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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조선왕조 역사 동영상은 꽤 재밌는 실천과 개혁에 있어 실사구시를 중요시여겼던 세종 대왕의 일화 이야기를 전한다!

한글 창제에 반대한 집현전 신하들이 받은 형벌 l 세종대왕 앞에서 백성을 무시하면 벌어지는 일...

조회수 218,003회. 2021. 7. 12.
https://youtu.be/uT36jnDsWpk

 

요컨데 백성들을 계몽하기 위해 한자로 미리 배포했던 삼강행실도를 훈민정음이 완공되어 다시 한글로 반포하란 명을 내렸는데.. 정창손이란 사람이 인간의 본성을 들먹이며 그래봤자 무익한 일이 될 것이라고 초를 쳤던 것이다!

 

세종대왕은 왜 그를 보고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속유 같으니.."

~란 말을 내뱉고 빡이 쳤는가?

 

임금은 신하를 조정에서 제대로 업무를 시키고, 백성을 위해 일들을 돕기위해 머슴처럼 앞서서 일해야 하는데..

세종대왕 당시에도 항상 비판적이고, 회의적이며.. 말로써 갈음하긴 바쁜 공치사 선비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일시키려고 벼슬줬지 상담고문하라고 벼슬준게 아닌데,,

하라는 일은 뭐든지 삐딱선을 타고 자꾸 투덜거리면서, 마치 이미 하늘위에 24장로라도 되는 것처럼 세상 넋두리와 판단만 하며, 뭘 시키면 이리 빼고 저리빼고 하면서, 말로만 자신을 높일줄 아는 선비들은.. 아무 짝에도 정말 쓸모가 없었기 때문이다. 

 

중국의 황제나 대등한 왕의 식견에서 서로 세상통찰을 나누는 이야기였다면 모를까? 

혹은 문무백관을 이끌며 큰 전망을 해야하는 영의정 정도라면 모를까?

조정에서 명을 받들어 발 빠르게 움직여야 할 신하.. 행정을 담당할 관료가 주제넘게 할 소리는 아니었던 것이다.

 

군대로 치면 태평양 상륙 작전이 어떻고, 지중해 함대 작전이 어떻고는 맥아더 원수쯤이나 될때 실제 가치가 있는 것이지,,

일개 중대장이 거기와서 떠들면 자기 할 본분을 망각하고 주제넘는다는 소리만 들을 것이다!

세종대왕의 명령에 허탄한 론만 떠들던 정창손이란 학자 관리가 그러했던 것이다. 

 

 

입만 열면 시와 서 따위의 겉치레스러운 말만 떠들면서, 실제로는 아무 깊은 생각이나 진심도 없고, 겉으로 볼 때만 배움과 격식이 있고, 법도를 따르는 듯 자신을 그렇게 꾸미지만, 실상은 실천이 아닌 지적유희의 론에만 그치길 좋아하고, 오히려 세상 이치를 거꾸로 주장하여 어지럽히는 말장난을 멀리하는게 좋은 것이다!

 

사실 정창손은 인간의 본성을 들먹이면서 세종앞에 노여움을 샀지만, 

어떤 부분에서 그가 비아냥거린 말대로 그의 본성또한 비아냥에 가까운 족속에 해당된 것을 스스로는 몰랐던 것이다.

 

 

근데 이 비유는 성경에서 나온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소금이 되지 말라는 비유와 참으로 일맥상통한다.

세종대왕의 고사에서 속유는 속물 유생이지만,

아마 당시 예수님은 자의식만 높아진 유태인 사제들을 보면서, 혹은 성전에서 장사하기만 바쁜 서기관과 바리새를 보면서..  저런 속유=속물 유태인이 되지 말라!는 느낌으로 그런 비유를 말했을 것이다.

 

비단 속유만이 아니다.. 언제나 모든 영역에서 그러한 이들이 있다. 

 

조선시대 국교가 유교가 아니라 불교였어도, 속불이 있었을 것이며, 사대부가 있었어도 속한 사대부들이 있었을 것이며, 

 

오늘날에도 계명을 따르는 듯 하지만, 실상은 행실이 불륜과 착복등 게으르고, 세상을 어지럽히는 사이비 기독교 사제들도 넘쳐나는 것이다. 

 

무언가를 더 좋게 하기 위해 수고롭게 자기 손에 물묻히는 것을 마다하지 않기 보다, 

그들은 언제나 이미 구름위에 보좌에 앉은 24장로들처럼 단지 세치 혀로 세상을 재단하고 한탄하기만을 좋아하는 것이다. 

 

 

그러나 기억해야 할 것은.. 탄식과 중얼거림은 곧 죽어갈 늙은이들의 속성이요.. 

실제로 세상을 바꿔나가는 것은, 실천과 의지가 가득한 젊은 사람들이다. 

 

 

이러한 비유는 세상을 그저 뒤에서 한켠에서 팔짱만 끼고 지켜보며, 끌끌거리면서 지적유희에 빠져 자위만 하는 존재로 남지 말라고 경고하는 것이다!

의로운 일을 애써 찾아서 할 마음이 없으면, 결국 자기 유익을 쫒는 일에만 매진하게 되는 법이다!

 

 

유튜브에서 여러분들은 이미 세상의 축복받은 소금이니, 아무 맛을 내지 않아도 좋습니다. 이미 소금이니까요!

심지어 이런 설교까지도 스쳐가며 구경한적이 있다. 

 

입만 열면 시와 서 따위의 겉치레스러운 말만 떠들면서, 실제로는 아무 깊은 생각이나 진심도 없고, 겉으로 볼 때만 배움과 격식이 있고, 법도를 따르는 듯 자신을 그렇게 꾸미지만, 실상은 실천이 아닌 지적유희의 론에만 그치길 좋아하고, 그 이론들을 자기본위적으로 자신을 높일수 있는 쪽으로만 틀어 사용하고,

오히려 세상 이치를 거꾸로 주장하여 어지럽히는 말장난을 멀리하는게 좋은 것이다!

 

 

그렇게 살면 언젠가 누군가 한마디 하게 될 것이다.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소금 같으니..!!"

 

 

필자도 그 말을 듣기 싫어서, 문득 음모론을 하는 것인지도..! 

인생에 젊은 날은 그저 잉여인간처럼 무익하고 허무한 인생이었을 뿐이다. 

어느정도는 받고 살았으니, 어느정도는 또 세상을 위해 환원하는 것도 좋은 일이 되겠지..!

 

 

1300번째 칼럼을 마친다. [2021.7m.16d, 오후 18시 49분, Charlie Conspira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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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harlie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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