 유튜브등엔 공개된 것이 안보이고, 다른 버전의 제작이나, 기발한 뮤직비디오가 상당히 고퀄이다.

Sou「미스터 픽서」MV "Mr.Fixer" 
조회수 955,870회•최초 공개: 2020. 7. 4. 

  ID : INVADED OP (윈도우) 
조회수 24,590회•2020. 3. 22. 


아! 구태여 이 애니 이야기를 C.S. 정식 칼럼 넘버를 할당하여 이야기를 하는 것은, 

어린왕자같은 느낌으로 등장하는 주인공이 등장하지만! 


사실 이 장면이 참 마음에 든다!
어린왕자 이야기속에서 어린왕자의 눈에는 세상은 수없이 결손된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다.

어린왕자는 어느 세계나 그 세상처럼 오염되지 않았기에, 좀처럼 융화되지 못한다!




그러나 무엇보다 흥미로운 것은.. 이 작품이 어떤 세계의 종말과 휴거 이야기를 꽤 많이 하기 때문이다. 

 







세상의 붕괴와 그리고 휴거처럼 들어올림, 공중으로 솟아나는 장면!


이 애니속에서 이런 장면은 어떠한 세계관속에서 묘사되는지 살펴보는 것도 사실은 큰 흥미를 느낄수 있는 부분이다. 







사실 어떤 분석보다는, 연말에 작품하나 출품한다 생각하고, 뮤직비디오를 먼저 만들어보고 싶은 욕구가 큰 탓에, 먼저 뮤비제작을 하기도 했던 것이다.

(풀버전) ID INVADED Full AMV (Part.1,2,3): Day6(데이식스)-좀비, 예뻤어 / BTS(방탄소년단) Life Goes On [CRAMV II-45] 

조회수 4회•2020. 12. 27. 

https://youtu.be/0W8nro5o08s






BTS가 아마도 코로나 이슈로 불렀을 세상풍경인 Life Goes On을 필자는 세상의 종말과 휴거가 담긴 풍경으로 치환해 다른 의미로 세상 사람들이 느껴볼수 있도록, 이 리메이크 뮤비에서 던져보고 싶던 것이다. 




이 애니속 휴거의 의미나 세계관은 필자가 일일히 풀어서 소개해주는 것보단, 

독자들이 직접 찾아볼사람은 찾아보고, 깊게 사색하고 스스로 깊이있게 질문을 던져보는 것이 낳고 더욱 유익할듯하여 구체적 설명은 생략하기로 한다. 



사족을 달자면..? 이 애니속에선 가짜천국이란 가상현실속에서 주인공은 진짜 현실을 깨닫고,

휴거장면후 잔혹한 진실만이 남은 세계로 이동되지만!

실제 세계에 휴거가 일어난다면? 필자는 이 거짓된 현실의 세계속에서 그 모든 아픔과 종식이 끝난 행복한 진실만이 펼쳐지는 세계이길 바래본다.



가끔 대작을 보면 뮤비로 만들어보고 싶지만, 이 작품은 짧은 분량속에서도 제법 큰 여운이 남던 작푸밍었던 것이다.



어쩌면 이런 스토리들이 범람하는 것을 보면서, 세상이 슬슬 정말로 그럴때인가 싶기도 한 것이다. 

사실 필자가 인식하고 있던 세상의 의미가 최근 5년간보다 크게 변했고, 변해가던 때가 없었다. 


어찌보면 우리가 사는 현실세상이란 차원도, 어떤 상위세계에 비하면 속성적으로 가상현실에 불과한 것은 아닐까!!


문득 그런 생각이 들때도 있는 것이다. 하늘로 들어올려지는 휴거란 속성이.. 이 세계로부터 강제로 로그아웃 시키고 다른 세계로 전송된다는 차원에서.. 현실의 이런 부분도 어찌보면 데이터 이동하듯 이동하는 속성이 있는 부분이고, 묘하지만, 지난 웨스트 월드 칼럼에서도 어떤 휴거의 장면등을 말했던 것이다.




세상에 너무 프로그래밍적으로 돌아가는 부분들이 있고, 잘 설명하기는 힘들지만, 가끔가다 편린, 흔적... 

그런 느낌을 받을때가 있는 것이다. 


찰나를 사는 한 인간이 한 세상을 이해하고 인식하기엔, 그 오감과 인지범위가 너무나 짧고 지성이란 한정되어 있다. 


P.S) 필자는 사실 좀비 파트 뮤비를 만들어 올릴때까지도 실사판 뮤비를 확인해보지 않았는데 방문자 제보가 있은즉, 간략 살펴보기로 하자!


1. 구태여 유튜브 게시일과 차이가 나는 뮤비제작일이 적힌 영상속 날짜가 666데이임을 알수 있다.


2. 뭔가 좀 머리끝이 집게같은 빨간인형이 나오더니..


3. 아주 짧은 순간동안만 악마 인형이 2개가 나오는데, 하나는 마침 전시안 인형이다.

(그냥 내내 나오면 뭐 우연이랄수도 있겠지만, 아주 짧은 순간만 나오는것이 되려 의도적 느낌이 든다..) 


4. ZOMBIE라는 영어글자가 나오고, 

5. 곧바로 악마의 서가 연상되는 Demon 이란 글자가 보이고, 뒤집혀진 글자에 책이 보인다. 물론 악마 인형도...


악마의 서는 영혼계약을 악마와 할때 싸인하는 책으로...영화등에서 꽤 많이 다루어진다.

구태여 뮤비에 언급되기엔 영 꺼림칙한 것이다. 




2와 3의 과정에서, 이러한 식의 점진적 연출을 통해서, 뒤에 나오는 악마인형이 의식되지 않는 기법이라면, 유니버셜 로고때의 점진적 기법사례와 비슷



한눈의 전시안 인형에 대해서도 꽤많이 이야기했었다.




뭐.. 아무튼 좀비란 노래가, 뮤비를 통해서 연출되는 상징적 부분들이 안좋을수 있지만,

필자의 리메이크 뮤비에선 그런 부분들을 모두 빼고 가사에 맞는 심상적 장면위주로만 새로 맞추었기 때문에..그러한 독기는 뺐으니..

안심하고 감상해도 좋다!







글을 마친다. [2020.4m.28d, 자정 00시 36분경, Charl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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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harlie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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