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연구, 2020.11m.12d] KMH / KMH 하이텍, 경영권 분쟁 지분매집 이슈 (추락없는 고공행진 종목엔 경영권 분쟁이 있다!)
재테크 2020. 11. 12. 16:59주식시장에서 최고의 대어는 사실 빅히트가 아니라,,
그 드라마에서도 흔히 나오는.. 오너 자리를 놓고 다투는 경영권 분쟁이슈일 것이다.
드라마에선 흔히 재벌 3세 후계자 젊은이가, 삼촌과 고모를 낀.. 공격적 M&A등으로 쫒겨나 길거리를 전전하다가, 잡초같이 드센, 그러나 얼굴은 미인임에도 왠지 인기는 없는, 완전 서민인 명랑소녀 아가씨를 만나서.. 짜장면을 같이 말아먹다가 다시 정신을 차리고 경영권을 되찾고 성공적으로 사업을 일으킨다는 것이..?!
<이미지 -장나라 명랑소녀 드라마>
너무나 유치하지만, 또한 식상할 정도로 흔한 스토리!
주식시장에서 큰 화제종목은 아니나,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뜨거운 경영권 분쟁!
지금 또 다른 종목들에서 경영권 분쟁 사례가 있는가? 이 종목 뿐인가? 잘 모르겠다..!
코로나 백신도 요즘 뜨겁지만,,, 흠~ 코로나 백신 회사에서 경영권 분쟁까지 더해진다면 그야말로 이상적일듯!?
국민연금은 빅히트 따상날 대거 들어가 물려있는지...
혹은 태영건설 재상장 전에 주가가 2만원 넘을때 처분안하고, 재상장 반토막되자 처분을 하여 상승기류를 다 꺼뜨렸는지... 그 마이너스 계좌 시퍼럴.. 똥슛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말한바 있지만..
빅히트가 저평단 기타물량이 쏟아질까 걱정이라면.. 여기는 기타법인이 서로 못사서 걱정!
왜 이런 주가가 한참 오를 지분매집 다툼 종목에는 정작 끼지않는건지 의아스럽다...
이럴때 연기금이 들어가 5%쯤 3대 주주로 물량쥐고, 대주주와 2대 주주의 싸움에 결정표를 행사할수 있는 제 3세력을 유지하며, 내 손에 따라 너희 운명이 엇갈려하며, 좌지우지 하는 그런 드라마의 흔한 스토리??
기금 운용위는 감사에도 제대로 참석안하던데..?
국민세금인 연금이 마치 공매도하듯 거꾸로 투자들을 하는 것을 보면,
주식시장에서 수익 제대로 내고 있는지 걱정!! 너무 주먹구구식으로 아마추어처럼 하는게 아닌가 싶은 부분들을 볼때가 있다.
수익을 많이 낸다면.. 이 성과 지상주의 적극적 PR이 넘치는 21세기 사회에서.. 실적을 앞다투어 자랑할텐데...?
조사에 자주 불참한다는것은 그 자리가 재미없다는 것, 기금 운용에서 재미를 못보고 있다는 반증은 아닐런지..??
KMH와 자회사 KHH 하이텍의 차트와 주가행보는 거의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자회사는 주당순자산 대비 주가나 주가 요소등이 좀 눌리는 모습이다..
첫째로 지분매집의 대상이 모회사에서 경영권 분쟁이슈가 있다는 점..
둘째로 일부 개미투자자들이 보는 요소로는 신용물량이 항상 산적하고 있다는 점도 작용할 것이다.
(신용물량이 많다는 것.. 반대매매위험이 커서 주가가 내리면 매도할 단타개미가 많다는 것..
혹은 미수등도 잡히는지 모르겠지만.. 무조건 팔아야만 하는 단기적 매도의 요소등등..)
그러나 사실상 같은 회사이니 주가는 그래도 큰 그림에선 같이 가는 형국!
그러나 자회사 역시.. 모회사처럼 지분경쟁 이슈를 대비해서인지.. 아니면 선점을 위해서인지..?
기법의 꾸준한 순매수가 모회사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보인다.
신용물량은 주식주문창 자체가 현금과 융자로 구분되어 있듯이 확실히 자회사가 많아 보이는 요소!
그러나 대차물량 부분에서는 모회사 쪽이 오히려 많고, 자회사쪽은 적은 편!
대차는 공매도와 비슷해서 주가상승시 부담이 되긴 하고 주가가 오를수록 떨어질것으로 예측하고 늘어나는 경향이 있지만.. 역으로 주가가 떨어질때는 상환을 해야하므로 주가 완충의 역할을 하기도 한다...
(주식이 메마른 종목에서 대차 물량을 빌려주는 이는 대체 누가 확보하고 있는거지..?)
대주주가 이사회 구성을 늘려 지배력을 선점하려 하자, 소액주주연대 20% 지분은 2대주주인 키스톤측에 힘을 실어줘서.. 이 안건은 불발로 된 듯하다.
개미들의 반응은?
대체로 기존 주주들을 무시한 터무니없는 발행가의 전환사채 발행, CB 남발등등...
대주주의 회사운영 방침에 불만이 많고, 내년있을 다음주총까지.. 이번 분쟁을 반기는 듯하다.
사실 이런 제 3자와의 싼 전환사채 발행등은 편법 경영권 승계등.. 삼성 에버랜드 사태때도 악용될수 있는 부분으로 일반 주주 입장에선 전혀 좋을게 없는 부분들이다.
우리나라에서 그런 상장회사가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투자유의를 거래소 공시가 아니라, 회사 홈페이지에서 안내한다는게 인상적이다..
그만큼 경영권 분쟁에 나름 애가 탄다는 뜻..!
사실 우리나라 유증기업들을 보면...?
지분 10%도 안되는 대주주가 유증을 대규모로하면서도, 제대로 자신은 청약안하고, 자기 유증권리인 인수권까지 헐값에 개미주주들에게 떠넘기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경영권 분쟁이슈에서 대주주가 순식간에 갈릴수도 있고, 지분을 장중매집에 비해서 엄청싸게 넘겨주는 것이지만.. 설마 누군가 이 회사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문외한이 경영권 노리겠어..!
배째라 형태의 경우도 많은 것이다. 아니면 별로 경영권 자체에 눈독들일만한게 없는 적자종목이거나..!
혹은 유의를 해야하는데에도 지나치게 배째라 하다가 막상 경영권 분쟁이 터지면, 대부분은 애가 타고.. 상장사로서 자기 회사의 내부의 구조나 전횡등이 외부의 도마로 오른다는 점에서 기득권 지배주주 입장에선 반갑지 않은 이슈가 될 것이다.
워렌버핏의 버크셔 해셔웨이인가..거기는 매년 주주들을 모아 연례 축제를 연다고도 하지만,
우리나라 주식시장에서 아직은 대주주가 소액주주를 제대로 챙겨주는 상장사는 흔치 않다고 봐야할 것이다.
배당금이 아예 없다거나? 유증을 남발한다거나,, 일반 투자자는 접근자체가 불가능한 식으로 제 3자에게 전환사채 등으로 너무 싼가격에 주식을 새로 발행해서, 기존 주주의 지배가치 희석, 차익실현 투매물량 우려등등.. 구주주를 엿먹이는 일들이 비일비재하거나...
경영권 분쟁이슈는 투자과열이 아니라, 어떤 면에서는 상장기업들에 있어.. 주주가치 재고를 다시 한번 해볼수 있는 장치이며.. 회사가 주주들을 우선하게끔 정말로 정책들을 결정하는 좋은 토양이 될수도 있을 것이다.
추락하는 새는 날개가 있다가 아니라...
추락없는 고공행진 종목엔 경영권 분쟁이 있다!라고 해야 할 것이다.
1년만에 주가가 많이 모회사는 8배, 자회사는 4배가까이 오른 모습...
지분 20%정도 매집에 벌어지는 일들이다...
경영권 분쟁이란 기름에 불을 붙이는 격! 사실 그 자체가 최고의 호재이긴 하다!
넘치는 물량은 물처럼 불꽃을 쉽게 꺼뜨리지만, 메마른 물량은 건초더미와 같아 불기둥을 쏟기가 쉽다...
금일 큰 폭으로 모회사쪽이 급등하며 마무리.. 다시한번 폭등이 가능할 것인가?
현재도 분쟁이슈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고 과연 어느정도까지 더 오를지는 모르지만, 많이 오른 종목이기에.. 내년 주총까지는 강성분위기지만 언젠가 닥칠 재료소멸등등.. 투자에는 유의해야 할 것이다.
필자가 그래서 지분 10~20%가까운 주식 상속에 대한 50% 상속세를 주식팔아서 현금이 아닌.. 주식자체로 국세청등에 이체하는 제도를 만드는 것도 한번 생각해봐야 한다고 한 이유이다.
지분 1%매집에도 상한가 갈수 있는 게 주식시장이다...
지분 20%매집에도 주가가 8배가 오를수도 있는게 주식시장이다...
역으로 대규모의 주식을 장중에 파는 것만으로 주가가 한없이 폭락할수 있고, 본래의 시세대로 처분하기란 거의 어렵다..
국가가 세금납부를 위해서 현금만 받는다는 규정을 고집할때..
대주주등이 무리하게 주식을 팔게 강요하여, 주식시장에 큰 폭락을 기여하는 요소등에 대해서는..
금은 금으로, 주식은 주식으로 세금을 납부하는 현물세금 방식을 적용하면.. 시장에 큰 변동을 주지 않고, 자유로운 세금납부가 가능해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