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9m.24d, 태영건설(존속 51% 분할) 티와이 홀딩스(신설 49% 분할)의 주가행보.. 우선주와 보통주의 큰 등락차이 엇갈린 명암!
재테크 2020. 9. 24. 16:25금일 장마감 종가내역.. 22일 단일가 입성한 태영관련주들이 큰 수익들을 주고 있다.
재미있게도 증권사 추천종목에서 내내 "매수하지 않는걸 권장"과 같은 메시지를 담고 있는 먹구름이 떴던 태영건설우는 2연상을 일단 먹고 있고,
내내 "매수하면 좋을끼여!"와 같은 뉘앙스를 풍기는 해뜸을 연출해 추천권장으로 뜨던 보통주는 생각보다 주가회복이 초반 신통치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증권사 인공지능 시스템의 추천과 비추천이 나름 컨닝페이퍼? 청개구리처럼 거꾸로만 하면 수익잘나니.. 인공지능도 수많은 인간적 변덕이 개입하고, 비이성적 사고판단의 변수가 많은 주식시장 정복은 아직은 요원한듯 하다.)
전일 수익금 +52만 1434원!
금일 수익금 +38만 6415원!
거래정지 2종목을 제외하고 애초 90만원을 투자가용금으로 신용에 현금, 그리고 담날 미수를 몰빵해서 일단 잔고대비 수익율만 2일간 +100%가 나와주었다.
(사실 그 어느것도 일반적 투자자들에게 권장되지 않고 하지 말라는 것들로, 컨닝페이퍼가 존재하는 이런 종목을 만나는 것은 1년에 몇번 없는 기회였기 때문에 그렇게 한 것이고, 필자는 빡세게 전업 트레이딩 생활을 2년간 했었기 때문에, 그렇게 할 뿐.. 게임으로 치면 프로게이머 정도의 HTS를 잘 이해할수 있는 운용력과 순발력이 필요하며, 또한 원금을 이미 찾고 남는 수익금으로 투자하기 때문에 그렇게 할수 있는 것이나 , 작은 화면의 노트북이나 스마트 폰등을 이용하는 일반적 투자자나 순발력있는 주가 대응을 하기가 거의 불가능한 직장인들에겐 특히 권장할수 없는 항목이다.)
이 종목을 가지고 열심히 단타한 개미들도 있겠지만, 수익률 20%만 내는 것도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어제도 때론 아무것도 안하는게 최선이란 말을 했지만, 말그대로 2일간 아무것도 안했더니 수익이 100%에 도달한 것이다.
그러나 아직도 주가의 가치는 한참 저평가되어 있기에, 갈 길이 멀다!
어쨌든 전일의 주가 연구글의 큰 그림대로.. 신설법인은 하향세, 존속법인은 상향세란 큰 그림은 유지한채 장을 마감했다.
2020.9m.23d, 태영건설(존속 51% 분할) 티와이 홀딩스(신설 49% 분할)의 어긋난 주가 행보! 전일 예측 분석대로 이변은 없었다.
다소 아쉬운 부분은 있지만, 오늘은 지수가 크게 폭락한 모습을 연출했기 때문에.. 들어올 기관들은 다른 종목들이 대거 빠지는 모습들을 보면서, 대응할 여력이 없었을 것이다.
오름세를 잘 유지했다는 것만으로도 선빵한게 아닐까 싶다..
관심종목 리스트에서 파란색 불 일색인 것만해도 오늘 24일의 지수폭락은 심각했던 것이다.
오늘 태영건설을 보유했던 개미들은, 이 심각한 지수폭락장에서 나름의 수익을 거둔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할 일이다.
오늘 특히나 지수폭락이 깊던 코스닥에선.. 우선주 2개만이 상에 갔는데.. 그 중에 하나가 태영건설우이고 연상주였으니... 증시에서 절세고수 무협주로 등극해볼만!
지수폭락보다 실제로 보는 종목들의 폭락율이 훨씬 큰것은 왜이고, 그렇기에 -2%~3%만 빠져도 기겁을 하듯 줄줄이 파랑이 등락을 찍는 이유는 왜일까?
전체 종목의 시가총액과 등락을 합산하는 지수계산에서, 초대형 우량주들이 덜 떨어지고 잘 버틸 경우, 상당히 퍼센트에서 희석이 되는 것이다. 그렇기에 줄줄히 중소형주는 -14~15%폭락을 하는 장면이 연출되는 날을 보면 지수폭락은 -4~5%정도인 날을 흔히 보게 되는 것이다.
큰 지수폭락에 선빵했기 때문에 명일 지수가 회복한다면, 본래의 용수철 펀더멘탈에 거센 순풍까지 등에 업고, 괜찮은 움직임을 보여줄지도..~!
오후 3시 14분 무렵의 투자자별 매매동향에서 큰 차이는 없었다.
금일 이변이 있었다면은 그것은 장초였다. 오전 지수를 확인못했는데, 장초부터 영향이 있던겔까?
전일 상한가에 오후 시간외단일가까지 잠겼던 태영우선주는
오늘보니 오전 시간외종가부터 매도우세로 바뀌어, 시가가 -4%때 출발하고, -10%때까지 장초 폭락했던 것이다.
웱~?? 펀더먼탈이 여전히 제가격의 2분의1~3분의 1 수준인데, 여기서 파는 개미들이 많다고..?
솔직히 가용금액이 더 있었다면은 우선주를 좀 더 사고 싶었지만.. 이미 풀회전을 시켰기 때문에 없고, 그렇다고 기존에 투자금에서 어느정도 원금을 찾은뒤로, 남는 수익금으로 주식투자를 할 일이지, 다시 생활자금을 끌어와서 주식을 하고 싶지는 않았기에 기회매입이라고 생각했지만 놓쳐버렸다.
우선주 주가는 악성매물을 일찌감치 소화하듯 상당한 거래량을 저가에 흡수하며 초반 30분 확 말아올려, 수많은 개미들을 닭쫒던 개처럼 접근할수 없게 말아올렸다.
사실상 본주의 흐름이 +7%이상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됐었더라면 우선주도 애초 일찌감치 오전에 상을 갔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본주가 생각보다 워낙 저등락에서 빌빌대다 보니, 우선주도 17000원 선에서 상당한 물량을 소화하며, 오후 3시이후에야 상을 말아올린 것이다.
어제부의 투자연구노트에서 어제 상한가를 가면서, 이게 첫 상한가일 뿐이라고 했지만, 큰 이변은 없이 오늘로써 일단 2연상을 간 것이다.
미수로 꼴랑 잡히는 물량이 태영건설 본주뿐이라, 꼴랑 2주 매수 한 것빼고 금일 매매는 끝!
태영도 시초가 -4%이하에서 시작했지만, 당연히 오늘 양봉이 나올것이라 예측했기 때문에, 별 고민없이 매수한 것이다.
수익금이 늘면 증거금 수량도 다시 갱신될줄 알았는데.. 이건 일단 팔아야 되나보다, 오늘 추가매입이 한 50만원 정도는 가능하길 바랬지만, 가능했던 금액은 2만원 정도!
우선주를 더사고 싶었지만, 현금은 안되고 미수만 잡혀 보통주 2주만 꼴랑샀다...
상한가 닫은 종목이 다음날 갑자기 폭락하는 사례는 많지만, 보통은 전일 종가가 닫지 못한 상한가이고, 전일 단일가부터 매물로 등락이 떨어질때등이지.. 이런 경우는 거의 없다.
필자는 사고 싶어도 못샀지만, 오늘 -10%에 우선주를 매입한 개미는 상한가를 보면서 하루에만 45%의 수익정도를 거두고 있을 것이다.
이렇게 거저먹을 경우를 거의 주지 않는데... 오늘 지수폭락의 영향때문인지.. 이변이 참 많았던 것이다.
보통주와 우선주의 특기할 만한 차이는 체결강도와 등략률에서 보인다.
어제(23일)와 오늘(24일) 반등시점에서.. 체결강도는 우선주나 보통주가 한결같이 거의 비슷했지만,
우선주는 별다른 매물이 없어 2연상을 갔고,
보통주는 자꾸 낮은 호가에도 새롭게 매도 주문을 내는 멍텅구리 세력들이 많아서, 그만큼 주가가 눌리는데 일조를 했다는 것이다. 그런 흐름은 위에 30분봉상 차트에서도 드러난다.
아까 3시 14분 최신조회한 투매동향이 장종료까지 그대로 이어졌지만,
4시 새롭게 집계된 투매동향...
기관이나 금융투자, 기금등의 물량이 확 는것으로 보인다.
근데.. 막판 30분봉상 차트에서 거래량은 전일과 달리 매우 잔잔했다.
갑자기 저런 차이가 발생할 만큼, 막판에 거래나 주가변동이 일어나지는 않았던 것이다.
그게 뭘 뜻하는 걸까?
장종료 직전과 4시때 새로운 집계의 투매동향이 확 벌어지는 것은
HTS의 투매동향창이 제대로 실시간적으로 집계를 보여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혹은 일부러 감추었거나 지연했거나..?)
때로는 그렇다는 것이다. 어제는 실시간 반영이 잘 됐던 것도 같은데..?
개인의 순매수도 오후 16시가 되서야 나타났던 형국!
필자가 이 종목을 현재도 큰 수익중이나 여전히 보유하는 이유는, 22일자의 연구글 분석을 토대로 지금의 주가도 너무나 저평가라고 생각하고 더 많이 크게 오를것이라 생각하는 측면이 있기 때문인데...
기존에 언급하지 않은 짚어봐야 할 점에 대해서 더 썰을 풀자면....
아~참! 오늘은 글을 좀 일찍 썼다..
이 글 자체가 큰 조회수는 없지만, 단일가 거래도 아직 끝나지 않았을 터이니, 지금 내일 주가전망을 하는 것도 예의는 아닌듯 하다.
밥좀 먹고 쉬다가, 주식장도 완전히 단일가까지 마무리되고, 오후 7시 이후, 저녁에 추가적 분석들을 이어가도록 하겠다.
................
(중간부 일단 마침!)
(이어서~!)
태영건설에서 살펴볼 점은 차트상에 나타나는 주가 착시를 주의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슈는 회사분할이나, 재상장 당일에도 통례상 주식투자자들이 참 좋지 못하는 의미로 받아들이는 감자라는 단어가 있지만, 이것은 보통 주식을 삭감하기만 하는 감자가 아니라, 기존주식에서 새로운 회사의 주식을 가지게 되면서 그 분할비율대로 수행되는 감자이다.
또한 만약 일반적 종목에서 2대 1 감자일 경우, 기존 주가가 1만원이었다면, 2주가 1주로 합쳐지면서 기준가는 2만원 정도에서 시작해 시초가가 정해지는 것이 상식이지(단지 보통의 감자는 회사의 재무재표 악화, 경영악화 이슈에서 흔히 수행되기 때문에 보통 그보다는 낮은 가격선에서 시초가가 진행된다.)
, 오히려 태영과 같이 2만원을 넘던 주식이 1만에서 시작되지는 않는다.
저런 경우는 감자가 아니라, 1주가 2주로 나뉘게 되는 액면분할 이슈나 1대1 무상증자같은 경우에서는 보일수 있다.
태영건설의 경우에는 회사분할로, 애초 7600만주 가량 됐던 상장주식수가 신설법인과 쪼개지면서 각각 3800만주로 나뉘어졌다.
만약에 태영이 그렇게 상장회사를 분리하면서, 존속회사의 주식수가 여전히 7600만주였다면.. 50대 50대 분할에서 주가가 기존가격의 반토막에서 시작되는 것은 합리적이다.
그러나 태영건설의 경우에는 분할로.. 이미 주식수 자체에서 기존 2주를 가진 주주들은 1주만 남아 기존 주가 유지상태에서도 이미 반토막된 가치를 지니기 때문에, 갑자기 22050원에 거래정지되었다가 10800원에 시초가 시작할 이유가 전혀 없었고, 주가까지 반토막이 나야 할 이유가 전혀 없던 것이다.
택시요금을 따블로 지불한 셈인데, 거기에 파는 것은, 남들이 택시요금 따블로 냈다고, 기다렸다가 정상요금 낼 생각하지 않고, 동조에 휘말려 나까지 택시요금 따블로 내는 격이다.
공시에 나온 중간 평가가격 자체도 거래정지전 주가보다 아주 약간 낮은 21600원이 가감이 없는 산술적 가치였던 것이다.
2일간 양봉이 나왔지만, 10850원 현재...
이 태영건설의 주가는 제대로 된 평가가격에 비해서 여전히 반토막에 머물고 있는 것이다.
참고로 수정주가를 적용하면.. 위와같이 무조건 시초가에 맞추어, 시초가가 최고이던 평가가격이던, 최저가격이던 그에 맞추어 기존에 주가들이 변경되기 때문에, 제대로 팩트를 짚기가 힘들다..(HTS를 본다면 되도록 수정차트가 아닌, 가격변동이 되지 않은 기존차트를 보는 것이 좋은 이유!)
계속해서, 이 재상장 당시 시초가의 최저호가 폭락에는 어떤 주체가 관여했는가?
재상장 당시 기타법인 물량도 순매도가 있었고, 기관도 있었지만.. 압도적으로 많았던것은 순매도 -73만주를 기록한 국민연금이다.
값어치로 따지면 이날 하루 국민연금은 90억원 가까운 주식을 급하게 팔아치운 셈인데...
아마도 급한 경쟁에 시초가 결정부터 최저호가인 10800원이 되도록 주가하락에 기여한 장본인중 하나가 아닌가 싶다.
이 점이 정말로 미스테리한 부분이다.
국민연금은 왜 이런 똥슛을 했나?
대주주는 아니지만, 기존 헤지펀드등의 주요주주가 일부를 매도하고 매도포지션을 잡은 뉘앙스가 보여서 혹 먼저 팔까 -50%프로 시초가 폭락을 감수하고 과열투매를 한 것인가?
첫째날과 둘째날만 합쳐도, 국민연금은 128만주의 물량을 평균 1만원 잡으면 128억치의 주식을 시초가 폭락속에서도 장중내내 급하게 팔아치웠는데..
만약 거래정지전 22050원할때 주식을 팔았다면은... 200억~250억 사이에 처분할수 있었을 가격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정말 이 점이 미스테리하다.
만약 시초가가 폭락한다면. 이 기회를 빌미로 지분을 싸게 추매할 기회로 삼지 않고, 거꾸로 반토막 속에서야 내던지는 포지션을 취한 것인데... 정 반대의 판단결정을 한 것이다.
국민연금은 일반적 투자회사나 개인과는 다르다. 국민이 낸 연금을 모아서 운용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상식적으로 200억~250억원에 처분할수 있던 때에도 팔지 않다가, 주가가 반토막 나서 대거팔기 시작했다는 것은... 국민의 자금을 너무 개차반처럼 함부로 운용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고 (친구나 아는 사람이 내 자금을 가지고 그런식으로 투자했다면 멱살잡을 일이다!),
사실 책임을 물어도 될 만한 이슈이고, 혹시 뭐 최순실 국정농단처럼 국민들에게 좀 보고해야 할 이슈라는 것이다.
기존에 삼성물산과 같이 어떤 정재계의 담합이 있어, 일부러 국민연금이 또 어떤 로비에 연루되어 손실을 감수하고 작당을 부리는 것은 아닌가?
2016. 11. 24. - '최순실 게이트'의 불똥이 국민연금에까지 튀었다. 검찰이 작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국민연금이 삼성 측의 손을 들어준 것과 삼성이
국민연금은 분명히 거대지분을 평단에서 한참 손실보고 급하게 팔고 있을터인데.. 이상하지 않은가?
주가 게시판을 훑어보면 아무도 국민연금이 일부러 손실을 감수하고 주가저해를 시키면서 급하게 물량을 처분하는 이유에 대해 아무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데.. 이상하게 생각해도 될 이유라는 것이다.
만약에.. 필자가 국민연금을 운용하는 기관장이었다면..? 이 종목에 해당되는 국민연금 지분을 판 담당자가 있다면... 당장에 호출해서,
왜 그렇게 손실을 감수하고 급하게만 팔아야 했는지, 뭔가 납득할수 있는 뚜렷한 사유보고서를 제출하라고 했을 것이다. 그럴만한 사안인 것이다!
기관이나 연기금이 주식이 올라서 이윤을 보고 파는 것은 올바르고 건전한데..
꽤 많은 지분을 가지면서, 시초가 결정등 주가가 아주 작은 물량에도 꺼꾸러질수 있는 타이밍을 노려서 급하게 팔기 시작했다는 것은 충분히 의혹을 제기해도 될 이슈이고, 해명을 들을만한 이슈인 것이다.
HTS의 투매동향은 수정주가가 반영되어 나와서 이 표를 보고 순매수, 순매도를 해석해서는 안된다.
기존 거래가 이어지던 실제가격에 맞는 차트로 보면..
국민연금은 8월달에도 주가가 2만원대선에서도 꾸준히 순매수가 많은 편이었는데..
시초가 폭락으로 주가가 반토막이 된 이후, 갑자기 많은 물량을 처분한 것이다!
이 정도 되는 거대지분을 관리하는 담당자가 혹시나 차트의 주가착시에 속았을까??
사실 이런 부분도 의문스러워서, 그 자체가 상승에 꽤 좋은 재료가 된다.
고로 필자가 이 종목을 저평가로 진단하는 이유는, 종목 보유자 특유의 어떤 희망사항과 바램을 담은 것이 아니라, 누가봐도 짚어보고 인정할수 밖에 없는 객관적 팩트들이 넘친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첫째로 현주가 10850원인 태영의 주가는, 아무리 싸게 잡아도 PBR인 17500원 선이다....
원래 태영관계자는 시총이 10~20% 재상장으로 인해 더 늘어날 것이라 예상했지만,
둘째로, 중간치로 잡는다면...? 뭣해도 거래정지후 재상장때 회계사들이 분석한 회사가치를 반영한 22000원 선이다. 현재 주가는 50%인 저평가 상태인 것이다.
셋째로, 좀 더 넓게 보자면... 예전의 많은 회사분할로 인한 재상장 사례에서, 결국은 기존에 50대 50의 지배회사(신설), 실제회사(존속)의 주가는 거의 같은 PBR을 가지고, 거의 같은 주가를 가진다.
즉.. 현재 존속 실제회사인 태영과 신설 지배회사인 티와이 홀딩스의 주가갭은 아직도 상당하다...
결국은 언젠가는 이 종목들의 주가가 동일해지는 순간이 온다는 것이다.
실제로 재상장당시 공시에 의한 평가가격도 거의 동일했기 때문에..!
사실 시초가에서 명암이 엇갈렸지만, 이 두종목이 가진 객관적 펀더멘탈의 가치가 거의 동일하단 부분과, 기존에 재상장 선례들에 따라서.. 터무니없이 낮은쪽은 오를수 밖에 없고, 높은 쪽은 낮아질수 밖에 없다.
이 둘의 주가가 동일해지는 순간까지는 상승을 기대해볼만하다.
우선주 역시 이 둘의 주가가 거의 동일한 가격을 지니는 순간까지를 기대해볼수 있는 것이다.
또한 10월부터는 50만주 이하의 우선주는 단일가 거래로만 된다는 규정이 적용되어, 상대적으로 그보다 많은 주식수를 지니고, 본주와 함께 크게 저평가 시총으로 시작하여 충분한 상승의 이유가 확실하게 내재된 태영건설우가.. 이런 정책변화의 순풍을 등에 업고, 우선주 대장 역할을 하고 있는 듯한 분위기와 수급의 형성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듯하고 좀더 프리미엄을 둘 만한 부분이다.
흔히 우선주하면 과열열풍을 문제삼는데..?
<과거 15% 호가 시절과, 현재 30% 호가 시절의 우선주들 급등사례>
이 경우는??
우선주가 여전히 꼬인 거래재개시의 최저시초가 출발과, 하한가 투매까지 당해서.. 초저평가 상태에서 주가를 제자리로 찾아 회복해가고 있을 뿐이며, 오히려 본주가 수많은 기관들의 어깃장같은 과매도에 제대로 따라가질 못하고 있을뿐... 문제를 삼는다면 보통주쪽이지, 우선주쪽은 책잡을 거리가 없다는 것이다.
가령.. 원래 만원짜리 평가를 받을 종목이 3000원 시작해서, 2천원까지 떨어지다가, 4천원으로 회복되었다면... 기존 투자자 입장에선 여전히 마이너스 계좌가 심각하고, 적정주가를 향해서 오르는 것일 뿐인데, 거기에 감히 누가 태클을 걸수 있을까? 명분적으로도 수급이 쏠릴수 밖에 없는 것이다.
티와이의 주가가 많이 떨어져서 주가가 동일해지는 것보단, 티와이가 별로 안떨어지고 태영이 그만큼 따라 오르는게 투자자들 입장에선 좋은 그림이 될 듯 하다.
태영건설우가 많이 오른듯하지만, 티와이홀딩스우에 비하면 여전히 반토막 우선주 저평가에 해당된다.
예전에는 일부러 신설회사 주가를 시초 띄워 많은 주가차익을 도모하고, 그 여유분 자금으로 알짜배기인 일부러 시초가 폭락한 사업회사의 지분을 싸게 사들여 선점한다는 꿩먹고 알먹고의 전략이 아닐까? (실제로 배당금도 사업회사쪽이 큰 편이므로..) 그런 말들이 종토에서 오가긴 했지만...
결론은 언젠가 이 두 회사의 주가는 PBR등 무시할수 없는 주가 펀더멘털에 의해, 같아질 개연성이 크다는 것이다. 그걸 노리고 좀더 장기로 보유하던가? 당장에 미치지는 못해도 좀 덤을 주고 싸게 팔던가?
그건 투자자 개개인들이 알아서 할 일들이고...
이건 단기적 재상장 분할에 따라 동일한 평가를 받는 두 회사가 가치가 크게 차이가 날 경우, 단기조정될수밖에 없는 수학적 변동에 따른 단기적 주가 전망성이지, 장기적으로 이 종목의 전망.. 언젠가 두 종목 주가가 거의 비등해진채 나아가는 상태에 도달후, 그 이후에 흐름은 결국은 이 종목 자체가 가진 경영성과나 실적에 달려있다는 것이다.
넷째.. 우선주의 경우에는 현재 시장이 우선주에 적용하는 과열적 프리미엄에 따라서 상승고점의 한계를 진단하기 힘든 시점도 생각해볼수 있다.
태영건설이나 태영건설우나 주당 순자산 BPS의 가치는 동일하다.
삼성중공업과 삼성중공우의 BPS가 동일하듯~!!
현재 태영건설우는 19200원에 장마감, 우선주가 가진 BPS 17900원을 간신히 넘어섰지만!
삼성중공우의 경우... BPS 7489원의 128.18배까지 오른 96만원까지 거래된 적이 있고, 현재도 40~50배를 형성하고 있다.
조선업의 경영침체로 BPS보다 주가가 낮았던 삼성중공업의 경우, 이것은 본주대비 우선주의 프리미엄 가격이 무려 149배, 14907%까지 형성된 사례이고.. 대부분의 우선주들도 이런 프리미엄까지는 아니지만, 10배~20배 높게 형성된 우선주들이 허다하다..
이런 경우, 10월 50만주 미만 우선주 30분 단일가 적용 정책으로, 국내 주식시장의 관심을 한몸에 받는 대장 우선주가 될 경우, 태영건설우의 우선주가 어느선까지 폭등할지는 짐작할수가 없다.
솔직히 첫째와 셋째까지와 달리, 이 경우엔 투기적 열풍의 흐름을 탄다고 볼수 있지만,
시장이 현재 많은 종목들에서 으례 실제로 그렇게 형성되고 있다는 팩트는, 절대로 쉽게 무시할수가 없는 것이다.
만약 그러한 가격까지 형성이 된다면? 주당 순자산 17900원의 149배 케이스, 1주당 우선주 시세가 267만원이 되는데.. 만약에 그렇게 된다면? 지금의 가격은 사실상 수박이 씨앗에 불과할때.. 거저 주워담는 가격이 될수도 있지만... 그러한 낙관론까지 기대하는 것은.. 아주 불가능하다고 볼수는 없지만, 솔직히 객관성을 벗어나 주관적 바램까지 가미된 사항임을 투자자는 인식하는게 좋다.
"현재 1주당 19200원은 완전 껌값입니다. 기다렸다가 1주당 267만원에 이르게 될때 팔겁니다!"
라고 말하기는 시총도 시총이지만, 우선주 1주가 중고차 한대값!????
사실상 필자 자신도 말하지는 않을 것 같다.
단지.. 좀 생각보다 아직은 갈 길이 멀고, 한참 큰 그림을 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 느긋할 뿐이다.
근데 어디까지나 개미들에게 우선주등의 투자를 권장하지는 않는다. 오르는 초반에 탔다면 매수 시점에 따른 심리적 요인으로 느긋한 관망이 가능하지만, 오르다 마는 케이스도 많고, 후기 진입할수록 순간의 등락에 뇌동매매나 손익분기점의 요건에 시달려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부분도 크다.
주식시장에서 투자는 언제나 본인의 책임이고 매수 버튼을 누른 순간이 본인의 판단 결정인 것이다.
정리하자면,
1. BPS의 가격< 2. 거래정지전 평가가격< 3.분할된 신설회사 우선주와 같아지는 가격< 4.인기 우선주로서 시장의 프리미엄을 적용받는 예측불가의 가격...
4가지 가격옵션의 경우의 수를 생각해볼수 있는 것인데.. 이제 첫 째의 가장 낮은 조건을 간신히 넘은 우선주의 상승이 가히 어느정도일 까지는 예측할수가 없다는 것이다.
오히려 노선정리가 되고 오를수록, 사자 열풍에도 물량이 없어 살수 없는 흐름이 굳어지면.. 또한 우선주중 인기가 있고 크게 오르는 종목들은 특정세력이 있다기보단 손바뀜하면서도 쉽게 오르기를 반복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갭상승에 거래량이 줄어 사기도 힘든 고공행진을 벌일 가능성도 배제할수는 없는 것이다.
사실 이런 펀더멘털에서 저평가의 확연히 예시점이 분명한 종목이 매일 갭상승도 아니고 보합위에서부터 시작하고, 그렇게 펀더멘탈과 가치투자를 논하기 좋아하는 기관들이 막상 가장 중요한 순간에는 똥슛을 하기 바쁜 것도 의아한 일이다. 이들은 엉뚱할때 높은 가격에 사기 바쁘다가, 최고로 낮을때 팔기 바쁘니, 막상 가장 중요한 펀더멘털은 무시하고 있다.
산술적 가치나 회사의 평가가격의 지나친 저평가, 혹은 시초가 오류로 인해서, 저평가 종목이 지니는 매우 강력한 펀더멘탈!
예전 15% 상하한가 거래일때,,, 조선선재의 경우가 대표적이다.
뭔일인지 상장당시 회사가치보다 지나치게 한참을 저평가된 가격에서 책정되고 상장을 시작하여, 주가가 연일 상한가로 폭등할수 밖에 없던 것이다.
주식시장에선 흔치 않지만, 말 그대로 코끼리를 꿀꺽 삼키듯 큰 이변이 벌어지니..
어린왕자에 이야기로 나오는 보아 구렁이가 코끼리를 삼킨듯한 매우 아름다운 차트의 모양이 때때로 나온다.
사실 이런.. 필자가 명명해보건데 보아구렁이 급등주, 코끼리 코의 끝자락에 올라, 코의 상승능선을 타고 코끼리 머리위까지 요동치는 이런 종목을 한번 쯤 만나길 원하는 것은, 주식투자란 사막위에서 장맛비를 만나길 바라듯, 모든 투자자들이 한번쯤은 꿈꾸는 열망일 것이다.
(물론 머리 꼭대기에서 올라타, 엉덩이 꼬리능선에서 파는 우는 범하면 안되기에, 그렇게 남들 살때 안사고, 남들 팔때 입성하는 남들이 하면 공매도 기관 소속이냐 오해하기 쉽상인 우를 범하면 안되기에, 급등주 차트도 꽤 많이 살펴보고 연구해볼 필요가 있는 것이다.)
신규상장이냐, 재상장이냐.. 이슈는 다르지만, 필자가 지금 태영건설에서 짚고 있는 부분도, 조선선재와 똑같은 부분에 관한 이야기이다.
유념해야 할 것은 이런 종목은 보유한 사람은 느긋하게 있으면 되고, 똥줄이 타는 쪽은 사지 못해 안달인 쪽이라는 것이다. 부동산은 기본 몇년씩 보유를 당연시 여기면서 주식은 하루하루 팔고 사지 못해 안달인 단타꾼들도 많다. 딱히 이런 호재가 없는 일반적 경우에선 그게 주식시장의 돈버는 생리이니 당연하지만,
이런 경우엔? 1프로~2프로 떼기, 스캘핑에 젖어.. 너무 성급하게 만족하는 개미들은..
안달복달 싼가격에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조류독감 걸린 닭값에 처분하는 꼴이다..
드라마에서 흔히 그런 대사가 가끔 나오지 않던가?
"사장님.. 회사를 위해 현재 제가 할수 있는 최선이 무엇일까요? 돕고 싶습니다."
사장왈~
"제발~!!! 자네는 지금 이순간 회사를 위해, 열심히 생각도 하지 말고, 손하나 까딱하지 말고 아무것도 하지 말게, 그게 회사를 위한 발전이고 최선일세! 아니.. 자네 자신을 위해서도 꿔다놓은 보릿자루처럼 그자리에서 그냥 숨쉬기 운동만 하게"
주식시장에선 실제로 그런 무위의 순간도 필요할 때가 있다. 낚시터에선 월척을 낚기위해 기다림도 일인것처럼~!!
키보드에 가있던 자기 손가락을 원망하기 싫거든..
아무것도 하지 않는게 때론 가장 열일이란것을 유념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