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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이후로, 오히려 천정부지 치솟는 부동산투자도 어렵고, 제로금리에 가까운 예금도 재미가 없고, 이래저래 동학개미운동에 휩쓸려 영끌 투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마이너스 통장이나 카드론등의 규모가 유례가 없을 정도의 규모!



특히나 20대등에서도 이런 카드론과 마이너스 통장개설의 경우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요즘의 20대는 취업난도 더욱 어려울 것이고, 각종 복지는 예전보다 높아졌지만, 

너무나 높아진 사회적 의식이나 자존감때문에 오히려 이전 세대가 느껴보지 못하는 불행감을 느끼고 살지도 모르겠다. 옛시대가 물리적 먹고살 걱정이었다면, 요즘 시대는 정신적 고민과 방황들이 팽배할 것이다. 

하지만 대출과 마이너스 통장을 개설하게 되면...그마저도 총체적 난국에 휩싸이게 된다. 


비트코인의 이전 투자열풍과, 어떤 삶의 기회를 활용하기 힘든점.. 주식시장을 하나의 기회로 보고 접근하지만, 차트나 지표공부조차 하지 않고 뉴스의 이야기만 듣고, 환상에 젖어서 무모하게 달려든다. 



주식시장에선 신용 융자나 미수도 있지만.. 정말로 위험한 것은 대출과 카드론등이다. 어떤 차이가 있는가?


전자는 내가 가진 예수금, 즉 투자금을 담보로 하여 증권사내에서 단기로 빌리거나, 융자등을 해서 장기로 빌리는 것인데.. 담보문제등을 통해 반대매매등이 쉽게 발동할수 있다는 단점이 있지만, 어쨌든 이를 통해서 손실을 끊고, 

갑자기 보유한 종목이 연쩜하를 가서 팔수도 없다가, 거래정지후 상폐로 돌입하지 않는다면은 마이너스가 되기는 사실상 어렵다. 

즉 손실을 봐도 원금 선에서 마무리가 되는 것이다. 흔한말로 깡통을 찬다고 한다. 



후자는 바로 그러한 투자금을 마련함에 있어, 내가 가진 현금이 아니라, 대출이나 카드론등을 이용해서 돈을 빌려서 주식시장에서 뛰어드는 것이다. 

이경우에도 물론 그 투자금으로 신용이나 미수를 자유롭게 할수 있지만, 

그 투자금이 깡통을 찰시, 투자금 자체가 대출이나 마이너스 통장을 통해서 상당부분 얻은 것이기에, 갚아야 할 큰 빛이 생긴다는 것이다.   


한순간 나락의 세계로 빠지고, 그 빚의 규모가 클 경우엔?

막상 빚을 지기는 쉬우나, 갚기는 어렵다는 말이 있고, 

돈잘 벌때 돈 1천만원 벌기는 쉬우나, 빚진돈 1천만원 갚기는 참 어렵다는 말이 있다. 


이미 대출을 한 시점에서 큰 돈이나 고수익의 직장자리를 잃은 경우이고,, 

그렇게해서까지 큰 빛을 지게 될 경우, 할수 있는 일은 아르바이트나 막노동등 가장 기본적인 일들로 한정되어 있기에, 한달을 뼈빠지게 벌어도 대부분을 빚갚고 이자내는데에도 급급할 지경이 되고, 그마저도 감당하기 힘든 거액일 경우, 극단적 선택을 하기도 하는 것이다. 



주식투자가 아닌 파생에 뛰어들경우엔 더욱 위험하다. 

몇년전 파생을 한 친구가 빚 3억 정도를 지고 자살을 한적이 있었다. 
빚을 졌지만, 필자는 그 친구의 말만 통해 투자가 계속 잘 되는줄 알았고, 그 친구가 죽은 뒤에야 들려오는 내막을 짐작할수 있었다. 
그 친구는 학창시절에도 꽤 유능하고, 단단하고 생활력이 있는 친구였다. 

그리고 결혼도 잘했다. 무슨 교장선생 딸인 초등학교 교사와 결혼했고, 처가가 부잣집이라 집도 약간 처가의 복을 끼고 고급 빌라에서 살았던 것이다. 
돈을 벌때는 별 상관이 없었다. 그러나 한순간 실수로 빛 2~3억이 쌓여가자.. 빚이 연대가 되고, 마누라는 월급타서 매월 부여되는 자신이 투자로 진 빚갚기도 바빴고... 별 소리는 안한듯하지만.. 


그 친구는 프라이드가 매우 높았던 친구이기도 하기에, 아마 그랬던 것이다. 
신혼 몇년에 갑자기 천덕꾸러기가 되고, 무능한 남편이 되었고, 스스로 그 집안의 암적존재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자신 하나만 죽어주면.. 너무 미안한 일이고, 부인은 새 삶을 살수 있고, 그렇게 생각했을 것이다. 


혼자 살면, 밑바닥까지 떨어져도 바람과 비를 피할수 있는 집한칸에서 구차하게 살아볼수가 있다. 
그러나 그런 상황이 오히려 그 친구에게는, 집에서 있는다는게 오히려 더욱 큰 스트레스와 압박을 주었을 것이고, 큰 정신적 부담과 고통이 되었던 듯 하다. 
지나치게 순조롭게 행복한 성공의 궤도에 올랐다가, 나락에 떨어졌기에, 문득 그 현실에 처해버린 입장의 골도 깊었기에.. 더 불행했던 것이다. 



위와 같은 식으로 빚은 몇년전 베네수엘라처럼 한 국가를 파멸시키기도 하지만, 

한 사람의 인생을 철저히 바꿔 놓고, 파멸을 가져오기도 한다. 



위의 기사에서 빅히트 공모때에도 순간 대출등의 신청이 늘었다고 하는데... 수많은 가정들이나 개인들이 이로 인해서 인생에서 큰 불행을 맛보고 있다.



주식시장에서 막연히 처음 쉽게 생각하는 것은 오르고 내리고 반반일 확률일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지만, 사실상 그것은 무차별 랜덤 종목을 하루씩 사고 팔때 가능한 확률이고, 그마저도 거래세와 수수료의 미묘한 열세로 인해서 장기적으로 투자를 반복하게 되면...대부분의 투자자는 돈을 잃어가게 된다. 



또한 어떤 종목같은 경우는, 절대로 들어가지 말아야 할 때가 있고, 그것이 몇달간에 이를때도 있다는 것이다. 

빅히트의 상장때가 그러했다.. 

수급의 관계에서 순매도와 순매수 사이 너무나 등가적인 제로썸 관계가 보이고.. 

이 시점에서의 구조 자체가.. 이미 평단 1천~2천원의 기법물량의 차익실현을 위한, 즉 소수의 막대한 행복과 횡재를 위해서, 수천의 개미가 35만~20만원의 고점에 그것을 사줘야 하는 판으로밖에 짜여지지 않아서, 거래한다는 것 자체가 이미 실패와 손실을 담보하고 있는 시점인 것이다. 




오늘들어가지 않고, 내일 들어갔다고 승자가 아니라, 일주일뒤에 들어가도 단지 그랬던 것이다. 

새롭게 진입하는 개미는 어느 누가 됐더라도 수익을 본다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흐름에 있던 것이다. 



나중에 긴시간이 지나서 이들이 캐딜락을 끌고 성공신화를 포장해서 말해도, 

알고보면 찍어낸 주식위에 수많은 개미들의 고혈속에서 등가교환된 부가 상당함을 생각해보면.. 

사실 그렇게 상장부자들은 시민들이 존경하거나 우러러 볼 필요가 없는 것이다. 



세상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막대한 기부를 하거나 불우이웃을 돕는 이들이 진짜 존경받을 위인들인 것이다. 



안타까운 것은 네임밸류나 시장 관심이 워낙 뜨거워, 오로지 종목명 하나만을 바라보고, 주식투자에 대해 문외한인 초짜 개미들까지 이 시점에서 영끌을 하며 뛰어들었다는 것이다. 



마이너스 통장과 대출을 했다면.. 당장 매월 내야 하는 상환금에 심리적으로 쪼달릴수 밖에 없고, 주가는 이미 반토막에 떨어지기만 하고, 미수나 융자까지 땡겼다면, 큰 돈을 대출한 사람은 이미 큰 돈을 빚을 지고, 수년간을 피땀눈물 받쳐 모은 재산을 수일간에 날려버리고 빚까지 끌어앉고 붕떠버린 이들이 많을 것이다. 



투자의 세계가 생각보다 무섭고 치열하고, 살벌하다는 것을 이들은 몰랐다. 


때때로 필자는 사회속에서 이런 수급적 관계가 명확히 보이는데.. 이것을 모르고 자신들의 고혈을 가져가는 이들에 대해서 오히려 선망하는 것을 보면 좀 안타까울때가 있다.. 


아이돌 가수의 그 수많은 부와 인기는 사실 수천, 수만의 팬들이 어렵게 굿즈를 사고, 매월 돈을 지출하고 자신들이 짜낸 돈으로 호사다마를 누리는 것인데, 오히려 그들이 부리는 사치를 동경하고, 언제나 해바라기처럼 쫒는다. 


어떤 재벌의 금융이나 캐피털로 연간 수조원의 영업이익을 발생했다면...? 그건 사실 수백만 서민들의 등이 휘고 때론 누군가는 파산하고, 눈물을 흘리며 등가교환한 수익관계이자 제로썸인데.. 그래서 그 재벌들은 전용비행기를 타고, 으리으리한 궁궐같은 곳에 살고, 막대한 부를 누리는 것인데.. 
서민들이 때때로 감정에 휘말려, 그 재벌들이 내는 상속세까지 걱정해주는 것을 보면 이들은 자신들의 불행과 저들의 행복이 전혀 무관하다고 생각하고 있고, 그러한 부의 이동이 어느정도 제로썸 관계에서 등가교환하듯 한쪽에 몰빵되듯이 되어 있다는 것을 인지못하고 있다. 


민중이란 잡초는 그들덕분에 그래도 우리가 그늘과 같은 편한 일자리를 얻고 잘살아간다는 것에만 시선을 두며, 그 거대한 그늘과 격차 때문에 이미, 스스로 성장할 기회는 박탈당했다는 측면은 잘 생각하질 않는 것이다. 



노예는 착취를 당해도 주인이 먹여주고 재워준다고 은인이라 생각하고, 주인의 으리으리한 삶을 꿈으로만 동경하고 존경할 뿐이지만... 그 노예들이 있고 혹사하며 밭을 갈고 일을 해주기에, 주인이 그렇게 살수 있다는 것은 미처 생각하지 못하고 사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대부분의 노예는 주인이 아주 한때, 조금을 베풀면 그것을 은혜라고 생각하는데, 물론 주인은 노예가 항시 주인을 위해 종사하는 것에 대해서 은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사회 시스템이 그러한데.. 필자는 주식시장에서만큼은 개미투자자가 그런 일을 되풀이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아무튼 근래 20~30대의 이러한 대출 규모도 늘고, 카드론도 늘어나고 있다지만... 


비례해서 20~30대의 자살율도 늘어나는 듯하다.

약간 옛날 통계지만, 자살원인 1위는 경제적 이유로 나타난다. 


그 경제적 이유란게 뭘까?  젊은 사람들은 용돈받아 사니 돈이 없는게 사실 상식이고.. 
돈 한푼없어서 좌절하고 극단적 선택을 하는 시민들은 적다.. 
오히려 돈한푼 없을때 땀흘려 열심히 일하면, 희망밖에는 안보이고 사실상 일을 하면서 사회보람도 느끼고, 재미도 느끼고 행복지수가 클 때이다. 


욕심이 커지면서 사실 만족도 적어지고 기준도 커지고, 불행도 커진다. 


돈이 한 푼 없어서 사람은 인생을 쉽게 포기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감당하기 힘든 큰 빚을 지고, 헤어나기 힘들다고 느낄때 누구든지 쉽게 죽고 싶은 생각이 들기 마련이다. 


마이너스 통장과 카드론 대출이 낳는 빚투의 사회적 열풍에서.. 동학개미들이 보편적으로 수익을 내려면,,? 그 이자율보다 더 크게 지수가 상승해줘야 한다.



그런 와중에 정부는 비전문가들같은 전문가들이 모여 조금 지수가 오르기 무섭게.. 초를 치기 위해 똥슛같은 말들만 양산하고 있으니, 
근래 요새 5천만원 이상차익내도 소득세 물리니, 대주주 3억이상이면 양도세이니.. 
정부가 개인 투심을 다 죽이고, 썰물처럼 잘 나가는 주가 지수가 모처럼 하방으로 반전하고 있어, 꺼꾸러 뜨리는데 매우 열심히 일조를 하고 있고, (결국은 주가지수 빠지고 개미들 다 빠져나가면 오히려 걷히는 세금액수가 팍 감소되서, 그 때되면 또 폐지하고 원복할 제도...)


지수가 이렇게 흘러버리면 빚투개미들중 수익보는 개미는 극소수이고 대부분은 쫄딱 망할 판!!


몇명이 또 극단적 선택을 하고 생을 마감하고... 정부는 세금 더 걷으려던거 그냥 말장난으로!! 

주가지수 폭락하면 또 없던일로 돌리려 하겠지..! 카드사와 대출사와 빚투개미와 또 헬조선을 만들려고, 당장 눈앞의 세금징수에만 욕심내는 정부가 빚어내는 이 불행의 교향곡을 빚어낼 엇박자!!! 그야말로 진상의 엇박자들!!



올연말 개인은 물론, 외인과 기관마저 등돌리게 하며, 주가지수를 세금 과중 논의로 꺾어버렸고, 수많은 자들이 길거리에 내몰려 극단적 선택도 늘어났다는게 올연말 정부가 달성한 혁신적 공로이자 성과과 될 것이다. 


주식시장이 폭락해서 원성이 자자하면, 말장난처럼 그때가 되면 주식 세금 추가 논의는 없던것처럼 유야무야 되고 발의한 이들은 다 회피하려고 하겠지만, 막대하게 빠져나간 투자자금과 꺾인 주가지수는 현실이 될 것이고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 

정부가 투자시장에서 할수 있는 최선이라는 것은 어떤 것도 하지 않고, 아무간섭도 안하는 것이 좋다는 것을 좀 깨달았으면 좋겠다.


부디 연기금 투자 손실을 개미들에게 가중하는 세금으로 메꾸려고는 안했으면 좋겠네..!

(그 개미들도 마찬가지로 손실보고 있을 것이기에..)




지수가 -2%만 떨어져도.. 실질적으로 우량주는 거액이 아니면 투자하기 어렵고.. 

대부분의 관종창에서는 하루종일.. 시퍼런 마이너스로 일관하고.. 

파란 불이 무지막지할 지경이다... (플러스 종목들도 차트를 보면 대부분 종가에서 흐른 종목들로 대다수가 보합권 위의 미약한 상승) 보다가 하루종일 투자할 종목이 없어서.. 대부분의 하루 차트가 폭락을 미루다가 종가에 최선을 다해서 저가 만들며 장중 최저로 마감하는 패턴들이 상당수라, 욕이 나올 지경이다!



개인도 공매도하면 좋겠는데.. 또 원천적으로 기관이나 외인과달리 개인만 공매도를 막아놓았지!!


아까 빅히트 예시도 그렇지만, 이런날은 그냥 매매자체를 안하고 수익 0원인것도 나름 상위 승자!




대부분 반등하는 종목들도 우상향 다지듯 만들어 올리는척만 하고, 평소와는 달리 

빠져나가기 위한 호가 플레이들이 대부분! 참 평소에 보기도 힘든.. 연속성이나 개연성이 갑자기 실종된.. 어거지같은 차트들이 이 종목 저종목 연출되기 바쁠 지경! 


저런건 자연적 수급이라기보단 누구 하나 크게 빠져나갈려고, 미끼 살짝 올리고, 투자자 몰리고 물리게 하여 거래량 늘어나게 하고, 연출되는 포지션들!




이건 재테크 카테고리에 속할수도 있지만, 사회적 문제일수도 있기에 서브칼럼으로 발행한다. 


글을 마친다. [2020.11m.2d, 오전 5시 29분경, Charl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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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harlie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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