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10개월 주투를 안하다, 노트북도 하나 필요할 것 같아 오랜만에 자금이나 마련해볼까 주식투자 고고씽!
징글하게 거래정지중인 종목들이 감자때리고 평가액 119296원.. 딱 100만원을 맞추기 위해 월요일 88만 7백 4원을 이체..
실질적 투자금은 88만으로 시작한 것!
5일동안 빡세게 2일간은 아침 조깅도 하고, 오랜만에 투지를 다지며 빡세게 단타..!
일자별 매매평가 내역이 하루도 안빠지고 매일 수익인 아름다운 결과를 볼수 있었다.
8월 30일 첫날은 오랜만에 감이 안잡혀 다시 기능에 익숙해지고, 이것저것 팔럽하느라 수익이 소소했다.
하루 일당 7054원 정도..
게다가 친구가 갑자기 놀러와 한 두시간은 노가리!!
2일째 수익금 4만 4천원
3일째 라파스 매입으로 평가잔액상으로 한 30정도 수익 늘었었지만 매도 때리지 않고 보유해 매매손익은 9만 4천여원
4일째 라파스를 계속 들고 종가까지 가려고 했는데, 이것때문이라기보단 재영쪽이 좀 움직여 61900원에 매도.. 이걸로 44만원 정도를 벌었다. 순수등락 수익은 20%좀 넘긴 상태.. 신용으로 50% 정도 수익봄..
그리고 갈아탄 재영에서 오후 2시간 28만원 수익! 하루 70만원이 넘는 대부분 매매수익이 전날 목요일.. 보람참 수확의 계절이었다.
라파스는 결국 종가 팔았던 가격인 61900원으로 마감, 갈아탄게 이득이었다.
5일째 오늘 금요일.. 뭔가 좀 살게 없었고, 라파스는 오늘 조정일까 싶었는데..
의외로 다시 10.99% 올랐다. 어제 안팔고 그냥 들고 있었으면.. 오늘 여유있게 홀딩했을지도 모르고, 오늘 한 25만원 벌었을듯..
뭔가 좀 오전장엔 확실치 않아 다시 들어가긴 힘든 흐름이었고, 결과적으로 재미는 없었으나 다른 종목들을 더 유심히 보다가, 하루수익 17000원 정도로 소소하게 그치다.
단일가까지 포함해서 잔고는 백만원에서 194만 5020원으로..
묶인 자금 11만 9296원을 빼면 실질적으로 182만 정도가 된 것이고, 원래의 88만원 투자금대비로 5일동안 107%의 수익을 올리는 쾌거를 달성! 100만원에 약간 못미치게 94만 5천원 정도를 번 것이다.
수익금으로 79만원 정도에 짱봐둔 노트북을 하나 살까?
아무튼 장의 흐름이 좋기 때문에 다음 한주도 다시한번 운영해보자!
오전 9시~ 6시까지 창을 집중해서 본다는게 몸이 빡세게 힘든것은 아니지만,
의외로 넉다운.. 기소모가 상당하다! 장끝나면 한두시간은 드러눕다가, 그대로 스트레이트 뻗기도 하는 것!
상대적으로 블로그를 할 시간이 좀 부족해졌다.
이번 투자시즌에서는 좀 마인드에서 한가지를 놓기로 했다.
노력대비 보상비용에 대한 아쉬움이랄까? 창을 왠종일 지켜본만큼, 그만큼의 성과를 내야한다~는..
무조건 하루하루가 무의미하지 않도록 하루 1원이라도 수익을 내야한다 등등의..
종목을 사고 팔아야 한다는.. 사실상 HTS를 볼수록 빠지기 쉬운 압박을 털어버리고..
흐름이 좋으면 사고, 생각한 흐름대로 안오면, 무리해서 모험하듯 뇌동매매성 차선책을 하지 않고,
그냥 제끼고 말지 식으로 투자에 대한 집착을 놓으려고 했다.
정말 좋은 종목은 사고 파는데, 하루종일 먹을게 없는날은... 왠일인지 차선책으로 긴가민가한 종목을 성급하게 결국 사게 되는데,, 그런 경우에 결과가 안좋았던 것!!
단일가에서 필자만의 수익잘보는 패턴을 발굴하여, 꾸준히 수익을 내는 것도 작지만.. 이런 마인드의 견지에 도움이 되었다. 정규장에 내내 먹을게 없어도, 뭐라도 무리하게 배팅하여 운에 맡기는 식의 뇌동매매를 하지 않고, 작지만 단일가에서 수익을 조금씩 내면서 전날보다 어쨌든 잔고가 늘어나면 그날은 성공한 투자라고 만족해야 한다.
그렇다고 내내 창을 보는 것은 아니다.. 가장 변동성이 적고 혹은 사놓고 기다리는게 일일때,
지루할때 점심을 먹거나..
밀린 설거지를 하거나, 생각난 일들을 하는등.. 평소라면 애써 시간내어 잘 하지 않을 과업들을..
어차피 시간이나 때우지 하며 생각하면 오히려 조금씩 과제를 잡고 해나가니, 오히려 약간 부지런해지는 감이 있다.
(다음주에는 구멍난 양말들을 바느질 때우며, 혹은 수제 담배를 말며.. 창이 지루할때 시간을 보내야 할듯..)
그냥 쉬는 날인데.. 하루종일 주식투자를 해도 일처럼 주식투자 하지 말고, 그냥 안하는 것보단 그래도 보탬이 되고 돈 만원이라도 벌면 그게 좋은거 아닌가,, 그런 느낌으로.. 약간 곁눈으로 보듯이 무심하게 임하니 약간 더 결과가 좋았던 듯하다.
투자는 낚는 것이지.. 투자라는 낚시에 미끼를 물듯 투자자가 끌려다녀서는 안된다.
낚시꾼이 되어야지, 낚시당하는 물고기처럼 임하면, 장기적 운영이 어렵다.
근데 쉽지는 않다.. 예전 2년정도 전업투자에 도전한적이 있어, 어느정도 HTS 운용이 되기 때문에 가능한일..! 바쁠때는 계속 창을 조회해가며, 여러종목을 동시 팔럽하고, 뉴스나 공시등을 즉각확인하고, 네이버 토론 게시판에 혹시 놓친 정보등을 업데이트 살피며, 상당히 정신없다. 눈 돌아가는 느낌..!!
(투자 일과가 끝나면 집밖을 나가, 먼 산을 바라보며 산책이나 조깅을 하는게 좋다.)
예전엔 24인치로도 했지만.. 사실 32인치 모니터도 HTS 기준으로는 부족하다..
32인치 모니터로는 저 정도로 한 화면에 들어온다. 화면이 부족해서 실질적으로 조금 창을 겹쳐놓는 식으로 해서 봐야할 정도이고, 그때그때 필요한 창을 순발력있게 클릭해서 띄운다.
노트북이나 스마트폰 가지고 주식투자 할 생각을 한다면?
일주일에 100% 목표로 수익을 내는 목적의 단타적 운용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봐도 무방하다!
88만원 원금이지만.. 5일간 돌린 사고팔고 총 거래대금 4139만원!! 한 45배쯤 달하는 자금 규모인가..
그만큼 신용 때리며 풀매수하며, 현금은 현금대로 굴리고... 엄청 빡세게 회전을 시켰다.
(신용은 미수에 비해서 물량이 약간 적게 잡히는 반면이나 이점이 있다. 3일내에 안팔면 반대매매와 동결계좌 지정이라는 불리한 조건이 없고.. 당일 신용에 한해서, 현금은 현금대로 50%~100% 사이에서 또 따른 현금만 되는 종목들을 살수 있다. 물론 그만큼 손실시엔 참 골치 아프므로 확실히 타산이 서는 종목들을 위주로 매매하고, 살게없어 긴가민가 배팅한다는 식으로 사면 물릴때 골치아프므로,, 그냥 그럴땐 안사지 하고, 현금 종목만 거래하는 마인드로 임한다.)
거래대금 규모로 볼때, 백만원돈가지고 5일을 투자하면.. 거래세+수수료만 각기 12만원, 1만 2천원 정도를 지출한 셈이다.. 수익률로 따지면 얼추5~10%의 부분을 세금과 비용으로 납후난 것이다.
1년 52주를 운영한다면.. 이 100~200만원돈 투자가 유지된다고 가정할시에도 연간 납부하는 세금이 6백만원 이상에 이르게 되고, 본전 투자금의 3배를 웃도는 금액이 국가에 세금으로 납부하게 된다.
특히 단타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이 대한민국 세금 납부의 최고 우등납부생으로 볼수 있는 것은 여기에 있다. 25~40만원 재난지원금을 1년동안 15~25번을 타먹을수 있는 양의 세금을 내는 것이다.
차라리 주식투자자 입장에선 한두번의 재난지원금 대신, 거래세 자체를 면제해주는 것이 5~10배의 자산적 이득이 될수 있다.
주식투자의 1회 거래세는 작은것 같아도, 문제는 그게 어디 차량이나 집거래처럼 몇년에 어쩌다가 한번 하는 경우는 소수 장기투자자외에는 극히 드물 것이다.
단타투자는 많게는 일년이면 족히 천번은 사고 파는데..분산투자보다 투자금액 전체를 활용할 경우에 그 수수료의 연간 누적 지출은 이렇듯 원금의 5~6배에 달할만큼 어마무시하다.
사실 기본적인 거래세+비용 0.33%를 적용할때..(지금은 좀 낮아졌나 모르겠다.)
1년에 투자금의 몇배에 이르는 세금과 비용을 충당해야 한다.
그것이 대부분의 개미주식투자자가 단지 2~3%만이 돈을 번다고 하나?
거래를 오래할수록 돈을 벌기가 참 힘든 압도적 이유이며..
이런 와중에 정부가 한때 또 거래세외에, 주식투자로 수익을 내면 그만큼 소득세를 내야한다는 이중납세적 법안을 발의하려 한때도 있었지만, 이것은 연간 투자원금의 이미 몇배에 달하는 세금을 이미 납부하는 속에서, 실정을 전혀 모르는 가렴주구의 실태인 것이다.
(과연 손실을 내면.. 그렇다면 보전해주는가?)
그런 거래세와 수수료가 누적되며 일으키는 막대한 손실에 수익률자체로 손실을 보면 참 힘들고, 이 세금부부분을 보전하기 위해서 기본적으로 투자자는 수익거래를 잡아야만 하고, 그 외에도 주가 자체의 등락의 어려움상, 50대 50의 승률보다 훨씬 높은 승률을 견지해야 한다.
모니터가 딱히 현재는 어떤 문제가 없어 그냥 하고 있지만, 다음에 교체할 일이 있다면 당연히 40인치인 것이다! HTS 창을 좀더 많이 띄울 필요성이 있긴 하다.
근데 전력소모를 보니 예전 24인치가 50W였는데, 요새 전력기술이 좋은 탓인지 지금쓰는 32인치도 50W, 40인치도 요즘엔 50W에 나오더라..~
큰 모니터라고 전력소모할 걱정은 없으니 좋긴하다!
전업투자자들 가운데.. 조그만 20인치 컴퓨터 3~4대 늘어놓는 풍경이 꽤 흔하지만,
필자가 생각하기엔 그냥 면적으로 4배 바르는 40인치 모니터가, 한눈에 들어오고, 오히려 낳지 않나 싶다.
투자노트를 마친다! [2021.9m.3d, 오후 18시 02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