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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일어나니 갑자기 250GB, SATA가 아닌 구형 IDEE 케이블을 연결해 쓰던 고물하드가, 갑자기 컴퓨터에서 안나와있다. 


재부팅을 하고, 선연결을 다시 정리해봐도 마찬기지.. 

재부팅할때 디스크 팔럽할때 인식이 좀 늦게 나오며, 컴퓨터 관리창에서도 디스크 새로고침을 하면 아주 천천히 회색화면공정이 나오다가, 할당되지 않은 디스크로 잡히기는 하는데.. 윈도우 창에서 드라이브가 나타나지는 않는 것이다. 



포멧을 하려고 하니, I/O 액세스에 접근할수 없습니다. 등의 오류 메시지가 나오고, 

디스크 초기화 메시지가 자동적으로 떠서 예를 해도, 수행할수 없습니다 등의 메시지가 나오는 것이다. 



일단 디스크를 초기화해서 빠른포맷하고, 영상으로도 소개했던 File Scavenger 복구 프로그램등으로 거의 전량 자료를 살려볼수 있는데, 초기화 자체가 안되고, 디스크는 인식이 안되니 황당한 것이다.



원래 디스크가 노후되면, 한두번 체크디스크가 수행되거나, 액세스후 쉽게 응답없음에 빠진다거나, 그래도 곧 망가지겠군 전조로써 예상할수 있는 현상들이 일어나, 충분히 다른 드라이브로 자료를 이동하여 대응할수 있었으나.. 이번 경우는 한순간 너무나 빠르게 먹통이 된 것이다. 



기실 2006년도 호주에서 샀었고, 용량이 작고, 구형이라, 지금은 손톱만한 Micro SD카드도 범용적으로 저 용량이 시판도니, 사실 중고로 쓰라고 줘도 안가져갈 오랜하드라...


애초 중요자료등은 담지 않고, 토렌트나 웹하드 다운등의 막 굴려쓰는 하드로 써서, 

사실 날라가도 별 상관이 없는 자료라서.. 14년 썼으면 은퇴할때도 됐지 생각에  그냥 버리자! 생각까지 든 것이다. 



이 256GB의 하드는 예전에 자전거타다가 한 1미터 높이에서 뻑하고 외장하드채로 도로에 떨어뜨린적도 있지만, 당시의 하드는 정말 튼튼했던 것이다. 그에 비해 4TB하드는 바닥에 세워놓은 외장하드가 옆으로 엎어졌을 뿐인데, 그대로 인식이 안되서 사망! 이후로 외장하드를 연결할 일이 있을때는.. 얄밉게도 제품들이 꼭 세우는 모양식으로 권장하듯 예시를 담고 시판하나, 좀처럼 하드디스크를 세우지 않는다. 




디스크 초기화 메뉴도 안뜰때, 인터넷을 뒤져 CMD로 초기화를 시키는 옵션도 찾아서 해봤지만, 뭔가 먹통!!





그래서 하드를 버려야지 했다가, 문득 액세스 오류면, 분명히 긴시간 사용하면서 하드의 헤드등이 노후되거나, 나사등의 간격이 풀어져.. 아주 미세하게 단차가 나서 액세스가 안된다거나... 물리적 노후의 현상에 있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맨날 뚜껑을 위로 해서 엎어놓은 하드를 본체에서 빼서 엎어놓고 해보는데도 같은 현상이다가, 

하드 내에서 기기가 작동하는 중력의 힘을 좀 바꿔보면 헤드가 잘 작동할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서, 저렇게 세워서 연결을 해본 것이다. 

그리고 다시 컴퓨터 관리에서 디스크 다시검사를 수행해보니.. 왠걸.. 두 개의 파티션 하드가 컴퓨터 탐색기에서 모두 잡힌다! 



그러나 이런 현상 자체가, 이 하드가 오늘내일 할때가 거진 되었다는 것! 

잘라내기를 하려고 하니 옵션이 안보여, 어쨌든 잽싸게 전량 복사를 한다. 

(배드섹터등의 문제로 잘라내기를 이용한 자료이동이 안될경우도 있는데, 예전 말한바 같이 복사는 잘 먹힐때가 있다는 것을 참조하자!)



자료를 옮긴후 하나의 파티션엔 window xp를 설치해 부상부팅용 공간으로 설정했으나, 버릴까 하다가 한동안 더 써보기로 하고, 일단 포맷을 하려니. 또 디스크가 쓰기 금지되어 있다는 메시지!



옵션을 찾아보니 뭔가 딱히 없는 것 같아. 



인터넷을 찾아, CMD로 직접 해당디스크에 쓰기금지를 해제하는 방법을 참고해 수행하였다.




디스크가 쓰기 금지되어 있습니다 포맷 및 해결 방법 - 도라가이드



그래서 문제를 해결하고 보니, 해당디스크에 잘라내기 옵션이 되살아나, 다시한번 자료를 잘라내기를 통해서 복사한 자료를 덮어쓰기를 수행하였다. 



부득불 여의치 않으면 아까 말했듯 복사하기 옵션으로 자료를 옮길수 있으나, 기왕이면 잘라내기 붙여넣기가 좋은데.. 폴더 같은 경우는 만든날짜가 옮긴 날짜를 기준으로 새롭게 변경되지만, 

어쨌든 파일같은 경우 복사하기는 만든날짜가 옮긴 날짜로 새롭게 바뀌고, 

잘라내기는 만든 날짜가 그대로 유지되어 이동하기 때문이다. 



즉 이 파일을 만든날이나 수정한 날등... 가족사진등의 이미지 파일들이라면, 정보보전성에서 상당히 중요한 역사성을 그대로 유지할수 있는 것이다.




모든 방법을 다해보고도 하드가 인식이 안될때는, 빨간약을 이마에 발랐더니 감기가 낫더라 처럼 정말 터무니없는 것 같지만, 평소의 위치와 다르게 하드를 뒤집어보거나, 세워보거나, 혹은 비스듬히 기대보면서... 미묘하게 노후된 기기에 미칠수 있는 물리적 힘의 방향등을 변경해보자!



필자는 어쨌든 그것으로 실제로 하드를 되살린 것이다. 



혹 정보를 찾아 검색한 방문자는 도움이 되었다면 추천을 누르고 가자! 

시간내어 이런 정보를 공익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포스팅하지만, 기능성 포스팅에선 필자의 블로그뿐만 아니라, 수많은 타블로그도 조회수는 많은데 비해 추천이 지나칠 정도로 없는 경우를 많이 본다. 

인싸한테는 커뮤니티등에서 아리가또 손을 잘 비비면서도, 이런 정보에 대해서는 가타부터 고맙단 말이 없는 것이다. 



어찌됐건 상관없지만, 필자의 경우.. 어느날 어떤 글이 특정 조회수가 많이 났는데도 불구하고 조회수 대비로 추천이 너무 미달이다 싶으면, 아니.. 왜? 분명히 누군가에겐 되게 유용한 정보였을텐데..??

이런 생각을 해보게 된다. 


구독료를 내라는 것도 아니고, 광고를 클릭하라고 하는 것도 아닌데...?

손가락 한번 까딱, 추천도 안누르고 정보만 먹튀하고 간다라...??



그 이후.. 방문자들이  놀부처럼 정보만 캐취하고, 먹튀한다고 판단하고 좀 얌체같다는 생각에, 이러한 인터넷 문화를 바꿀 생각이기 때문에.. 그냥 보호된 글로 돌려버린다. 



그럼 또 새로운 방문자가 제가 찾던 정보인데, 어떻게 볼수 있을까요? 비번이 뭔가요?? 물어보는데..

애초 그런 방문자들이 정보를 찾고, 유익을 얻었을때 추천을 눌렀다면, 결과적으로 새로운 방문자들도 볼수 있던 것이다. 


어떠한 블로그는 그러나 정보도 대충이고 별로 유익하지도 않는데, 파워블로그라고 해서 혹은 블로거의 명망과 인기등에 합류해서 잘 보이기 위해, 수많은 추천과 댓글이 달린다. 



즉.. 이러한 파벌주의적 문화들을 타파하고 바꿔나갈 생각이다. 





글을 마친다. [2020.9m.9d, 밤 21시 48분경, Charl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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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harlie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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