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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일.. 왠일인지 상장이후 서로 돌아가며, 배덕의 순매도 찌르기를 하며 아비규환을 떨던 빅히트 주가가 금일은 개인만이 순매도로 잡히며, 기관과 외인같은 큰손들이 전력으로 으쌰으쌰 합심하여 순매수를 보여주며 영끌하고 있고, 종가는 상장이후 유례없이 5,9%나 반등을 했다. 


상장초기 개인만이 적극 순매수에 가담했으나, 바로 그기간이 주가가 심하게 폭락한 기간.. 

오늘 개인만이 순매도한날, 주가는 어느정도 올랐으니 차이는 뭘까?


상장초기 개인의 막대한 순매수는 적극적으로 샀다기 보다는, 물타기 탈출용 저가에 받힌 물량들이 기관들이 하도 팔아, 매수했다가 아니라 매수당했다는 표현이 어울리는.. 실체적 순매도에 상응해 나타날수 밖에 없는 순매수였지만, 



오늘의 순매수는 주가를 부양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산 순매수였다.

일부 개미들이 털었다기 보다는 털렸다가 맞을 것이고, 어거지로 시장가 주문보다는 그냥 호가를 좀 몇프로 높은 곳에 걸고 그 주가가 와서 체결된 식의 순매도가 많았을 것이다. 




필자도 상장이후 처음으로 빅히트를 들어가, 





종가기준 현재 수익을 내고 있다. 


오잉.. 대박~ 돌덩이같은 거래세와 수수료를 제하고.. 

 수익률 0.05%.. 평가손익 +1493원의 이득중!! 


(빅히트 상장을 무려 14일을 주가가 흐르는 것을 지켜보고, 지켜보기만 하고, 지켜보기만 해야지로 일관하고, 뇌동매매안하고 오늘 단기 반등점이 보여 들어왔지만.. 쉽게 주지 않는군!! 남의 돈 먹기가 그렇게 어렵단 말이쥐..!)


뭐~ 그래도 상장초기 정리매매 패턴의 주가를 보여준 빅히트 들어가 수익냈다는 것만으로.. 자랑할 만한 일이긴 하다. (과거, 정리매매 몇번 참여한 기억이 이럴때 무형의 자산이 되어 도움이 되는 것인가..?)



뭐 아무튼 필자는 오늘 종토방이라면.. 이렇게 말할수 있을 것이다. 


"형이 오늘 입성해서 거금을 찌른 순매수덕분에 주가좀 이빠위.. 올려줬으니..오늘 모멘텀은 여기까지.. 남은 주가는 니들이 알아서 지지고 볶던 알아서들 힘내봐!" 



의아한 것은 빅히트에는 공모주나 그 이상의 차익실현 물량이 대기중이라, 사실 필자도 지금 시점에서 빅히트에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 장기적 추세로 우상향을 기대하긴 어렵지만, 단기추세적으로는 들어갔다..



신기하게도 몇일동안 기관이나 기법등의 차익실현 물량이 일단 나오지 않고 있는 것이다. 



이유가 뭘까?


아마도 이 기사에 있을 것이다.


빅히트 주가가 애초 코스피 지수 200 종목에 편입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주가가 너무 빠져 시총 기준이 미달되서 자칫하면 실패할수 있다는 것이다. 


지수에만 편입되면 패시브 자금으로 수백억의 투자유입을 기대할수 있는데, 현재 누군가 이 종목을 단기적으로 차익실현해서 주가를 거꾸러뜨리면.. 자신들의 구제책이 될수 있는 패시브 자금 유입을 제발로 뻥 걷어차는 격인 것이다. 



현재도 여전히 빅히트 종토가 분당 몇건의 글이 올라올 정도로 뜨겁고, 증시에서도 전국민적 관심대상인 것도 한 역할이 될 것이다. 


차익실현을 할수 있는 물량은 많지만, 만약 현재같은 관심사속에서 팔게되면.. 어느 창구인지 바로 추적이 가능하고, 이를 비판하는듯한 기사가 쏟아질 것이고.. 


해당 증권사나 기법 주체는 빅히트 코스피 200지수 편입을 무산시킨.. 그야말로 증권계의 스티붕 유 수준으로, 역적 취급을 받게 된다.


혹.. 일부 주체의 매도로 지수편입이 무산되면.. 이들은 개미들이 휘발유들고 집에 불지르러 오지나 않을까 등뒤가 따가운 실정이고,, 거대자금이 물려있는 상황에서 코앞의 소소한 이익을 위해서 패시브 자금유입을 무산시킬 정도로 주가를 떨어뜨리면서 처분하기가 어려운 것이다. 




생생한 표현으로 현장적으로 말을 해보자! 


만약 어떤 창구나 펀드가 차익실현을 위해 빅히트를 판다면..? 

사람들은 "저 우라질 놈의 개새끼들 때문에 빅히트 편입이 무산되서, 투자자들 좆망하게 했다"고 비난이 속출할 것이다. 


뉴스와 언론들은 바로 어떤 창구가 빅히트 주식을 대거 팔아먹어서 지수편입이 무산되게 됐다고 떠들 것이다. 


워낙 여론이 따갑고, 매일 곡소리나는 기사가 속출하니, 아무도 증권역사에 남을 역적을 자처하면서까지 당장 이 종목을 처분하기엔 프레셔가 너무 심한 것이다. 



만약 기법이 팔았다면? 차익실현 매물의 상당수가 회사임직원이기 때문에, 지금 현황에서는 더욱 욕을 먹을 것이다. 


"저 회사새끼 때문에 빅히트 편입이 무산되서 빅히트 주가가 망했더라! 근데 그 새끼가 알고보니 빅히트 잘나가는 임원 새끼더라!"




혹은 방대표가 호출해서 이런 말을 할수도 있다. 


"자네. 빅히트 주식을 팔았다면서요?" 

"아~ 예.. (쌩긋~) 그렇게 됐습니다. 

(호구 개미들, 순매수 즈려밟고 악마같이 쳐팔아.. 걔네들의 신용 대출 영끌한.. 피땀눈물어린 자산을 나의 마우스 몇번 클릭의 우아한 매도로 내 재산 만들어, 당장에~ 벼락부자됐삼.. 방형... 잘했다고~칭찬해주삼)

"그래요? 이 중요한 시국에... 굿즈나 입에 실컷 쳐물고, 당장 할복해.. 이 새꺄..! 당신에게 진급이란 이제 영원히 닿지않을 9와 4분의 1 평행거리의 지평선이라고 생각해!"



혹은 업계관계자를 만나며 업무를 할때도 인식이 좋지 않을 것이다. 


"안녕하세요. 빅히트 사내이사, 아무개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아.. 소문 들어서 잘 알고 있습니다. (니가 바로 빅히트 지수편입 무산시킨, 그 매국노같은 장본인 새끼라면서요!? 악명이 자자해..)



혹은 연기금이 팔면 또 비난이 속출할 것이다. 


"저 연기금 새끼들은 국민세금으로 따상날 대거 들어와 400억을 게눈감추듯

이름 그대로 연기처럼 날려먹더니.. 지수편입이란 이 중요한 순간에 물타기도 해야할겸 대량순매수는 커녕, 거꾸로 수익률 마이너스 상태에서 순매도 폭탄으로 다 망가뜨려서, 또 큰 일을 다 망가뜨리고 병신삽질을 또 하고 있네.." 


국민의 역적이 될수도 있는 비난을 감내해야 할 것이다.  혹은 여권 발급이 좀 늦어지거나 안될수도..?




기사속에서 14만 8천 5백 이상은 유지되어야 한다고 했는데.. 오늘 주가는 겨우 큰손들의 영끌의 힘으로 그 이상 주가가 오른 것이다. 



사실 그 이전의 낮은 주가들도 생각해보면.. 혹은 다른 코스피 200종목의 시총중에 어느종목들이 크게 반등할 가능성을 생각하면.. 좀더 여유치로 주가는 올라줘야 한다.. 




아무튼  아무도 욕을 쳐먹고 싶지 않아서인지.. 

며칠전 거래소가 빅히트 주가폭락 요인을 조사해보겠다고 썰도 풀었지만.. 

(그 이후로 뭔가 프레셔를 느껴서.. 좀..기관들 순매도가 진정된건가?)



11월 3일 오늘의 투매동향에서 그 남이 안팔면 내가 먼저 팔고 튄다는 신조가 넘치는 주식시장에서 공조가 어렵다는 그 투매동향에서.. 

신기할 만큼 모든 큰손들이 오랜만에 아무도 내가 역적의 역할을 자처하기는 싫다는 것인지, 순매수로 일관한 것이다! 



문득 언론에 아무도 빠따로 쳐맞지 않기 위해서, 왠일인지.. 이와 같은 분위기가 상당히 형성되고 있구나~

생각이 들어서, 며칠은 좀 오를수 있겠다 생각이 들었고.. 


매수를 했고, 수익을 본 것이다. 



근데 참 남에게 말하기엔.. 이 투자판단=큰 손들중 어떤 새끼도 언론의 눈따가운 표적이 되어, 욕을 쳐먹고 싶지 않고, 지수편입을 망가뜨린 개새끼 전범의 역사의 왈가왈부 오르내리고 싶지 않아서, 빅히트가 당장 오를것이다!! 란 지극히 우아하지 못한 현장중심의 투자분석??=이 남에게 말하기엔 참 우아하지도 않고, 좋은 판단은 아니다.. 



그러나 주가란 것은 사실 이평선이나 뭐보다,, 돈이 움직이고, 사람들이 움직인다. 

즉.. 현재 큰손인 사람들의 투자 심리를 생각해보는 것도 어떨 때는 잘 맞을때가 있는 것이다. 






아무튼 마음을 비우고, 명일은 197500원 상한가에 일단 예약매도 주문을 낸다!


사실 그렇게 큰 기대는 안하지만.. 워낙 변칙도 많고, 당장의 변덕들이 어떻게 될지 모르니... 



이 종목을 개미들이 지금 들어오는 것을 그리 찬성하지도 않는다.. 



만약에 개미투자자들이 와장창 들어와 순매수로 일관하면.. 기관이 주가를 끌어올리는 총대를 메다가..

"어랏! 나 아니어도,, 딴 놈들이 매수하잖아! 오늘~

괴롭지만 지수편입만 되면? 그래도수백억 자금이 유입되고  주가회복 가능성이 있어, 총대힘겹게 매는데.. 내가 총대를 멜 필요가 없겠다. 저 놈들에게 떠넘기자!" 하고 오히려 반석같은 마음이 약해져 전략을 바꿔서 팔수도 있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주가가 떨어질수도 있다. 



찬티한다고 능사가 아니고, 호가창의 현장에서 막상 수급적 관계들은 어떻게 될지 모르기에.. 


사실 필자는 명일의 투매동향에서도 기관과 외인의 순매수가 많고, 개인의 순매도가 많이 잡히기를 바라는 것이다. 




노르망디 상륙작전처럼, 빅히트 일병을 코스피 200에 잘 상륙시키는 작전은 잘 성공할 것인가?

주가 반등의 유무에 달려있다. 실패할 경우, 기관이나 외인, 기법중 누가 상륙작전을 실패하도록 초를 친 역적인지 당일이나 명일 기사에서 쉽게 확인할수 있을 것이다. 


기사는 고상하게 나오겠지만, 사람들은 기사를 보고.. "누군가 했더니 저 새끼들이 팔아먹어, 다 망쳐놓았구나!" 발성을 하게 될 것이다. 



아무도 지금 이순간 코스피 200 지수 편입을 망치고, 거래소나 여론의 따가운 표적이 될 역적이 되고 싶지 않아, 

아무도 "네.. 바로 그 씹새끼가 접니다!"라고 말해야 하는 입장에 처하고 싶지 않아..  


단기적으로 주가가 오르게 될 것이다란 주가 예측이 결론이지만..

이게 기사속에서 나오는 고상하게 포장된.. 막연한 분석보다는 매우 현장중심의 실제적 팩트일수도 있다. 


주식은 돈이 오가는 게임이고, 모두가 그 앞에선 예의고 격식이고 집어던지는 전장이다. 

생각보다 유치하고,, 생각보다 싸구려 적이며, 생각처럼 우아하지는 않다.. 


아무튼 왠만한 신규상장주는 상장후 크게 폭락하면.. 융자도 불가로 바뀌고 증거금 매수가능도 다 사라지는데.. 빅히트는 첫날엔 현금 100% 종목이다가, 물타기 시즌인 둘째날부터~

 증거금 30에 융자도 45%정도로 가장 센것을 보면??

증권사도 물렸나..? 아님 좀 대대적으로 좀 오르길 바라는 염원이 담겼나 싶기도 한 것이다. 



그러나 이 와중에도 이런 생각을 하지 않고.. 

무개념한 누군가는 또 팔아먹을수 있기 때문에.. 주가 예측에서 100%라는 것은 없는 것이다!



단일가 기준 수익률 0.7%를 넘은채 마감!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Good~~~~Z !!


주식시장에서 최고의 굿즈는 플러스 수익률과 평가손익 뿐이다. 




투자 연구를 마친다. [2020.11m.3d, 오후 17시 24분경, Charl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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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harlie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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