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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지수폭락이 염병을 했던 22일, 장무렵 유일한 하한가 종목이 갱신되어 HTS에 올라온다. 



점점 살이쪄 백날 아무도 안쳐다보는 뚱뚱한 여자가 다이어트해서 갑자기 살이 빠지면, 많은 이들의 관종리스트에 오르고 인기가 많아지는 것처럼, 

주가도 갑자기 다이어트해서 살이 빠지면, 저 주식이 내가 입성한 순간부터, 다시 살찌기를 바라는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게 된다. (비유가 병맛이었나?)



어쨌거나, 단기간 자기 몸무게의 30%를 절감달성한, 하한가 종목은 항상 많은 투자자들에게 주목을 받는 핫 이슈!

부랴부랴 차트의 내역을 보니 참 희한하다. 일거래량 44만주 정도상태에서 하한가도달 장은 마감!

본격적 폭락을 했던 분봉을 보니 더욱 신기하고 투자동향이 더욱 신기하다. 


분봉상으로 보면, 불과 15시 6분부터 ~13분 사이에 폭락을 시작해 긴급 하한가에 간 것이다. 




폭락 바로 직전의 주가 상태는 분봉으로 거래량 1주, 

주가가 하루종일 슬금슬금 완만한 우하향속에 -10%정도의 일폭락에 머물러 있던 상태..


오늘 코스닥은 -2%가까운 종목들의 폭락속에, 많은 시총이 가벼운 종목들은 크게 폭락했던 것이다. 





물량 8만여주로 많은 투자자들이 대응할 새도 없이 하필이면 

장막판에 거의 시장가 매매에 가까운 패턴으로 하한가가 가나? 




저게 이상한 것은 세력이 이익실현 목적이라면? 

or 일반적인 개미투자자라도 만약 8만주 정도를 가지고 이익실현 목적으로 처분한다면? 

모든 이들이 자기 돈이 가장 귀하다고 생각하듯이 저런식으로 팔지는 않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필자였다면? 오전 동시호가에 빠르게 주문을 내어서 던져도 일거래량 단위로 저정도 순매도 물량이면..

당일 -10%이상 선에서 처분할수 있던가..?


아니면 하루 팔기위한 목적으로 장중에 오전부터 조금씩 팔았다면, 점점 거래량과 저점이라 생각한 투자자들의 매수가 많이 쌓이면서.. -4%때 이상에서 처분이 가능했을지도 모르는데.. 

(만약 이 종목이 거래량이 세계대전처럼 포텐 터진날이었다면..? 한두호가.. -1%때에 처분할 가능성도 있는 수량이다.)


마치 주식가진 엄마가 장보러 나갈때, 초등학생 아들한테 


"잠깐 마트갔다올테니.. 엄마 가진 주식좀 다 팔렴! 잘할수 있지?"


"응..알았어..! 엄마!! (그러나 내심..) 

[나는.. 얼릉 10분만에 다 팔고, 3시20분에 시작하는 퓨처라마 만화영화 방송봐야지.. 이크 10분 밖에 안남았잖아.. 좋아~ 각성!! 금일 방학숙제는 주식시장 시장가 매도버튼 누르기 학습]" 

라고 말한 초등학생이 팔듯이 주식을 매우 급하게 팔았다는 것이다.



빨리 귀찮은 과제를 끝내고 당장 놀러나가길 바라는 초등학생처럼..



대체 어떤 주린이나 or 김여사 플레이가... 저런 똥슛을 했나!!?

주식창 관망중.. 드라마 재생버튼 누르다가 실수로 마우스 미끄러져 그 바로 옆에 주식매도 버튼을 잘 못 눌러 우르르 짭짭! 시장가로 팔아댄것은 아닌가??


(내가 저 종목 기존 주주가 아니었다는 것이 감사할 따름이다.. 길에서 운전잘해도 조심하란 말이.. 내가 아무리 운전 잘해도 왠 놈이 미친척하고 멀쩡한 차를 들이받을수 있기 때문! 20여일 공든탑 쌓아올린 차트가 거래량도 없이 말짱 도루묵.. 기존주주입장에선 자신은 신호 제때 잘지키고 질서 잘 준수하고 다 잘했는데, 유일한 죄라면? 괜히 하필 그때 그 근처에 얼쩡거렸단 이유만으로 연쇄추돌사고 당한 것처럼, 아마 그런 억울한 기분을 느낄 것이다.)



정부가 3억 대주주 양도세니 뭐니 그런말 하는데.. 세금 한푼 더 걷자고, 멀쩡한 주가폭락을 유도하는 그게 신설되면.. 얼마나 오늘같은 똥슛들이 연말 수많은 종목들에서 일어나게 될 것인가!!

그런 한두명 때문에 백명이 똑같이 피해를 보고 결과적으로 손실에서 세금 낼 사람들이 줄고, 주식시장 많은 이들이 떠나서 줄고,  되려 확 줄 것이다.  


 

위의 일봉차트에서도 주가가 한참 낮을때 350만주의 거래량이 일어났지만..이 종목이 거래량이 없는 종목은 아니었다. 


예전 이퓨처의 뜨거운 고점현황, 흔히 세력이 이익실현을 위해서 판다면..? 

뭐가됐든 우선 거래량부터 고조시키면서, 충분히 빠져나올수 있는 수급과 투자열기가 조성된날 빠져나오는 것이다. 


만약 저런 거래량과 투자관심 분위기속 8만주가 주가를 하락시키고, 하한가 물량에 4만여주가 보였다면은?

품절 바겐세일 다이어트 미인을 독수리가 채가듯, 게눈감추듯이 순식간에 사라졌을 것이다. 





하필이면 거래량이 하루종일 잔잔했던 날, 투자자가 저점매수니 기관이니 대응할새도 없이 하한가로 가서 

추가 4만여주의 물량에도 잠겨버린 것이다. 


(주식수가 적은 우선주라면 그럴수도 있겠지만..?)



어떤 악재공시도 없이, 기타법인 물량 8만 7천도 순매도로, 하한가에 간 이퓨처의 종목현황...




이퓨처의 금일 하한가는..? 만약 8만여주가 있고, 그걸로 미션을 줄테니 하한가에 마감을 시켜보라고, 특정 투자자에게 궁리를 해서 팔라고 해도, 매우 달성하길 힘들 정도의.. 비사이로 막가듯 어떻게 그걸 해낸.. 매우 위대한 똥슛의 업적이긴 하다. 


 정말 궁리끝에 최소한의 주식매도로 최대한의 폭락을 이끌어내기 위해, 공매도 목적의 투자자나 할 법한 현황들이다. 


거래량이 잔잔한날.. 매수도 거의 없을때 장마감 직전에 기습적으로 폭락시키는게 가장 좋은 것이다. 




혹시 뭐 지분경쟁 이슈등이 있었는데.. 적대적 M&A 무산에 의한, 회사에 원한이나 악감정이 많은 보복성 주가 플레이인가?




내일은 하한가 등극으로 HTS 팔럽창에 올라온 탓에, 다이어트 절세미녀가 뜬 것처럼... 수많은 전국 투자자의 관심과 수급을 받겠지만. 주가가 어떻든지를 떠나서, 이 종목의 내일 현황이 궁금한 이유이다!



하루 수십만주 거래로 일반종목이 8만주 순매도로 하한가 간다는게 사실상.. 저런 정말 허를 노린 똥슛이 아니라면.. 자기 자식이 세상에서 제일 똑똑하다고 흔히 모두가 생각할테지만, 그런 엄마가 마트갈 동안 자기 자식에게 주식이나 잘 팔라고 시키고.. 아들이 에이 귀찮아.. 빨리 이거 시장가로 다 팔고 만화영화 봐야지! 같은 시츄에이션이 아닌바에야?



이건 뭐랄까? 살다살다 이렇게 떨어지는 놈도 다 있구나 희구한 구경을 한 날!

그것도 일반 김여사 개미가 아니라.. 기타법인 물량이라고..??? 무슨 반대매매라도 걸렸나..???

아니면.. 프로그램 매매 설정을 잘못세팅해서 잊고 있다가, 어느주가나 조건이 와서 자동으로 매매가 된 것인가?



일반 투자자가 발가락으로 매도버튼을 아무때나 눌러도 달성하기 힘든 일이다. 

아무튼 내일은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을듯한 이 종목!



내일 주가가 더 빠진다고 해도.. 얼마나 막대한 거래량이 동반되며 나타나게 될 것인가?

내일 주가가 다시 제자리로 간다고 해도..얼마나 막대한 거래량이 동반되어 나타날 것인가?

내일 일어날 거래량과 주가등락 마감 현황이 필자의 이 말을 충분히 증명하게 될 것이다!



주식을 모르는 이들도 네이버 실검등으로 뜨거워 관심을 가진 상장주 근래 빅히트는? 



-50%가까이 폭락을 이어나가다, 거래일 6일째 0.56% 급등(?)에 성공했다. 

몇달동안 가뭄뒤에 이슬비가 한시간 내린것처럼.. 몇달동안 홍수속에서 햇볕이 한시간 뜬것처럼..

가히 주가로 사람 염장질 시키는 차트!

저 상장차트가 정리매매 차트가 아닌가 착시효과를 낳고 있는 차트를 매일 보며 인내하면서 없는 인내심을 기르느니, 차라리 절간에가서 참선을 하거나, 폭포수 밑에서 시원한 물벼락을 맞으며 견디는게 인내적 면에서 더욱 쉬울 것이다. 


필자가 저 종목을 한주라도 가졌다면은..? 울화통과 홧병과 신경쇠약과 분노장애등이 갖가지로 엄습했을지도 모른다.



유일하게 기관에서 순매도가 없던날! 실제로 사서 물린 투자자들 외에, 

빅히트는 그렇게 점점 시장관심에서 잊혀져 가는가?

6조 923억원.. 그 정도 공사비면? 신도시에 지하철 호선라인을 하나 만들수 있겠다.




많은 증권사 애널들이나 기관들이 엔터주 목표가를 시총 12~15조를 부여하는 것을 보면??

여전히 네이버 종토에 투자의견 매수에 강하게 체크된것을 보면??

오죽하면 저런 정신붕괴에 가까운 애드립을 떨까? 기관들도 지대로 물렸구나 생각밖에는 들지 않는다... 


그렇게 말할거면 연속 5일간 그토록 팔아먹지를 말던가? 

자신들 수라장에서 탈출하기 위해 순진한 남들을 지옥으로 꼬드기는... 이 순매도 행태는?

말과 언행이 표리부동!!




마치 미녀로 포장하듯이.. 

여전히 투자매력도가 높고, 단기적으로 현주가 체급이 저평가 상태여서 매력이 높습니다.

블라블라~ 지들이 말해놓고도 좀 뻔뻔하다 싶을 것이다. 

시간지나면 본인들이 그렇게 말한것이 잊고 싶은 흑역사가 될지도...


아직은 빅히트가 빅웨이트!

그러나 영~!!! "도대체 요즘 주식시장에선 애널들이 왜 이런 말을!"

당장 붙잡고 대쉬해야 할 절세미녀인것나냥 이야기는 하는데.. 

체급을 보니.. 시총 체급이 아직도 140KG 비만 여자를 보는 기분! 



애초 1주도 사지도 않고, 팔지도 않았지만..

몸무게 45kg 미달, 절세미녀 다이어트 주로 보기엔 영 관심이... 



시총가벼운 종목들 맨날 가지고 놀고, 설거지하고 의도적 폭락시키고 염병하더니.. 

그런 기관과 외인들 설거지 & 참교육 시키는 종목 잘못만나.. 지대로 임자 만났네 그려!!





정말 상장차트가 정리매매차트를 보는 기분!



글을 마친다. [2020.10m.22d, 오후 21시 33분경, Charl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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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harlie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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