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걸? 충전한지 얼마 안된것 같은 체중계 저울 액정이 안나온다. 왤까? 뭐.. 때문일까??
뭐 그렇게 첨단기기도 아니고, 단순제품인데..
건전지 케이스를 열어보니 녹이 꽤 있고, 바닥에도 녹이 꽤 흘러나왔다.
저울에 뭔 녹이 셀만한 것이 있었나..? 건전지에도 잔뜩...녹이 묻었다.
잠깐 저울에 뭐 녹물이 나올만한 뭐가 있나?
아~! 싼맛에 사서 잘 썼는데... 역시 메이드 인 차이나! (심지어 앉는 의자가 폭발하기도 한다니!)
휴지로 녹을 대충 닦아도 전원이 안들어와, 투덜투덜 거리며 버릴까 하다가..
건전지를 다시 충전해보니 충전은 되는데.. mp3 플레이어에서 전원 먹통이라, 맛탱기가 갔군 결론을 내렸다.
얼마나 썼던가? 기억하기론 2005년~07년 호주가기전부터 있던거였나..
근데 1000mh, 요즘 충전지도 AAA같은 사이즈가 800~900사이가 최상단 나오니,
왠걸?? 컴퓨터가 팬티엄에서 쿼드코어를 지나, 요즘 옥타코어니 뭐니 프로세서가 10배이상 장족의 발전을 할동안, 배터리 용량은 실질적 한계가 있는지 거의 고대로인 것이다!
뭐! 15년 썼으면 참 오래쓴 것이다.
아무튼 저울안에도 건전지 접합부 쇠공간에 녹들이 묻어있어..휴지로 닦아, 다른 충전지를 껴봐도 전원먹통!
그래서 다이소에서 2천원 주고 샀던 WD 녹제거 스프레이를 뿌리고 다시 휴지로 닦으니, 녹들이 잘 묻어 나와 훨씬 깨끗해진다.
저울을 버릴까말까하다 문득 보니, 다시 빠방하게 액정이 잘 나오는 것!
결론은 무엇인가?
충전지나 건전지를 쓰는 제품에서 충전지공간에 녹이 흘러나왔다면 배터리 사망이다!
교체해서 써야 한다.
근데 그럴때 안에 흘러나와 충전단자에 묻은 건전지 안의 그 뭐시기,,,전해질 녹을 잘 닦아주지 않으면 전력의 소통이 제대로 안될수 있다.
그럴때는 WD를 녹부분에 깔짝 뿌려, 잘 녹제거를 해주면 제품이 다시 제대로 작동할수 있다.
사람으로 비유하자면, 동맥경화 현상이 일어나 순환이 멀쩡치 않을때 이를 다시 해소하는 것과 같다고 할수 있겠지..
무더위 땀을 엄청흘렸더니.. 머리에 한동안 혈압이 올라 식지를 않는느낌!
집에와 샤워를 하고 뻗으니 멀쩡...
나이탓인가? 알게 모르게 늘어난 체중때문인가!
분명한것은 젊을때는 많이 먹어도 살이 잘 안찌지만, 나이들어 똑같이 먹으면 참 살이 찐다는 것이다.
신진대사량 저하에 신경을 써야 하는듯..
젊을때와 달리, 몸을 관리하지 않으면 혈액순환이 잘 안되는 느낌일때가 있다.
그래서 건망증도 더 심해지고, 생각하는 것도 문득 귀찮아지는 것인가?
얼마전 산 기적의 판두라틴 다이어트 황색가루는 아침,저녁 한스푼씩 맥주효모와 함께 먹고 있지만, 뭔가 좀 신통찮은 듯...!
사람의 몸도 저렇게 녹이 가득끼어 헤롱헤롱하기전에, 부단히 관리를 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