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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변화를 느낄수 있는 네이버페이 통장..


이제 인터넷 주문등 기본적으로 핸드폰 번호가 인증으로 신분증을 대체하며, 스마트폰 없이는 살수 없는 시대가 되어, 절간의 땡중들도 전화기를 가질수 밖에 없는 시대가 되었지만...


은행이란 것이 건물 지점과 종이통장, 오프라인에 기반하던 것에서 인터넷 뱅킹을 지나서, 온전히 온라인만으로 구축할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사실 필자는 인터넷이 단절되면 어떤 물리적 증빙이 없는 인터넷 통장개설에 대해 그닥 관심이 없었지만, 

네이버 통장의 네이버페이 포인트 2천원 적립 이벤트에 낚여 개설을 해본다.


1만원 입금해서 이벤트기간내 유지하면, 2천원 적립이라니.. 네이버 페이는 김치주문이나 수입쌀 주문등 유용하게 쓰고 있고, 1만원 기준으론 어찌됐건 20% 수익 아닌가!



아무튼... 요즘의 세상은 유튜브나 구글.. 스마트폰에선 애플과 안드로이드가 대표적이지만, 플랫폼을 지배하는 자가 모든 부분을 장악하고 저마다 경쟁일색인 것이다. 



카카오톡이 처음엔 채팅뿐이지만, 가입자가 수천만이나 되어 그렇게나 늘자..게임이며 결제, 통장, 문어발식으로 확장하며..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것을 보지만, 곳곳이 그러하고 큰 기업들이 은행업이란 장벽까지 진입하고 있는 것이다. 


과거 싸이월드 열풍을 통해서 한때 네이트가 가입자수를 3천만이나 유치하면서도, 그 거대한 가입자수의 잠재적 시장 가능성을 플랫폼으로써 제대로 활용을 못하고 홈피 꾸미기 도토리 팔기에만 열중한 것을 보면.. 큰 기회를 놓친 셈이다.



뭘 이렇게 조잘조잘 물어보나 귀찮기도 하지만, 예전엔 90~00년대, 신분증만 들고가서 간단한 용지에 작성만 하고 자필싸인만 멋드러지게 하면, 어서옵쇼 하며 만들어주던 은행통장! 

몇년전 스탠다드 차타드 은행통장을 만들러갈때 격세지감이던게, 통장하나 만드는데 한 10페이지 가까운 이런저런 양식작성하고, 실제로 전화걸어 핸드폰 번호 맞는지 즉석 확인도 했던가? 암튼 엄청 깐깐해진 시대로 바뀐듯하다. 


아쉽지만 지금에선 다른 곳과 비교해서, 파격이라고 말하는 네이버 CMA통장은.. 100만원 한도에 대해서 3% 적립이며, 1천만원까지는 1%적립이며, 예금자 보호가 전혀 되지 않는다. 

즉.. 사실상 CMA를 통해  수익을 주긴 하지만, 만약 큰 악재가 생겨 자산운용이 실패하면 원금보다 까먹을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존재한다. (통장에서 원금보장의 중요성은 사실 중요한 건데..?) 


아무튼, 100만원 정도 이내에선 써먹을만하며, 1천만원 이상을 예금하기엔 어떤 메리트가 없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대략 10여년전, CMA열풍이 있던때였지만, 동양종금등에서 CMA통장등을 통해서 증권계좌등을 유치할때, 당시 4.5% 정도의 파격적 금리였었고, 또한 액수에 한도가 없었고, 예금자 보호로 5천만원까지 원금보장이 되던 조건에 비하면 사실 금리가 그렇게 좋지는 않다. 



근데 지금은 조회를 해보니, 그것도 0.25%정도인가 퍽이나 낮아져 있어, 땔감도 안나올 지경..

CMA가 아니라 은행입출금 통장 예금만으로도 1~2프로가 나오던 시대가 언제적 이야기던가!



통장 개설은 일사천리이다. 신분증도 그냥 절차중 찍으면 자동으로 등록이 되는 형태.. 지점가서 직접 신분증 보여주고, 혹은 스캔해서 팩스를 보내고, 더이상 옛시대가 아닌 것이다. 



10000원 넣고, 2천포인트 받아먹자니 너무 얌체같아, 백원을 더해 10100원을 일단 이체! ㅋㅋ





네이버 통장의 원금 손실을 감수할수도 있는 CMA 혜택보단, 네이버 페이의 충전혜택에 3%적립이 일단 솔깃해서 통장을 만든 부분이 크다. 


원래 네이버 페이를 5만원 충전하면, 2%를 즉시 적립...1천포인트가 바로 따라붙었는데...

(그리고 개별적으로 쇼핑해 물건을 구매하면, 추가로 적립금이 붙는 형태였는데..) 



말이 참 애매하지만, 약관이 바뀌어 사용금액의 2.5% 적립.. 통장으로 충전시엔 3%적립이라 한다.


0.5%지만, 5만원씩 충전하면 250원의 차이가 발생하는 것이다.



삽으로 땅을 10m를 판들, 돈 10원이 나오리???



동양종금 CMA가 그러했듯, 당장의 이벤트는 큰 혜택을 주지만, 라면국물이 쫄아들듯 어느순간 혜택이 점점 사라지니.. 이것도 그러지 않을까 싶지만... 



나이드니 통장이나 체크카드등은 늘리기가 싫다. 

들리는 좀 큰 마트마다, 포인트 0.5% 적립하니 전용카드 만들라 뭐라 하는데.. 그 자잘한 혜택보단 지갑에 수많은 카드가 번거로울 지경이다. 신용카드는 아예 만들지도 않고 산다. 



네이버페이는 은근히 쓸일 많으니, 2천원 받고 인터넷 통장하나 기분좋게 만들어주자꾸나!


인터넷 통장이니 마스터나 비자 체크카드가 나오지 않는이상, 해외나가 여행용으로 쓰기는 힘들것이다. 





글을 마친다. [2020.9m.4d, 오후 16시 50분경, Charl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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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harlie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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