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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나 홈플등에서 주방이나 살림코너등에 7~15m, 1~2천원에 진열되어 있는 문풍지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들이 있을듯하여, 이사오면 왜 문풍지부터 사서 붙여야 하는지 썰을 풀어본다!

특히 혼자사는 여자들은 거의 이런 기능에 대해서 모르고 있을듯하다.

 

피가되고 살이되는 이 공익적 이야기! 

어디가서 참 듣기도 힘든, 꿀이 좔좔 흐르는 꿀팁을 하나 풀어본다!

 

 

흔히 내부는 방음이 잘된곳도.. 희한하게 복도를 거닐다보면.. 이웃의 현관들을 지나다보면?

시끄럽게 방안 들려오는 TV 소리나 음악소리, 수다소리, 설거지 소리에 놀랄때가 있다. 

 

특히 주변소음이 조용해져 소음이 잘퍼지는 저녁무렵이면 이런 소리들은 의외로 크다.

 

이럴때 현관문과 안에 이중현관이 있다면 각기 안쪽에 이 싸구려 문풍지를 사서 발라주는 것만으로도 매우 큰 효과가 있다.  붙이려고 하는 하단에 테이프를 벗겨주기만 하면 되고, 각기 변대로 가위로 짤라서 그냥 붙여주면 끝!
따로 시공이 필요한게 아니라, 한 10분이면 셀프공사가 가능하다.

 

문풍지를 붙이면 어떤 점이 좋나..?

 

사실 외부로 소음이 퍼지는 것도, 혹은 복도의 소음이 내부로 들어오는 것도 문의 두께가 얇아서는 아니다. 의외로 소음들은 그 문들의 널널한 공기중 틈새로 대부분 전달된다. 

 

그래서 문을 닫을때 이 틈새가 나타나지 않도록 문풍지를 붙여주는 것만으로도 천지차이로 달라진다. 

 

필자가 이사를 올때.. 컴퓨터의 음악을 스마트폰 리모컨앱으로 크게 틀어보고, 테스트를 해본결과,, 

 

안쪽 현관과 바깥현관을 모두 닫아도.. 복도밖에서 귀를 가까이 대고 들어보면 음악이 상당히 크게 들려온다. 

 

이중문과 안문을 문풍지를 붙이고 문을 닫고, 똑같은 음악크기로 다시 복도에서 들어보면 놀라울 정도로 아무 소리도 안들려온다.. 

 

단지, 문풍지를 2~3천원어치 사서 붙여준것만으로도 그렇게 변한 것이다. 

 

위층과 아래층간의 층간소음엔 큰 도움이 안되겠지만, 복도와 내부의 소음침투부분에서는 상당히 큰 효과를 발휘하는 것이다. 

그리고 심리적으로 지나다니는 이웃들이 필자가 어떤 음악을 듣고, 설거지를 하고. 등등 사생활적 정보누설이 소음으로 되지 않기 때문에 좀더 편안하게 방안 라이프를 즐길수 있다.

 

 

문풍지 남은 쪼가리등은 버리지 말고, 여러가지로 활용할수 있다. 

흔히 변기뚜껑이나 엉덩이 놓는 변기부분등은 그냥 내리면 딱하고 시끄럽고, 이런 소리가 생각보다 크게 전달되는데..

문풍지 4개 정도를 잘게 짤라 붙여주는 것만으로도, 소리가 매우 조용해진다. 

 

혹은 내부의 방문등을 열때.. 혹은 화장실문을 닫을때.. 틈새가 좀 지랄맞아서 끼이익 거리거나... 

문이 나무선반이나 벽에 닿는 경우 딱하고 소리가 매우 큰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에도 문 자체의 손잡이 끝에 문풍지를 붙여도 되겠지만, 그렇게 문이 닿고 딱하고 소리가 나는 부분등에 문풍지 쪼가리 몇센티를 슬쩍 부착해주는 것만으로도 소리가 엄청나게 작아진다. 

 

혹은 창문용으로도 각기 맞는 사이즈를 사서 시공해줄수 있다. 

 

 

너무나 여러가지로 도움이 되고 저렴한 문풍지지만, 놀랍게도 가끔 이웃들이 문을 열때를 보면.. 대부분 이런 문풍지 붙이는 것을 간과한다는 것이 놀랍다. 

굳이 인테리어 업자가 아니어도, 그냥 형광등 갈 정도의 상식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할수 있음에도...

 

 

남이사겠지만.. 그들이 어떤 음악을 지금 듣고 있고, 전화통화하는 소리가 좀만 큰 목소리를 내면 바깥에 고스란히 들린다는 것은 썪 좋지는 못한 일일 것이다. 

 

내부와 복도의 소음이 크게 전달된다고 사는 집에서는,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문풍지를 붙이면 좋다. 

 

못믿겠다면 간단하게 테스트를 할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곰플앱등을 설치하고, 현관문을 닫고 복도에 나가 내부의 컴퓨터의 곰플을 통해서 음악을 크게 잠깐 틀어보자!

생각보다 방안에서 들여오는 소리가 복도에서도 크구나 놀라게 될 것이다. 

 

문풍지를 사서 안문과 현관에 각각 붙여보자! 똑같이 큰음악을 틀고 바깥에서 들어보지만 그 방의 음악소리가 복도에서 들리지 않는다는 것에 놀라게 될 것이다.  소리가 공기라는 매개체를 통해서 전달되는 그 틈새들이 문풍지로 잘 막혀버렸기에...

 

원룸같은 경우라면 안문이 없는 경우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실망하지는 말자! 

한개의 문이라도 문풍지를 붙여주는 것만으로 상당히 소리가 작아진다.

 

사실 층간소음에는 두가지 부분이 신경쓰이는데.. 

외부의 소음이 내부로 전달되는 것이 있고.. 

내가 생활하는 내부의 소음이 바깥이나 복도등에 전달되어 민폐를 상당히 끼치며 살지 않나싶은 자의적 우려부분등이 있다. 

 

 

필자가 이사오고 나니. 여긴 시도때도 없이 음악개인 레슨에, 밤에도 나팔을 불고 하지만.. 

사실 외부의 소음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그런 소음은 사실 그런 이웃들이 남 괴롭히려고 일부러 내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이 먹고 살기 위해서 직업적으로 내는 소음이란 것을 이해하기 때문에, 그런 것은 되려 맘편하게 이해할수 있는 것이다. 

 

단지.. 스스로가 남에게 소음을 줄수 있는 부분은 이런 부분에서 효율적으로 줄이려고 한다.

 

사실 우리나라에서 층간소음문제가 심한 것은.. 좁은 땅뎅이속에서 수십층을 짓고 그 안에서 부대끼며 살아가는 생활라이프 때문이다. 

호주같은 나라는 마을 도로도 엄청나게 넓고, 서민들도 천평 잔디밭에.. 120평 기본의 전원주택에 사는게 대부분이니..

방방뛰건 밤에 전축을 틀고 부부가 난리부르스를 추건.. 사실 소음자체를 걱정할 일이 거의 없다.

 

 

필자는 몇번 이사를 하다보니 으례 천장 높이부터 본다. 

그리고 필자 주변의 사람들이 이사를 고려하면, 천정부터 높은 곳을 고르라고 조언을 하지만, 

대개 한귀로 흘려듣는데.. 한귀로 흘려듣고 이사하고, 그런 사람들은 또 불만을 뱉기 바쁠것이다.

 

천장이 높은 곳은 보통 외벽도 두껍고.. 아무튼 공구리를 잘 때려붙는다. 

 

 

그렇다면 층간소음이 적은 집을 어떻게 고르는지도 한가지 이야기를 해보자!

 

천정 높이를 살피는 것을 정말 간과하는데 그렇다. 

일반적 남자키로 자신이 손을 뻗었을때 손끝이 여유있게 천정에 닫는 경우는? 안봐도 비디오, 층간소음 더럽다..

일반적 남자키로 자신이 손을 뻗었을때 손끝이 닫지 않고, 점프해야 닫는 정도가 좋다. 

집 지을때 제대로 짓고, 환경을 생각하면서 설계를 제대로 했고, 이 천정에서 보여지는 한가지만 봐도, 천정이 후한곳은 옆벽의 두께등등도 대략 후하고, 잘 들어맞는다.

벽이 두꺼우면 당연히 소음이 적고, 난방도 잘 먹히고 외풍도 적다.. 천정이 높더라도 말이다!

 

그러니 천정 높으면 난방비 많이 나올까 피한다는 내용도 어디선가 본듯도 하지만, 

어떤 김여사가 그런 개소리를 떠든다면..? 가볍게 남이사~라고 생각하고 걸러주자!

그렇게 방고른 사람은 이사온뒤 층간소음이 심하네 마네 하면서 징징거릴게 안봐도 비디오, 안들어도 오디오이다!

 

 

 

 

원룸들은 공사비를 아끼려고 하나같이 낮은 천장으로 시공을 하는경우가 많은데.. 난방비 절약에 도움이 될거라 썰들을 풀지만... 

 

한가지 필자의 꽤 이사경험을 토대로 꿀팁을 말하자면..

낮은 천장이 있는 곳은 피하는 것이 좋다. 항상 낮에 방을 보러오면 세대가 비어 조용하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이사를 오면 그게 아닌 것이다. 

천장이 낮다는 것은.. 공사비를 아끼려고 천장높이를 짜게 재단한 것이며, 그런 곳은 옆벽이나 방음재도 제대로 없이 개차반 시공을 하였을 가능성이 크다. 

위에서 100원짜리 동전이 새벽에 또르르 하고 떨어지면 천장바닥이 소리를 막아주는게 아니라, 무슨 동굴 서라운드처럼 소리를 증폭시키는 것을 듣게 되고 깜놀하는 경우가 있다. 인기척이 소음을 줄이기는 커녕, 소음을 오히려 확장해주는 개차반 시공인 것이다. 

 

이제 직장 은퇴하고, 대출땡겨 집이라도 지어볼까 심보로,, 3억 5천에 4층 원룸 시공한답시고, 대학생들 20세대는 받겠다고 한없이 짠 예산 두들겨가며 짓기 바쁘니.. 방음재나 층간소음 환경에 문제가 안날수가 없다. 

사실 이웃의 문제가 아니라, 그렇게 백원짜리만 떨어뜨려도 아래집에 무슨 확성기 틀듯 또르르 소리가 전달되게끔 개차반 시공을 한 자린고비 집주인들이 문제이고, 시공해서 돈좀벌어보겠다고.. 싸게 견적을 넣어 애초 설계를 그렇게 때리는 이 너구리같은 시공자들이 문제이다. 

 

 

외국영화보면 네덜란드나 유럽등은 그런 다가구 주택에 살아도, 천장들이 더럽게 높은 것을 볼수 있는데.. 

난방비 걱정을 할게 아니라, 사실 그게 맞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천장 낮게 짓는 것은 난방비 효율을 위해서 일부러 그렇게 짓는게 아니라, 사실 공사비 절감하려고 용을 써서 한 그런 설계가 어쩌다보니 원가경쟁이 붙어, 하나의 양식화가 되어버렸을 뿐이다. 

 

 

그러나 사람사는 집을 그런식으로 무슨 닭장처럼 만들어서는 안되는 것이며, 

좀 사람이 살만한 환경으로 먼저 짓고, 월세를 받든 말든지 해야 하는 것인데 그러한 것이다. 

 

필자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좀 집짓는데 철학이 있었으면 좋겠다... 

내가 짓는 집에서 입주민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생활을 할수 있다면, 어떻게 건축을 해야 하는가?를 좀 심도깊게 고민도 하고, 입주민들이 양계장의 알낳는 닭들처럼, 때마다 월세만  내는 닭들은 아니지 않는가?

 

 

우리나라에 수많은 층간소음분쟁이 있고, 서로 노이로제에 걸리는 것은, 이웃탓을 하기 전에.. 

조용히 왠만큼 살아도 소리를 더럽게 잘 전달되게 만든 집주인과 얌체시공자들의 탓이 사실은 크다!

그 시공자들이나 설계자들이 자신들이 살 집을 지을때도 그렇게는 안짓겠싶지만, 남의 집은 많이 남겨먹으려고 너무 야바위식으로 치고 들어가는 것이다. 

 

사실 양심적인 집주인이라면, 시공비가 20~30% 더 들어가더라도 애초 천정좀 높여 설계하고, 방음재들도 제대로 넣는 것이 좋다.  그런 곳에 사람들이 들어온다면 대부분 집을 안옮기고 장기 거주할 것이다.

방세받을때만 사람좋은척하는 것보다, 사람이 살만한 환경을 만들어주고 월세받는 집주인이 정말 좋은 사람인 것이다. 

 

 

이 사실을 알면.. 내가 왜 지난 수년간, 혹은 수십년간 문풍지를 안붙이고 살았을까? 바보같았구나 생각이 들 것이다!

 

그렇타.. 요약하면 이 글의 주제는 두가지다.

문풍지와 함께 행복한 자취라이프를 시작하라!

자취방 이사 알아본다면 천정이 낮은 곳은 피하라! 80~90%는 그런 곳은 층간소음 더럽다.. 

한층 올라가는 복도 계단도 낮지만.. 그 계단과 원룸의 천정높이차를 비교해보면 정말 버퍼가 더럽게 적다!

 

그 이야기는 밤에 백원짜리 떨어지면 더럽게 큰 소리가 날수 있다는 뜻이다!

 

 

필자는 지금 두발로 펄쩍 점프해야 천정닫는 오피스텔에서 살고 있지만, 정말 조용하다. 

계단 한층이 엄청 길지만,, 화장실 위로 올라가는 공간이 있지만, 그 천정위로  전선이 들어간 공간등도 보면 사람이 기어다닐수 있을 정도로 넓다.

그게 위층과의 갭인 것이다.  벽도 묵직하니 두껍다.. 

 

여담으로 이웃과 벽을 두고 있다면..? 책장이나 옷장,, 등을 옆벽에 배치하는 것도 소음의 전파를 줄이는 좋은 방법이다.

 

 

 

이 천금같은 정보를 통해서 덕을 보았거나 볼 예정이라면 추천을 누르고 가도록 하자!

 

 

[2021.4m.29d, 밤 21시 29분 Charl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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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harlie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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