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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Goo Hye Sun) - 죽어야만 하는가요(Must I Die) - 인형의 마음을 찾는 서커스 여행 MV [CRAMV II-82]
조회수 2회 2022. 6. 11.
https://www.youtube.com/watch?v=k1xRGMwrgAs

 

 

#발행정보

닭 옐로우, 아니.. 다크 옐로우한 감성의 리메이크 제작뮤비!

 

역설적으로 죽음에 이르는 희생을 통해서, 그토록 원하던 삶을, 

눈물과 감정을  체감하게된 인형 프란시느의 여정!

그 한편의 주마등속에 지나간.. 그녀에게 삶이란 과연 무엇!?

 

[2022. 6m. 11d,  Charlie3]

 

 

 

구혜선(Goo Hye Sun) - 죽어야만 하는가요(Must I Die) 

 

내 마음 어디 있나 그대는 어디 있나

영원한 것은 없다고. 없다고.

내 마음 떠나갔나.

그대는 영원히 내가.

 

외로움에 돌아볼 시간도 없이

매일 그대 꿈속으로

취하며 잠든 이 밤엔

어제보다 나은 내일이 있나요

희망은 절망이 되고 추억은 죄가 되나요.

 

귓가에 들려오는 그대 숨결에

참아낼 수 없는 이별에

왜 살아가야만 하는가요.

그대가 불러주던 그 노래들에

내 마음이 적셔 올 때면

나는 죽어야만 하는가요.

 

내 마음 여기 있나 그대는 여기 있나

영원한 것은 없다고. 없다고.

내 마음 어디 있나 그대는 어디 있나

영원한 것은 없다고. 없다고.

내 마음 떠나갔나.

그대는 영원히 내가.

 

귓가에 들려오는 그대 숨결에

참아낼 수 없는 이별에

왜 살아가야만 하는가요.

그대가 불러주던 그 노래들에

내 마음이 적셔 올 때면

나는 죽어야만 하는가요.

 

귓가에 들려오는 그대 숨결에

참아낼 수 없는 이별에

왜 살아가야만 하는가요.

그대가 불러주던 그 노래들에

내 마음이 적셔 올 때면

나는 죽어야만 하는가요.

 

내 마음 여기 있나 그대는 여기 있나

영원한 것은 없다고. 없다고.

내 마음 어디 있나 그대는 어디 있나

영원한 것은 없다고. 없다고.

 

참아낼 수 없는 이별에 내가.

영원히 내가 없다고.

그대만에 내가.

없다고

 

 

몇년전 이 노래를 들으면서 뮤비로 만든다면, 딱 꼭두각시 서커스겠군 했다! 

 

 

 

(나의 음악채널 답사기) studio koohyesun 스튜디오 구혜선- 은근히 괜찮은 피아노 뉴에이지.. 레오나르도 다빈치 감성을 추구하는 원조 싸이월드 얼짱의 왠지 또 괜찮은 음악 세계들! (2020. 11. 14.)
https://charlieman.tistory.com/394

 

(나의 음악채널 답사기) studio koohyesun 스튜디오 구혜선- 은근히 괜찮은 피아노 뉴에이지.. 레오나

가끔씩 미적감각의 추구나, 예술하며 안목을 키우고자 발족한, 나의 눈팅채널 답사기에 이어, 음악채널을 답사하는 답사기 2번째 포스팅은..? 구혜선의 새로운 음악채널이다... 특유의 얼짱 포즈

charlieman.tistory.com

 

 

당시에 애니 완결이 아직 덜 됐었던가?

 

그리고 업무가 이래저래 바빠, 쭈욱 잊고 있었다. 

 

 

나는 왜 뮤비를 만드는게 즐거울까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 그랬다. 

 

뮤비를 만들면서 세상세태에 찌든 감정들을 왁싱, 한마디로 정화한다. 

 

영상속에 나오는 이들의 삶은 가슴이 뛰고 역동적이고 생동적이고, 열정이 있다. 

 

현실에 눈을 돌리면, 그저그런 식상함과 그저그런 형식적 응대와 추악함이 넘친다. 

딱히 업무상 비즈니스가 아니면 사람과 사람을 만날일조차 없다. 

내 지갑에서 무언가를 제시할때 그들은 대응을 하고, 무언가가 필요할때 난 연락을 하고, 또 무언가를 얻고자 할때 그들은 연락을 한다. 

하루하루 수도없이 보험등 스팸 전화들이 날라온다. 그들도 먹고살기 위해 치열하겠지만, 

사실 그것은 생기를 가진 사람과의 진정한 대화는 아니다. 

 

어른의 삶이란 것은 그저 향기없게 길게 흘러간다. 

하늘에 구름이 흘러가는 것처럼 그저 공허하게 하루가 흘러갈때가 있다. 

 

뮤비를 만들면서 잠깐이지만, 느껴보는 것이다. 

 

더 가슴뛰고 열정깊던, 삶을 체감하고 뛰던 시절을, 

아~ 그런 시절이 한때는 있었다는 것을, 어느새 까마득하게 잊어버린 것은 아닌가?

짧았어도 춤추듯 살아가고, 운율과 박자가 넘치던  시인의 마음으로 살던 때가 있었다는 것을..!!

 

근데 이 노래는? 와인이나 맥주보다는, 딱 소주 한잔이 땡긴다. 

유튜브에 뮤비를 업로드하고 돌려보면서, 문득 생각나 진짜 소주를 한잔 딱 마시니, 운치가 있던 것이다!

 

뮤비가 필자의 기준에선 2% 살짝 완공이 아쉽긴 하다. 유튜브에 프란시느와 시로가네 위주의 뮤직비디오가 있을줄 알았는데, 의외로 없었다. 애니에서 직접 오리기는 좀 버겁고.. 

 

처음에 뮤비를 제작할때는 정말 하루에 한개 이상씩 뮤직비디오를 만들었고, 거의 1년을 그렇게 보냈다. 

30대 중반에 시작했던 뮤비제작이 그렇게 재미나고, 뭔가 하나의 나만의 역사를 만들어간다는 재미가 있었다. 

 

한동안 뮤비를 안만들었지만,

일일뮤비만들기, 스님들이 만행을 떠나듯, 성직자들이 순례를 떠나듯,

나름의 작품활동을 다시 바쁘게 매진하면서, 노래를 뮤비로 만들어본다는 명분으로,

혹은 어떤 운치있는 영상을 보고 노래를 찾아본다는 핑계로, 수없이 랜덤한 스토리들을 만나며,

넓은 세상과 주변을 다시 찾아보면서 간만에 주위환기가 필요하단 생각에, 요즘 마음을 내려놓을 것들은 내려놓고, 얽매인 것이나 정리할 것들은 정리를 하며, 쉬는 풍미를 즐겨보는  것이다. 

 

일종의 자발적으로 던져보는 미션이랄까?

예전엔 3년을 배낭여행을 했지만, 두발로 세상에 나가 여행을 다니는 것은 이제 귀찮아졌으니, 컴퓨터에서 앉아 대신 수많은 스토리를 퍼올려 뮤비로 만들어보며 대리 여행을 하는 셈이다!

 

 

발행노트를 마친다. [2022. 6m. 11d, 오전 2시 43분, Charl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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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harlie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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