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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행하는 집들이, 전원주택촌, 전원주택단지이다.

아무도 말하지 않는 전원주택 입지!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보세요. 이 영상이 많은 참고가 될 껍니다(2021 평균거래가 630만/평).

조회수 162,184회 2021. 8. 8.

https://youtu.be/5E7GX8gJxqY

아파트 단지라서 가깝고, 그래서 편의시설등을 곁다리 활용가능하고, 집값도 오를수 있는 기대치를 가지는 등등...

 

 

그러나 필자는 저런 주택들을 보면 오히려 답답해보인다. 

어떤 촌들은 아예 입구부터 주차진입 가로막과 경비에 감시카메라에...

 

우리나라의 전원주택이란 것은 집들이 분명 한집에 한채씩이란 것은 전원주택이지만.. 집들이 그럼에도 왜 하필 따닥따닥 붙어있다. 

누가 한채를 자유롭게 살고 싶어 지어놓으면, 어느새 따닥따닥 그 옆에 땅을 사서 건물을 짓고, 자연스럽게 전원주택단지가 되는 곳도 있다.

꼭 그렇게 다들 가까이 붙어서 집을 지어야겠는가?

 

자신이 마당에 나와있어도 옆집의 2,3층을 통해 훤히 내려다보여 프라이버시적인 자유는 사실상 없다. 

그래서 집들 대부분이 창문은 열어놓아도 대부분 커텐을 가린채 생활한다. 

명목상 햇빛 잘 들어오는 남향이건, 시원시원한 창문이든.. 서로 집들이 따닥따닥 붙어, 창문에서 눈 마주칠까 커튼치고 생활이 대부분이니, 그닥 창문이 존재하는 별 의미가 없다.

마당에 나와 신문보며 커피한잔하며 담배파이프를 문 그런 일상을 상상하며 전원주택을 들어오겠지만, 

마당에 나오는 순간, 이목에 신경쓰여, 실제로 마당을 제대로 활용하는 사람이 없다. 

그건 그냥 관상용이다. 

 

이웃이 정말 친하지 않는한 오히려 구성원이 소수라, 마주치면 서로가 오히려 눈치받고 더욱 신경을써야 한다. 

무슨 단톡방도 있어, 오히려 부자유스러울수가 있다. 

 

사실 저런 곳은 매우 조용해서 시가지 도로와 달리, 백색소음이 없어서, 조금의 인기척도 더욱 시끄럽고.. 

저런 곳들이 더 예민한 사람들이 많아서, 좋지는 않다. 

다가구 주택보다야 시끄럽게 살수야 있겠지만, 밤중에 크게 음악을 틀거나, 사람들을 불러 파티를 불기엔 무리가 있다.

 

 

고급아파트단지를 돌아본적이 있지만, 아이들 뛰어노는 놀이터나, 심지어 암벽타는 훈련장까지 되어 있지만, 막상쓰는 사람이 없다. 왠지 그런 곳, 부촌일수록 더욱 예민한 사람들이 많아, 계단 오르는 소리까지도 민원을 넣을정도라고 하는데, 한낮에 돌아다녀도 너무나 도서관처럼 조용한 풍경이 갑갑했던 것이다.

 

소위 교양이 넘치는 사람들끼리 모여살면 오히려 갑갑하다. 

드라마 스카이 캐슬이 그런 부분을 잘 짚어보여준다.

 

진정한 의미의 전원주택이란건 말이다, 이런 것이다!

호주에 있는 한가한 농촌 마을.. 도로 자체가 비행기가 활주할수 있을 정도로 넓은 무슨 왕복 6차선 급이고,

집들과의 거리가 100미터씩은 떨어진 그런 인구밀도 희박한 곳에서, 집이 곧 자신의 아지트같은 느낌을 주는  집들이다.

 

서울거리에선 100m를 걷는동안, 무수한 집들의 풍경을 지나지만.. 

저런 곳에서 착시에 조심해야 한다. 눈으로 보이는 목적지가 가까워 걸어가다보면 막상 가보면 수킬로!

집 10채를 지나는데 1킬로미터를 걸어야 한다. 

 

호주에서 딱 하나 부러웠던 것은, 그 나라 서민들이, 우리나라 재벌도 누리기 힘든 집들에서 산다는 점이었다.

 

 

서민들이 보통 잔디밭 천평이 기본, 자기 마당에서 나와 부메랑 놀이나 축구를 하면서 놀수 있다. 

이웃집간의 거리는 기본적으로 100미터씩은 떨어지고, 집집마다 바비큐 파티 공간이 있고, 거실이 앞거실과 뒷거실이 따로 있다. 보통 100평~ 120평 사이...

한국에선 60평이면 큰집이고 세금도 크지 않나 싶은데.. 서양에선 집들이 무슨 동사무소 복지센터 한채있는 것처럼 큰 개인집들이 많다. 뭐~ 아무튼 100평은 기본인 것 같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천정높이가 개인주택도 빌딩사무실마냥 기본적으로 엄청높고 문등이 커서 좋다.. 

우리나라에서 난방비 아낀다고 천정낮은걸 선호하는 부류도 있지만, 사실 공사비 아낄려고 그렇게 원룸주들이 경제적사정으로 지은것 뿐이지... 천정이 높아야지..사실 위층과의 층간소음도 덜하고, 집안에서 자유롭게 체조나 운동을 하기도 좋다.

사실 우리나라도 한옥집을 생각해보면 전통적 집은 원래 천정이 높지 않았나 싶다.

 

동네마다 수영장이 보통 하나씩 있다. 서민들 집도 으례 수영장있는 곳이 있는데 결코 작지가 않다.

집에서 레슬링을 하건, 혹은 마당에 텐트를 치고 놀건, 상관이 없다. 수영을 하고 싶을땐 그냥 맨발에 반바지만 입고 도로를 건너 해변가로 내려가, 바다수영을 즐기면 된다. 그리고 집에와서 샤워하면 끝!

한참을 무인지대속에 어쩌다 한채씩 집들이 나오고, 코앞엔 길을 건너 언덕을 좀 내려가면 장대한 바다!

야밤중에 나이트클럽처럼 음악을 시끄럽게 켜놓고 마당에 나와 쥐불놀이를 하건 말건, 폭죽을 터뜨리건 누구하나 뭐라고 하는 사람이 없다! 집에서 당구를 치건, 볼링을 하건 누구하나 뭐라할 사람이 없다.

 

 

사실 저 나라의 서민들이 가지는 기본적인 단독주택이란게,

인구밀도가 높은 우리나라 중소기업 사장도 가지기 힘든 자유로움을 가진다.

남아프리가 공화국같은 경우는 집들 하나하나가 치안문제 때문일까? 호주보다 더 으리으리해서 하나하나가 성채같다. 기본 2m는 넘는 담벼락에 완전 자기 요새와 같다.

갱들이 총을 들고 다니고, 대낮에도 대부분 차를 이동하고 인도에 사람이 없을 정도로 세계적으로 치안문제가 안좋은 요하네스버그의 경우.. 덕분에 집들은 세계에서도 가장 요새같은 집들을 이루지 않나 싶은데..

매우 두텁고 높은 담벼락에.. 고압선이 흐르는 집들이 상당하고, 대문의 크기도 시원시원하고, 

집안이 수목원처럼 커다란 나무들이 풍성하며.. 자연스럽게 그늘막과 바깥소음을 덜고, 외부의 시선을 차폐한다.

경제대국 순위로 보면? 이 나라에 큰 부자는 그리 없겠지만... 실질적으로 주거로 누리는 생활수준은 우리나라와는 가히 비교할수 없을 정도로... 중산층 한명 한명이 다 재벌인가 싶을 정도로 집들이 넓고 멋지다.

 

어쨌든, 호주 생활때 스친 이런 자유로운 집들에 대한 로망때문일까?

필자는 도심속에 있는 아기자기하고 집들이 철벽처럼 딱딱 붙어있고, 손바닥만한 마당을 가진 한국의 단독주택을 보면 .. 전원주택의 의미가 별로 없는것처럼 느껴지는 것이다. 

 

 

인도의 다질링에 가면 명물인 히말라야 토이 트레인을 꼭한번 타보자!

히말라야 산기슭속에서 어쩌다 가끔 한채 있는 집들은 시대도 모양도 제각각...

전기가 다 들어오는 집들인지도 모르겠지만, 

하지만 정말.. 무슨 옛날 책받침이나 벽걸이 그림속에나 등장할 법한 인상깊은 집들이 제각각 알록달록으로 넘친다. 기차 창문으로 바라보면 설산속 스치는 집들,, 내내 넋을 잃고 바라보게 될 정도이다.

진정한 전원주택이란 것은.. 정말로 아름답다!

 

 

유튜브에서 집값 안좋고, 사람들 기피하는 이런 전원주택이 필자에겐 오히려 마음에 든다. 

개미새끼 한마리 안지나가고, 새벽2~3시에 노래를 하건, 탁구를 치건 아무도 시비걸수 없는 곳!!

마당 잔디밭에서 태극권 연습을 하건, 옥상에서 훌라우프를 돌리건..

지구가 평평한가 확인을 하기 위해, 옥상에서 소형로켓을 쏘아 올리건,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운 곳!

소나무숲 요새같은 전원주택 추락!!/전원생활 떠나려는 진짜이유/중개보조원현장스토리/부동산프리랜서/70대유튜버/실버시대TV

조회수 807,222회2021. 5. 24.

https://youtu.be/hqV-OxNzmdY

 

 

다가구 주택에서는 할수 없는 일들을 내키면 새벽까지 망치와 전동드릴을 돌리면서 마음껏 실험할수 있고,

눈치를 본다는 감각자체가 오히려 낳설고 뭐든 자유로운 작업장같은 곳! 

저런곳이 딱인듯 싶어..가끔 지나치면서 저런 집들을 보면 부럽다 생각이 드는 것이다.

집은 소소하지만, 다 낡아 철거한 축사도 있다.

 

위에는 태양열 지붕을 설치해서, 창고한켠은 냉동실, 냉장 창고 방을 만들어 자급자족,, 

바닥은 체육관 매트를 깔아놓고, 철봉하나 만들고, 오락실 펌프 기계 하나 들여 가끔씩 운동하고,

탁구대를 들여,

 

주말에는 손님들을 초청하고, 객들이 오면

"Welcome To, 찰리 마을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탁구 토너먼트나 벌여 야밤에 서로 맥주캔을 들고 왁자지껄하면서, 탁구나 한게임 치면서 놀고, 바비큐 그릴과 테이블까지 만들면 딱 아닌가? 

 

유튜버들은 자기 스튜디오를 만들수도 있을 것이다.

주말이면 한 10명씩은 초청해서 와인파티나, 혹은 파전에 동동주 파티를 즐길수 있을 것이다.

주차할 곳도 넘친다.

 

 

필자가 생각하는 전원주택의 로망은, 건물의 외관과는 큰 상관이 없고, 주변인접 시설의 편의나 집값을 위해 사는 공간은 물론 아니다.

 

 

필자가 생각하는 전원주택에 대한 이상향적 개념은,

나의 주권아래 있는 뭐든 실험하고 적용해볼수 있는 자유로운 나만의 아지트..!

 

찰리력 깃발을 세운 나만의 성, 나만의 요새,

나의 신념이 주권으로 적용되는 고유한 대기를 가진 하나의 에너지 필드를 획득하는 것,

이 곳은 나의 영지!

오롯한 나의 국가를 건설하는 개념이기 때문이다. 

인생에서 그런 베이스 튼튼한 평생의 자기 공간이 있다는 것은 얼마나 멋진일인가?

 

팔기위해서 사는 재테크가 아니라, 그냥 평생의 좋은 안식처 하나.. 집에서만큼은 나만의 국가에서 산다는 기분을 누리고 싶은 그런 공간의 획득에 대한 로망이다.

물론 잔디따위는 깎지 않고, 제 멋대로 자라게 두어, 고즈넉하고 자연스런 공간을 만들 것이다. 

낫하나 들고, 일년마다 키가 1미터쯤 넘는 풀만 베면서.. 그런게 더 운치 좋지 않남..?

 

대나무 펜스나~

에티오피아에서 스친 집들처럼, 자연스럽게 나뭇가지를 이용해 펜스를 세우면 더욱 좋을 것이다.

마당이 흙탕이면 또 비올때는 마루에서 시원하게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황토색 마당을 보면서, 더 운치가 좋을수도 있다.

저렇게 울타리 한번 짓고 살아보고 싶은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저런 울타리 짓고 살면 완전 독특하고 멋질것 같다.

대문을 걸어들어가는 자체가 상당히 축복스런 느낌!

 

 

마당에 아시바랑 클립 몇개를 조립해서 철봉이나, 합판 한두장 깔고 선반등을 만들어도 금상첨화!

 

아무튼...

그러므로 주변에 눈마주치며 서로가 눈치보는 이웃따위는 없는게 좋고,

자기들 놀때는 볼차고 놀고 시끄러운데 밤에 좀 볼륨좀 높이면 우리 얘가 공부중인데 좀 조용히 해달라거나, 특히나 젊은 애엄마들이나 얘들이 있으면 좋지가 않다.

 

 

원룸이란 것도 처음 살아볼때는 와 좋다 했지만, 결국은 닭장!! 

굳이 전원주택촌이란 말이 있는자체가, 진정한 전원이라기보단, 좀더 고급스런 닭장으로의 이주일 뿐이다.

 

 

위대한 노래들은 멜로디의 뛰어남에 있으나, 그만큼 사실 모든 부분에서 중요한 것은 쉼표이다.

쉼표는 쓸모가 없고 단조롭지만, 적절한 쉼표가 위대한 멜로디의 일부를 이룬다!

 

 

외딴 섬의 집이 더욱 운치를 가지는 것은.. 고유한 가치를 지니는 것은..

주변에 온통 쓸모없는 바다라는 무인공간이 자리하기 때문이다. 

그또한 건축물에 있어서 하나의 멜로디를 이룬다.

 

 

마찬가지로 전원주택에서 의외로 놓치는 중요한 부분은, 자연이란 병풍이다...

언뜻 풀과 나무, 자갈, 흙뿐이어서 쓸모없는 공간같더라도...

충분한 그 무위(無爲)의 공간이 있기에, 주택이란 유위(爲)의 공간이 가치를 지니며, 하나의 더 완벽한 멜로디를 이루는 것이다.

충분한 쓸모없음의 공간이 있어야, 그 안에 집이 쓸모있음으로 빛나고 안식감을 준다.

 

 

모처럼 전원주택인데.. 옆집들이 2~3m 간격으로 따닥따닥 붙어있는 주택촌이라면... 

병풍의 요소가 없는 것이고, 음악에서 노래가 쉼표는 없고, 멜로디만 항시 있는 것처럼 과한 것이다.

집값과 투기만을 생각해서 그런 곳에 살며, 막상 쉼표없는 공간처럼 이웃들의 소음과 마찰과 시선속에서 산다면, 그것은 전원주택의 멜로디를 이미 잃어버린 것이다. 

 

전원주택이란 유위의 공간이 아름다운 것은, 그 주변에 쓸모없는 무위의 공간이 더해주기 때문이다!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전원주택에 대한 로망, 관록!!

 

저 푸른 초원위에, 그림같은 집을 짓고...!

 

21세기에도 위대한 왕이 사는 저 레소토 왕국을 지날때 스친 풍경처럼~

무위공간속에 작은 집에 살더라도, 어쩌면 저런 곳에 사는 사람은 수킬로미터에 달하는 나만의 자연을 만끽하며 사는 넓은 풍미속에 살수 있을 것이다. 여름에는 풀밭에 나와 은하수를 바라보면서.. 그 광대한 땅들이 내 소유는 아니더라도, 그런 공간만큼 자신의 집이 더 자유로운 느낌을 얻으며, 소중하게 느껴질 것이다!

인터넷과 전기, 수도.. 핸드폰만 된다면..?

저런 허허벌판속에 RPG 게임속, 망토를 걸치고 어깨에는 검을 두른 모험자가 살만한, 집하나 짓고 사는 것도 참 좋을 것이다!

 

정말 괜찮은 전원주택이란 것은 입지가 아니라, 자유로운 공간의 문제가 더 크지 않을까 싶다.

정말 운치좋고 방해받지 않는곳이라면, 그런 집을 재테크의 대상으로 삼는 것보다, 대를 이어 물려주는 가문의 Base 기지, 영지처럼 생각하고 별로 팔고 싶은 생각도 없을 것이다.

 

 

글을 마친다. [2021. 10m.28d, 오후 19시 45분, Charlie Conspira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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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harlie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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