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원래 오만가지 노가다를 다하지만..

어제 저녁인가.. 아는 사람이 연락와 오랜만에 한 4일 엘리베티어 공사좀 도와달라고 연락이 온다..

 

왜 하필이면 주말 아니고, 평일 내내..??

 

구글에 대략이미지!

대략 저런일이다. 

 

엘리베이터 공사는 한쪽은 공사중 사용하지만, 어쨌든 최고층에서 기계층까지 엘베 도르래인 무거운 원형의 쇳덩이를

2~3명이 200kg은 족히 나가는 것을 계단으로 낑낑거리며 올리고, 그걸 체인블럭 들어 교체하는 과정이 굉장히 빡세다..

 

소위말해 다음날 근육에 알좀 배기는 일로, 단가가 높아야 하는일로 어쨌든 신호수보다 2만원 정도 더 받는다. 

 

어쨌든 주말이든 야간이던 다 가능하지만, 평일 오전오후엔 요즘 직장인처럼 주투중이라 못나간다고 하며, 대신 아는 사람을 소개해줬다. 

하루 15만원 벌이로, 최저임금 올라, 16만원은 되야할테인데, 왜 안올랐냐고 물어봤지만 별수 없지..!

 

 

금일은 비가 오전부터 하루종일 추적추적 내려 고생이다 싶겠다. 뭐~ 엘베공사야 비와는 하루종일 무관하지만..

아파트 옥상에 나와 잠깐 쉬면서 담배필때 시원하겠군!

 

 

아무튼 그리고 오늘의 투자.. 

15만원 일을 거절하고 임했지만, 참 묘하게 15만 199원의 수익을 냈다. 

일당보단 더 괜찮았던 것이고, 엘베공사 가려면 아침 6시 30분쯤 만나 오후 5시무렵 퇴근이지만, 

9시부터 시작해 오후 3시 30분까지 비오는날 편하게 앉아서 돈 벌었었으니,, 필자의 라이프도 이제서야 좀더 상위호환에 올라탈수 있게 된 것이다.

 

 

아무튼 원금 10만원을 가지고 시작한 투자 35거래일 만에 수익률 +1379.42%를 달성

어젠 대략 17.84% 수익으로 18만원, 오늘은 대략 12.2%의 수익으로 15만원을 이 지수대폭락 장에 벌었으니 격세지감! 

 

 

어제 오늘 큰 보람이 있다면...

필자가 새롭게 적용한 투자법이 지수대폭락장에서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이다.

물론 지수폭락장에는 한참 떨어져샀는데 오후에도 폭락이 여전하면서 더 떨어져, 막판 손절하는 종목들이 조금씩 더 많은 것은 사실이다. 장중에 팔고 나와야하는데.. 도무지 본전위로 안올라와 동시호가 거래량 붙을때 처분..

어지간하면 왠만해선 손실보지 않고 모든 종목들을 나온다는 원칙이지만,

하루 수익이 크다면 미약 손실도 같이 상계하여 팔고 나온다.

가령 17만원 정도 매매손익을 하루 올렸다면은.. -5천원 정도의 손실종목은 그냥 처분할때가 있다. 

 

지수상승이면 16만 수익잔고에서... 동시호가때 좀 오르는 기조로 실제로 17만 수익에서 마무리되면..

지수폭락장에선 16만 수익잔고에서.. 막판은 내일을 위해 또 지수폭락할지 모르니.. 처분하는 일부 종목은 손실이 있어도 처분.. 약간 매매손익이 줄면서 마감되곤 한다. 

금일 코스닥과 코스피 모두 -2.69%, -2.42% 정도 빠졌지만. 이 정도면 거대 우량주를 제외한

가벼운 종목들은 관심종목에서 실제로는 거의 모든 종목이 내내 파란불을 긋고 실제 폭락은 훨씬 심하다. 

 

그러나 지수폭락장에도 필자의 수익잔고는 지수폭등장을 연출하고 있으니.. 항상한 투자를 할수 있다는 것이 장점!

가장 이상적 투자형태는 하루 조금이라도 수익을 내서 잔고를 늘리고, 손실로 잔고가 줄어드는 날을 단 하루도 만들지 않는 것이다. 

단돈 100원이라도 수익을 더 내서 욕심없이 잔고를 늘리는 목표를 잡다보면,, 운이 터질때는 하루 꽤 큰 수익을 내는 날도 어쩌다 있지만, 어쨌든지 간에 손실보는 날을 만들지 않는 것이다. 

 

그와 같은 견지에서 필자의 투자법은 현재 거의 이상적 투자방법을 실현해가고 있는 것이다. 

개인투자이지만 스스로는 이 평일 오전과 오후는 신성한 시간으로 출근하는 직장이라는 개념처럼 열심히 투자하고 있다. 

 

세금이 벌써 7만 3천여원 지출.. 좀 있으면 원금 10만원을 제세금이 넘게 될듯!

 

사실 필자는 주식도 노가다처럼 한다...

32인치 모니터에서 화면이 부족할정도로, 동시적으로 여러개의 창을 띄워 살피며, 하루에 수많은 종목을 수없이 분할하며 매수와 매도를 반복한다. 

한종목 잘 보유해 오르길 기다린다면, 커피홀짝이며 시간동안 할일이 없지만... 항상한 수익을 내는 대신에, 주식도 노가다처럼 분주하고 근면하게 한다. 

 

 

아무튼 필자의 투자법은 지수폭등이던, 지수폭락이던 항시 할수 있다는 점이 장점인데...

그것은 되도록 그날중 사고, 그날중 팔고,, 장거래 시간이 아닐동안 종목을 쓸데없이 보유하지 않기 때문이다. 

오늘 100원에 마감해도, 지수폭락이 심하면.. 내일은 어이없이 시초부터 80원에 동시호가 매물이 쏟아지는 그런 불합리함을 겪지 않아도 되고.. 때때로 엿장수 맘대로 투매를 던지며 시초부터 폭락시켜 하루종일 회생불능 주가를 만드는 그런 농락에 당할필요가 없다.

 

이연걸이 태극권하듯 이치에 순응하면서 하는 투자랄까?

거대한 장강과도 같은 지수의 흐름을 일약개미인 내가 어찌 막으리..!

대신 심하게 떨어지면 심하게 떨어질때나 매수를 하고, 

오르면 오르는대로 그 날은 단타보다 좀더 보유를 해서 큰 수익을 도모하고.. 그냥 흐름따라 대응하는 것이다. 

신규 매수자의 장점이다. 

 

 

큰 파도이던, 작은 파도이던 상관없이..파도가 오면 흐름에 몸을 맡기고 즐기는 서퍼와 같다고나 할수 있을까?

떨어지면 떨어지는대로 변동성의 파도가 터져.. 그만큼 그 파도에 진입할 기회가 생기는 것이고.

오르면 오르는대로 변동성의 파도가 터져.. 또한 그만큼 그 파도에서 서핑을 잘하면 되는 것이다!

 

종목을 잘 하나 찾고 꽂아서 주가 전망이 맞아서 큰 수익을 내고 나온다는게 아니라, 

부단히 수고롭게 키보드와 화면전환을 하면서, 트레이딩적으로 돈을 버는 주식투자방법이 있는 것이다. 

모니터 앞에서 전집중호흡을 하듯, 수고롭게 노가다할 각오가 있다면 누구나 가능하다...

(그럼에도 그것은 현실노가다에 비하면 노동에선 비교할바가 못된다. 처음 주투하는 입장에선 그렇게까지 빡세게 HTS를 노동하듯 해야하는가 불만일수 있지만, 고생좀 해본 사람입장에선 그 정도 노동으로 이 정도 수익을 볼수 있다는 것에 하루하루 감사할수 있을 것이다.)

 

사실 거대지분을 보유한 기관이나 외인이 아니라면,

개인투자자 중에서 당일사고, 당일팔고식의 트레이딩 서퍼에게는,

지수폭락이 그렇게 큰 장애는 되지 않는 것이다. 

 

지수폭락때문에 오늘 종가가 천원 마감한 종목이 내일은 팔백원에 시작할수도 있다. 

보유한 입장에선 그게 참 엿같지만.. 오늘 종가에 천원에 팔았다면, 내일 800원 시작엔 재입성의 새로운 기회, 블루오션이 되는 것이다. 

요새는 거의 종목 뉴스나 기사도 찾아보지 않는다.

기회가 왔을때 그걸 살필시간도 거의 없다. 

수익을 볼수 있는 많은 스토리는 호가창안에 수급현황으로써 다 보여지고 있고, 

사람은 제 아무리 거짓말을 잘해도 자기 지갑에 돈을 걸면서 거짓말은 하지 않기 때문에,

이게 어떤 애널의 분석리포트보다 주가의 향후 흐름에 대한 진실들을 제대로 이야기한다. 

 

 

우량주, 우량주 하는 투자자가 많은데..?

그 우량주도 보면 매우 흔한 패턴이 있는데.. 2~6개월동안 하루 0.9%오르고, -0.5% 빠지고, 그런식으로 힘겹게 오른 것을, 

어느날 세력마음대로, 별다른 악재 이유도 없이.. 2일만에 주가가 묻지마 폭락하는 현상이다.

반년공사 하루만에 도로아미타불이랄까? 그런 게시판에는 어느날 원망과 곡소리가 자자하다. 

한번 폭락하기 시작하면, 욕심많은 신용과 미수 개미들이나 기관의 담보가 털려,

반대매매 매도세가 계속되면서, 내내 반등하지 못하는 하락장이 연출된다. 

 

 

하루하루 하늘에서 만나가 떨어지는것을 열심히 줍듯..

대신 하루하루 수익률을 열심히 줏으며, 하루하루 일용할 양식을 얻는 것이다. 

 

 

원래 주간매매일지만 남기려고 했는데.. 오늘은 문득 지수폭락에도 수익을 항상하게 낼수 있다는 것이 중요한 시사점이기 때문에 투자기록을 남긴다. 

 

아무튼 작년쯔음엔 빡세게 엘리베이터 보수공사하며 하루 15만원을 벌고,, 허리를 두들기며 살았는데..

올해엔 여여하게 모니터를 보면서 하루 15만원을 벌고 있으니, 참으로 격세지감~!!

처음 시작한 주식투자금이 원금 10만원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눈덩이처럼 수익률 덕분에 복리로 불어난 잔고속에서,

이제는 원금 기준으로 하루에 +150%씩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이다!

뭐~ 재테크의 원리가 대부분 그런 것이지만... 

 

가만히 있으면 체증이 쌓여 요즘은 오히려 운동을 찾아서 한다.

 

저번주 투자노트에서 이번주 목표가 수익금 100만원을 주간에 만들어보는 것이라 하였는데..

그건 좀 뭔가 좀 대박터지는 종목을 잘 진입해야 하는데, 좀 운이 필요..

달성하기 어려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저번주 수익금 정도는 충분히 목표수익으로 잡아볼수 있을 것이다. 

 

 

글을 마친다. [2021. 11m. 30d, 오후 16시 29분, Charlie]

 

반응형
Posted by Charlie Man
,

[검색바3(하단), 찰리맨]
-제목+이미지+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