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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한 연휴.. 요새 핫한 박은빈 드라마의 소개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박은빈의 인생캐 12가지 몰입력 미쳤다!

조회수 66,582회 2022. 7. 20.

https://youtu.be/pTUfX0KAsQw

 

왕년에 이름모를 시절의 수다맨과 삼성생명 CF 이후로 필자가 기억하기론 그 어떤 박은빈 드라마를 보기는 커녕, 사실 그런 배우가 존재했었다는 사실도 몰랐지만.. 하도 요새 우영우 박은빈 열풍에 뭐라도 한편 안보면 또 시대에 뒤쳐졌다는 소릴 들을까 싶어, 

대충 구해놓은 청춘시대랑 브람스, 우영우중 뭘볼까 하다가.. 일단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를 1~2화 시청해본다.

 

뭐랄까? 이 잔잔한 호수의 발레 같은 이 드라마.. 15세 미만 시청금지인데,, 1~2화만 본 느낌으로 만 5세 미만 아동이 봐도 그렇게 별 무리는 없을듯 하다. 순수 로맨스 판타지란다. 

 

 

우아한 오케스트라 극단에서 벌어지는 늦깎이 음악 지망생,, 

 

군고구마 삶아먹은듯한 조용나긋한 채송아가 주인공으로 나온다. 

 

근데 뭐랄까..? 이 드라마, 장면장면이 한편의 CF 같다.. 

 

 

자꾸 삼생의 딸  CF 장면이 오버랩된다..

하필 헤어스타일도 소싯적 삼성생명 cf의 연장선같은 느낌! 

 

도대체 저 최홍만용 식탁은 뭐일까?

저 높이에서 부담스러워서 과일 집어먹을수 있겠냐구!?

뭔가 좀 5초뒤에 이해하면 문득 궁금한 식탁의 샷 같은 느낌..

 

저 정도면 양반다리하고 앉아있을때 거의 컴퓨터 책상 높이 아닌가..?

이상하다 박은빈 프로필 키가 163cm는 되는걸로 나오는데, 주변 사람들에 비해서 왠지 저장면만 작아보이는 것은 어떤 착시효과인가??

 

 

동경하는 피아노 솔로 연주자의 모습을 멀리서 바라보는 채송아! 

그래.. 딸의 인생은 기니까..!

 

 

우리 딸이 술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뭐.. 그럴수도 있지, 딸의 인생은 기니까요..! (왠지 장면장면이 저 문구를 넣어주면 어울릴듯한..)

 

 

우리 딸이 남자를 쳐다봅니다.. 

뭐~ 딸의 인생은 기니까요! 

 

딸을 가져본적은 없지만, 왠지 모르게 이 드라마는 딸바보 아빠가 된 듯한 느낌에 빠지게 한다. 

 

 

우리 딸이 손을 흔들고 있습니다. 

뭐~ 딸의 인생은 기니까, 손 흔들수 있지! 열심히 흔들라구!!

 

극중 채송아를 보면서,

"우리 강산 푸르게 푸르게.. 한국 문화관광재단" 등등.. 자막이 곧 뒤따라 한줄 나올 것 같은,

대체 이 공익광고 CF같은 느낌이 자꾸 드는 기분은 왜일까? 삼생광고 얼추 15년뒤, 2탄 아닌가도 싶다??

 

대체 어디가 만 15세 미만 관람불가인가?

 

 

공항에 나가서 친구들을 기다리다 마주한다. 

모든 핵심캐릭터의 등장.. 순수 로맨스 판타지.. 판타지가 들어가면? 저 중에 한명은 외계인이거나, 이세계인이어야 하는데.. 그런 판타지는 아닌 듯하다. 

 

진짜 모범생스럽게 서있다. 모범생스러운 연기가 일품!

스트~라이크!!!!!!

 

 

마치 볼링핀이나 오뚜기 케첩처럼 정자세로 꿋꿋하고도 경직되게 서있다. 

 

죽마고우 친구와의 조우!

 

 

친구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채송아!

그래.. 인생 길게 잘 살려면 친구들하고 좋은 관계 유지해야지!

 

 

바이올린을 키는 모습!

필자가 좋아하던 펌프게임 노래인 비발디의 사계중에 겨울을 연주할수 있으면 정말 대단! 

 

 

 

바이올린을 들고 있는 모습!

매직아이 보다보면 뭔가 보이는 것처럼, 가끔씩 아주 신비로운 미모가 흘긋 지나간다. 

 

 

바이올린과 이야기중인 채송아!

하란다고 하냐? 이 전파녀 같으니라구!!!

 

 

재단 여사님과 상다리 부러지는 점심을 먹는 인턴 일행들!

저 정도면 장정 3명이 와서 다 먹기도 힘들텐데.. ?

가운데 놓인 반찬들은 팔이 안닿을텐데 대체 어떻게 먹을까?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이 배째라! 드러누워도 여지가 남을듯한 너무나 큰 식탁!

저런 집게 하나 갖다놔야 제대로 먹을판!

 

 

흔히 말해서 5초뒤에 이해하면 궁금한 샷! 시리즈 같은 느낌!

 

 

우리 딸이 cd를 고르는 중입니다. 

딸의 인생은 기니까 말이지요.  나 그래도 주연할만하지 않노?~스런 옆모습을 인증중!

 

하필 친구가 뒷담화 중에 남주에게 발각!

동공 지진!

 

피아노 악보를 넘겨주게 되는데... 남주가 호텔 델루나에 나오던 구찬성 아닌가?

 

 

 

정말 베테랑 배우 연기라 그런지, 순간 순간 눈빛이나 표정 변화 연기가 상당하다. 

 

예전 CF 시절의 느낌이 묻어나는 모습.. 

 

 

부담스럽게 화기애애한 식사자리!

 

아무튼.. 브람스도 길고, 딸의 인생도 길다!

 

 

 

우리 딸이 연애를 시작합니다. 

그래.. 딸의 인생은 기니까..! 

 

 

이렇게 훈훈하고 잔잔할수가...!!

뭔가 계속 CF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은 그 놈의 딸의 인생은 길다 광고때문일까?

 

 

뱀파이어 흡혈귀 나오고, 맨날 반전에 반전에 피가튀고 살이튀고.. 이런 미드들만 보다가..

 

아무튼 이 한편의 CF같은 브람스 드라마를 다 볼수 있을지 모르겠다. 

 

베토밴 바이러스는 코믹이라 재밌게 봤었는데.. 이런 잔잔한 호수 같은 느낌.. 내 스타일 아닌데..

그래도 딸의 인생은 긴듯한 훈훈한 컷들이 꽤 있는 것이다. 

왜일까? 저 문구만 넣으면 대략 다 어울리는 느낌이 드는 것은?

 

 

그러니까~ 딸의 인생은 아무튼 길어야만 한다는 교훈적 감상평과 함께,

(뭐.. 짧은것보다 긴게 좋기야 하지!) 

딴지를 넘어, 이런 뚱딴지같은 리뷰를 마친다.

요새는 제대로 독후감 쓰는 것보다, 뭔가 좀 딴지거는 이런 글쓰기가 또 재밌더라구.. 하하!

 

[2022. 8m. 15d, 밤 22시 4분, Charl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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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harlie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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