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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이사와 도어락에 쓰던 알카라인 건전지가 떨어져, 뭘 또 건전지를 새로 사나?

충전해서 쓰자 싶어, 충전지를 넣었는데.. 왠지 문 닫으면 자동으로 잠기던 도어락이 수동이외에는 먹히지 않는다.  

니켈-수소등의 충전지는 전력이 약해서 그런가? 4개 천원 AA 알카라인 건전지를 사서 교체해봤지만 

역시나 먹통!!



*갑자기 문이 자동으로 안잠김 디지털 도어락 설정방법 수리

https://m.blog.naver.com/migahomecare/221587823208


위 글을 보니 회로의 노후인듯 하여, 영상속에서 누워서 떡먹기처럼.. 

납땜을 참 쉽게쉽게 해서 고치길래, 쉬운가보다 하고 누구나 할수 있겠지하고 




마침 예전에 전파사에서 산 인두기기와 납을 한 5~7년 버리지 않고, 묵혀둔게 있어 꺼내들었다.

예전 친구가 와서 이사갈때 좀 버리지 그러냐 했지만, 개똥도 다 약에 쓸때가 있고, 언젠가 한번 쓸날이 있겠지 할때 피가되고 살이 되는 법! 그래도 5천원인가, 3천원 정도 주고 샀던 기억!!





처음은 아니지만, 납땜을 하려는데 영상에선 참 쉽게쉽게 깔끔하게 하는데.. 그게 막상해보면 팔이나 손도 떨리고 말처럼 쉽지가 않다. 

인두가 큰 겐가??




아무튼 영상도어락과 기종이 달라, 회로판은 달랐지만, 대략의 설명으로, 어느 부분을 해야할지 감을 잡고, 

뒷면에 스위치 연결부가 접합된 부분에 납땜을 했는데.. 기존보다 한 10배의 용적, 일부 회로판은 검게 탄듯하고, 꼬깔꼰처럼 납땜이 됐다. 


납을 녹여 인두를 회로에 떨어뜨리고, 인두로 적당히 위치를 잡아주고 뗄떼에 납이 인두를 따라서 따라올라가 자꾸 꼬깔콘 모양이 나오는데.. 거참..!



아무튼 분리된 상태에서 다시 건전지를 끼고 테스트해보니, 수동은 여전히 잘 되는데, 여전히 자동잠김의 센서는 작동되지 않았다. 




말아먹었군! 뭔가 집주인들이 재태크 개념인지..? 방도보지 않고 매매를 하고, 사고나면 얼굴한번 쓱 비치고 인사나 하고, 월세만 꼬박꼬박 잘 내면 노터치...!!


집주인은 그 새 두번바뀌었는데, 이사온지 1년좀 넘은 도어락 고장을 내돈주고 출장기사 불러 몇만원 고치기도 뭣하고...



그냥 일일히 문닫고 #눌러서 잠그고 다니고, 집에 오면 버튼눌러 잠궈야겠네..하며 다시 바깥의 비번기기 단자를 연결하고 문에 결속을 했다.



근데 왠걸... 그렇게 바깥 비밀번호 입력기기와 연결이 된 상태에선 잘 작동이 되는 것이다. 



결국 회로판에 납땜으로 기기를 고친다는 기발한 전략이 의외로 먹혔던 것이다. 




건전지 문제는 아니었나 보네..! 싶어 다시 충전지로 교체를 해보고 테스트해보는데..

왠걸 뭔가 좀 한참 느리게 문이 닫히거나, 안닫혀 문을 더 꽉닫으면 발동이 걸려 잠기는등 맥아리가 없는 느낌..



다시 고전력에 접합한 알카라인 건전지로 교체해보니 문을 닫기만 하면 빠릿빠릿하게 자동잠금이 잘된다. 



충전지가 아예 안되는 것은 아니지만, 본래의 그 빠릿빠릿하게 문이 잘 자동으로 잠기는 것은 고전력 적합하다는 알카라인 건전지를 써야했던 것이다. 

인터넷을 찾아 기종을 찾아보니 설명서에는 알카라인 건전지 4개를 끼라고 명시되어 있긴 하다. 

이사온집에 원래 있던 도어락에 설명서가 남아있을리 만무해 잘 몰랐던 것이다.




돈 아끼지 말고, 1년 한번, 두번..? 알카라인 건전지를 교체해 쓰도록 하자!

(알카라인도 한 20번 충전해서 쓰는 충전기가 있던데..알아봐!? 근데 충전기 4알보다 한 20배 이상 비싸니.. 6개월에 한번 교체해도 10년치인데..? 건전지를 아주 많이 쓰는 환경이 아니면 그렇게 막 좋지는 않은듯하다.)







가스렌지도 기존에 2벌에 1천원인 큰 망간건전지를 썼는데, 며칠쓰고 보니 불 2개가 점화가 잘 안되고, 한개만 여전히 잘되는 것이다. 


2배 비싸긴 하지만, 2알에 2천원인 알카라인으로 교체해보니, 어쨌든 2구 가스렌지의 양쪽이 다 점화가 잘 된다. 



솔직히 가스렌지에 구태여 무전력의 그 시원시원한 장점을 버리고, 건전지로 점화하는 기능있는 것을 일부러 구매하고 싶지는 않지만, 이사온곳에 설치된 가스렌지가 하필 그러했던 것이다. 




건전지등을 필요로 하는 가전제품이 있을때, 제품이 좀 시원시원하지 않다 싶으면..?


요컨데 돈 아낄려고 망간건전지나 충전지가 아닌, 배꼽은 비싸긴 하나, 알카라인 건전지를 쓰는것이 좋다. 



물도 알칼리수만 먹어야 좋을까 보다!! 


비슷한 문제를 겪어 난항이 방문자들은.. 이글을 보고 해결이 되고, 도움이 되었다면 추천을 누르길!

그러한 방문자들은 분명 알카라인 건전지같이 건강하고 빠릿한 존재들일 것이다. 



일상 해결을 마친다.




글을 마친다. [2020.9m.23d, 오후 7시 48분경, Charl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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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harlie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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