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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재료가 있다면, 한 10분이면 뚝딱 만들수 있는것이 떡볶이..!

 

 

오래전부터 필자의 집에서는 떡볶이를 만들때 부대찌개처럼 만들었는데,, 

맛만 놓고보면 식당에서 사먹는 왠만한 떡볶이보다 맛있다. 

커다랗고 볼이 넓은 하루이팬에 떡볶이와 오뎅을넣고 한번 헹궈주고 물을 넉넉하게 넣고, 긴 사각오뎅을 가위로 잘게 짤라준다.

고추장을 숟갈로 크게 2스푼정도 넣고, 간장을 살짝넣고, 소금과 미원등을 첨가하고 아주 매운 베트남고추가룻을 뿌려준다. 후추등도 약간..

 

물이 끓는 동안 냉동만두를 넣고, 햄이나 동그랑땡 쏘세지를 잘게 썰어넣고, 역시 달콤한 맛을 복돋워주는 양파 반쪽 정도를 잘게 썰어넣는다.  

마지막으로 파를 가위로 잘라 잘게 썰어넣어주고, 마늘을 잘게 썰어 넣어준다. 

 

이번차에선 아차 깜박했군.. 생략했지만, 물을 끓일때 날계란을 2개정도 넣으면, 삶은 계란도 같이 완성!

 

처음에 물을 넉넉하게 넣으라고 했지만, 여기에 라면사리를 1개 넣어도 좋고,

아니면 쇠고기이나 스낵면등을 스프와 함께 풀고 한 3분 더 익히면, 맛있는 라볶이가 겸사로 완성

 

 

한번에 한끼먹을만큼만 요리하며 시간쓴다는게 아까워, 필자는 종종 한 3끼 먹을 분량을 만드는 것이다. 

국은 한번에 한 2일치 분량을 만든다. 

 

사발에 정갈하게 덜은 모습.. 역시 떡복이와 김치의 궁합은 최고..

떡볶이야 나중에 식어도 맛있지만, 사리로 넣은 라면은 뜨거울때 처음 먹어야 맛있으므로,

가급적 처음 요리를 할때 대부분 건져서 먹어준다. 

 

국물이 넉넉하기 때문에 밥도 한사발 말아먹는다...

뭐~ 끝장이라고 볼수 있지!!

카메라 후라쉬 터트려 더욱 선명한 모습!

아침만 먹고 점심은 건너띄워도 저녁으로 먹으면 포만감이 끝장!

 

 

내가 만들면서도 맛에 감탄할 정도...!!

근데, 체중계가 고장이 났나...? 최근에 몸무게를 쟤니 98.5KG을 찍는구만!!

 

이름하여 맛과 영양분 양자를 골고루 잘잡은 그야말로 전천후의, 슈퍼듀퍼 떡볶이가 완성!

매일 먹기엔 좀 그렇지만, 일이주에 한번쯤은 만들어먹으면 꽤 쏠쏠..

물론 기타 잡다한 야채등이 있다면 더 때려부어 만들수도 있다.

부대찌개의 묘미는 그때그때 냉장고에 얼릉 처분해야 할 식자재를 이것저것 때려부을때, 의외의 더 깊은 맛을 발견하게 되는 법.. 무엇보다 10분에 만들수 있다는 것이 강점인 것이다.

 

새벽에 자다 일어나 용변이 급해 화장실 가고, 잠깐 물한잔 들이키기전, 후라이팬에 떡볶이가 있다보면 한두숟갈만 먹어야지 하고 삼키다.. 식으면 왠지 더 맛있어진다. 일단 배불러야 잠이 잘오니..

선채로 종종 와구와구 또 한접시를 먹고 잠이 자기도 하는 것이다. 

 

 

글을 마친다. [2022. 1m. 24d, 밤 20시 14분, Charl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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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harlie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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