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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도 구글에 불편을 야기하는 컨펌들이 올라와 있는데, 구글에선 어떤 답변을 안하고 질문자체를 봉쇄해 버렸다.

댓글 자체도 달수 없게 중지하고 질문 자체를 잠궈놓은 것이다. 


전에는 되던 기능을 그냥 누락시켜 업데이트해서, 누가봐도 불편할 것이 뻔한데, 이미지 검색에서 기간설정이 사라지자마자 검색의 불편함을 이곳저곳 호소하는 글들이 나타나는데, 구글은 왜 1년이 넘도록 이를 방치하는 것일까? 희한하게 독점기업이 되면 망조가 드는 경우가 잦다. 




영문검색에서도 이미지 필터 제거후 수많은 곳에서 불만이 터지고, 일부 기사에서도 이 이슈를 다루고 있다. 

자동번역한 기사.. 대체로 요약하자면.. 구글은 이미지 검색에서 사용자 수동설정 범위인 기간설정을 조용히 제거했고, 이제 1개월~1년 내의 이미지만 찾게 세팅되어, 옛날 이미지를 검색하기가 매우 어렵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구글의 전체 이미지 검색에선 여전히 기간설정이 제공된다. 처음엔 달력을 클릭해야 하나, 키보드로 수동 입력으로 바꿀수도 있다. 


또한 전체, 뉴스, 동영상 탭 등에서 모두 기간설정이 적용되며, 이 3 탭들간에 기간설정도 그대로 유지된다.

또한 검색어를 바꾸어 검색해도, 여전히 기간설정이 유지된다. 사용자 UI로 편리한 인터페이스인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이미지탭만 클릭하면 기간설정이 사라져 버리고, 적용을 할수가 없다. 

모든 시간이 아닌, 특정기간은 지난 1년까지만 적용되서, 필터의 기능이 매우 약화된 것이다.




국내의 포탈들은 어떠한가?



이미지 검색에도 기간설정이 적용되어 있다. 원래 검색포탈이라면 너무나 당연히 있어야 하는 기능인 것이다.


예를 들어 전체시간대에서 "미녀"를 검색해보자!

오 장나라가 상단에 이미지가 2장이나 나온다구? 네이버 공식인증 미녀라구??



요즘 세대를 배제하고 좀 더 옛날 시대의 미녀만 검색해보기 위해, 특정 날짜를 지정할수 있다. 

좀더 옛시대적인 검색풍경이 나타나는 것이다. 



네이버의 테스트 결과 단점은, 구글처럼 "통합검색-이미지~~뉴스"간 탭을 이동하면 기간설정이 풀려버리고, 특정날짜 지정에서 날짜를 바꾸려면 모든 입력어가 지워져서, 전체 날짜를 연월일로 일일히 다시 타자쳐서 검색해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다.

그리고 검색어를 바꾸면 또 기간설정이 풀려버려, 다시 기간을 설정해줘야 한다. 



다음의 검색결과도 기간설정이 적용된다. 

네이버처럼 탭간 이동에 기간설정이 풀리고, 새로운 검색어를 입력시 또 다시 기간설정을 해야한다는 단점이 존재하나, 기간설정을 변경시, 그래도 모든 숫자가 네이버처럼 지워지지는 않아, 연도등의 일부 한두자리 숫자만 키보드 변경하면서 좀더 편리한 검색을 할수 있다는 것이다. 



구글 기간설정은 탭간 이동에도 유지되고, 검색어변경에도 유지되고, 가장 좋았는데.. 

어느날 제발로 밥말아먹은 것이다. 



솔직히 필자가 단지 10분 관심을 가지고도 이런저런 옥의 티들이 발견되는데, 왜 이런걸 여태 개선하지 않고 있나 의문스러울 정도.. 이 기업들은 같은 기능들에 있어서 다른 포탈들은 어떻게 하고, 자신들이 다른 포탈보다 어떻게 불편한지 찾아볼 생각들이 없는것인가?




몇년전 예전 블로그 시절에도, 원래 구글 이미지 검색에선 동일이미지 검색외에, 유사한 이미지 검색들도 있었는데, 이것이 꽤 이미지 찾기에 도움이 되었는데.. 갑자기 기능이 사라진채로 업데이트되어 왜 구태여 불편하게 오히려 기능의 불편을 감수하는 업데이트를 하는지 포스팅한적이 있던 것이다.



그리고 오늘은 보니, 잘되던 이미지 검색기능마저 구태여 뺀것을 보고, 도대체 회사가 추구하는 이념이 뭔가 싶다. 

"고객 만족, 개선 경영"이런게 아니라, "고객 불편, 점진적 다운그레이드의 업데이트 지향" 이런 것일까??




뭐.. 또 미니멀리즘이 어쩌고, 심미적 디자인이 어쩌고.. 일부 뚱딴지 같은 전문가들이 자기만의 생각으로 밀어부친 것일까? 인터넷을 찾아보면 구글은 자꾸 사용자가 불편하게 업데이트를 하는 기조가 있다는 평들이 있는 것을 보면 필자만 느낀 것은 아닌가보다. 



원래 포탈의 가장 기본이, 제대로 잘 검색이 되게 하는 것이고, 그 최소한의 기능을 삭제한다는 것은, 자신의 정체성을 망각하는 것과 다를바가 없게 느껴진다.



크롬 확장프로그램등에 구글에 검색에서 기간설정을 하는 것들이 대략 2개는 찾아지는데, 설치해보니, 역시 한결같이 이미지 검색에선 적용이 안된다. 



현재로서 아쉽지만, 특정기간 검색에 가장 근접한 방법은 검색바에 검색하는 키워드 자체를 

"날짜+검색어+날짜" 이런 식으로 넣는 것이다.


그냥 구글에 미녀쳤을때 나오는 모습!



앞뒤에 연도를 추가할때 모습!



앞뒤에 연도를 추가하되 붙여넣었을때 모습



세부 날짜 기간은 제대로 안먹히는 것을 볼수 있다. 



어느정도는 먹히되, 아주 제대로 먹히지는 않는다.


특정인물을 검색해보자!

장나라를 전체검색할 경우, 비교적 최근의 장나라가 상단에 검색된다. 

검색엔진은 비교적 최신정보를 밀어주는 것이다. 



옛날 장나라를 검색하기 위해 대략 1995년도에서 2005년도 키워드를 붙여보자! 


어쩌다 옛날 정보도 좀더 올라오긴 하지만, 그보다 이후의 최신의 결과들도 올라오는 것을 볼때 100% 필터를 통한 기간설정만큼 빠릿하게 걸러주지는 못하는 것을 볼수 있다. 



역시 이미지 필터링 문제를 다루며..

검색바에 직접 검색어 쿼리설정을 소개한 외국 기사! 

https://www.forbes.com/sites/johanmoreno/2019/09/26/google-makes-it-more-difficult-to-find-old-images/#399a300261f4


아래와 같이 입력해서 사용을 할수는 있다고 한다. 

"검색어 after : 2001-01-01 before : 2001-12-31"


날짜는 적절히 변경할수 있고, 이때 앞뒤 쌍따옴표까지 모두 입력해줘야 한다. 한단어 일 경우는 대략나오지만 띄어쓰기된 두 세 단어일 경우, 따옴표를 넣어야 제대로 나온다. 



미녀 배우 장나라 검색의 결과 사례! 항상 그런것은 아니지만, 좀 옛날 이미지들이 상단에 노출된다. 

"이건 과거 필터를 적용한다하더라도 아마 비슷한 편차가 아닌가 싶다."



세미콜론의 사이를 붙이면 좀더 제대로 된다.

"검색어 after:2001-01-01 before:2001-12-31"



양따옴표를 뺄경우, 검색이 가장 잘 반영이 되는 것같다. 



검색어 after:2001-01-01 before:2001-12-31



결론적으로 가장 쓸만한 기간설정을 수행하는 이미지 검색어 입력방법

"검색어 after:2001-01-01 before:2001-12-31"


검색어 after:2001-01-01 before:2001-12-31


노란색 방법이 가장 좋지 않나 싶은데, 따옴표는 알아서 넣다 빼보며 유두리있게 알아서들 하길!



당연히 스마트폰 타자로 치기 어려우므로 모바일 검색으론 어렵고 (애초 모바일 기능에선 많은 필터가 누락되어 있지만,) PC로 사용한다 한들, 전문가가 아닌한 일반인이 꽤 알기 어려운 방법이다!




별 것은 아니지만, 이런 정보검색을 제대로 할수 없는 기능누락은 전문적 주제에 있어서 결과를 쉽게 찾을수 없게 할수 있다. 

전문적 논문자료를 찾아야 한다거나... 지금 코로나 시대에 앞서서, 특정 과거 10년도의 시대에는 바이러스 등한 정보들을 웹에서 어떻게 설명하고 있는지.. 비교를 해보고 싶다거나...!!




정보를 찾으러 책이 수백만권 소장된 거대한 시립 도서관을 갔는데? 어느날 더 미니멀하고 심플한 디자인이 어쩌고 한다면, 책장마다 "ㄱ~ㅎ, A~Z" 잘 있던 안내표를 빼버려, 

색인과 목차가 제대로 안되어있어, 방문자가 원하는 책을 제대로 찾을수 없다면.. 그 도서관의 기능은 실질적으로 무용지물화 되어갔다고 말할수 있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데이터를 수집만 할뿐, 제대로 검색결과를 제공하지 않는 검색포탈이란 것이 과연 장기적 관점에서 생명력을 지니고, 본질을 제대로 고수하고 있는지 의문스럽다! 



사실 국내 포탈의 검색은 제목 그대로 넣고 쳐도 엉뚱한 글들이 너무 나와서, 밀어주기가 심하고, 그것보단 그냥 플랫폼 이용때문에 사용을 하는 경향이 크고, 제대로 정보를 찾으려면? 구글을 찾아볼수 밖에 없었다. 



서구인들이 가진 합리성은 애초 다 어디로 가고, 그곳에는 엔지니어들이 아니라, 이제 예술가들이 서버의 소스를 고치고 있는가?

세계 도서관의 위상을 가진 구글이, 자신의 뼈대와 같은 검색기능을 함부로 누락시키는 이상한 업데이트는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병맛같은 일이다. 

분명히 구글 개발자들도 이런 문제들이 사이트 정책을 후퇴시키는 것을 명백히 인지하고 있었을텐데.. 아마도 낙하산으로 떨어진 누군가가 일방적으로 수많은 의견을 무시하고 밀어부친게 아닌가 싶다. 





글을 마친다. [2020.9m.8d, 오후 14시 00분경, Charl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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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harlie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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