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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도 그렇지만, 네팔도 노점이 참 많다. 03년도 필자가 네팔을 스쳐지나갔을때.. 찍은 풍경들...


아마 도심과 가까운 산자락 사는 젊은 엄마가 아들을 데리고 같이 매우 소박한 광주리에 진을 치고 오이를 팔고 있던 것이다.



매우 더울때 차가운 물보단, 망고 쥬스나 라시가 몸의 열기를 식히는데 도움이되고, 차가운 오이는 의외로 진국이다. 


인도 네팔등에선 오이에 간을 쳐파는 행상들을 심심찮게 볼수 있다. 


오래전이라 기억이 가물가울하지만, 약간은 좀 매콤한 소금이었던 것같다...



그리고 오이자체는 영양분은 별로 없지만, 갈증도 식고,  의외로 당장배부르다. 


고구마, 당근, 오이등 의외로 이런 것들을 생야채로 먹으면 은근히 배부르다. 





어제 마트에서 장을 꽤 많이 보면서, 농사가 망했나? 오이가 무더기 박스로 쌓여서, 10개에 천원에 팔길래 Get! 계산하고 나니.. 그냥 오이는 서비스라고 해서 오이 10개를 공짜로 얻은 것이다. 



특히 아침.. 무더운 여름 이 정도의 식단은 의외로 배부르고 괜찮다. 



풀잉글스 통에는 각각 맥주효모와 판두라틴 가루가 있어 한스푼씩 먹는다. 

맥주효모를 복용후 정말 머리털이 다시 굵어졌고, 판두라틴? 미묘하지만, 원래 변비는 없었지만, 뭔가 더 잘나오는 느낌이다!



그리고 얼마전 스페셜 특가로 팔길래 한뭉탱이 산 사과 한개!


그리고 짭잘한 맛을 보태주는 냉장고에 생비엔나 3조각!



오이는 반으로 자르고 다시 세로로 거의 밑바닥까지 잘라서... 소금을 친다.

예전 그 매콤한 오이를 생각하면서.. 순대소금이 있었으면 참좋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없어서 그냥 맛소금을 뿌리고, 매운 베트남 고추가루를 풀고, 후추를 발라준다. (매워서 그런지 2년도 넘은 것 같은데, 아직도 많은 고추가루..)




그리고 우유한잔! 



인도식 스타일로 접시 하나에 손으로 먹으니.. 매콤하고 짭짤하고 시원한 오이가 의외로 진미! 


혀가 매우면, 짭짤한 비엔나를 하나 삼키면 의외로 매움이 잘 가신다. 아름다운 조합! 

(원래 켄터키 후랑크 쫀쫀해요 빠방!을 사려고 했지만, 마침 떨어져 원플러스 원행사로 그래도 저렴한 비엔나를 샀지만, 은근히 심심할때 한개씩 꺼내먹은 맛있는 간식!)


그리고 우유한잔! 



별거 아닌데 이렇게 먹으면 90킬로가 넘는 필자의 기준에서도 의외로 포만감 있고, 별로 배고프단 느낌이 없는 것이다. 



인스턴트 식품처럼 어떤 열기 없이, 무더운 여름 시원한 느낌으로 즐길수 있는 자연주의 초간단 레시피인 것이다!




중요한 것은 시원한 냉장고 오이에 맛소금, 고추가루, 후추를 뿌리면.. 진미 돋는 생식을 즐길수 있다는 것이다!



생각하지 말고, 필자처럼 한번 오이를 먹어보라! 젓가락이나 포크등을 쓰지 않고, 손으로 먹는 것이 더 맛있다. 

"오이!ㅅ~ 새로운 발견, 유레카~!!"를 외치게 될 지어다!!



공짜로 득템해서 신선도가 사라지기 전에 빨리 없애려고 개발을 했지만, 이 위대하고도 맛있는 건강식 오이에 대한 소개를 마친다!



무더위들 잘보내길 바라며..! [2020.7m.6d, 오후 21시 16분경, Charl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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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harlie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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