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757] 세종 대왕은 조선의 태평성대 역사를 연 성군인가? 조선을 망하게 한 폭탄인가? 치세만큼 백년지망계(百年之亡計)의 핵폭탄이 된 종모법과 부민고소금지법의 폐단!
[C.S]서브칼럼 (공개주제) 2020. 6. 26. 07:32음모론적 측면을 최대한 배제하고, 우리나라의 역사를 대략 살펴보자!
조선은 좋은 나라였는가?가 이번 칼럼의 주제이다!
세종 대왕은 우리나라 1만원권 지폐에서 새겨질 정도로 가장 높이평가받은 왕이었다.
세종 대왕의 큰 업적은 조선사에도 파격적 개혁으로 높이 찬미되고, 훗날에 왕들이 주색에 빠지지 않고, 그처럼 하였다면 조선이 더 오래가지 않았을까 하는 성군의 이미지가 있는 것이다.
KBS 한국사전 - 세종대왕 1부 밥은 백성의 하늘이다청렴한 재상들의 발탁도 세종의 치세의 한 몫으로 여겨진다.
고기와 고용보장으로 벌이는 세종대왕의 복수혈전(?) l #어쩌다어른l #tvN인사이트
조회수 1,111,858회•2019. 11. 29.
세종의 당시에는 그러나 아직 왕권이 시퍼렇던 이방원에게서 넘어온 건국초기, 대신들은 큰 세도를 부리지 못했고, 세종은 대신들의 약점을 충분히 움켜쥘줄 알았다.
황희 정승의 문제아 사위와 아들들 : 차라리 벌을 주세요! 공포의 세종대왕 (역사, 국사, 한국사, 고려사, 팔만대장경, 수다몽 더 역사 속 사건파일)우리나라 수많은 국사교과서에서도 조선은 한국의 가장 마지막 왕조로써 미화되고, 세종의 치세는 한결같으나 과연 그러할까?
그렇다면, 다른 측면을 다룬 영상을 보자!
아래의 재생목록은 참고할만하다. (조선의 역사적 부분에 해석에 한해서는..!)
과거 역사: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dlXRKDaBc3TNmHwy5Lg_Ybb2yOGoFVLH
그러나 정확히 말하자면, 근세의 북한과 남한, 좌파와 우파, 지나치게 빨갱이와 자유주의 등의 세뇌적 프레임을 갇혀 모든것을 보는 근세사에 대한 부분은 공감이 가지 않지만,
Why? 저런시각 자체가... 조선이 망한 근본적인 다른 이유는 실사구시 정책과 행정을 하는데에, 쓸데없는 이념과 사상의 좌우진영 파벌 나누기로 소모된, 둘중의 하나만이 참되고 바르도다하는 주의의 붕당의 폐해가 극심했는데..!
오늘날 시대를 뭘해도 좌파, 우파로 나누어보려하며, 뭘해도 반대파는 나빠보이고, 뭘해도 찬성파는 비호되는.. 바로 또 하나의 붕당에 갇힌 꼴을 고스란히 반복하기 때문에..! 역시 그 좆망의 프레임에 갇히는 악습을 되풀이하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거르는 것이다.
조선 시대 사람들만 붕당의 폐해를 몰라, 수백년간 그것을 계속했고, 현대의 좌파우파 프레임이란 새로운 붕당에 갇힌 이들은 특별히 현명하여, 그런 문제를 수년안 종식하고 해결할 것인가?
단언컨데, 역시 수백년이 지나도 해결되지 못하고 로미오가와 줄리엣가의 은원처럼 싸우길 계속할 것이며 소모할 것이다. 어찌보면 그 자체가 인류의 시각을 근시안적으로 하고 진리로부터 눈을 돌리는 매트릭스용으로 심은 이념들일 것이다.
좌파, 우파 결국은 또 사람이나 파벌단위로 몰빵 밀어주고, 몰빵 비판하고 이런 구도가 형성되지만, 사람에 대한 우상이나 선망이 실로 없는 필자는 사람단위로 잘하고 못함을 평가하지 않고, 한 사람에게서도 그 사람이 잘한일과 못한일을 구분할 뿐이다.
예를 들자면 이런 영상속에서도, 한 채널이 무조건 옳다고 만세하거나, 무조건 그르다고 배척하지 않고, 옳은 것은 충분히 일리가 있다고 공감도 하는 반면, 아니라 생각하는 부분들은 또 그대로 짚고 넘어가는 것이다.
조선시대를 다룬 시각만큼은 뼈가 있고, 일리가 있으니 몇몇 영상을 소개해본다!
조선 몰락의 원인 세종대왕과 양반들 "미화된 역사"
조회수 282,615회•2019. 11. 13.
조선시대가 왜 결국 망하게 되었을까?
아니, 망하게 되었나엔 상당히 선견있는 분석들이 담겨있다.
국민의 자긍심을 고취시켜야 할 역사교과서에선 제 얼굴에 침뱉기라, 덮거나 다루려고 하지 않는 뼈때리는 팩트들이 상당히 있는 것이다.
세종대왕은 무엇을 하고 놀았을까??
조회수 24,512회•2020. 5. 26.
사실 성군이라 칭하던 세종역시 수많은 첩등 문란했으며, 임질이나 매독등..
성병에 시달려 죽은 걸로 추정된다.
수많은 자식들이 있었다.
사실 태어나면서부터 최상층을 누린자가, 가난과 힘듦일을 겪지도 않고, 자신이 매일 접하는 특권을 벗어나, 상상력만으로 백성의 노고가 얼마나 극심할지 공감해보려 하면서, 적극적으로 애민과 긍휼을 실천하기란, 낙타가 바늘귀를 통과하는 것만큼이나 어려운 일일 것이다.
백성은 언제나 창과 법앞에서 강제적으로 왕을 받들어야 하는 반면, 임금은 어쩌다 가끔씩 감성으로 백성을 내려다 보고 연민과 한탄을 해도,
즉, 연회를 하며, 시조한수 지으며 한탄으로 끝나도 충분히 어진 임금이라고 평가받는 세상이었다.
조선시대 백성들이 가난했던 이유
https://www.youtube.com/watch?v=HSuvQ_-FuNo
조선이 망한 이유 "이씨성을 가진 27명의 왕들"
조회수 26,708회•2020. 1. 8.
https://www.youtube.com/watch?v=KPVzffpkyK8
조선이 망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 "양반과 노비"
조회수 195,224회•2020. 1. 11.
일련의 영상들은 요약하자면 어떠한가?
청나라나 조선은 내란이 아닌, 왜세의 침략으로 망했다는 억울한 시각이 있을수도 있지만, 환갑잔치가 사라지고, 80세도 젊어보이는 현대를 살아가는 문명인들을 기준으로 생각해보면? 그 흔한 상수도 공사 한번 500년간 하지 않아, 온갖 시궁창 물을 퍼마시고, 평균수명이 35세에 불과했던 민중이 살기에 뼈빠지던 체제를 500년이나 유지했던, 망했어야 할 나라였다는 것이다!
조선은 오히려 삼국시대나 고려때보다 비율상, 더 피라미드 체계가 단단했던 피라미드 사회였다는 것이다!
그래도 오늘날 시대엔 현실적 사정에선 어려운 거짓된 꿈이라도 꾸긴하나, 양반이라는 엘리트로 태어나지 않은이상, 그 시대엔 꿈조차 꾸는 것이 불가능했던 한평생이 매우 암담했던 시대였던 것이다.
흔히 왕조가 바뀔시, 역성혁명의 주된 명분은, 부패왕조와 탐관오리들을 척결하고, 도탄에 빠진 민생의 가난과 굶주림을 구제하기 위해서란 명분이 쓰이나, 과연 이성계의 위화도 회군은 합당했을까?
2020. 6. 12. - 고래등 같은 기와집에 비단옷을 입고 이팝에 고깃국을 먹는 날을 안겨 준다. ... 누구도 이밥에 고깃국을 먹지 못하는 모습만 구경하다가 아빠 따라 지옥 갔다. ... 을 두고 이성계가 준 밥이라는 뜻으로 이밥이라 불렀던 것에서 유래했다.
"이밥에 고깃국"이란 말이 있을 정도로 태조 당시엔 민심을 얻기위해 실질적으로 좋은 때가 있었으나,
세종의 종모법(첩이 노비이면 자식도 노비가 된다) 개편이 치명적 단초가 되어, 평민 남성들은 장가를 못가는 이들이 많은 반면, 일부 다처제속 양반들의 문란한 자식낳기 성생활과 함께, 고려당시 10%에 불과했던 노비는 50%까지 늘어나게 되고, 양반과 그의 노비들은 세금을 내지 않는 반면에, 30%에 가까운 평민은 평생 세금내기에 바쁜 노비만도 못한 인생을 살아가게 된다!
세종때는 장영실같이 노비가 종2품으로 올라간 파격적 시대가 아니었나? 의문을 가질수도 있을 것이다.
2019.06.06 13:40
https://www.thedailypost.kr/news/articleView.html?idxno=70215
그러나 위 기사에서 볼수 있듯이 엄밀히 말한다면, 서슬이 시퍼런 태종 이방원이 장영실을 발탁하였고, 세종은 아버지왕의 추천을 받고 중용하였다는 것이다.
그는 자신의 눈에 보이는 사람이나 당세에는 인재등용에 대해서 신분을 크게 따지지 않는 성왕의 면모를 보였으나, 자신의 눈에 보이지 않는 후대의 수많은 태어날 이들에 대해서는 종모법을 통해서, 출세가 불가능하도록 쐐기를 받는 더 큰 실책을 남겼다.
아래 링크에선 노비도 때론 양반이상으로 부를 축적하는등(아마도 명망높은 양반의 자식이거나 등등)의 현대상식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일면을 보여주기도 하고, 19세기 이후엔 돈으로 살수 있는 양반직이 됨에 따라서 개나소나 양반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등, 아마도 절대적 양반의 위세도 약하되는 등... 단순하지 않은 측면을 보여주나..
검색결과
웹 검색결과
결과적으로 세종이 뿌린 백년지계의 씨앗은 당시에는 큰 무리가 없고, 태평성대였을지 모르나, 오히려 백년지망이 되어 조선을 엘리트 기득권인, 온갖 특권은 있되 의무와 책임은 없다는 양반들의 유토피아에, 태어난게 죄인 평민과 노비의 구도로 만드는 명확한 실책이 되었다.
아울러 큰 치명적 단초가 있다면, 세종당시 법으로 제정된 부민고소 금지법등으로..
노비는 아무리 억울한 일을 당하고, 모함으로 죽임을 당해도 정부에 고소조차 할수 없다는 법의 도입으로, 지옥계급 사회를 만들었고, 강간의 왕국을 만들었고, 훗날 임진왜란때 오히려 백성들이 왜군을 환영할 정도로 골치를 아프게 하였다.
고려시대때만 해도 노비가 주인을 고소하는 사례도 있었다하니, 오히려 민주적 제도가 후퇴한 것이다.
노비로 태어나 아무리 열심히 살고 자기관리를 해도, 노비로 생을 마칠 뿐이다.
여종으로 태어나 아무리 끼와 재색, 덕이 출중할지라도 양반의 노리개가 될 뿐이다.
강간의 왕국 조선시대 "양반들의 성 인식"
조회수 197,558회•2020. 1. 20.
위 영상에선 3분 30초부터 시청!
노비로 태어나, 죄없이 양반에게 끊임없이 강간과 학대를 당한 한 도리란 여성은 정처에게 들켜 온갖 고문을 당해 살해당한후 산에 버려졌고, 잔인함으로 인해 당시 왕인 성종의 귀에까지 전해졌으나,
양반은 아무 죄도 추궁당하지 않았다...
오늘날 기준으로 보면 사이코패스 기준에 오를만한 시각들이, 당시 양반들의 시각이었으며, 죄를 물을자가 없는 사회속에서 오히려 당당했다는 것이다!
가축을 죽이는 것을 아무도 문제삼지 않듯, 인간 가축인 노비를 마음대로 하는 것에 아무도 문제삼지 않았던 인권이 극명하게 갈린 시대였다.
그 시대엔 아마 절에 승려들이 살기가 편하지 않았나 싶지만, 아마 노비로 태어났다면?
승려가 되는 것도 막혀있었을 것이다.
당시.. 양반이 곧 법이고 하늘이다라는 신분제의 폐단을 깊게 볼수 있는 부분인데.. 고려시대에도 있던 부민고소가 세종에 의해 철폐되었으니, 큰 폐단을 심었던 것이다.
결코 작은 실책들이라고 볼수가 없다.
종모법으로 인해서, 고려시대 10%던 노비 인구가 50%로 증가하는 체제가 되었고,
(외국인이나 선교사는 자국민을 노예로 쓰는 유일한 나라가 조선이었다고 평할 정도!)
그 50%가 된 노비의 인권을 묵살하도록 결정적 단초가 된것도 세종시대의 부민고소금지법이었다.
이 법이 세종때에 시행이 되었다는 것은, 오히려 그전에는 신분상승의 일말의 여지는 있었다는 것을 뜻한다.
그는 양반들은 잘 챙겨주었고, 당세엔 나름 선군정치를 했을지 모르고, 훈민정음을 통해서 문맹을 타파할 기회를 주었을지 모르나, 결과적으로 노비가 지식을 알아도 아무 쓸모가 없고, 오히려 모르는게 약인 암담한 시대를 낳는 단초를 제공한 것이다.
노비가 아무리 책과 사서삼경을 읽어도, 결국 노비로 머슴일이나 하다가 늙어죽을 뿐이다.
세종은 신분제로 차별하는 대피라미드를 제정하고, 건설한 것이다.
과연 이 악법들은 세종의 치세에서 간략히 생략하고 넘어갈수 있는 작은 옥의 티와 같은 영향력으로 봐야하는가?
아니면 그 모든 성업들을 갈아엎고도 남을, 막대한 영향력을 남긴 잘못으로 봐야하는가?
그 후 조선의 훗날들을 보면.. 이 악법들이 낳은 씨앗들은 조선에 수많은 종기와 고름들이 넘치게 해서, 멸망에 이르기까지 단초가 된 큰 실수라고 봐야 할 것이다.
조선왕들이 잘해서 백성평균수명시대가 조선말에도 35세가 아니라, 70세는 됐고, 마을 우물이 시궁창이 아닐 정도로 상수도 공사라도 제대로 한번 했더라면..?
오늘날 대한민국에서 왕조는 영국처럼 상징적으로라도 유지되었을지도 모른다.
결국 한번 뒤집어질때, 민심과 충성도가 과거를 기억하고 대우해줄만큼 잘하지는 못했다는 뜻!
세종이 아니었어도 결국 기득권들이 특권을 누린채 판을 짜는 형성속에서, 훗날 왕들 누군가는 했겠지만!
그의 종모법과 부민고소금지법은, 수백년사에 수많은 원한과 비통을 낳았을 것이란 팩트만큼은 부정할수 없을 것이다!
(오늘날도 되풀이된다. 당장 다른 선진국들과 비교해도 초기 국회법 제정으로, 유례없는 특권을 지닌 한국의 국회의원들을 보라! 그들은 그런 특권을 결정할때엔 만장일치하고, 그런 폐단을 없애려 할때는 똘똘 뭉친다. 말로는 아무리 민중을 위해, 부정부패 척격을 외쳐도, 자신들 밥그릇 챙기는 것엔 그토록 열일하는 것이다.
정권의 개노릇하고, 기득권 유지에만 열을 올리는 검찰도 마찬가지이다. 오죽하면 영화나 비밀의 숲같은 드라마로도 곧잘 소개되곤 하겠는가?)
오늘날 양반의 다른 이름은 새로운 양상으로, 부패기득권이라 칭해지게 되었다.
이러한 법들은 부작용이 크게 나타날때는 어떻게 되는가? 그러한 부작용으로 오히려 누리는 특권층이 법개정의 권한을 가진 이상, 절대로 개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였다.
500년간 상수도 공사 한번 하지 못했고, 그래서 질병이 만연했고, 35세가 평균수명이었다던 조선의 세태를 왕과 특권층은 방치하기 바빴다!
일제강점기에 상수도 공사와 거리의 똥치우기가 시행되어, 한국인의 평균수명이 늘어났다고 하니,
우리가 그토록 찬미하던 과거의 역사가 500년간 하지 않은 일을, 우리가 그토록 역사적 유감을 가진 왜세가 우리를 위해 좋은일을 대신할 지경에 이르렀던 것이다.
압제니 찬탈이니 하기 전에, 써먹기도 힘들 정도로 대부분의 민중은 나약했고, 일자 무식했고.. 35세가 되면 죽어나빠질 지경이었고, 환갑을 살면 마을의 경사로 칠 지경이었으니..!
과연 일본을 미워할수만 있는 노릇일까?
드라마속에서 항시 아름답게 그려지고 미화되는 과거 왕조의 왕들과 위세높은 양반들!
그러나...
만약 조선왕조가 오늘날 유지됐다면?
오늘날 우리들중 대부분은 노비의 삶을 살거나, 평생 한달 200만원을 벌면 180만원을 양반과 정부, 주인에게 세금을 내며 20만원가지고 살아가야 하는 지옥속을 살아가야 할 것이고,
오늘날 좀 반반하고 예쁜 여자들은 태어나면서부터, 시도때도 없이 겁탈과 성노리개의 대상이 되는 체재가 유지되었을 것이다.
헬조선이라고는 하나, 당시에 비할바는 아니었던 것이다.
마지막 황손: 고종의 손자 이석은 '헬 조선'이라는 말을 어떻게 생각할까?
조회수 468,428회•2019. 12. 19.
현대 세종대왕 동상의 모델이 된, 마지막 살아있는 황손 이석은 과연 어떻게 조선을 생각할까?
그는 선하고 덕이 있어 보인다.
하지만, 잃고 빼앗긴 자들이 비로서 연민을 가지고 착해지는 것은 흔한 일이다.
부자였던 사람도, 모든 것을 잃고 궁핍할때에 비로서 세상의 아래가 보이고, 착해지는 것은 흔한 일이다.
권력이 사람을 부패하게 만드는지도 모른다. 사실 황손에게 어떤 유감은 없다!
조선이 만약 조선말에 이르러서도 일제에 의해서 비로서 상수도 공사와 개혁이 되지 않고, 그 전에 500년간 안한 공사들을 한번이라도 했었다면은.. 국민 평균수명 35세를 당연시하지 않고, 일본처럼 수명을 늘리려는 애민을 자가적으로 먼저 했었다면은..
어쩌면 입헌군주제 형태로라도 왕이 오늘날 유지되었을지도 모른다.
위 영상들 속에서도 나오지만, 세종당시 통신사를 다녀온 이가, 일본의 깨끗한 목욕문화를 감탄하고, 전국 곳곳에 시행할 것과 그 이전에 세종 스스로도 목욕을 즐겨할 것을 건의했지만...
세종은 유교적 관습에 의해 이를 거부했다고 한다. 우리가 보는 드라마 이미지와 달리, 당시만 해도 왕마저 1년에 한두번 할까말까하고 스스로 배척하기 바빴으니, 백성들을 위해서 시행할리가 만무! 폭좁은 소견이 되었고, 그것은 조선백성들이 단명하는 단초를 제공했다고 볼수 있다.
왕이 만백성의 안녕과 복지를 위해서 무엇이 최선일까를 고민한 것이 아니라, 작은 선입견속에 빠져서 위생의 중요성을 간과했던 것이다.
그러한 행태는 유럽에서도 다르지 않았다.
[서프라이즈] 죽음의 목욕 : 프랑스 귀족들이 목욕을 두려워한 이유는?
태양왕 루이 14세는 절대 권력을 가졌지만, 목욕을 하면 오히려 병에 걸린다는 미신에 빠져서, 목욕을 지극히 하지 않았고, 자신의 암내를 신하들에게 자랑하기 바쁜 군주였다.
그가 30대에 요절한 것도 어찌보면 큰 원인은 씻지 않아, 온갖 병균에 둘러쌓인 환경탓이었고,
영화속에 마리 앙투와네트가 희대의 미녀로 나올지 모르나, 실제로 보았다면 그 시대의 상류 귀족의 습관으로 볼때, 이가 바글바글하고 입냄새는 악취가 나는 수준이었을지도 모른다.
목욕을 즐겨했던 고대 로마보다 위생건강이 르네상스도 지났던 시대에 오히려 퇴보했던 것이다!
#총론- 인류사 수천년을 통틀어서, 기득권이 된 엘리트가 가난한 백성이나 평민들을 구제하기 위해 정말로 이상적 삶을 펼친 경우가 과연 얼마나 있었을까?
때때로 덕행들은 기록은 남는다.
하지만, 이것은 소위.. 부유한 자가 가끔 지나치는 거지에게 베푸는 일련의 변덕과 같은 동정이었고,
그 거지가 자신과 같이 부유한 자가 될수 있는 루트는 애초 차단한채, 즉 기득권을 붙든채 잠시 연출된 은총이었다는것이 문제였다.
기득권이 되면 타락하는 것은, 사실 오늘날에도 되풀이된다.
시스템을 악용한 피라미드 지향의 삶은 인간의 욕망 깊은 곳에 내재되어 있다.
부유한 나라의 시민들은, 아프리카 먼땅에 굶어죽는 아이들이나 난민들을 돕지 말아야 할 명분들을 끊임없이 만들어낸다. 그들 역시 기득권이 된순간... 이러한 인간성은 결코 변하지 않는다.
천년왕국의 시대가, 오로지 의인만의 시대가 된다는 것은 어찌보면 합당한 것이다.
의인이 아닌자가 지배층이 된다면, 피라미드와 압제는 끊임없이 되풀이 될 것이고, 악마의 세상은 비통함과 원통함을 먹고 성장할 것이다.
근본적으로 그것은 체재나 왕조, 이념의 선택이전에...
그 어느 체제이던, 왕조이던, 어떤 이념이던.. 한번 올라탄자는 누리려고 하는 습성!
인간이 가진 본성과 내재된 자질들.. 선악에 대신 물어야 할 일일지도 모른다!
사실 어느나라 역사나 교과서의 국사는 국뽕에 취해있다.
중국 공산당을 미화하는 중국 역사 교과서가 그러할 것이며,
제국주의에 세계 2차대전의 불쌍사를 저질렀던 일본 역사 교과서의 자신들의 만행을 쏙뺀 일본 국사책이 그러할 것이다.
어느 나라 민중이던, 우리 조상이 사실 찬란했고 아름다웠다고 보고 싶지, 사실은 나쁜 놈이고 글러먹은 놈들이었어!로 보기 싫은 심리는 매한가지라는 이야기!
세계 모든 나라 국사책들이 그 나라의 국민들이 자긍심을 갖도록, 나쁜 것은 쏙빼고, 자긍심을 높일수 있는 부분만 미화하여 선전하는데, 하필 우리나라 역사책만이 그렇지 않을 것이고, 지극히 객관적일 것이란 시각을 버리고 다각도로 보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