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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605 거주구역에 인류들은 오늘도 분주하다.

 

 

가축과 마찬가지로 끊임없이 통제의 줄을 서면서, 통제당하는줄 모른다.

 

오른손에 무언가를 삽입하면서, 더욱 더 전능해지는 자신을 꿈꾼다.

 

 

1605번 구역의 주민들은 환호한다.

자신들이 노예의 명패속에 갇혔다는 것도 모른채..!

 

 

아기 코끼리 증후군.. 한번 구속된 코끼리는 그것을 안정과 가치라고 생각한다.

편의와 이기에 대한 욕구로 한번 짐승의 표를 받아들인 이는, 1605 구역의 거주민이 되어,

스스로 그것을 더욱 원하며 평생을 그 주변에서 서성이게 될 것이다!

 

 

글을 마친다. [2022. 8m. 25d, 오전 11시 29분, Charlie Conspira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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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harlie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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