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만 할 당시 카테고리가 없어, 칼럼으로 발행했던 수제담배 이야기!
[C.S-257] 아! 수제담배 저렴하게 사는 방법- 분쇄기를 문서 세단기로 대신하고 예술적 콜라피트병 붙이기! 돈 개꿀 굳는 생활 마진, 대한민국 최초 소개 노하우 공개!! (때론 약이 되는 항암효과 추가 소개!) (수정2) https://www.youtube.com/channel/UCs2HohvZ1g3ao3DiEZr2ocw/community?lb=Ugyix2uYf76SabGi3R94AaABCQ
좀 싸게 구입해보려 했는데 분명 2만원 초반대 제품이, 상판에 담배잎 담기 좋게 만든 통을 부착하여 6만원 가까이 팔리는 것을 보고, 마침 세단기 톱니 규격도 같은것을 확인하고 직접 천원짜리 다먹은 음료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들었던 것이다.
오늘 아침 문득 일어나 창문을 보니 햇살이 눈부셔, 기존 쓸데로 쓰고 테잎이 약해 떨어져나간 페트병을 가기로 했다.
유지 보수에 거의 돈이 들지 않는다는 것이 장점이다. 페트병이야 집에서 음료수 안먹고 사는 사람이 없을테니..!
되도록 동글동글한 모양의 페트병을 하나 구해서, 저렇게 위에 공간과 아래 세단기 공간이 나오도록 칼과 가위로 잘라준다.
커다란 노랑테이프로 사면을 튼튼하게 붙여준다.. 플라스틱 접힘부를 상판에 작은 나사까지 박을까하다가,
너무 열일하는가 싶어, 테이프만 붙힌 상태...!
중요한 것은 플라스틱을 접어, 테이프로 붙이면 접힌 플라스틱의 탄성에 의해 약간 뜨는데.. 하단 부분에 잎들이 스며들어가 그 공간을 막기 위해 내부에도 테이프를 양끝에 붙여준다.
자연스럽게 세단기 홈으로 경사가 미끄러지도록...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 작업인데.. 좀 낑기고 귀찮아서 더 깔끔한 처리를 위해서 내부에도 테이프를 붙여주는 것!
약간 튼 페트병의 각도를 이용해 내부 4면에도 경사지게 세단기 홈으로 모이도록 테이프를 잘 발라준다.
수제 담배잎의 일부만 열어서 위의 홈에 부어준다.
페트병의 공간 때문에 쉽게 많은 이파리를 담을수 있는 것이다. 오른편의 손잡이를 돌릴때 페트병이 걸리지 않도록 잘 배치한다.
뚜껑을 여닫이로 만들려고, 다른 페트병 조가리로 문잡이를 만들어줌,
나사를 적당히 하나 박고, 페트병면에 작은 일자칼질 홈을 내어, 그곳으로 저 손잡이를 빼내 적당히 구부려주면.. 대충 닫힌다.
안해도 되는 작업.. 그냥 심미적 느낌에서 더 좋은 것 같아 뻘짓!
왼손으로 이파리를 가는 가운데 적당히 헤쳐주며, 세단기가 돌릴때 흔들리므로, 양발을 이용해 고정해주면서 오른손으로 슬슬 돌린다.
비폭력 운동을 주장하며 물레를 돌린 간디 생선의, 아니 선생의 마음을 살짝 이해할것도 같다...
그것은?? 알간디? 모르간디??
많은 이파리들을 저 페트병덕분에 빠르게 갈수 있었다.
페트병없이 세단기에 직접 이파리들을 넣으려고 하면, 엄청 귀찮은 작업이 되고, 잎가루들이 사방에 튄다.
아무튼 6만원 주고 살 분쇄기를, 스펙이 세단기와 같다는 점을 활용해, 천원짜리 음료 페트병으로 편리하게 분쇄기를 만든 것!
담배필터에 담배가루를 넣는 작업을 할때, 큰 박스에 담아서, 저렇게 다리위에 한 박스면을 올리고, 마주보는 공간을 넓고 와이드하게 박스조각을 덧대어 45도 가까운 경사로 만들어주면 좋다.
이 작업을 하면서도 담배잎이 사방에 튀는데.. 박스를 만들어주고, 그 위에서 하면 거의 담배가 튀지 않는다...
수제로 만든 수제담배 분쇄기와 수작업 세트의 위용!
담배좀 말아볼까 싶을때,, 그냥 한곳에 쌓은 저 박스하나만 통째로 들고오면 스탠바이..~
뭔가 로빈슨 크루소표 담배마는 도구 세트가 완성!
근데 이 담배를 하나하나 마는 게 귀찮아, 참 귀찮은 작업.. 시간대비 단가로 생각하면 쉬는 날, 혹은 주식창보면서 뇌동매매를 방지하기 위해 시간을 잘 때워야 할때 등등.. 수양하는셈 치고 그럴 때 마는 것이다.
심심하면 물레를 돌리며 알간디, 모르간디?? 비폭력 운동과 수양을 쌓은 간디선생처럼..
좋은 소일꺼리가 되는 것이다..
그냥 기계를 하나 사? 이것도 나름 견적이 수십만원..
요즘은 아주 가끔씩만 말아피고, 사제담배를 보통 사서 피지만,
정부가 담배값을 올리면 그때는 정말 한번 생각해봐야겠다.
일상 이야기를 마친다. [2021.9m.2d, 오후 13시 27분, Charl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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