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아웃복싱 알리, 스웨거 타이슨등과 함께 복싱 헤비급 역사에서 한번씩 거론되는 슬러거 스타일의 핵주먹 조지포먼!

그의 비화에 대해 잠깐 다뤄보자!

 

 

그가 과거 악마에게 영혼을 팔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조지포먼의 초반인생 스토리는 승승장구를 달린다. 

만 17세 무렵 권투를 처음 시작, 매우 늦게 입문하였으나 타고난 강력한 피지컬로,  2년이 지날무렵 올림픽 금메달을 타고, KO 연승가도를 달리게 된다. 

승리에 취한 그는 점점 무자비하고 잔학한 폭군처럼 경기해 자신의 왕좌를 지켰고, 비매너로 관중의 야유를 받기도 한다. 

 

그러다 알리에게 패하고, 한동안 악몽에 시달리다가, 이런저런 경기를 하며 알리와의 재대결을 하기 위한 조건으로 지미영이란 신예선수와 1977년 맞붙어 이겨야 했으나,

알리와 비슷한 전법을 취한 지미영에게  12라운트 끝 판정패하고 실의에 빠진 경기후 탈의실에서 문득 죽음의 사신을 만나게 된다.

죽음에서 돌아온 40대 복서의 위대한 챔피언 도전기! - 조지 포먼 #3 (George Foreman History#3)

조회수 132,968회•2020. 8. 11.

https://youtu.be/IZ4xP3Hk_fU

 

간혹 UFO등에 몸이 마비된채(ro 가위눌림?) 납치된 사람들이 JESUS등의 이름을 부른뒤 돌아왔다는 회고가 있지만, 

 

그의 경우는 27세를 지나 28세 무렵, 죽음의 사신이 그를 지옥으로 끌고 가던중 예수님의 개입으로 살아나 성격 180도 바뀌어 제 2의 삶을 살고, 목사까지 되었다는 것이다.

 

매우 운이 좋은 케이스일지 모르지만, 조지포먼은 필자도 꽤 많이 소개한 27세 클럽에 합류하지 않고, 

그 속박을 벗어나게 되었을까?

[C.S-1055] 27세 클럽 로버트 존슨, 오자키 유타카, 오인혜.. 사망뒤 의문의 멍자국 고찰! 세상에 귀신의 눈 전시안의 범람과 함께 악령 범죄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가?

[C.S]서브칼럼 (공개주제) 2021. 3. 11
https://charlieman.tistory.com/665

[C.S-1078] 27세 클럽 나이에 급작스럽게 사망한 무명 가수 김도마(김수아)

[C.S] 새칼럼(소수접근 전문가용) 2021. 3. 22
https://charlieman.tistory.com/690

 

어쩌면 그가 죽음을 직감한 절박한 순간에, 간절한 회심...

일종의 회개를 하고 신에게 빌었기 때문일수도 있을 것이다.

 

그는 기사회생을 한후, 어쨌든 간절한 그의 바램대로 완전히 다른 사람처럼 살았고, 자신만을 아는 냉혹한 복서에서 타인을 돌보고 베푸는 선행적 삶을 살았던 것이다. 

 

기부적 단체를 운영하다 전재산을 털고 헌금만으로도 유지가 어려워지자, 다시는 돈을 원조받지 않고 직접 다시 벌기로 하고, 

그후 10년만에 복싱에 복귀해 다시 10년정도의 제 2의 활동기를 보내며 많은 돈을 벌었고, 

그의 인기는 복서라는 직업만이 아닌, 수많은 방송활동등을 통해서 미국에선 연예인으로도  유명하다고 한다.

 

 

 

 

 

꽃보다 할배라는 미국판 여행프로그램으로 우리나라등도 방문하여 작품 활동을 하며, 아직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타고난 천재적 피지컬로 복싱을 하자마자 발군의 기량을 갖추고, 2번의 인생을 살고 있는 조지포먼..

그의 일대기는 무하마드 알리 이상으로 흥미로운 역사를 보여준다.

 

 

문득 조지포먼의 이야기를  보니 스치는 주마등이라..

 

하긴 필자도 젊은시절엔, 왠지모를 기고만장함에 우주는 나를 중심으로 돌고 있다는 막연한 사상에 취해,

간이 배밖으로 나온 무모함에 죽을뻔한 적이 참 많았다.

인도의 3600미터 정상의 산닥푸 산을 홀로 트래킹한다고, 호랑이 출몰기간이라 체크포스트에서 문을 닫아놓고 출입을 막아놓은 것을 담력시험한다고 홀로 언덕을 타고 돌아가, 호랑이가 나타나면 나뭇가지로 한판 싸워봐야지하며,  그대로 1박 2일 등반하기도 했었고, 호랑이 보고 싶어서 쩌렁쩌렁 노래를 부르면서 갔는데도 결국 나타나지 않았다. 어쩌면 쩌렁쩌렁 노래를 부르면서 가서 호랑이가 쟤는 뭔가 믿는 구석이 있나보다 or 나보다 강한가보다 싶어서 피해갔는지도..?

 

한라산을 등산로 아닌 곳으로 원시의 자연을 느끼며 탐험해보고 싶어 홀로 계곡폭포를 올라가다가 그대로 바위에 떨어져 죽을뻔했으나, 바위의 각도가 하필이면 떨어지는 등이 바위면의 평평한 각도와 일치해서 무탈하게 일어났던 적도 있었고.. 그러다 또 산에서 조난을 겪고 어찌저찌 탈출했지..

 

만 25세 무렵에 바라나시에 이르러 인도여행을 하다가 한번 죽을뻔했는데..

이역만리 떨어진 싸구려 호텔 방안에서 문득 객사하면 그야말로 개죽음, 인생이 헛되다고 생각해서, 이대로 죽을순 없어!라고 간절하게 정신속으로 외치다가, 17시간정도 기절해 깨어난적이 있기도 했던 것이다. 

 

갠지스강에서 목욕하면 죄가 씻긴다 하여, 아예 수영으로 강을 왕복하면 초인이라도 될까 싶어, 강을 실제로 왕복하다가 힘이 딸려 죽을뻔하기도 했다. 수영을 하면서 시체들이 둥둥 떠내려가는 풍경도 보았던 것이다!

 

호주에선 단돈 2달러만 남은 위기순간에 어찌저찌 천운적으로 때마침 일자리를 구해 농장생활로 다시 돈을 번적이 있었고,

 

에티오피아에선 마약에 찌든 빨간눈을 한 마피아갱들에게 관광문제로 둘러쌓여 좀 지린다 생각한적도 있었으나, 새벽에 야반도주하듯 호텔을 나와 장거리 버스를 타고 다른 도시로 탈출!

 

21살땐 조폭하고 시비가 붙다가, 용감하게 잘 싸우면 군대면제 받지 않을까 싶어, 목숨걸고 싸운적도 있었고 등등...

 

그 밖에도 기타등등.... 대학때 노가다하다 2번정도.. 오토바이 배달하다 2번정도 차와 부딪혀 날아오르거나, 시속 80킬로에서 그대로 도로로 미끄러져... 스키장갑이 한순간 아스팔트 갈려 구멍이 났는데 운좋게 다친곳은 거의 없던 때등등..

 

20대때는 왠지 모르게 불꽃을 태우지 않으면 안될것 같이 살았으나,

그에 비하면 30대 이후로는 역마살이나 모험심등이 다 사라져, 정말 Safety하게 살고 있다. 

 

예전엔 무슨 RPG 게임속에 나오는 모험자처럼 하루하루를 살았는데.. 나이드니까 점점 세상세파와 방세 걱정속에 짜그러져 길고 가늘게 주의로 잘 살고 있는 것이다.

 

 

[2021.5m.10d, 오전 6시 24분, Charlie Conspiracy]

반응형
Posted by Charlie Man
,

[검색바3(하단), 찰리맨]
-제목+이미지+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