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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블로그 시절에도 한번 소개하고, 유튜브 칼럼당시에도 소개했던 것 같다.

 

작가 토쿠히로 마사야란 인물은 그렇게 많은 작품을 내지 않았고, 그 중에서도 이 작품은 독특하게도 디스토피아적 미래사회를 그린다. 2030년의 암담한 미래상을 그린 이 만화의 제목자체가 2030이 붙지만, 이것이 UN의 신세계질서와 관련된 2030 어젠다를 생각하면 거의 들어맞는다. 

필자가 이 작품을 처음 본 것은 아마도 스무살무렵.. 친구따라 만화방놀러갔을 무렵인걸로 기억하지만, 해적판에 완결이 나오지 않는 상태였고, 군대에 갔고 잊었던 것이다. 

 

 

이제서야 내용들이 짤리지 않은 무삭제판을 통해 완결을 보았지만, 이 만화책만큼 심도깊게 현재의 DNA를 변경하려는 글로벌 사회의 단면과, 남여의 대립을 통해서 갈라놓으려는 오늘날의 사회적 현상을 잘 예견한 작품도 없다.

 

작품을 잘 보면 전시안이 종종 등장한다...

 

퓨터화면속의 전시안! 

때때로 이 만화속에서 전시안은 여성성기 모양과 비슷하게 등장한다. 

그런고로, 어쩌면 전시안이 음녀 바빌론의 상징을 암시하는것이 아닌가 만화를 보면서 생각이 들었던 것!

전시안이 세상곳곳 도배된다는 것은, 곧 음녀 바빌론이 일어날때가 되는 셈이다.

 

 

요즘 코로나 검사등을 통해서.. 원래라면 허용되지 않았을 이러한 검사가 대중의 질병에 대한 공포와 두려움의 각인을 이용, 개인의 유전자 정보가 빅데이터에 글로벌하게 수집되는게 아닌가 우려스럽지만,

 

만화속에서.. 이러한 개개인의 유전자 정보를 국가가 수집하려 할때가, 망조인 세상으로 전락하는 때를 보여준다. 

20여년전 SF 만화소설의 내용이 현실적으로 보이니 이를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이 연재를 시작할때 작가의 나이는 38살 정도였던 것인데..

2000년도 초반, 당시에는 황당한 SF 미래소설이라고 생각했지만, 이 만화책의 스토리처럼 2030년 피라미드와 등급사회와 남여분리되고 모든 것을 국가에서 통제하는 빅브라더 사회를 가기 위한 전조를 보이는 2021년 무렵에는 웃어넘길수 없는 스토리이다. 

상위계급이 아닌 피지배층 남여는 상종조차 못하도록 철저하게 분리되어 철저한 인구조절정책으로 아이마저 낳는것이 불법이 되면서, 남여의 섹스조차 잊혀지고, 시민들은 때때로 다 쓰러져가는 천막처럼 비참한 곳에서도, 버츄얼 머신만이 주어져 컴퓨터 프로그램이 만든 이성과의 만남을 통해 가상섹스의 세계속을 살아가게 되거나, 머신등을 통해서 세뇌교육과 마인드콘트롤을 주입받게 된다.

 

 

 

 

이 만화는 사실 명작임에도 애니화는 되지 않았는데, 너무 노골적으로 신세계 질서 의제를 다루어서이거나, 너무 야한 장면등이 많아서 소재 채택이 되지 않은게 아닌가 싶다.

 

2030년의 시대상을 설명하는 마지막 단원!

 

영화 20세기 소년의 전시안 친구가 지배하는 세기말과.. 상당히 맞아떨어지는 타임라인!

 

유전자 조작을 통한 디자인 휴먼을 통한 계급의 구분!

병사나 농민같은 일들은 계급이 낮은 디자인 휴먼을 통해서 이루어지고, 때론 통치자들도 우월한 유전자만으로 탄생한 디자인 휴먼으로 계획된다. 

 

마인드 콘트롤의 내용!

 

피지배용으로 만들어진 농업만을 위해 일벌레로 고안된 유전자 변경, DNA 조작의 디자인 휴먼들!

이미 크리스퍼 가위 기술로 이것은 현시대에도 가능한 일이고 디자이너 베이비등의 의제를 소개한바도 있던 것이다.

 

 

 

자유와 인권보단, 치안과 먹거리, 일을 선택해 스스로 자유를 반납한 시민들의 모습, 빅브라더 사회의 시작!

 

 

이 만화속 대사들의 인간을 바라보는 통찰력은 참으로 대단하다!

 

 

 

 

유전자 이론이 발달하면서, 유전자 분류를 통한 마녀사냥과 밀고사회의 형성! 우생학적 차별과 공포분위기의 조장!

 

 

 

개인의 유전자 정보를 수집하여 분별하고 차등하는 데이터 법의 실시!

 

 

 

 

인공지능과 철저한 중앙감시 네트워크 연산을 위한 양자 컴퓨터의 발명!

 

매우 암담한 99%의 인류가 죽은뒤에 소수 엘리트들이 유전자 조작된 디자인 휴먼들을 지배하며 누리려는 그들만의 천년왕국! 캡처는 하지 않았지만, 만화속에서는 이것을 게놈 정부의 엘리트들은 긴 젊음을 유지한채 지배하는 천년왕국 계획으로 설명하기도 한다.

 

약물에 의한 정신조작과 유전자 조작으로 강력한 슈퍼솔져!

 

수많은 대역을 세운 권력자들..

 

 

 

환난과도 같은 말세적 풍경!

시스템의 양면성? 스스로가 세운 철저한 철권 통치시스템속에 감금된 절대권력자!

 

 

광사랑 2030 만화속에서 총통이나 수뇌부의 자리엔 숫자 8이 종종 나타나지만!

 

역시 우로보르스의 원으로 설명되는 숫자 8의 2030 어젠다라?

 

사탄적 우로보르스의 세상이 될 것이다!

 

작품자체가 좀 야하긴 하지만, 내용만큼은 참으로 진지하고 통찰이 있다. 

무엇보다 현시대를 비추고, 2030 어젠다의 방향이 정말 그렇게 되어가고 있다는 것이 씁쓸한 일이다.

 

 

글을 마친다! [2021.5m.4d, 새벽 2시 24분, Charlie Conspira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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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harlie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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