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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달전 포스팅한 동양의 가장 위대한 군주, 광무제 드라마를 근래 보았다.

 

동양의 알렉산더를 뛰어넘는 가장 위대한 중국의 황제, 후한 광무제(光武帝)- 3천의 기병으로 43만 대군을 격파한 전설같은 영웅담!
스타,연예,가벼운,코믹,농담 2022. 3. 17.
https://charlieman.tistory.com/1429

 

동양의 알렉산더를 뛰어넘는 가장 위대한 중국의 황제, 후한 광무제(光武帝)- 3천의 기병으로 43

중국에서 진나라가 천하통일을 하기 100여년전, 알렉산더 대왕이 4만여의 마케도니아 군을 이끌고, 20만 페르시아 제국의 군대를 격파해서 일순간 제국을 삼킨 일화는 올리버 스톤 감독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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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화 보다말다가까지의 리뷰!

유수 광무제 역을 맡은 남자배우가 진짜 인물이 좋다. 

꽃미남 그런게 아니라, 그냥 남자답게 잘생긴 얼굴이다. 

약간 좀 성군의 이미지가 넘치던 광무제의 정사기록을 살펴보면, 그 이미지에 걸맞게 제대로 캐스팅 된 듯한 느낌!

 

 

남주가 원홍, 여주가 임신녀.. 무려 6살, 빠른을 발올림하면 사실상 여주가 7살 많다. 

당시 임신여의 나이가 만 40세니.. 어린 처녀를 연기했다는 것은 나름 대단!

 

 

근데 이 드라마는 대진제국이나 와신상담등 조정과 정사에 관한 장면들을 주로 다루는 드라마와 달리, 그렇다고 퓨전사극이라고 보기도 어렵지만, 역사를 다루기는 하는데, 멜로의 비중이 70% 이상이고, 임신녀..?? (발음에 유의) 임신여가 연기하는 음려화의 비중이 상당하다. 

7화까지 보았는데도 별로 아직도 전쟁이나, 스케일큰 장면들은 나오지가 않는다.

 

 

드라마를 보면서, 지금으로부터 2000년 이전에 중국의 풍경은 어떠했을까? 우리나라는 근세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염색기술이 없어 사실상 평민들이 흰옷만을 입었다는데, 실제 역사에 기반한지는 모르겠지만, 그 시대의 복식들이 참 멋지게 나온다. 

후한 시대는 우리나라에서 삼국시대가 시작된 초창기로써, 한마디로 예수탄생시대인데..

동양엔 광무제, 서양엔 로마의 제국의 기초를 다진 카이사르에 이어 그 양자인 최초의 황제 아우구스투스등.. 나름 역사를 통틀어서도 명군이나 성군으로 평가받는.. 쟁쟁한 걸물들이 무척 넘쳤던 시대이다. 
그 시대엔 그냥 인간 자체가 무척 뛰어났는지도 모르겠다. 

 

 

 

훗날 광무제가 되지만 농사일을 하는 유수, 유수는 오래전부터 장안의 미녀인 음려화에게 뜻이 있으나 그의 여동생은 사사건건 훼방! 

그래.. 남자라면 천하에 뜻을 둬야지!!

 

사실 한나라 당시에는 유씨라고 전부 잘사는 것은 아니지만, 급하게 망한 진나라를 빼면 사실상 최초로 장수한 통일국가라는 특수성에서 , 당시 황제는 유씨성을 가진 사람만이 할수 있다는 어떤 불문율같은게 있었다.  

즉 유수는 태생은 성골로 분류될수 있지만, 왕위계승서열을 한참 벗어나 집안은 변방의 호족이라고 볼수 있다. 

그 지역에서는 나름 잘나가는 일가고 명문대접을 받지만, 중앙에서는 한참 요원한 존재...

 

 

때는 왕망이 한나라 황제를 암살하고 신나라를 세웠으나, 별다른 치적과 개혁은 없고, 나라가 개판이던 시대.. 수많은 제후들이 불복하던 시대.. 한나라 시대만 해도 중국은 완벽한 중앙집권제라기보단, 중앙집권과 머나먼 변방은 제후라는 봉건제를 통해서 맡기는등의 약간 섞는 식으로 해서 광대한 영토를 유지했던 것이다. 

 

 

유수의 집안은 유씨성의 한나라였기 때문에 그래도 명문가였으나 가난한 집안,

음려화의 집안은 그러한 명문가는 아니었지만, 재벌까지는 아니더라도, 지역의 거부 집안으로 나온다. 

 

 

정사에서는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드라마에선 어릴적부터 알던 사이로 나오고, 음려화는 왠일인지 어릴적 기억상실에 걸려 한동안 유수를 알아보지 못한다. 

계속 엇갈리는 초반!

음려화 또한 유수에게 마음이 있지만... 기억 상실이 가로막는다. 

유수는 음려화를 좋아는 하지만, 자신의 집이 가난하고 시국이 어지러운 난세, 괜히 와이프로 맞아들이기엔 그냥 행복하게 잘 살수 있는 인생, 천하가 도탄에 빠진 때에 자신이 가야할 사나운 길들에 괜히 음려화를 끌어들여 평지풍파(平地風波)의 길로 끌어들이게 될까, 멀리서 바라만 볼뿐.. 생각이 워낙 사려깊은 유수는 결국 내색은 하지 못한다. 

 

그래.. 사내대장부라면 또 그럴때가 있지..!! 그래도 스토리가 탄탄해서인지, 나름 공감적 측면들이 있는 것이다. 

 

 

뭐랄까? 이 드라마 사극이라 별로 기대한바 없지만, 은근히 멜로적 요소들을 깊게 잘 짚고 있다. 

 

음려화는 남자 복장을 하고, 유수의 집안으로 들어가 일을 돕는다. 

모든 시청자가 남장여자인것을 알지만, 또 흔히 그렇듯 드라마속 인물인 유수의 형만큼은 그 사실을 까마득하게 모른다. 

음려화를 앞에두고, 빨리 니가 좋아하던 음씨낭자와 결혼하라고 재촉하는 형의 주접! 

유수의 표정이 참 민망해진다. 

 

 

변방의 좀 잘사는 농부였던 유수, 그리고 변방 거부의 딸이던 음려화!

이 둘이 어떻게 황제와 황후가 되어 한나라를 꿀꺽 삼키게 되고, 태평성대의 후한시대를 다시 열어갈까?

7화까지 보았는데도 대체 아직은 짐작도 가지 않는다. 

 

 

 

주인공으로 출연한 임신여..!

사실 임신여는 황제의 딸 시리즈로 워낙 인기가 떠서 주연을 하게 되었고, 대만에서 나름 니즈도 있었다지만, 잘 모르겠다. 

판빙빙이나 조미등.. 확실히 자기 포인트가 강한 인물들에 비하면, 별로 그렇게 당대의 미녀였던 음려화를 연기할만한 주연급 후광까지는 아닌 상인데.. 

그래도 워낙 고전 메이크업을 잘해서, 잘 나온다.

 

 

대만하면, 영화 청설에 나오고, 행복 근재지척 드라마에 나오는 천이한쪽이.. 딱 주인공 필링인데..

이 드라마도 보긴 해야 하는데..당최 시간이.. !!

 

천이한 드라마도 대만의 탑스타인지라 지금 찾아보니 알게 모르게 참 많은 것이다. 

진작에 알았더라면 좀 찾아봤을 껄!!
(대문컷 넣고 싶은데, 광무제 드라마에 일단 안나오니 어쩔수 없다!)

 

 

 

주식투자하며 코인투자하며, 남는 시간에 요즘 다이어트 댄스한답시고 하루 한시간 운동하고 또 유튜브 영상도 만드는 재미가 쏠쏠, 잉여시간에 밥먹고 블로그 포스팅하며.. 또 이 수려강산지장가행 드라마도 편당 40분 넘는 길이로 50부작을 봐야하는데, 

2022년 2분기 신작애니들 따끈따끈한 것은 언제보며, 당최 시간이 구만리!

 

 

하는일 없이 참 할일이 많은지라, 한달안에 정주행을 할수 있을랑가 모르겠다. 

 

 

아.. 잘가다가 삼천포~

천이한 이야기가 아니라, 수려강산 지장가행 광무제 드라마 리뷰였더랬지..?

 

아무튼.. 그 역사적 위상에 비해서 희한할 만큼, 삼국지만큼 수많은 치고빠지는 역학적 요소보다,

너무 싱겁게 승승장구 성공한지라 별로 재미가 없어서인지, 광무제에 대한 드라마는 딱히 이 드라마말고 찾아보기가 어려운 실정이므로, 광무제의 스토리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 추천을 남겨본다.

 

이상 7화 중간까지 보다가의 리뷰를 마친다. [2022. 7m. 14d, 저녁 20시 32분, Charl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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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harlie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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