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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8일 발굴한, 차트가 참 아름다워 당장 매수할만하다고 보았던 연구 종목이, 말 그대로 크게 그 직후 급등을 연속하고 있다. 



에이프로젠 KIC는 추천일 종가 대비로 3일만에 무려 31.6%의 급등으로 종가를 맺었고, 

에이프로젠 H&G는 금일 상한가를 가서, 무려 35.14%의 급등을 이어갔다.


땅을 사거나, 아파트 사서 부동산 투자로 수익 35%를 내려면, 몇년을 기다려야 하지?

주식시장에선 때때로 단 하루만에 그런일들이 벌어진다. 



아쉬웠던 부분은.. 24%까지 급등했던 첫날 필자도 1935원 정도에 보유하면서, 더 홀딩할까 하다, 음봉이 연속 2개 나오고, 기술적 하락부분으로 판단해서 적당히 어깨에서 팔았고 조정을 예상했다는 것이다. 

주식투자에서 큰 돈을 벌라고 하면, 하여간.. 뭔가 좀 안타까운 것은.. B의 구간인 23일.. 주식투자 자체를 제대로 할 기회가 없었다는 것이다. 




직전 거래일인 지난주 금요일 저녁 동네 아저씨가 갑자기 이사를 한다고 좀 도와달라고 해서, 토요일 일요일 아무때나 상관없다 하니, 하필이면 월요일이라고 하는 것이다. 짐이 많지 않아 포장이사는 너무 비싸고, 그렇다고 일반 용달이사하기엔 뭐랄까? 냉장고나 무거운 세탁기등이 있어 애매해서 장정들이 들어줘야 한다는 것이다. 


남의 일이면 안가려고 했는데.. 주중에 뭔일 같이하자고 하면 저 요즘 주식투자합니다. 주중엔 못합니다라고 다 끊었던 것이다. 

하지만 본인 이사인듯 싶어서.. 예전 고생을 같이 한 정이 있고 제주 흑돼지 오겹살등 뭐 하튼 비싼고기에 술을 한턱 얻어먹은적이 있어..., 아~ 뭐.. 도와줘야지 하고 쉬었던 것이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했던가, 꼭두새벽부터 나와.. 인천까지 중고 용달끌고 가다가 차가퍼져서 렉카를 불러 타고 요단강을 건너듯이 고속도로 출애굽을 하고, IC나와 카센타 출근을 안해 한참 기다리다가 어찌됐든 기어스크류같은게 다 나가.. 1~2시간 기다리며.. 오후 1시나 다되서야 도착.. 알고보니 그 형님의 이혼모 처제이사였던 것이다. 


일찍가서 단일가라도 봐야지 했는데. 날샜군... 


인천의 동네는 용적이 적어서인지..필자가 사는 곳과 달리 집들과 빌라가 언덕에 정말 아기자기한 사이즈로 콕 붙어있다. 차한대 간신히 지나다닐정도의 골목이라, 애초 거기엔 주차차량이 없고, 이사나 택배차량만 드나드는 난코스인듯하다. (그런 곳 살면 정말 스쿠터가 개꿀..!)


아니 무슨 원룸 투룸집 가구가, 아파트 60평 사는 주민들 사는 가구들 등치냐구!

냉장고 얇은 폭이 문보다 커서, 냉장고문과 현관문짝을 떼고, 계단도 비좁아 아무튼 요리저리 비틀면서 내리고, 드럼 세탁기는 또 애초에 더럽게 무거운 것이다. 옮기고 나서는 다시 조립하고.. 

그나마 4층이 아니라, 2층인게 다행... 사실은 2층반정도...


TV는 왜 그 작은 방에 벽걸이 TV냐고. 이봐! 아는 사람의 처제 아줌마.. 

이건 드릴해머 가지고 벽을 파야 된다구! 문방구에서 오백원짜리 딱풀 발라서 스티커 붙이듯 TV 뒷면에 접착제 붙인다고 착하고 붙는게 아니야!

18V 전동드릴 가지고 피스몇개 밖는다고 어찌해볼수 있는게 아냐.. 

포장이사 해주는 사람들도 이런건 못할텐데..?

TV 설치 기사 올때나, 전문 업자들을 불러서 부탁하라구!!!

그런건 좀 원룸이나 투룸말고, 최소 32평 아파트 입주해 십년 살아먹을 각오일때나 생각을 해보라구!



할꺼없다더니 기본적으로 엘리베이터 없는 이사.. 몇몇 가구들이 복병.. 역대 최고의 난코스 이사였다. 


다시 지역에 도착해 고기와 소주를 저녁으로 먹고 집에 기어가니 밤 9시 반이었던 것이다. 


애초 한 다섯시쯤 올줄알고 15만원이었는데.. 차가 퍼져 55만인가 수리비용나가고, 처제 이사돕는다고 견적 50만원 불러, 한 아저씨 더불러 나눌것을 생각하니 딱히 남는 것도 없어보여 더 달라고 하기도 뭐하고, 나중에 술이나 한잔 얻어먹지하며 왔다. 



와~ 근데 오늘장 한달내내 안쉬고 주식투자를 빠지지 않고 해왔지만,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해야 하나?

하필이면 주식투자를 하루 쉰 그날이 에이프로 외에도 장흐름이 대박이었다. 

그냥 주워먹으면 되는 눈에 띄는 급등들이 장초반부터 속출!


스마트폰으로 원격조작해서 하려니, 이건 HTS에서 5초안에 사야할 종목이.. 뭘 팔고 되사려니 1~2분.. 진짜 제대로 대응을 하기가 힘든데.. 순식간에 상한가!


관종이었는데..한달내내 질질거리다가, 왜 하필 남도와준다고 이삿날 상을 가냐구!

저런 식으로 물량 소화한답시고 대가리 꺾이지도 않고, 5분봉 3개로 상쳐올리는 종목들 요새 흔하지도 않아! 

그러니까 왜 하필 남부탁받아 도와준답시고 이삿날~!!!!!

대가리 꺾이지도 않는 상을 치고 지랄이냔 말이지..!!!



집에온후 찾아본바는 그렇다. 자회사 3자 유증이나 여러 이슈가 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대장주.. 24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우리나라수 전체 인구수 50%에 해당되는 수도권 지역 실행.. 모든 카페등에서 내부 판매가 금지되고, 오로지 포장박스등의 종이로만 배달or구매가 가능하단 점등...

종이 산업의 폭발적 수요증가.. 다름 아닌 유명 유튜브 채널인 이슈왕 채널등에서 관련 흐름을 파악할수 있다.

24일 0시부터 달라지는 것 간단 정리 [이슈왕] 
조회수 416,205회•2020. 11. 23. 
  하루 1000명도 가능하다는 현재 매우 심각한 상황 [이슈왕] 
조회수 201,225회•2020. 11. 23. 
https://youtu.be/5ZqKiDGCpXI


뭐.. 이 종목도 거시경제적 흐름으로, 전체 시민사회의 생활과 연동되어 급등하는 종목이기 때문에 단기적 우상향 가능성 종목에 추가하도록 하자! 첫상을 놓친게 아쉽지만.. 이번주의 발굴리스트!!



필자는 코로나로 관련한 운동에 대해서 무조건 신뢰하진 않지만, 뭐.. 나하나의 생각이 어떻든..주식시장에서의 대다수 경제나 민심은 그렇게 움직이고 있으니...



또, 느그들은 저런 차트에서 조정 하루주는 케이스가 정말 흔치 않은데.. 오늘도 떨어질줄 알고 -5%정도 저가주문 내고, 안사지면 말고.. 본전은 지킨다는 생각으로 유유하게 이사 도와주러 갔는데..? 저번주 단일가는 마이너스더니 오늘 장초부터 시초가 급등을 하고, 하루종일 계속 오르더니 갑자기 상을 가고 난리냐구..??


아니,, 한달내내 안쉬었는데.. 왜 비사이로 막가듯이.. 남 부탁받아 어쩔수 없이 나름 선행한다 생각하고, 빠진 하루에 쳐올리고 지랄이냐구!!



하루 10만원 벌기가 치열한데.. 스마트폰으로 주식매매를 한다는 것은 뭘 제대로 대응을 하기가 어려워 역시 지랄맞군! 매매는 꼬여 몇만원 손실이 나고 했지만, 그냥 오늘 매정하게 이삿일을 거절했으면.. 평소대응패턴으로 했다면 충분히 오늘 하루 돈 100만원을 벌수 있는 너무나 좋은 장이 하필 그날이었던 것이다. 


하필이면 빠진 이 하루의 날아간 수익을 주중에 열심히 한들 도달하련지는  잘 모르겠지만.. 


주식매매에서 손실이 나도 기분이 더럽지만, 평소 보고, 블로그에서 추천까지한종목이 내가 하필 주식매매를 안하는 딱하루에 상한가를 가도, 속에서 막 부글부글 끓는 염장질이 장난이 아니다. 



그렇다고 오랜만에 즐겁게 모여, 얘엄마들과 꼬맹이들까지 같이 돕는 훈훈한 이삿날! 



내색은 할수는 없었지만!


속으론 막 불길과, 어디 말할데도 없고.. 젠장할.. 갖은 억울함들이 지나가는 것이다!



그 사람은 왜 하필.. 금요일 전화에 토요일, 일요일 다 제끼고... 중요한 월요일에...

인생에 뭔 원수를 졌나...!!! 도와주러 갔더니 차는 퍼지고.. 그 사람은 그 사람대로 본전도 못건지고, 필자는 필자대로 지금 이게 중요한게 아닌데.. 




딱히 의도나 악의가 있는것은 아니지만... 어떤 사람이 계획한 최선의 시나리오가 막상 필자에게는 타이밍상 하필 협조한들 필자에게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될때가 있다.  이 운이란게 주식투자는 이왕 할꺼면 막상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참 협조적이지 않다. 

그렇다고 그 사람 멱살잡고 그 희한하게 어긋난 내 일들을 성토할수 있는 것도 아니다.... 



이런 적이 몇번이었더랬지...!!! 



주식투자하다가, 태풍날 과수원가서 수해농가 돕는다고 해서 폭우를 맞고 배를 열심히 따주고, 돈 15만원 벌고 지역사회 사는 보람은 있었네 하고 기분은 좋았는데... 

지랄맞게도 폭락할 장이 아닌데도 갑자기 무슨 어거지 부리듯 차트가 무너져 그날 하루 -50만원을 손실을 보고... (하지만 그냥 HTS에서 매매를 지켜봤다면 충분히 이런 위험을 탈출할수 있었던 부분들이고 평소대로 대응했다면 이날 사실 과수원 일을 하지 않았어도 10~20만원은 벌수 있는 날이었다)




그래서 정말 주중에 아는 지인들이나, 사람들이 연락와 장중에 뭐 도와줘.. 뭐하자 그러면..? 

분명히 또 인생에 도움이 안되는 타이밍을 파고들어 분명히 뭐가 있다. 그 어떤 필연적이고 구구절절한 이유이던.. 

집밖을 하루종일 떠나게 만드는 뭔가는... 주식매매에서는 위험을 회피할 기회라기 보다는, 운이란게 참 지랄맞지만 큰 수익을 놓치는 기회가 대부분이어서... 

 대개 거절을 하는 것이다! 




혹은 저 사람들이 연락을 한거 보니까, 저 사람들의 최선의 계획이 내 세계관안에 파고들면 내 안에서는 최악의 기회인 무언가 또 일어나겠지... 오늘 마침 큰 수익기회나, 위험을 살펴야 할 기회인가 보군! 등으로 생각하는 할 지경!!


설령 장나라나 장나라 할애비등이 찾아와, 뿌잉뿌잉 귀염을 떨며, 시간을 내달라고 한다쳐도..

그 수많은 막되먹은 어거지들과 억지력들을 생각해보면...? 

오빠는 지금 바빠서, 널 보기 힘들단다... 정 볼라면 단일가 이후에나 보자라고 선을 긋고, 장중엔 진짜 자리를 지켜야 하는 것이다!!!



그런 막연한 감을 잊지는 않고 있었는데..! 아는 사람 이사고 ..설마 그 하루 뭔일이야 있겠어 하고 빠졌더니.. 

하필 상한가를 가는 둥의 쌩쇼를 또 보는 것이다. (종목연구 노트와 같이 오를건 예상했지만, 이 정도로 생각보다 빠르게 치고올라갈줄은 꿈에도 몰랐던 것이다.)




남은 이번주의 4거래일.. 무슨일이 있어도 장중은 필자의 시간이고, 최우선이다! 화이팅하자!!






23일은 흐름상 최소한 하루나 그 이상 조정이라고 생각했는데, 하필 상을 가버리는데..HTS였다면 오전 시간외 종가 우세부터 다시 충분히 들어갈수 있었던 구간을 놓쳐버렸다..


모바일은 너무 대응이 늦고, 일하면서 급등주를 살피기에는 혹시나 무너질 경우에는 피해가 크므로, 그냥 오늘 조정을 예상하고 혹 그정도까지 떨어지면 그래도 손실은 거의 안날테니 저가주문을 내고, 내일장을 대응한다가 최선의 시나리오였던 것이다.



향후 전망은 어떻게 될 것인가? 



이 종목 어쨌든 꽤 수익을 보았지만, 내가 연구를 하고 발굴한 종목이 말 그대로 급등을 했는데.. 막상 또 필자에겐 하필 그날이 어떤 방해가 들어와 제대로 수익을 못냈다.. 


내 수익도 나야 기분이 좋아, 그만큼 리딩이나 전망도 시간들여 해보고 그러는데.. 남좋은일만 되고 보니 하기가 싫다... 



운기칠삼이라고 했던가! 운에 따라서 성투하시길...!





글을 마친다. [2020.11m.24d, 오전 4시 29분경, Charl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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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harlie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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