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쓰는 작업용 500GB HDD 하드를 개당 6천원에 구매!

기존 PC에 토렌트, 작업용등으로 막쓰던 250GB 하드가 맛탱이가 거의 간 이후로,

갑자기 인식이 안되고, 포맷도 안되고, 액세스도 안되는 맛탱이간 하드디스크를 어떻게 고칠까? 뜬금없는 해결방법!

https://charlieman.tistory.com/291

보완하기 위해 저용량 하드디스크를  알아보았는데.. 처음엔 그래도 기왕이면 다홍치마, 2TB를 알아보았으나, 용량대비 단가가 오히려 500GB가 싸서 2개를 구매했다. 

개당 6천원의 가격(생각해보니 500GB 용량이 이젠 담배 한갑 반 가격).. 배송비 3천원...

700여 포인트 적립을 생각해보면, 배송비란 배꼽이 상당히 커서 내친김에 2개를 주문했지만, 

대략 7100원 가량에 구입한 격이다. 씨게이트 7200rpm, 16캐쉬를 그래도 동급 성능의 웬디로 보내주었다.

커다란 박스에 온 500GB하드의 모습,, 8TB하드에 비해서 얄쌍하고, 원래 씨게이트 2개를 주문했는데, 1개는 재고가 없다해서 왠디를 받았다. 

1TB당 대략 25000원의 견적이 나오는 시대이지만, 500GB의 새제품은 왠지 최저가 검색으론 여전히 비싼듯하다. 

왠지 대타로 보낸 왠디가 가격이 훨 저렴한듯하지만,... 

뭐..그래도 개당 6천원이고 중고제품으론 다른곳에 비해 워낙 압도적 최저가라 따지기도 뭐하다...

사실 7200rpm은 예전 OS용으로 많이 쓰었고, 필자또한 5400rpm 500GB하드로 몇년을 OS로 쓰기도 했으나, SSD의 시대가 나와 압도적 부팅시간과 작업시간을 단축하면서 큰 의미는 사라졌다. 

CPU의 성능차이보다, 예전 4분 30초 걸리던 부팅시간이 OS의 SSD교체로 30여초로 들어줄면서, 이런 저장장치의 교체만으로도 압도적 혁명이라고 느껴졌던 것이다. 

인코딩이 느릴 뿐이지, 게임을 안하고, 왠만한 유튜브 영상 작업까지도 쿼드코어 Q9550으로 잘 돌리며, 아직 현역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4GB램을 작년 마더보드 노후로 기판교체후 최대 8GB로 업글하면서 장시간 영상에서 코딩하다 응답없음에 빠져 영상길이를 분할해야 하는등의 수고도 줄게 되었다.

3개의 모니터가 있는 책상화면.. 기존 24인치 모니터는 예전 모니터 고장후 중고로 매입했으나, 32인치 모니터를 20만원정도에 구입했는데 오히려 저전력에 보급형이 화면감도 꽤 좋아, 지금은 거의 꺼놓듯 살고 있다.

32인치는 일반적 시청감에선 매우 좋은 사이즈이나, HST에서 다중창을 띄울때는 좀 좁다고 느껴지기도 하는 사이즈...

 

다시 중고등으로 팔까하다가,  HTS등을 볼때 혹시나 창을 띄울 화면이 더 필요할지 몰라 거의 놔두고만 있다. 

조그마한 노트북은... 사실 노트북이라기보단 태블릿과 노트북을 겸용할수 있는 신기묘묘한 제품이라 중고구매했던  "디클 큐브 IWORK10 "

타지 출장을 갈일이 있을때나,, 혹은 편하게 누워서 스캔본 만화책을 보기 위해 구매했지만, 

실질적 노트북에 비해서 크기도 약간 장난감 사이즈, 스펙은 좀 떨어진다. (윈도우로는 쓸만한데 안드로이드는 기본 용량 공간이 너무 작게 할당..)

그래도 태블릿과 노트북을 겸용으로 쓸수 있다는 점은 참 좋다. 

사실 거의 쓰지 않았는데.. 영상등을 업스케일링할때는 본체 PC보다 2배이상 시간은 더 걸리지만, 그런 단순하고 긴작업에는 꽤 유용한 것이다. 

근데 128GB를 꽂은 이동식 메모리 어댑터로 SD카드를 연결하면, 짧게 쓰기는 좋으나, 수십시간 긴작업시엔 발열이 심해서인지 자꾸 연결이 끊기게 되는 것이다. 

마침 기존에 이지스토어 대용량 하드를 외장형으로 싸게 구매하면서, 외장하드 껍데기가 2개가 더 남아, 그냥 놀러온 친구나 줄까하다가 또 안가져가길래.. 이참에 생각나 500GB하드 2개를 구매한 것이다. 

각각 외장연결에 성공, 하나는 본체 PC에서 토렌트및 수시 다운로드 작업용으로 막쓰고, 

하나는 태블릿 소형 PC에 하드로 연결해서 영상등의 업스케일링등, 시간 많이 걸리는 단순작업등을 위해 쓸 듯하다. 

500GB하드를 막쓰는 용도로 몰아넣음으로써 상대적으로 가치가 큰 대용량 하드들은 저장용으로, 긴 수명을 케어할수 있는 것이다. 

태블릿 PC같은 경우는 기본 PC에 하당된 드라이브가 50GB (장난하나? 게다가 윈도우 10 설치되고, 한번이낙 자동업데이트 되니, 쓸만한 공간이 20GB공간, 어쨌든 저장매체 하나가 필요한 것이다.)

거의 쓸모가 없다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컴이 2대이면 은근히 활용이 되긴 하는 것이다. 

강산이 한번 변할동안 지금도 잘 쓰고 있는 컴퓨터!

이미 보급형 가격으로 나온...

AMD의 사무용으로 쓰기엔 그래픽 카드도 필요없고(그래도 지금쓰는 GT9600보단 훨 낳을듯)

 옛 CPU보다 저전력인 APU 최소 옥타코어급으로 언젠가는 갈아타야...!

그러나 좀 더 기다리고 기다려, 램속도 2배의 획기적 증가를 보여준다는 

 DDR5가 양산되면 한번 생각해 보리라!

근데 막대한 영상제작 시간에 비해서 사실 인코딩 시간이 큰 의미는 없긴 하다... 

 

그러나 만약 드라마시리즈등을 업스케일링한다고 하면 꽤 이 시간과의 싸움은 획기적으로 줄일수 있다.

현재 컴에서 드라마 업스케일링 한편, 7시간 인코딩 소요, 태블릿 PC 대략 14시간 소요...

요즘 APU 보급형 옥타코어*더블 쓰레드 정도 갈아타면, 어쩌면 1시간이면 충분해질지도 모를 견적이니.. 이것저것 통밥때려보면... 참 솔깃하긴 하다... 

알짜쇼핑기를 마친다. [2020.9m.17d, 오후 12시 50분경, Charl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