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요즘 오랜만에 정규직 직장인보다 더 바빠진 느낌.. 주독야경!

 

오전오후엔 주식장을 보고, 야간엔 좀 일이 들어와 며칠 무대설치 및 해체 공사를 도와주고 왔다.

투잡!~ 그래도 오전 일어나 돈벌 생각을 하면 또 칼같이 일어나는 것이다.

 

모처럼 이렇게 바빴던 적이..

 

왠걸 일을 하는데 회랑 벌판에 가방을 놓고 다시 찾으러가니, 누가 머리에 파란 별모양 달린 엑스포 인형을 내 가방옆에 버리고 가서 이것도 기념이지 하며 잘 주워온 것이다.

 

당최 쓸일은 없지만.. 

주변에 인형좋아하는 사람 있으면 던져 줘야겠다!

 

 

문득 엑스포 인형을 보니, 그 예전 그것도 참 뜻깊은 기념이라고, 시가지 번화가의 엑스포 동상아래서 1회용 필름 카메라로 사진을 찍던 20여년전이 생각나는 것이다.

 

뒤에는 나이트클럽이 보인다. 요즘은 참 찾아보기 힘들지만, 그 당시는 동네마다 나이트 클럽이 우후죽순 있었다.

 

그 시대 젊은 이들은 개나 소나 연예인이나 대부분 탈색이나 염색을 해서, 안하면 간첩소리를 들을 정도였다. 

 

팁이지만 맥주병 2개를 사서 세수대야에 붙고, 쭈그려서 머리를 30분 정도 담그면, 매우 저렴하고도 멋지게 갈색 탈색이 된다. 당시 대학생들은 인터넷을 그리 잘하지 않았고, 독수리 타법이 대부분이었지만, 그러한 지식이 상식이던 시대였던 것이고 실제로 필자도 세수대야에 맥주를 부어 탈색을 하기도 했던 것이다. 

(버리는게 왠지 아깝더라!)

 

 

얼마전 아는 사람과 전세살돈 있으면 차라리 그돈을 적금 묶어놓고, 연이율 4%정도 이자로 월세내는게.. 전세사기 당할 필요도 없고, 오히려 맘 편하지 않냐 했더니.. 

세상에 그런 적금이 없다며, 언제 있었냐며, 박박 우기는 것이다. 

 

요즘은 적금 들어도 별로 이자가 신통치 않다고.. 

 

10년전에 80대 집주인은 5천만원을 농협 적금을 들고, 4.5인가? 230만원을 계탔다며, 또 그걸 그대로 넣어, 돈을 늘릴 것이라고 필자에게 실컷 자랑질을 했던 기억이 난다.

 

 

아무튼 저 엑스포 동상 시절, 군대가기 직전에 필자도 학교를 휴학하고 짱깨알바로 돈을 벌어 130만원인가 생겼지만, 2년동안 넣어두는 적금을 들고 군대에 간 것이다. 

 

이자가 무려, 지금 찾아보니.. 연이율 7% 이상, 2년간 15%가 넘었다.

 

사람들이 도시괴담처럼 과거일을 잘 까먹고, 그런 시절이 있었다는 것을 회상못하니..

또 저 통장도 추억이라 아직까지 잘 가지고 있던 것이다.

요즘 1년 펀드 들어서, 잘하면 대박, 잘하면 쪽빡이지만, 왠만한 펀드보다 그냥 적금에 돈 묶여놓는게 고이율이던 시절도 있었던 것이다.

 

130만원을 넣고, 147만원이 되어.. 이걸로 비행기왕복을 끊고, 인도여행을 두달동안 잘 하고 온 것이다. 

 

 

그 시대의 여행은 힘들었다. 지금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하나만 있어도 전세계 론리 플래닛을 다 저장해놓고 다닐수 있지만,

당시에 배낭속엔 두꺼운 가이드북은 물론.. 전자사전조차 없던 시대라~ 3천페이지 정도 되는 두껍기 짝이 없는 영한사전을 지참하고, 혹 영어가 어려울때는 단어를 해석하면서 정말 알음알음으로 다녔던 것인데..

군대를 전역하다마자, 가뜩이나 제대로 된 한국말도 까먹을 지경인데,

영어를 정말 Yes, No 밖에 할줄 모르면서 수첩에 기본적인 질문들은 적어놓고, 홀로 외국을 나가 하필 모든 세계여행지의 끝판왕인 인도를 첫 해외 여행지로 골라, 배낭여행을 했던 것이, 어찌보면 참 모험담이었던 것이다.

공항에서 82킬로쯤 한국을 떠나, 다시 한국을 돌아올때 일부러 살을 뺀것도 아니고, 먹을수 있을때마다 엄청 먹었는데도 64킬로정도로, 인생에서 저 시절보다 말랐던 때가 없었던 것이다. 

때때로 40도가 넘는 기후, 샤워하고 나오면 수건없어도 2~3분이면 싹 마르는 물기.. 변비걱정을 할 필요가 없는 길거리 인도음식.. 경비를 아끼는 차원에서 하루 8시간씩은 코스를 통해서 걸어다니며 여행을 했던지라..

살이 엄청나게 빠졌던 것이다. 

인도기차의 세컨드칸은 가격이 엄청 싼 대신에 사람이 미어터져, 두 발을 디딜틈이 없어, 심지어는 까치발로 8시간동안 사람들 사이에 낑겨서 선채로 여행지를 간적도 있던 것이다.

관광이라기보단, 사실 고행하러 왔다, 길거리에 넘치는 거지들과 심각한 장애인들, 병들어 죽어가는 사람들과 쓰레기가 곳곳에 널린 불가촉 천민들을 스치며, 인생을 깨닫기 위해 왔다고 생각하면 딱 좋은 곳이 인도이다.

 

한국에 오자마자 으례 즐기던 감자탕집에서 친구들과 소주를 하고, 피자며, 통닭이며 이것저것 먹으니 광속의 요요현상!

 

배보다 배꼽이 크다고 해야하나,, 당시 45루피 정도가 1달러 하던 인도는,

길에서 짜이한잔이 2루피였고, 병에 든 오란씨나 콜라가 10루피였다. 싼 도미토리 숙박은 하루 20루피 정도였고, 

길거리에서 바나나 한뭉치를 사면 10루피,, 점심한끼를 해결가능했고, 

노상에서 손으로 집어먹는 인도 고기소스 볶음밥을 먹어도 한끼에 20루피가 안되는 곳이 많았던가.. 

타지마할등을 빼면 시골 이름없는 박물관 입장료는 2루피, 5루피... 

정말 유명하지 않은데도.. 조각상들은 2천년되고.. 우리나라였으면 국보취급받을 문화재등이 인도는 너무 넘쳐 흘러서, 

대충 손으로 만져봐도 될 만큼, 어영부영했다.

 

아무튼 하루 5달러 여행이 가능했던 시절이었다. 

 

비행기값과 2달동안 숙박, 입장권, 식사 해결하며 여행한 경비가 어떻게 쌤쌤일 정도였다.

 

 

아~ 그 얘기를 한게 아니라, 아까 엑스포 인형 이야기를 했지만.. 

우리나라의 엑스포를 떠올릴 때마다 필자는 항상 20세기 소년 만화에 나오는 만국박람회가 떠오르는 것이다.

 

전시안 천을 가린 친구가 곧 적그리스도이니, 이 만국 박람회는 적그리스도의 사원인 셈이다. 

 

근데 실제로 우리나라의 엑스포공원도 약간 종교적 심볼 느낌이랄까? 오컬트적 상징성들이 넘친다.

 

왠지 그 유치함과 동화같은 설정이 비슷하게 느껴지는 것이다. 

피라미드와 양 기둥, 그리고 둥근 지구.. 그리고 필자가 누누히 적그리스도 컬러라고 설명했던 무지개!

 

 

사실 정말 할일없는 커플들이 대낮에 이런 공원에 산책도 하고 데이트코스기도 했지만, 주로 학생들 소풍이나 견학외에는 정말 평소엔 사람없이 인적이 없는 장소지만, 20년을 넘게 잘 버티고 있다. 

 

 

그리고 뱀의 선악과 사건 이전, 저주를 받기전에... 사지가 달렸던 시절을 기념하는 공룡!

우리나라 엑스포 어디에서든 자주 나오며, 때때로 드라마등에서도 공룡박람회 선전등이 나오거나, 아이들이 공룡을 가지고 나오는 것이 집중적으로 나오는 것이다. 

 

아이들 방송부터 공룡에 대한 강조를 계속 말했던 것이다.

 

 

[C.S-451] 방문자가 제보한 파워포인트, 머리 풀은 여자들과 요괴! 도시의 아이들부터.. 부모들은 요즘 어린이 방송을 유의 할 것!

https://www.youtube.com/channel/UCs2HohvZ1g3ao3DiEZr2ocw/community?lb=UgxOVG7GFtA2V6lTHEB4AaABCQ

적어도 이 공룡을 인간의 창세기 이전, 악마들의 진화형태였다고, 데빌맨 크라이베이비 리메이크 애니의 스토리는 말하고 있고, 필자는 이것을 뮤직비디오로 소개도 했던 것이다!

 

어느날 머리에서 (짐승, 악마의) 뿔이 자랐다. - TXT , 두 뿔 짐승세력과 요한계시록 아마겟돈 해석판 Remake MV [CRAMV(D.U.)-118]

 

 

그리고 무지개 컬러로, 거대한 옛뱀 마귀의 형태의 미끄럼틀등이나...

 

최근에 문득 야경이 좋아, 한컷 찍었지만.. 실제로 허허벌판이라 더욱 밝게 느껴진다. 

하필 그 엑스포 공원 일대에 거대하게 들어선 백화점 이름은?

 

신세계(New World) order, 적그리스도의 질서를 기리는 이름!

 

 

저 건물 지을때 며칠 일도 했었지만,,,?

왠지 마천루 빌딩이 비대칭이라.. 필자는 좀 오벨리스크나 바벨탑 같다는 느낌이 들었던 것이다. 

 

인근에 높은 빌딩들이 참 없기 때문에.. 차량 운전자들에겐 저 멀리 솟은 타워 건물이,

도시의 네비게이션 역할을 한다고나 할까?

 

 

인터넷 찾아보니 그 신세계 하늘공원 등에도 공룡들이 즐비한가!?

 

 

귀염둥둥한 엑스포 인형이 뭔 죄겠냐만은...?

(자아.. 시중에서 구할수 없는 초레어 특전판 엑스포 인형! 3980원부터 경매들어갑니다..!! 호가를 제시해주세요..! )

 

필자는 요새 오징어게임이나 지옥등등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가 개봉만 하면 곧 세계 1위!

세계인들이 좋아하는 BTS나 블핑등 한국 아이돌, 한국어 배운다며 난리치는 외국인들..!

일루미나티 애니인 I pet goat II에 나오는 유독 강조되는 호랑이지도나,

전시안 눈알 탱크 군단세력들이 침공하는 태극 문양이면서 혹은 뱀의 머리 그림자를 연상시키는, 한반도!

애초 이 영상을 쿠데타 뮤비와 함께 소개했지만.. 옆의 갈빗대 산 같은 배경도, 결국 거대한 네피림의 흔적을 연상시키는 부분인 것이다. 

 

그 대한민국에서 지리적 한가운데가 바로 엑스포 광장...! 

넓디 넓고, 만년적자일것 같은데도, 새롭게 증축되거나 잘 버티고 있는 그 넓은 땅 한가운데...

 

문득 들어서, 야밤 허허벌판속 빛으로 가득한 백화점, 신세계(New World!)... 

 

 

노파심일수 있지만, 이 모든 피라미드나 바벨탑, 신세계란 단어, 무지개 컬러, 뱀이나 공룡등의 조형물 등의 강조 등등...상징적 우연성들의 연결성과 경배가 향하고 있는 측면을 나름 짐작해볼때?

필연적으로 아무도 모르게 매우 조용히, 하지만 확실히 적그리스도를 위한 사원과 신세계 질서가 예비되어가고 있는 것은 아닐런지 의심해보는 것이다. 

 

요즘 문화적 흐름과 한글적 열풍이 석권되는 그 불가항력적 현상을 볼때...

언젠가.. 대한민국이 적그리스도의 총본산.. 세계 수도가 될수 있지 않을까도 하고..!

필자가 그런 땅위에서 때마침 음모론을 연구하는 것도, 나름 어찌보면 의미가 있겠지 하고...~

 

 

엑스포 이야기로 시작한 추억이야기에서, 음모론적 이슈까지 다루며..

 

글을 마친다. [2021. 12m.9d, 저녁 20시 02분, Charlie Conspiracy]

반응형
Posted by Charlie Man
,

[검색바3(하단), 찰리맨]
-제목+이미지+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