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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6월 이사왔던가?

 

뭐~ 사람이 무균실속에서 사는 것보다 적당히 더럽게 살아야 면역력도 튼튼해진다는 말이 있지 않은가?

오늘 문득 창문너머 태양빛을 보니 마침 눈이 부셔...

이사와 한번도 하지 않던 가스렌지 청소를 3년여 만에 하기로 결정!

일단 가스렌지 선반위에 널브러진 주방자재들을 치우기로 하자!

 

 

무슨 카세트 테이프같은 가스렌지의 풍경!

 

 

주방세재나 욕실세정제등 어느것을 써도 잘 닦인다. 뿌리고 몇초뒤 철수세미로 박박 문지르면 그만!

 

가스렌지 눌러붙은 검댕들이 마치 짜파게티나 짜장가루 같은 느낌으로 찐득찐득하다. 

(주의: 인체에 유해하나 먹지는 마시오!)

 

 

욕실 세정제가 미끌미끌 닦이는 느낌이면 홈플등에서 산 주방용 세재는 찰기가 있지만 아무튼 잘 닦인다. 거의 비등비등인데.. 미묘하게 주방에선 주방세제가 나은 느낌..!

근데 저 욕실 세제 투명 분무기는 세제 다쓰고 나면, 잠금, 일직선 쏴! 넓게 쏴! 모드가 다 작동하기 때문에 다쓰고 버리지 않고 그냥 분무기로 쓰면 된다. 

 

 

 

다이소에서 그냥 속이 빈 분무기를 사도 보통 1000~1500원.. 기능도 거의 비슷! 그러니 애초 욕실 세제 분무기를 1500원짜리를 사면 꿀템인 것이다!

 

세정제 다 썼으니 버려야지 하고 아무생각 없이 버리고, 어느날 다림질 하려다 이크! 분무기가 없네.. 분무기 사러가야지 하며.. 시간 날라가 돈 날라가.. 애초 옵션으로 딸린 분무기를 버리고 또 살 필요는 없지 않겠는가?

아니.. 그런가~?? 저게 분무기라는 것을 기본적으로 눈치까면 개이득인 것이다!

 

 

 

덕지덕지 찌든때와 녹이 철수세미로 문지르면 빡빡,,, 걸레나 휴지로 닦아주면 깔끔..!

중고물품 상가의 필수 아이템이랄까?

 

 

 

대충 10분 청소한 모습!! 엄청 달라졌다. 

필자는 저 정도에서 청소를 마무리하기로 한다.. 

 

 

왜냐? 시간투입대비로 청소도 가성비가 중요! 

 

 

10분에 90%의 청소를 할수 있지만, 남은 디테일 10%를 구석구석 청소하자면 1시간이 추가로 걸릴듯..~

당장에 세입자 받는 그런 청소도 아닌고로, 해서 가성비있게 이 정도에서 마무리..!

 

다시 간장과 기타등등 주방 먹거리 자재들을 올려놓은 풍경! 

새하얀게 무슨 화이트보드같은 느낌!

 

이 포스팅의 유익..?

주부들은 아는 사람도 있겠지만.. 의외로 주방세제와 철수세미의 강력한 조합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을수 있다. 자취하는 학생들은 의외로..! 

예전엔 필자도 퐁퐁이나 비누로 어렵싸리 청소하던 기억이 있는 것이다. 

 

WD가 녹제거나 녹으로 꽉조인 부품 분리에 완빵이라면, 

주방세제나 욕실세정제는 처음부터 철수세미로 문지르면, 스펀지 수세미나 행주로는 잘 닦이지 않는 묶은때도 별 힘들이지 않고, 쉽게 벗길수가 있다. 

 

 

10분만에 변화도!!

저걸 만약 중고로 판다면? 더런 물건을 팔기는 좀 그러니까,, 좀더 깔끔하게 청소하는게 좋지만, 어차피 생활목적이라면 국물좀 넘치다보면 금방 또 더러워지게 마련..! 가성비있는 청소를 하는게 좋다!!

 

무릎.. 사람은 가끔씩 필자처럼 이렇게 부지런하고 주기적으로 가끔 청소를 하고 깨끗히 하며 살아야 하는 법이다! 

 

 

일상 글을 마친다. [2021.8m.30d, 오후 20시 30시, Charlie Conspira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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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harlie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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