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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하드디스크보다 볼륨감이 좀 적긴 하지만, 오래전 IDEE 케이블을 쓰던 HDD 256GB 하드디스크와,

한때 여행용 디카의 저장매체로 지니고 다니던 4GB SD카드,

그리고 이후 나온 마이크로 SD카드의 크기 비교이다. 


지금은 14TB 하드디스크까지 상용화되었지만, 그럼에도 여기에서 볼수 있는 것은, 기존 플로피 디스크와 비슷한 느낌을 주는 SD카드의 존재는 HDD는 물론, SSD 하드에 비해서도 단위 용적 대비 저장용량부분에선 새로운 세대차이라고 할만큼 혁신적 진보이고, 이 세가지는 각각 가격대비 절충을 가지며 저장매체로써 병행생산되고 있다는 것이다. 


SD카드와 Micro SD카드를 분해한 모습..

마이크로 SD는 어떤 회로코팅이 들어있고, 

SD카드는 흔히 물리적 초록색 회로기판아래, RAM 등에 들어갈듯한 반도체가 내장된 것을 볼수 있고

(SD도 내장된 그 반도체를 열면 결국 어떤 회로코딩이 되어있겠지만! 마이크로 SD에 비해서 이중 포장인 셈!)




만약 마이크로 SD카드를 껍데기 포함하여, 하드의 빈공간에 채워넣으면 대략 몇개가 들어갈수 있을 것인가?

최근에 나온 HDD NAS용 14TB 하드디스크의 용적은 크기가 대략 101.6mm*26.1mm*147mm 의 사이즈를 지닌다. 부피는 389809 세제곱 밀리미터정도! 


마이크로 SD카드는 11*0.7*15mm의 용적분포를 지닌다. 

부피는 115.5 세제곱 밀리미터 정도..


각각의 부피를 나눗셈 해보면, 즉 1개의 하드디스크 분량에는 3375개 가량의 마이크로 SD가 들어갈수 있는 것이다. 





요즘 마이크로 SD카드의 용량은 어느정도까지 개발되었을까? 시중에 찾아보면 2TB SD카드도 왠일인지 싸게 나와 판매되는 것을 볼수 있는데.. 뭔가 좀 아직 검증되지 않고 사짜 같으니 이것은 건너띄고, 




512 GB=즉 0.5 TB 용량의 마이크로 SD카드가 상용화에 이미 가격경쟁력까지 갖춰서 최소7만~9만 이하에서 판매되는 것을 알수 있다. 


1996년도인가, 집에서 형이 현찰을 돈에 움켜쥐고, 가방메고 나고 동대문 상가에 가서, 신문지에 돌돌만 1GB하드를 무슨 보물처럼 가지고 오던 기억을 생각하면, 이제는 새끼손톱만한 용적의 저장매체가 그보다 512배나 용량적으로 진화되었으니, 거의 지수적으로 저장매체는 발전한 셈이다. 


그 당시 1GB하드와 윈도우 3.1이던가? 커다란 플로피 디스크를 14장 가지와, 설치기사가 설치를 해주고 가기도 했는데.. 그 용량가지고도 너구리 게임이나 지렁이게임 등 여러가지를 했고, Midi 음악으로 노래방을 하고 참으로 혁신적이었던 것이다. 


그러다 스타크래프트가 나와, 97년도 무렵인가, 친구네 집 컴에 깔려있다고 해서 담을 만한 디스크가 없어, 하드디스크를 통째로 떼어서 게임을 복사해왔던 기억이 있는데, 그 용량이 대략 200mb 정도였는데, 당시로서는 초대형 게임이었던 것이다. 





여기서 짚고 넘어갈만한 것은 기존의 마이크로 SD카드등은 저장매체로서는 탁월하지만, hdd등에 비해서 빠른 읽고 쓰기나 수명성등에서 성능이 떨어져서, OS로 활용하기엔 무리가 있는것으로 비춰진다. 



하지만 이것도 이미 HDD는 물론, OS용 하드인 SSD의 속도를 초월해서 진화한 매체인 CF카드나, 마이크로 SD카드의 진화형인 UFS카드가 나타나고 있다. 가격은 확실히 비싸지만, SD카드 사이즈와 비슷한 CF카드는 NVMe SSD체계를 거쳐서 압도적으로 빠른 속도를 지니고, UFS역시 기존의 마이크로 SD카드와 격이 다른 속도차이를 보여준다.




디카나 동영상녹화에서 저장매체인 SD카드의 속도는 제대로 녹화를 할수 있는가와 연결되어 높은 속도는 좀더 높은 가격에 판매되었지만, 이제는 단순히 카메라용이 아닌, PC에서 빠른 OS로 쓸수 있을만한 카드가 나타난 것이다. 


일단 무소음에 용적이 적으니 전력소모면이나, 발열 문제에서도 더 적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비싼만큼 OS로 쓸만큼 장기적 수명성이 뒷받침되는가일것이다. 




CF카드에 비해서 아직 속도는 떨어지지만, 결국 스마트폰등의 대세가 된 마이크로 SD의 규격면에서, 또한 가격 절충면에서  UFS카드가 시장을 점령할 것이라고 생각해보낟.




필자가 여기에서 제시하는 것은.. 기왕 SD카드가 OS.. 즉 하드디스크를 갈음할만큼 읽고 쓰기 속도가 뛰어났으니.. 새로운 저장매체의 형태를 생각해보자는 것이다. 


아까예시했지만, 요즘 하드디스크 한개의 분량 용적에는 3375개의 마이크로 SD카드를 채울수 있다. 

한개의 SD카드를 요즘 상용화된 0.5TB 용량으로 견적을 잡으면... 마이크로 SD카드를 꽉꽉채워 하나의 용량으로 단일화한 하드한개는 이론적으로 1728 TB란 어마무시한 용량이 현재 시점에서 가능하다는 것이다!


2020년 기준으로 마이크로 SD 512GB용량의 최저가 7만원을 기준잡으면, 이러한 마이크로 SD카드로 꽉 채워진 하드 1728테라 바이트 용량의 1개 가격은, 무려 1억 2천만원 상당에 해당된다. 




이러한 생각은 뜬금없는게 아니라, 이미 현실에서 적용되고 있다. 


흔히 개인컴퓨터 서버용이라 할수 있는 가장 간단한 구조는 여러개의 하드를 1개의 하드 용량처럼 통합할수 있는 Raid 시스템을 제공하며, 간단히 USB 포트 하나로 돌아간다. 



우리가 흔히 보기 힘든 슈퍼컴퓨터나 대형서버의 공간은 수많은 하드디스크를 병렬화할수 있는 시스템으로 판매되고 있다. 전자의 개인 서버가 스쿠터라면 대형트럭의 견적이라 할수 있다. 


틀만으로도 이미 70~100만원을 호가하지만, 저기에 Nas하드를 꽉꽉 채운경우 1500만원 정도에 시판되는 것을 볼수 있다.



가장 흔한 슈퍼컴퓨터나, 정부 기관등에서 사용하는 대형서버의 공간에는 이러한 병렬화한 HDD를 모은 하나의 서버저장공간이 하나의 큰 옷장가구사이즈마냥 비치되는 것이다. 



즉.. 이러한 개념을 그대로 적용하는 것이다. 

거대한 서버저장공간이 수많은 HDD를 합산하여 거대한 저장공간을 구현하듯이..

똑같은 방식으로 마이크로 SD카드를 수없이 합산하여, 한개의 하드디스크를 구현해볼수 있는 것이다. 



왠일인지 SD카드의 용적대비 저장공간은 사실 SSD나 HDD에 비해서도 상당히 차세대 적이라고 할정도로 격의 차이가 나고 다르나, 아직까지는 이 세가지가 서로 무관계한 섬처럼 떨어져 각각 발전하고 있다. 




사실 마이크로 SD카드를 수없이 병렬하여, 하나의 하드디스크 크기의 저장매체로 만드는 것이 불가능한일은 아닐 것이다.


뭔가 새로운 것이라기보단, 하드를 통해서 서버공간을 구축하는 방식을, 이번엔  똑같이 축소형으로 SD카드를 통해서 하드공간을 구축하는 것으로 구현하면 될 뿐이다.

전파서 아저씨가 단순 납땜으로 만들기는 힘들겠지만,  

이런 하드웨어적 틀을 만드는 것은 요즘  마이크로 SD카드 자체를 만드는 기술력에 비하면 사실상 어려운 일도 아닐 것이다. 

각설하면 HDD를 이용하여 대형서버 저장소를 만드는 것과 똑같은 체계를 100분의 1쯤 축소한 공정을 적용하여, 똑같이 마이크로 SD를 이용하여 HDD사이즈로 양산해낼수 있을 것이란 부분이다. 


결국은 초반의 개발비는 발생할지 모르나, 물리적 용량과 크기면에서, 생산원가나 전력등은 획기적으로 줄게 될 것이다.  


또한 (필자는 탄소가 어쩌고 저쩌고 온난화 이슈에 대해 딱히 믿지 않지만), 결국 현재 대형서버등이 사용하는 하루 수만톤이상의 해수등의 물과 열발생등으로 인한, 지구온난화를 방지하는데도 기여하게 될 것이며, 그린 에너지 기업으로 선정되어 혜택을 얻을수도 있을 것이다. 






삼성에 예전에 마하경영이란 말이 나왔지만, 그 말의 뜻은, 새로운 것을 뚫기 위해 뭔가 패러다임의 전환, 발상의 전환을 적용하란 뜻인 것이다. 


이것은 비행기가 마하의 속도로 진화할때, 기존 비행기와는 달리 모든 설계방식이 싹 바뀔수 있다는 것과 같이... 

컴퓨터 저장매체의 급작스런 혁신에서도 똑같이 생각해볼수 있다. 

하드디스크가 급작스럽게 큰 용량으로 전환하기 위해선, 내부의 저장방식을 싹 바꿔보는 것으로 적용될수 있다. 기존의 플래터 자기디스크가 아닌 수많은 마이크로 SD카드의 병렬화를 통해서 이뤄질수 있는 것이다.




왜 이미 포화상태에 이르러 10TB 이후, 1~2TB씩 용량발전하는 하드디스크 시스템을 유지한채 그 안에서 업데이트적인 개발만을 해야할까?

왜 SD카드와 HDD는 마치 무관한 하나의 섬처럼 따로 놀아야 하는 것일까?


생각해보면 그럴 이유가 딱히 없다는 것이다. 몇년안에 플래터 시스템을 유지한채 40TB 하드디스크를 만드는 노력이나, 지금 당장 SD카드를 병렬화해 하나의 하드디스크를 만드는 것이나, 별 차이가 없거나 오히려 더 쉬울수도 있다는 것이다.(핵심저장기술은 이미 개발됐고, 단순히 연동하는 틀을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이미 마이크로 SD카드는 용적대비 용량면에서 다른 매체들을 압도하는 특성을 보이고, 읽고 쓰기등 속도의 문제까지도 상대적으로 항공모함 사이즈인 저장매체들을 추월하기 시작했다. 

단지 마이크로 SD의 그 작은 용적의 이점을 살려, 그것을 하드디스크 크기화 한다면, 지금 당장 1천 테라가 넘는 저장매체 탄생이 가능하다는 점을 직시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필자가 최초로 아이디어를 내보지만, 사실 HDD의 합산시스템을 통해서 대형서버들이 거대한 공간속 대형용량을 확보하고 있듯이, 단지 그런 시스템을 똑같이 이젠 Micro를 기준으로 한개의 하드디스크 크기로 압축할수 있다는 발상으로.. 그 자체는 새로운게 별로 아닌 것이다!




1997년도 국내에 컴퓨터가 개인가정에 흔치 않을때도 이미 컴퓨터의 대수는 전세계 5억대로 추산되었다.

지금은...?

사실 1가구 집에도, 요즘은 개인 피씨, 노트북, 태블랫, 스마트폰 등이 넘쳐나는 시대이기 때문에.. 

사실상 세계 전체 인구수보다 이러한 PC관련 기기들의 대수가 더 많을 것이다. 



사람이 끊임없이 음료와 식욕이 있어, 21세기엔 원시적이라도 콜라와 라면산업이 승승장구하는 것처럼..

그 모든 기기에는 저장매체가 필요하니, 저장매체 산업은 IT산업에서 기본으로써 망할수가 없는 것이다. 



당장은 기업들이 별로 생각이 없을지라도, 애플의 스마트폰이 그렇듯, 어떤 기업이 만약 이러한 하드디스크 개념의 마이크로 SD카드로 꽉찬 개발에 성공한다면.. 선구자로써 큰 성공과 독점을 하게 될 것이다.

어떤 중소기념이 이런 체계를 만들어서 새로운 저장매체를 만든다면, 단기간 수백배에서 천배이상 성장할수도 있을 것이다. 하나의 하드디스크에 1700TB 가량의 저장매체를 담는 것은... 미래적 경쟁력과 현재의 시장에서 판매되는 10~20TB를 바라보는 거북이 경주게임을 볼때, 절대로 거부할수 없고 세계시장을 갈음할만한, 압도적 메리트인 것이다.  



당장에 너무나 고가라서 개인들은 사기 힘들겠지만, 각종 연구기관이나 대형서버를 필요로하는 공공기관에서는, 수백킬로 상당의 냉장고 하나 크기인 서버의 용량과 같거나 초월하는 하드디스크 한개 사이즈의 억대의 저장매체를 반길 것이다. 관리면에서 쉽기 때문이다. 

단지 수명성이나, 애프터 서비스가 필요할 뿐이다. 



하드디스크안에 병렬화한다면 어떠한 방법이 있을까?

단순하게 마이크로 SD카드를 가로나 세로로 무수히 꽂아서 수천개를 하나의 디스크처럼 쓸수 있도록 아우를수 있는 대규모 RAID시스템을 구축할수 있을 것이다.

이 경우.. 전체중 몇개의 SD카드가 고장날때, 이러한 부분들은 하나의 배드섹터의 개념과 같이 부분적으로 처리되어 전체가 먹통이 되지 않는, 혹은 특정 SD카드 영역이 노후되면 자동적으로 자료를 다른 곳으로 이관하는 소프트웨어적 관리가 필요하다. 


혹은 좀더 용적을 극대화해본다면, 수많은 SD카드의 규격에 맞추어 구태여 수많은 껍데기를 만드는 것보다, 


마이크로 SD에 적용되는 저장매체 필름을, 애초 하드디스크 너비 사이즈로 출력하여, 어마무시한 용량을 담는 얇은 필름으로 생산하는 것이다. 

그것을 하나의 플래터 개념처럼 한층을 만들고, 하드디스크안에 요즘 HDD처럼 다중 플래터 구조로 한다면, 

요즘 HDD처럼 플래터간 물리적 공간의 필요성도 줄어들어, 좀더 최적화된 경우엔 따라서는 10000테라 정도의 용적도 양산할수 있을 것이다. 




사실 믿어야 할지, 안믿어야 할지는 모르지만, DNA 스토리지등은 필자의 이런 발상보다도 한참 앞선것으로 이미 연구되고 있다. 


1 g의 무게속에 10억 GB,, 즉 100만 테라 바이트의 용적 개발이 이론상 가능하다고 한다. 


마이크로 SD카드의 무게가 16GB, 그것도 대부분 껍데기 용적의 무게이겠지만, 

필자가 생각한 아이디어, 마이크로 SD를 수없이 합쳐서 하나의 하드디스크 규격으로 만드는 새로운 저장공간 시스템에 비해서도 수천배가량 앞서는 것이다. 



어느날인가 인간은 생체에 심은 아주 작은 칩을 통해서 생체 컴퓨터를 지니면서, 평생의 담고 싶은 기록을 모두 저장할수 있는 미래적 시대가 올지도 모른다.


과연 그시대가 꼭 좋은 것인가?라고 묻는다면.. 거기엔 확답할수 없지만..



필자의 적성검사는 흔치 않은 발명가형이어서인지, 사실 이런 아이디어들을 꽤 많이 생각한다. 

필자가 생일반인이 아닌, 오너의 가문에서 태어났다면 꽤 많이 세상의 측면을 바꾸었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이런저런 연구와 발상만을 던질 뿐..! 




아이디어 연구노트를 마친다.  [2020.9m.10d, 오후 12시 3분경, Charl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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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harlie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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