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의 시절에는 모든 것들이 마냥 행복하다. 저 햇살이 그저 찬란히 빛나기만 하는 것처럼..!
사실 타고난 역사에 손꼽을만한 성인(聖人)이 아니라면, 누구는 정상이고, 누구는 병자이다! 이런 구분은 확실히 없다.
이 사바세계? 선악과의 세상 자체에서, 인간이란 존재가 가진 타고난 불안과 근심은 종식될수 있는 유형의 것들이 아니며, 좀 더 건강한 사람과 건강을 잃어버린 사람들의 차이가 있을 뿐이기에, 그렇기에 누가 누구를 손가락질하며 병자라 한다면, 그는 코끼리 엉덩이를 만지고 코끼리를 말하는 것처럼 사실 우스운 일이며, 애꾸가 자신은 애꾸라고 장님을 나무라는 격이다.
정신적 문제들과 고통들은 이분법적으로 가를수 있는 영역이 아니라, 스펙트럼에서 나타나는 색의 차이처럼 정도의 차이가 있을뿐... 정상적 삶을 사는 누군가는 내일은 힘든삶을 살고,
힘든 삶을 사는 누군가는 다시 내일은 회복될수도 있는.. 항상 수많은 가능성속을 살아가는 것이다.
자아와 에고들은 청춘의 햇빛과 축복을 받으며 성장하지만, 아이러니하게 큰 나무가 되며, 스스로가 그늘을 드리워, 어둠을 드리운다. 열매가 양분을 드리우며 풍성하게 자라나, 언젠가는 썪어 문드러질때가 있는 것처럼~!!
때때로 타인이 바로 지옥이고, 혼자 있음은 고독이 된다.
그러나 지옥보다는 혼자 있음이 낳기에 고독을 선택한다.
행복해서 선택하는 것이 아니며, 차선이 그렇기에 선택한다.
스스로 이런 자신조차도 제대로 제어하기 힘든 초라함을 보면서, 한 없이 높기만 했던 젊음의 에고는..
한없이 밑바닥까지 떨어져, 어느날 단지 내가 아무것도 아닌자였음을 알게 될 뿐이다.
사실 많은 이들이, 타인의 돌봄을 받지 못해서 불행한 것이 아니다.
타인들이 돌봄을 필요로 하지 않기에, 불행한 것이다.
당신의 역할은 아무것도 할 필요가 없으니, 그저 존재하는듯 마는듯, 공기처럼 살아가라고..!
5천마리의 오리를 키우는 사람은 혼자 살아도 행복하다!
사람이 살 수 없는 곳, 34년째 길 위에서 사는 남자의 사연┃34 Years of Hiding in a Mountain.... Life in a Shabby Mud Hut
아이때는 없으나, 어른이 되서야 비로소 마음과 신념을 정리하지 못해, 수없이 생기는 에고가 낳은 그림자이기 때문이다.
재벌은 돈이 많아, 수많은 이리떼에 둘러쌓여 불행하며,
권세가들은 피라미드에 오르려는 남들의 경쟁적 모략과 모함때문에 억울한 일을 당하며, 제 명에 살지 못하는 이들이 빈번하다.
인도를 처음 여행했을때, 깨끗하고 부유한 우리나라의 아이들보다, 가축들이 돌아다니고 쓰레기가 즐비한 인도 슬럼가의 맨발의 뛰어노는 아이들이 절대적으로 더 행복하게 하루를 산다는 것을 발견한 것은 문화적 충격이었다.
음모론을 몰랐을때 느낀 것이지만, 좀 더 여행을 해보니 대부분의 후진국들이 그러했고, 더 문명이 발전한 일본 같은 나라가 오히려 더 각박하단 것을 느끼면서, 세상이란 맷돌을 돌리고 있는 가장 큰 기준들이 명확히 맹목적이고 잘못된 것들을 위해 돌아가고 있다는 것을 느꼈던 것이다.
인간의 행복을 위해서 문명이 존재하는게 아니라, 문명 자체가 인간을 지배하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처럼!
때론 인생은 살다보면 터무니없이 작은 것을 받아 불합리할때도 있으나,
터무니없이 큰 행운을 만날때도 있으니, 그 모든 일희일비에 크게 연연할 필요는 없다!
남들이 자신을 부당하게 대한다고 느낄때, 이기심과 죄악으로 인한 곳간은 자신이 쌓는 것이 아니라, 저들이 쌓는 것이고, 스스로 곳간에 썪은 열매를 모아 천국을 거부하고 지옥가고자 하는 자기 선택들이니, 한마디 이치는 말할수 있어도, 크게 남이 어떻게 할수가 없는 것이다.
사실 적당히 즐겁게 사는 사람들이 가장 제 몫을 챙긴다.
오리를 키우는 사람처럼, 작은 일들에서 기쁨을 찾아서 사는 이들이 가장 행복하다!
사람은 사실 다 거기서 거기이다. 복사하기 붙여넣기 처럼 5천마리의 오리떼들이 이리튀고, 저리 튀어도 결국은 오리인 것처럼...
쓸데없이 남들보다 위대해지기 위해 노력하거나, 남들보다 높아지고 완장차고, 위대한 법복을 입기 위해 에고를 쌓는 것은, 미니언즈의 게임속에서 헛된 바벨탑을 쌓는 것과 같다.
신의 눈으로 볼때 결국은 다 오리떼에 불과할 뿐이다.
인생 별거 없고 그게 남는 장사이다.
이 글을 보며 저녁무렵까지도 오늘하루 행복할꺼리를 찾지 못했다면, 뭐라도 꺼리를 찾아서 즐기기를 바란다.
되도록이면 손안에 스마트폰과 인터넷을 떠나서,,,
엉덩이를 부치고 정신만이 떠도는 손바닥 안에 중독속에만 있다보면.. 그 자체로 짜증이나고 체증이 나는 상태가 올 것이다. 덩달아 최소한의 찬바람을 맞기를 거부한다면, 덩달아 우울감이 올 것이다.
인간의 몸은 적당히 움직이고, 떠들어야 정상적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몸이 나약해지고 나태해지면 마음도 나약해지고 나약해지기때문에...
공생애 과업으론 음모론을 살피며 말세와 세계이면의 타락을 알며,
취미적으론 감성치유뮤비를 만들며 세상표면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나니!
저울의 무게를 측정코자 살피니, 창조의 세계의 저울은 선으로 기우는가? 악으로 기우는가?
인류가 악습과 탐욕을 판단치 않고 개선하지 아니하면, 종국에 판단과 수습은 결국 신의 몫이 될까 싶구나!
Charlie 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