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이 글은 기존의 디인터레이스 연구에서 논의를 이어간다.



386번 포스트에서 이어서...


기존 포스트에선 TS 화질로 스트리밍을 긁어 다운받은 영상을 디인터레이스 적용후 개선되는 효과에 대해 다루었다면.. 

이번엔 mp4 파일 원본을 다운받아 디인터레이스 할때의 변화이다. 


기존에 다운로드 옵션을 다써서.. mp4 는 적용을 못했는데 한달더 결제하면서 생각난김에 다운받아 테스트를 해본 것이다. 


(화질 예시이므로 이미지는 PC에서 이글을 볼시 마우스 클릭해서 확대 원본크기로 비교가능!)



차이를 보여준다면.. 아래 모두 동일간 구간을 캡처 비교한 예시처럼 


화질이 좋은 순서는? 


2. TS화질 < 1. mp4화질 3. Ts화질을 디인터레이스 작업 순 정도가 된다. 

눈으로 멀리서 볼대는 그렇게 불만이 느껴질 정도는 아니지만, 가장 극강으로 좋은 화질의 영상을 어떻게 만들고 처리를 적용할 것인가는 21세기 시대에 꽤 중요한 디지털 지식이 될 것이다. 



좀 더 자세히 예시하기 위해, 주목해야 할 부분에 마킹!

조인성의 팔과 지갑 테두리, 뒤에 화장실 상단틀을 예시로 


1의 mp4화질에서도 인터레이스 현상이 팔에 보이며, 화장실틀은 깔끔하다.

2의 TS화질에선? 팔도 화장실틀도 모두 흐리다..

3의 2의 TS화질을 디인터레이스 처리한 영상은, 팔의 빗살현상은 개선되었는데, 화장실틀은 거의 변화가 없는 것을 볼수 있다. 


팔은 원본인 mp4화질에 비해서 빗살현상이 사라져 더욱 좋지만, 화장실틀은 mp4원본 영상에 비해 안좋은 것이다. 


정지 이미지로 보면 별거 아닌것 같지만, 영상속에서 이런 경계등의 잔상의 체감은 사실상 크게 느껴진다. 

근데 이런 부분들은 구한 영상이 그렇다고 해서, 원본보다 더 낫게 개선이 불가능한 것이 아니라, 디인터레이싱만 해도 확 잡히는 것이다!




TS화질로도 분명히 개선이 있지만, 그렇다면 기본화질이 미세하게나마 ts보다 좋은 것으로 나타난, mp4화질을 디인터하면 더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 테스트를 해본 결과!


실제로 팔의 빗살 현상도 개선되고, 원래부터 깔끔했던 화장실 상단틀은 계속 깔끔하게 보이는 것을 볼수 있다. 

미묘하지만 마킹비교가 안된 경계부분들도 대조를 해보면 약간씩 더 낳아진 부분등을 볼수 있다. 



즉.. 일련의 테스트속에서 정식으로 다운로드 서비스하는 원본 mp4 영상을 디인터레이스한 것이 가장 좋은 것이다.



다시한번 우선순위를 정하면..?




화질이 좋은 순서는? 


TS화질 < mp4화질 Ts화질을 디인터레이스 작업 < mp4화질을 디인터레이스 작업 순이 되게 된다.





이것은 특정사이트 or 특정 영상시리즈에 대한 예시일뿐.. TS화질이 일반적으로 모두 나쁘다고 할수는 없다. 

남자들이야 인터넷 다운로드 매니저등으로 일본야구 사이트등에서 흔히 TS화질등을 쉽게 다운받은 경험이 최소 한번씩이나 수만번(?)씩 있겠지만은..


TS화질이라도 조건이나 송출방식에 따라서 인터레이스 현상이 없을수도 있다. 


거꾸로  268번 포스트의 흔한 상식처럼, 이렇게 mp4 영상이라고 디지털이나 무조건 인터레이스 현상이 없고 완벽하겠지 하는 착각도 버려야 한다. 


방송국 영상은 방송국에서 애초 이런 아날로그 시대의 필름이나 원본을 디지털화해서 릴을 뜰때, 인터레이스 현상을 충분히 고려해서 떴는가의 차이에 따라서도 반영이 안될수도 있는 것이다. 




뉴논시리즈는 좀 좋은 화질로 소장하고 싶은데.. PC에서 다운받으려니 월 30회의 다운로드 제한..!


10달을 결제해야 하나 싶다가, 문득 보니.. 휴대폰에선 가능!



근데.. 휴대폰 다운받으려니 별도 외장 저장 옵션이 아예 없이 내부저장소로만 다운가능

잔여공간이 10GB.. 앱관리를 들어가보니 카톡용량이 18GB..어마무시.. 불필요하게 쌓인 대화창의 기록들을 삭제하니, 30GB 공간 확보..


힘들게 제목달아 TS화질로 받아놓은 생노가다가 다 뻘짓이 되었나! 


테스트 결과를 반영하면, 애초 Mp4 FHD화질로 다운받고, 샤나 인코더를 통해 원본보다 넉넉한 비트레이트를 주어, 디인터레이스를 적용해 코딩하면, 가장 극강의 화질로 시청이 가능해진것이다. 



#여담이지만, 계단이나 빗살 현상으로 디인터레이스가 필요해보이는 저화질 영상을 업스케일링할때..어떤 순서가 바람직한가?


상세예시는 생략하지만, 실험결과는 그렇다. 

업스케일링을 먼저한후 디인터레이스를 하면 제대로 빗살현상등이 해소되지 않는다. 

그러나 먼저 저화질원본을 디인터적용후 업스케일링하면, 디인터된 화질 그대로 업스케일링효과를 누릴수 있다.  


추론컨데..업스케일링 과정에서 각기 프레임단위로 변화와 개선이 이루어지지만, 

영상전체적으로 일괄된 특정인 인터레이스 현상은 업스케일링 과정에서 그 고유성이 사라지고 제각각이라.

여전히 빗살현상이 보이더라도, 제대로 적용되지는 않는다. 


필자의 경우엔 화면비율이 틀리면 아예 그부분까지 먼저 개선을 한후, 최종적으로 정수배의 업스케일링을 적용한다. 

선 디인터레이스, 후 업스케일링이 되는 것이다.  간략히 말한다면 업스케일링 이전에 영상에 대해 잡아놓을 것은 전부 잡아놓고 하는게 효율적..



문득 연구를 하다보니, 우리나라 최고의 영상개선 화질 전문가가 된 것인가!!


대학에서도 안가르치는 영상의 중요한 특성과 개선작업에 대해, 이렇게 시원하게 말을 해주는 곳이?

달리 또 없을듯하다...

이론이 어떻든간에.. 필자는 실제 실험을 통해서 오로지 팩트결과만으로 무엇이 더 좋은지 시원하게 예시까지 하면서 결론을 보여주기 때문에, 사실 어떤 반박의 여지조차 없는 부분이다.




연구노트를 마친다. [2020.12m.11d 오후 14시 46분, Charlie]

반응형
Posted by Charlie Man
,

[검색바3(하단), 찰리맨]
-제목+이미지+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