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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까지 너무나 잘쓰던 포토업로더 기능이 사라졌다. 

제일 중요한 기능이 사라진 것이다!

 

 

그래서 어찌할수 없이 뉴에디터를 사용해보는데, 기존에 구에디터가 나온지도 정말 한참됐지만, 너무나 완벽한 글쓰기 기능이 구현된 상태라서, 간략화된 신에디터는 너무나 불편한 점이 많다. 

 

왠지 모르게 스마트폰이나 태블릿환경을 고려했다고나 할까? 기능이 너무 단순화되서 아쉬운 점이 있는 것이다.

근데? 블로그는 인스타나 카톡과 달리 긴글을 쓰고 특히 티스토리는 전문성이 강한 블로그인데 구태여 PC가 아닌 곳에서 구태여 타사 블로그 대비 가장 좋은 에디터를 갖췄던 곳에서, 지나친 간략화로 기능적 퇴보가 일어난 부분은 아쉽다.

 

 

먼저 글을 쓰면서, 글크기를 조절할수 있는 옵션창이 안보인다는 것에 놀랐다.

(제목1이라 적힌 곳을 보면 있긴 한데,, 숫자조절 방식이 아니라, 지나치게 단순화됐다)

그리고 예시된 글자 크기랑, 실제 크기가 달라서 좀 아쉬운 부분이다. 

 

 

"이런 쓰기를 기는 어려운 것이"

궁여지책으로 이미지를 업로드하고 다시 구에디터로 수정하면 되겠지 했지만, 게시글에서 한번 뉴에디터로 업로드하고 저장한 글은 구에디터로 전환할수 있는 옵션자체가 없다. 

 

1월 4일 오후까지만 해도 이미지 추가기능이 구에디터에 있었는데, 이건 플래시 플래이어의 종료로 기능이 사라졌다기 보단, 애초에 이미지 버튼 자체가 사라졌다. 

창자체에서 버튼이 사라졌으니, 플래시를 허용상태로 한들, 이제 아예 메뉴 자체가 사라진 것이다. 

 

의아한 것은 이미지 기능이 사라지고, 그대로 사라진채 그를 대체하는 첨부기능이 없다는 것이다. 

블로그에서 이미지 첨부가 불가능한 에디터는 말 그대로 산소호흡기를 떼는 것과 같이 불필요해진다. 

 

 

그러나.. 그래서 뉴에디터를 열어봤지만, 아직 기능이 제대로 없다는 것이다. 

 

구에디터엔 너무나 티스토리에선 자주사용하는 글상자 박스 기능이나, 그리고 타자 오류등으로 글이 몇줄이 지워졌을때 필요한 되돌리기나 다시 원복 기능등이 유용했는데, 뉴에디터에선 그마저도 안보이는 것이다. 

 

글박스나 메뉴등이 딱딱 배경의 경계가 나뉘어져 있어서 찾기도 편하고, 에디터에서 글쓰기가 참 편했다. 

 

 

새로운 에디터가 구에디터에 비해서 모든 기능이 더 상세하고 옵션이 다분했다면 모를까?

구태여 기능이 후달린 상태에서 블로그 글작성에서 핵심이라고 할수 있는,

구에티터의 이미지 첨부 기능등을 빼버려 뉴에디터만을 쓰도록 유도하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사실상 포탈 기술력이면 얼마든지 플래시를 대체할 이미지 첨부기능을 뉴에디터와 최소 동일한 버전으로 구에디터에 남겨놓았어도 무방했을텐데 말이다..

 

지금 이 글을 쓰는데 글꼴크기를 각각 조절할수 없다니? HTML 태그를 일일히 수정하면 가능이야 하겠지만, 

무슨 프로그램 코딩하듯 글을 쓰는 것도 아니고, 

 

 

에디터란것은 남들이 보는 공간도 아니고, 글작성자가 글을 쓰는 공간이기 때문에 디자인 같은 것은 하등 중요하지 않고, 오로지 기능의 상세함과 체계적 틀이 중요한데?

이걸 정말로 누가 쓰라고 개발한 것인가??? 무슨 유려한 감성..???

 

 

기존의 구에디터는 네이버 블로그등과 비교하면 옵션이 더욱 강력해서 강점이었는데, 

뉴에디터는 네이버 블로그의 글쓰기 옵션에 비해서도 지나치게 미니멀리즘화되어, 제대로 글쓰기엔 어려움이 있다. 

고급 세단을 타다가, 갑자기 경차 티코를 타는 것처럼 뭔가 아쉬운 부분들이 많은 것이다. 

 

이메일에도 있는 글꼴 크기 조정기능등이 전문적 글쓰는 공간이 블로그에 없다는 것은 꽤 신박할 지경이다!

 

네이버 블로그의 구에디터도 역시 글쓰기에 좋은 편이지만, 아직 이미지 첨부기능이 잘 작동한다!

세상에 이미지 첨부 기능이 빠진 희한한 블로그 에디터를 보면서, 구태여 구관이 명관이었는데, 경쟁력있는 에디터를 제한해야 하는가에 대한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발행후 대표이미지 교체할때 예전엔 에디터에 업로드된 이미지중에서 체크를 바꾸면 되었는데,

뉴에디터에선 일일히 새롭게 이미지를 재업로드하는 방식도 뭔가 불편하다!

 

결국 누락된 기능의 아쉬움을 해소하려면?

뉴에디터에서 이미지 첨부를 하고, 잘라내기 붙여넣기등으로 구에티터 창을 옮겨 거기서 편집을 하고, 다시 뉴에디터로 옮겨 발행하면 될것이고, 구에디터조차도 사라진다면, 

네이버 블로그같은 타사 에디터에서 옮겨, 좀더 편리한 글편집을 하고, 다시 갖다붙여 발행을 할수밖에 없다. 

 

구태여 절차낭비, 시간낭비이지만, 현재로선 그러한 것이다. 

 

 

필자는 스마트폰으로 글쓰는 것에 취미가 없는 사람이다. 

왜 PC에서 세부적인 에디터의 기능을 볼수 없는지는 참으로 아쉬운 것이다.

블로그는 인스타그램이나 트윗처럼 글만 몇자 적는 공간이 아니다. 

 

 

개발자 한두명이 중요시 하는지는 모르지만 그들의 소소하고 독단적인 디자인적 심미감보다는,

수많은 실제 사용자가 제대로 쓸수 있는 사용자 인터페이스 환경에서 막강한 에디터 기능을 제대로 구현을 해줬으면 좋겠다. 투박하고 단순한게 사실 참 좋은 것인데.. 

요새 MP3같은 전자기기도 너도나도 미니멀리즘이 뭔지.. 너무 디자인만 살피다 버튼을 다 없애버려,

실제로 제대로 써먹기 어려울 정도로 조작방식이 번거로워진것을 보면 지나친 획일화의 강요가 아닌가 싶다!

 

티스토리는 예전부터 가입형 블로그에선 우리나라 최강의, 최고의 기능성을 강조한 명품블로그의 이미지가 있었는데.. 그게 아마도 티스토리에 유난히 각계분야의 전문지식층=뭔가 제대로 글한번 써볼려고 하는 사람들의 유입을 가져온 요인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좀 제대로 긴 글을 쓰려고 하면? 현재의 뉴에디터에선 너무 제약이 많고, 타블로그 에디터 기능을 이용해 글을 옮겨 편집하고 다시 갖다붙여야 할 지경으로, 싸이월드 미니홈피 시절이면 납득했을지 모를, 너무 단순한 에디터로 회귀한 것이 아닌가 싶다.  

 

없는 상태에서 개선이 안되고 있는 것도 아니고,

구태여 그런 에디터가 있음에도, 갑자기 이미지첨부등이 빠져 사용이 매우 껄끄럽게 되고,

티스토리 에디터는 퇴보한 것 같아 아쉬운 것이다. 

 

그리고 발행후 스마트폰에서 스크롤을 해보니, 좌우 여백이 구에디터에서 발행하면 딱 맞았는데, 그렇지 않고

손의 터치가 옆으로 흐르면 신에디터에서 발행한 공간에만 우측에 여백에 공간이 나타난다.

 

필자만의 생각은 아닐 것이다. 티스토리에 구에디터 쓰는 사람들이 상당할 것으로 보이는데..?

기능이 없던 것도 아니고, 왜 구태여 좋은 구에디터의 기능 일부를 삭제해서, 덜 만족스러운 뉴에디터를 사용해야 할까? 

본문 문단사이 칸을 줄이다가, 이미지가 삭제되버리는 일은 흔한데, 그럴때 되돌리기 기능이 안보여, 다시 이미지를 새롭게 첨부해야 하거나! 

 

미묘한 차이 정도가 아니라, 체감적으로 큰 것이고.. 예전 같으면 더 빨리 썼을 글들을 더 많은 시간을 소모하면서 글을 쓰고 있는 점은 명백하다!

 

비유하자면, 대학생용인 구에디터를 잘 사용하다가, 기능을 너무 뺀 뉴에디터는 유치원용으로 만들어졌고, 직관적이고 더 심플하게 편해졌어요 하는 식인데, 그렇다 한들..?? 

남들보다 블로그 부심이 넘치고 긴 글과 예시들이 넘치는 전문글을 쓰면서, 전문적 영역을 개척한 티스토리 블로그 유저들이, 미니홈피스런 에디터로 되돌아간 핵심기능을? 이걸 간편해져서 더 좋네요하면서 사용할까는 의문스럽다. 전문적 글을 쓸만했던것은 그만한 에디터가 뒷받침되어서라는 사실을 간과하고 있고, 일기장처럼 간단한 이미지 한두장과 글만을 적는 블로그 생활이 아닌한 사실상 뉴에디터는 쓰기가 어렵다.

 

중요한 점은 티스토리 구에디터는 처음 접할때부터 편리하다고 느낀 반면에, 뉴에디터는 처음 접할때부터 불편하다고 느꼈는데, 왜 그걸 유독 밀려는 것인지 모를 일이다!

 

글을 마친다. [2021.1m.5d, 자정 12시 48분경, Charl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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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harlie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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