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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 젊어서 코인부자나, 부동산으로 돈번 부자들이 많고, 이들 나름 성공의 원칙을 말하지만, 

사실 그들중 일부는 필자는 진짜 실력자라고 보지는 않는다. 

 

그들중 상당수가 단지 뛰어든 시기나, 시운이 최근까지 거시적 대세상승기, 좋은 측면이 있기 때문이다. 

코인지수가 대세상승기라 그냥 들어가면 돈이 돈을 복사한다는 시절에 수익을 낸 이들도 있고, 

부동산도 한없이 금리인하속에 집값이 천정부지 치솟는 동안에 계속 상승적 흐름이 연이어져 큰 돈을 번 투자자들도 있기 때문이다.  

예측이라기보다는 사실 운이 크게 작용한 부분이다. 

서브프라임 모기지이전에는 하도 수익이 좋아, 은행이 하도 투자자들을 찾았기에 심지어 죽은 사람이나 집에서 기르는 개나 고양이 명의로도 대출을 해주었다고 한다. 그 당시 대세상승기에는 개나소나 다 수익을 낼수 있고 부동산 투자로 쉽게 성공할수 있었던 것이다. 

 

대세적 상승기에는 진짜 실력이 있는 사람이나, 별로 실력이 없는 사람이나 투자결과에서 성공할수 있으나, 

대세 하락기에 접어들면 기존에 상승기에서 운으로 수익을 거둔 투자자는 이제 커다란 손실을 보게 될 것이다. 유튜브에서 대세상승기에 큰 부자가 큰 부자가 된 사람들이 많으나, 성공노하우를 말하기엔 아직은 섣부를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그러나 그런 주가지수나 부동산 경기와 상관없이 항상하게 수익을 낼수 있다면, 특히나 지수하락기에도 최소한 원금은 지키면서 조금이라도 수익을 내내 낼수 있다면, 그 사람은 시장 지수를 이기고 초월한 투자자, 진짜 자신만의 매매실력으로 수익을 내는 고수라고 볼수 있다. 

 

유튜브에 보니 24살 대학생이 수익내는 영상을 공개한게 있어 소개를 해본다.

[2022 키움 다큐] - ‘하루에 1,500만 원 수익 내는 24살 천재 대학생_'스캘핑 천재_1화
조회수 152,809회 2022. 5. 4.

https://youtu.be/8EgFpnEhzbo [2022 키움 다큐] - ‘스캘퍼에게 수익금은 중요하지 않다._'수익의 증명’_2화

조회수 105,665회 2022. 5. 4.

https://www.youtube.com/watch?v=BBbW_TyHtbM [2022 키움 다큐- 스캘핑 천재 만쥬] -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자여’_3화

조회수 42,382회 2022. 5. 26.

https://youtu.be/0S_HdVGp8_c?list=RDCMUCZW1d7B2nYqQUiTiOnkirrQ

 

누구나 쉽게 따라할수 있을것 같은 기분이 들겠지만, 사실 저 정도면 국가대표급 상위 트레이더인 것이다.

불과 대학생이란 젊은 나이에 최상위 포식자가 된 것이다. 

 

필자도 굉장히 HTS에 기능화면들을 가득채우고, 하루사고 하루 팔고 하지만, 저 영상의 매매와는 약간 다르다. 

영상에서 투자자는 정말로 저건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가 게임하듯이 초집중하며, 손이 엄청 빠르다. 

호가창에서 실시간 수급과 분위기를 판단하여 흐름을 잡고 들어가는 매매이기 때문에 기소모가 클 것이다. 

 

필자가 내내 이야기해온것이 우리나라 증권거래세+수수료가 은행제휴계좌라도 기본 매수+매도 1회 수수료가 0.26% 정도인데, 결코 싼게 아니라는 것이었다.

조금 단타적 회전율 높은 투자를 하면 1년에 원금대비 600~700%의 수수료지출을 하며, 지점계좌일경우 0.5%정도일시엔, 2000%가 넘는 지출 계산이 나온다. 

즉, 지점계좌일 경우 백만원 내내 수수료포함 본전탈출해서 1년뒤에도 원금 100만원 정도를 유지하는 단타투자자일 경우, 실력이 사실상 나쁜게 아니라, 사실 수수료나 거래세가 면제였다면 그 사람은 100만원을 2000만원 이상으로 만들었을 가능성이 충분히 있으나, 대부분의 주식투자자가 수수료 문제를 간과한다.

 

흔히, 주식투자에서 97%의 투자가 손실보고, 2~3%만이 돈을 번다고 하는데, 미묘한 수수료는 투자자의 승패확률에서 49.7 VS 51.3 의 비율 정도로 미묘하게 패할 확률쪽을 높게 만들고, 장기적 투자가 될수록 쪽박차기가 일쑤인 것이다. 

흔히 시장을 이기는 지수종목을 찾아라!는 말이 있지만, 수수료를 이기는 투자자가 되기가 정말 어렵다. 

 

위의 스캘핑 영상같이 극단적 회전율을 도모하는 사례에선 그 차이가 더욱 심하단 것을 잘 보여준다. 

단 12거래일간 1억을 벌기위해서, 1억 4천 5백만원 이상의 증권거래세를 납부했고, 1900만원 가까운 수수료를 증권사에 안겨다주었다.  저 정도면 VIP 인 것인데.. 증권사와 거래세가 면제되었다면 저 스캘퍼는 1억이 아니라 2억 6천만원 정도를 벌었을 것이다. 

작년에 지출한 거래세, 대략 10억을 벌기위해 수수료비용만 10억이 넘었다는데... 수익금을 내면 다행이지만, 

연말에 투자를 한번 몰빵으로 잘못하면, 1년간 번돈이 다 날아가는 한편에도, 세금은 그럴때 마이너스 환급을 해주는 것이 아니라, 그런 손실매매에도 항상 붙어 더욱 늘어나고 언제나 그런 위험성은 있다. 

투자자가 큰 손실을 보더라도 세금은 항상 무겁게 적용된다. 

 

한달 20여거래일중 10일은 수익내고,  10일은 손실내는 식으로는 결국 세금을 이기지 못하고, 투자자의 자산은 매달마다 미묘하게 줄어들게 된다.

자신만의 틈새, 매일매일 대부분을 수익으로 마감하는 특별한 방법과 투자스타일에 도달하지 못하면, 주식투자자는 결국 시장에서 살아남을수가 없는 것이다. 

운에 의한 몰빵식 투자로는 결국 단기간 크게 벌어도, 항상 행운만이 이어질수 없고, 불운도 찾아오기에, 전업투자자로써 지속적 투자를 하나의 Job으로 여기며, 성공하기가 어렵게 된다. 

 

우리나라 최고의 일등세금납부자는 바로 주식투자자이고, 90% 이상의 투자자가 투자를 장기화할수록, 세금을 이기기가 힘들어, 저 세금때문에 쪽박을 찬다고 볼수 있다. 

이런 실정에서 주식투자자에게 좀 과도한 연간세금납부에 대해 환급혜택을 주지는 못할 망정, 국가에 세금없다고 양도소득세니 뭐니하면서 이중 과세의 혜택을 거론한다는 것 자체가 지나친 일이다. 

 

지점에서 가끔씩 전화가 와서 지점계좌를 쓰면 특별한 인공지능 분석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둥~ 권유를 하지만, 어지간하면 써주고 싶더라도, 결국 증권거래세만도 돌덩이처럼 짓누르는 현황에서, 1년에 한두번, 혹은 한달에 한두번 한두 종목만 배팅하여 사고 대세상승을 노리는 중장기 투자자라면 모를까?

지점의 비싼 수수료까지 적용하면, 단타나 스윙투자자의 경우에는 장기투자를 지속할수록 그 무거운 수수료 부담으로 인해서 깡통차고 패망하기 쉽상인 형국, 즉 자폭 플래그를 하라고 권유하는 것이나 마찬가지! 

특별한 분석프로그램의 혜택보다는 무거워진 수수료의 디메리트가 수십배는 짓누르기에, 하고 싶어도 할수가 없는 것이다!

 

ETF니 ELW니 그런것은 또 별도 거래세는 없이, 양도소득세로 받는 경우도 있는데..  투자에만 신경쓰기 바쁜 투자자에게 지나치게 각기다른 세금체제로 복잡하게 만들고 있고, 자칫하면 깜빡하여 본의아니게 탈세로 몰릴수도 있다. 

그냥 깔끔하게 HTS에서 거래되는 모든 주식을 포함한 투자상품들은, 현재 주식거래처럼 원천적 징수로 제도를 개편하는 것이 가장 깔끔하고, 클린하다. 

그 세금이 절대로 적은게 아니며 그게 국가도 징수하기 편하고, 투자자도 제일 편하다. 

 

이미 십수년이상 HTS가 보급되면서 원천적 세금징수가 정말 오래전부터 주식에서 적용되었는데, 인터넷 사이버 시대에, 자신들이 그렇게 할수 있음에도 귀찮아 원천 징수적인 체계를 잡지 않고 탈세운운한다면 그것도 시대에 맞지 않는 일이며,

별도로 어딜 찾아가 양식을 작성하고 자진신고서를 작성하고, 세금을 납부하게 하는등, 구태여 투자자를 번거롭게 만드는 구시대적 제도를 2022년에도 여전히 유지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필자의 경우에도 일반적 주식매매자에 비해서는, 아마도 약정대금, 일일 자금회전율은 투자금 대비로 높은 편이지만, 저 정도로 극강의 전투적 스캘핑 수준에 미칠 정도는 아니란 것을 보여준다. 

1280만원을 벌기위해 동기간 지출한 거래세와 수수료는 220만원이 약간 넘는 정도!

일별로 어떤 날은 정말로 수익보다 수수료나 제세금같은 배꼽이 큰 날도 있지만, 

아무튼 전체적으로는 1,2%떼기보단 그래도 1회 거래당 큰 폭의 수익을 보고 나오기에, 매매손익 대비 수수료와 제세금의 지출 비중을 줄일수 있던 편이었다. 

하지만 2021년 10월 13일 단돈 10만원의 투자금으로 시작한 이래,  1만 3천프로 이상의 누적수익률을 달성하기까지 불과 8개월이 안되는 기간만에..

원금 대비로는 이미 2200% 이상의 수수료제세금을 납부한 것이다!

 

자산의 체급이 커질수록 1회의 매매당 큰 폭의 수익률을 보고 팔고 나오기가 힘들고 결국 좀 더 빠른 호가에 매도를 청산할 경우의 수들이 늘어나게 되므로, 세금과 수수료적 부담은 늘어나게 된다.

향후 1억을 만들기 위해서 나아갈때, 정말로 운이 좋아 단 한종목을 사고 그 종목이 10배 오르면 세금 부분이 큰 비중을 하지 않겠지만, 부단한 단타거래로 안정적으로 자산을 키워나고자 한다면,

수수료와 거래세의 납부이용은 추정컨데 1천~3천만원 사이가 될 것이다.  

고액 세금 납부자가 되는 것이다!

 

 

필자역시 매매가 끝나면 좀 지치긴 하지만, 저렇게 화면을 지켜보며 호가창을 보다 번개같이 사기보단, 

살만한 가격, 곧 사지면 쉽게 수익을 낼수 있겠다싶은 호가에 미리 주문을 걸어두고, 파는 것도 꼭 당일이 아니라, 다음날이나 며칠만에 청산하는 것도 있고, 손이 저렇게 빠지지도 않고, 비슷하지만 좀 더 느긋한 매매라고 할수 있다. 

 

 

사실 주식시장에서 깡통한번쯤만 차고, 시작한지 1~2년만에 항상한 실력을 낼수 있다면, 그 사람은 성격적으로 느긋하고 뇌동을 안하고, 소위 체질이라고도 볼수 있다. 

 

주변에 주식경력 수십년차 아저씨들도 많지만, 정말 아는 내용들은 많지만, 수십년을 해도 주먹구구씩 뇌동매매는 고쳐지지 않고, 계속 손실을 본다. 

 

흔히 주변을 보면, 문득 하늘을 보더니. 그 회사 종목이 마침 기사가 이렇고 해서, 슬슬 한번 사볼까 이런식으로 사는것이 태반인 것이다. 

 

 

그러나 위 영상을 보면, 시작부터 철저하게 필승법을 세워나가며 자신만의 방법을 찾는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것인지 잘 알수 있다. 매매창을 녹화까지하면서 복기를 했다고 하니 대단한 것이다. 

 

필자는 영상 녹화를 하지는 않지만, 주식창 자체를 틈나는 대로 오픈캡처 등으로 매매화면을 긁어서 이미지 캡처하여, 제목을 정할때 그 당시 생각이나 아쉬웠던 부분을 키보드 타이핑으로 기록하여, 저장시켜 놓는다. 

잠깐씩 한 10~15초 정도, 별로 많은 시간이 걸리지는 않는다. 

 

사실 그렇게 저장시키면 다시 찾아보지는 않지만, 그 순간에라도 좀더 생각을 정리해 키보드타이핑으로 입력하게 되면.. 매매했을때 중요포인트에 대해 휘발성으로 날라가는게 아니라, 그래도 쫌 인이 박히고 기억이 되는 것이다. 

 

 

취재를 온 PD인가? 오전 순식간에 수백만원을 버는 대학생을 지켜보면서 , 약간 좀 허탈한 표정이 재밌다. 

 

 

세상 어딜가도, 남녀노소 나이를 불문하고 전업트레이더의 복장은 다 거기서 거기인가?

일본애니의 확률적 고증을 해볼때, 편의점 갔다가 문득 이세계로 끌려가 모험을 시작할 당첨확률이 높은 패션!

필자도 얼마전에 츄리닝바람에 이발소 갔지만, 처음간 이발소 사장이랑 뭐하냐 묻길래 주식투자 한다고 하니, 

사장이 딱 들어오는 모습보고 왠지 그럴꺼라 생각했다고 말을 했던 것이다. 

(돈 잘벌것 같은 사람들은 딱봐도 뭔가 아우라가 느껴지는건가?)

 

 

근데 영상을 보면 은근히 발언들이 재밌다. 

 

주식투자는 잠시만 하고, 이 분야에서 정점을 찍고 은퇴하며 다른 삶을 시작해보고 싶다는 내용이나! 

뭔가 좀 젊은날의 치기어린 허세드립..??

 

 

사실 먹고살만한 사람들이 오히려 방황과 고민을 더 많이 하기도 한다.

별로 고민할게 없으면, 지어내서라도 고민을 한다. 

뉴욕 헤럴드 트리뷴 바이러스~!!!! 너무 쉽게 성취해버리면 얻게 되는 병!!

흙수저만이 아니라, 귀족 자제나 금수저도 인생! 다 나름의 고민을 가지고들 산다!

 

 

 

사실 100에 98명이 평생을 해도 도달하기 어려운 재능을 천성적으로 얻은 것이기에, 필자가 볼때는 천직이 아닐까 싶다. 

하루에 1500만원씩 벌다가, 대기업 들어가도 월급 300~400받거나, 혹은 현장일하며 하루 수십을 벌어도 절대로 성이 차지 않을 것이고, 딱히 더 가성비 좋은 일을 찾지 못할 것이다. 

 

 

 

돈을 너무 많이 벌어서 좋긴한데, 장이 끝나면 심신적 피로가 장난이 아니라는~ 

 

일반적으로 남들이 볼때는, 배가 너무 불러 터질듯하여 마치 불편하다는 이야기쯤일까..

 

 

노가다 현장가서 삽질 하루이틀만 하면, 하루에 노가다 100일치 수익을 벌며,

주 5일동안 그렇게 모니터보며 심신이 지치는게 나름 직업치고는 개꿀이라는 것을 바로 깨달을수 있지만..

 

 

 

아직 군대를 가기전에, 대학도 졸업전에 주식투자로 성공했다는 것이 축복일수 있지만, 시점적으로는 좀 안좋을수도 있다. 

 

그래도 인생에 대학시절까지는 정말 많은 추억이 남는데, 하루에 3학기등록금을 버니, 뭔가 대학활동에 데면데면해질수 밖에 없고, 특히 군대라는 시간은 너무나 아깝게 느껴질 것이다. 요즘은 그래도 월급 수십만원씩 나올듯하다. 

 

근데 필자가 국방부 장관이면, 보병으로 안보내고, 국방부 본부에 근무하게 하여, 트레이딩으로 국방부 예산을 증축하는 임무를 할당할듯 하다. 

전투 트레이더 보직이 제일 적재적소라고나 할까? 전투기 한대 살수익 내면, 특별히 조기전역 특례도 해볼만하다. 

 

 

뭐랄까? 주식투자로 최적의 만족을 할수 있는 시기는, 

대학졸업하고 군대같다오고, 회사들어가 1~2년 다니며 쥐꼬리 월급을 받으며 사표쓰고, 

세상물정 좀 느끼고, 주식투자를 하면서 수익을 낸다면 가장 좋은 타이밍!

 

 

마지막 영상 장면이 재밌다.

 

매매가 끝나고 나름 이야기를 하는데.. 

그러니까.. 회사중역들 앉는 푹신한 의자에 강아지 머리 푹푹 쓰담쓰담하면서, 세상에서 가장 편안해 보이는 자연체 포즈로 편히 퍼질러앉아 힘든척 하지 말란 말야!

저 정도면 세상에서 가장 편해보이는 사람, 사진공모전에 응모해도 될 정도!!

 

작년에 필자가 대학교앞 어떤 주점 철거일을 갔는데, 개업하자마자 코로나 터져 보증금 3억 고스란히 세로 날리고, 마지막 철거비까지 탈탈털어, 남는게 없이 대출빚만! 

막상 가게 들어가보니, 왠일인지 멀쩡한 의자다리를 한개씩 분질러 놔서 재활용도 안되겠더라구!

그럼, 그 사장이 편하겠어...!!?? 그 사장이 만약 하루에 1500만원씩 벌수 있었다면.. 죽기 살기로 했을테고 그래도 가게 장사보다는 힘들지 않았을 것이다. 

누군가 푸념하는 그것은, 누군가는 저 하늘을 향해 손을 뻗어도 영원히 도달하지 않을것 같은 별 속 그림의 전경!

 

"뭐..? 집에 쌀이 없다고? 그럼 식당가서 삼겹살사먹으면 되지..!"

"뭐..?? 집에 쌀이 떨어져 며칠째 소갈비만 꾸역꾸역 먹었더니, 힘들다고..?"

 

 

 

 

한달내내 수익내며 하루이틀만 손실내는 투자자가 스트레스받는다고 하면, 한달내내 20거래일중 15거래일은 손실나는 다른 투자자들은 얼마나 할 말이 없겠노..!!

 

 

현장에서 노가다 삽질하면서 물에 진득진득한 시멘트 개며 하루 13만원 버는 잡부들!

네팔에서 하루 2~3달러 벌자고, 머리띠로 벽돌을 자기 몸땡이만큼 이는 인부들.. 

 

한달 500벌어보려고, 한겨울에 비맞으며 배달민족 오토바이 신호도 안지키며 목숨걸고 드라이브하는 배달 알바들!

요새는 잘 받지도 않는 보험전화 하루 수백통 돌리며, 어떻게 가입자 한명이라도 받아볼까 기를 쓰며, 뒤에서 눈쌀을 찌푸리는 부장뒤에서 눈치밥먹는 보험 텔러마케터들!

매일 과음에 위장약과 소화불량을 달고 살며, 매일 병원찾아가 아리가또 비굴모드로 손비비며 어떻게 약한번 팔아볼까 하며, 비굴하게 머리숙이며 명함부터 돌리는 제약회사 세일즈 직원들!!

 

 

2011년도의 필자!  야심차게 사표를 쓰면서 주식투자로 당장 성공해 제 2의 인생기를 시작하려 했지만,

그러나 주식투자 실패로 한동안, 고난의 행군을 테마로 하는 이세계에 떨어져, 잠시 밑바닥을 떠돌았었다!

 

 

수십종 아르바이트와 때론 십킬로 애자를 걸치고 산에 철탑에 올라가는 등, 빡센 일들을 해본 필자는..!!

2012년도에 필자는 그랬다.

아침 6시 일어나 식당에서 밥먹고 아침 8시부터~오후 4시까지 어깨에 36킬로 쇳덩이를 메고, 등산로도 아닌 비탈을 헤치며 올라가며, 평균 한번 올라갈때면 두어시간씩  하루 15만원을 벌며 모텔방에서 3인1실에 기숙하는 타지생활은 얼마나 힘든 일인가!

일주일만 하면,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는 조깅화 신고 뛰어갈수가 있다!

 

 

똑같이 트레이딩하면서 하루 장이 끝나면 파김치가 되는 경험을 하지만, 

수많은 경험이 있기에 사실 알고 있다. 

돈 만원이 마우스 클릭한번에 생기는 경우도 있지만, 36킬로 등짐을 지고, 덤불을 헤치고 게거품을 물면서 산자락을 한참 올라가야 적립되는 수당이 될수도 있다는 것을,..

 

주식장 보면서 힘든 것은 사실 힘든게 아니라, 하늘에서 하루하루 떨어지는 만나를 주워먹고 사는 것처럼 감사하며 좋은 일이란 것을,

직업적으로 볼때 세상에서 가장 개꿀보직중에 하나란 것을...!!

 

처음부터 주식투자로 쉽게 성공하면, 인생의 다른 수많은 상대적 현실을 체감할 기회가 없다는 부분에서 그 가치를 스스로 못느낄수도 있는 것이다. 

 

필자는 이 글에서 저 사람을 갈구는 것이 아님을 밝힌다. 

그냥 문득 재밌게 글이나 하나 써보려고 하니까, 뭔가 좀? 뭔가 좀... 딴지체가 된 것 같지만... 

 

 

 

코인투자를 한다고 또 일부투자금을 빼고,

필자는 저 영상만큼은 아니지만, 오늘은 큰 모험을 안하고, 

800만원을 굴려, 20만원 정도를 벌었다. 

 

Again..

그때로부터 다시 10년이 지난, 이제는 모니터를 키고 마우스를 클릭하면서 중간중간 심심할때 유튜브 영상이나 기타등등을 하면서 하루 더 큰 돈을 번다는 것은, 사실 만족할만한 삶인 것이다. 

필자의 또래에서는 일단 딱히 큰 부자보다, 세상에 빚만 없어도, 남들이 부러워할만한 인생인 것이다. 

 

 

 

투자금이 천만원 규모가 되니, 확실히 좀 수익률 증가가 더딘부분이 있다. 

영상속 투자자의 말처럼, 필자도 체급을 늘려가면서 또 거기에 적응하며 개선할 부분들을 찾고 있는 것이다. 

 

20만원이 아니라, 10만원만 벌어도, 그 돈중 일부를 이체해서 장을 몇만원어치 보고, 가방가득 차는 먹거리들을 보면서 새삼 고마움과 감사함을 느끼며 사는 것이다!

 

글을 마친다. [2022. 5m. 30d, 오후 17시 7분, Charl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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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harlie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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