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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기본에 들어간 영상편집기인 무비메이커가 타 프로그램과 비교되는 최고의 장점은..

영상을 짜는 방식이 하단에 막대같은 선형이 아니라, 우편과 같이 자유크기 조절이 가능한 면으로 제공이 된다는 것이다. 


너무나 직관적으로 전체 영상의 맥을 이해할수 있고, 편집면에서 2~3배는 빠르고 간편하다는 장점을 무시할수가 없다. 


하지만 아쉽게도 단지 업데이트가 2012년으로 종료됐다는 이유만으로 지금은 유튜브 영상제작에서 퇴물취급을 받지만, 필자는 뮤직비디오등을 만들때, 압도적으로 편집과 수정이 가능하단 점에서 뮤비메이커를 현재도 쓰고 있는 것이다. 






현재 대부분의 영상플레이어는 하단과 같이, B와 같이 하단에 하나의 선형으로써 영상배치파일이 이루어진다. 


그리고 기존에 무비메이커에서 영상이 재생되는 A자리엔 왠일인지, 작업 비디오나 오디오 파일들을 끌어모으는 공간으로 설정되어 있고, 우편에 영상재생이 되어서 공간이 없는 것이다. 



참 애석한 것은, 구태여 작업파일을 해당 A란에 끌어놓아야만 영상편집에 보탤수 있게 할 필요가 있는가이다. 



무비메이커에선 저런 파일 자체가 없었고, 그냥 컴퓨터 곳곳에 파일들을 끌어다 놓으면 그만이었던 것이고 그럼으로써 우편에 면으로 된 넓찍한 스트림라인을 가질수 있던 것이다. 



저렇게 영상편집 프로그램 자체에 편집할 파일을 모을 공간이 불필요한게, 

영상을 한두번 만드는게 아니라, 꽤 전문적으로 만든다면?

위와 같이 어쨌든 작업 영상 주제마다 폴더를 만들어 영상과 이미지, 음악을 모아놓고 작업을 하기 때문에, 영상편집 프로그램에서까지 구태여 중복으로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그렇게 작업한 폴더에서 뮤비메이커에서처럼 면으로 된 스트림 편집라인에 바로 보태고 편집하는 방식은 가히 압도적으로 편리하다!





버추얼덥도 누군가가 개발했지만, 지금은 소스자체가 오픈되어 버추얼덥 필터모드 이후, 버추얼덥2란 버전으로 유저들에 의해 끊임없이 업데이트되고 더 좋아지면서, 많은 부분들이 개선되었는데.. 


무비메이커도 좀 그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어 몇가지만 짚어본다. 


아래와 같은 내역들이 개선된다면, 현존하는 세계최강의 플레이어가 될 것이다. 





1. 먼저 짚어야 할 것은 인코딩 전문 프로그램에 비해서 편집프로그램의 특성인지는 몰라도 화질 열화가 심한 현상은 개선되어야 할 것이다.



반복적 인코딩속에서 영상이나 자막등이 점점 맑은색을 잃어가고 누리끼리해지는 현상을 언급한바 있다. 


다음팟 같은 인코더는 이런 현상이 없는 것이다. 

VideoPad나 AimerSoft Editor같은 영상 편집 프로그램은 테스트를 해보지는 않아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무비메이커에선 이 현상이 너무 확연하다.  


너무 오래된 코덱이나 기술등이 적용되어서인지, 개선이 된다면 좋은 부분이다. 




2. 면의 스트림라인에서, 영상과 음악, 나레이션, 자막등이 모두 한개씩인 점!




아래와같이 각영역마다 스트림라인을 한개씩만 추가하더라도, 아쉬운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타 프로그램을 편집할 필요가 없다.




정말이지 이 스트림 라인이 부족해 한번 인코딩하고 다시 음악이나 영상을 보태 재인코딩할때가 있지만, 언급한 바와 같이 쓸데없이 열화현상을 겪으며 화질 저하의 로스를 가지게 딘다. 



특히 자막등에서 한 자막의 스트림 라인에서 오직 한가지 색상만을 넣을수 있는 것은 아쉬운 부분!

글이나 마우스로 영역을 긁어서 개별적 설정을 하고, 폰트 크기를 각각 할수 있었다면 좋았을 것이다. 

혹은 자막의 스트림라인을 여러개 추가할수 있다면 좋았을 것이다. 



또한 무비메이커 자막에서 아쉬운 것은, 자막의 선명한 표시를 위해 검은색이나 기타색등, 테두리 배경박스등을 투명도설정하여 자막영역에 넣을수 있는 옵션이 없다는 것이다. 

유튜브에서 자막이 나올때 영상과 구분짓고 확실한 가시성을 보여주기 위해 검은 배경여백등으로 가리는 영상들을 많이 보겠지만, 뮤비메이커에는 이런 기능이 없는 것이다. 






3. 무비메이커에서 동영상저장을 할때 사용자지정 설정을 만드는 과정이 너무 번거롭다. 

각기 설정만들기를 통해서 프레임을 지정하고, 그 설정을 저장하고 나서, 다시 동영상 저장하기를 눌러 그 설정을 선택해 저장하는 방식이다.




에이머 소프트 등의 프로그램에선 동영상저장에서, 어드밴스드 옵션을 누르면..



바로 저렇게 비트레이트, 프레임, 오디오 조건, 컨테이너 유형등을 한번에 지정할수 있어 편리한 것이다. 



무비메이커의 방식도 좋지만, 동영상 저장옵션에 "직접 설정"등의 옵션을 추가해 저런 기능이 지원됐다면 편리했을 것이다. 




4. 버추얼덥 같은 경우, 영상을 각기 어떻게 저장할지 잡리스트가 제공되어, 여러가지 작업을 모두 몰아넣고 한번에 인코딩을 할수 있는 편리한점이 있다.

소위 인코딩작업을 각기 예약해놓고, 한번에 실행할수 있게끔 하는 것이다. 




영상코딩은 긴시간이 들므로, 먼저 작업을 짜놓고, 자는 시간이나 운동이나 외출시간 등을 이용해 각각의 세팅된 인코딩을 연달아 할수 있다면 매우 편리한 방식이 된다. 



최근 장나라 제작뮤비의 예시.. 좀 길고 복잡한 영상을 만들다보면?



영상을 하나의 작업파일에 몰아넣으면, 한번에 뽑을수 있으나, 수정이 잦으면, 불과 2~3초구간을 수정하더라도, 전체 25분여의 영상을 처음부터 끝까지 재인코딩하며 30분가까운 시간소모가 걸리고, 전력소모도 상당해서 사실상 비효율적! 저렇게 작업파일을 구분하여 각각 영상을 인코딩하고, 수정할 구간이 있는 부분영상만 다시 인코딩하여 시간적 효율을 도모하는 것이 능사이다!



현재의 뮤비메이커는 1개의 Wlmp파일에 대해서만 인코딩을 수행할수 있고, 다른 파일을 인코딩하기 위해선 다시 그 파일을 열고, 또 인코딩 버튼을 눌러야 한다. 


한 3~4개를 하다보면 일일히 수동으로 다시 코딩을 해야하는지라, 이 과정이 참 지루한 것이다. 



중간중간 딴짓을 하다 잊다보면 몇시간이 가기도 하고...



버출업덥2처럼 동영상 저장을 할때 바로 저장을 하지 않고, 저장옵션에 잡리스트에 추가하는 기능이 있어서, 예약을 걸어놓아, 한번에 코딩등을 할수 있다면 매우 편리했을 것이다. 




5. 영상이나 음악등의 구간을 선택해서 거꾸로 재생할수 있는 리버스 기능!


그런 기능이 업어, 별도 VideoPad등의 프로그램에서 그렇게 리버스를 뽑고, 다시 무메에 추가해 작업하는 식이지만, 역시 애초 기능이 있다면 그와같이 중복적 인코딩을 줄이고, 단 한번의 인코딩으로 모든 작업을 완료할수 있다. 




6. 현재 무비메이커는 영상을 느리게 하면 음성의 톤이 낮아진다. 소위 피치가 떨어지는 것이다. 

윈도우 미디어플레이어에선 기본적으로 재생을 느리게 해도 톤이 유지되는 것을 볼수 있다. 


이런 부분도 추가하여 비디오패드처럼 피치유지 체크기능이 있어 활용할수 있다면 좀더 재밌는 영상을 만들기가 용이하다. 

 



대략 6가지 정도 사항을 짚어보았지만, 정말 이 정도로 매년 업데이트 되었다면, 무비메이커는 현재도 세계최고의 영상편집 프로그램의 타이틀을 가졌을 것이다. 



애초에 단종시킬거면, 그냥 소스라도 오픈해서 버추얼덥2가 그렇듯, 많은 컴능력자 유저들이 스스로 패치버전을 올리며 아쉬운 부분들을 개선해가며, 업데이트 공유할수 있었다면은 좋았을 것이다. 


연구노트를 마친다. [2021.1m.17d, Charl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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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harlie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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