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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도 솔로라이프지만, 사실 대부분의 음모론 유튜버나 블로거를 보아도 대부분 혼자인 사람들이 음모론을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가끔씩 결혼에 대한 질문들을 하는데 이번시간엔 그런 이야기를 풀어보도록 하즈아~!!

 

양념반 후라이드반처럼, 능력이 그닥이라 못하는 것도 있지만, 반절은 또 안하는 이유도 있다. 

 

음모론이 어쩌면 루저의 집단처럼 보일수도 있겠지만, 사실 음모론을 하는 사람들은 어느 정도의 디메리트를 질 각오를 하면서 사실상 이 일을 한다. 

 

아마 그들 대부분이 그러하듯, 필자가 결혼을 하지 않는 이유도 마찬가지이다. 

 

 

 

필자의 삶은 일반적으로 볼때는 그래도 건전한 편이고, 방탕한 편에 속하지는 않는다. 

젊은 시절에는 매주 나이트클럽에 가서 부킹도 많이하고 그랬지만, 사실 그것도 그냥 춤추기위해서 간 것이고, 

가끔씩 블로그에 여자, 모델.. AV 걸 포스팅 한다고 우랄랄랄 하는 사람도 있는데~

나이 40이 넘도록 내 돈주고 노래방가서 도우미를 불러본적도 없고, 

당연히 솔로니 바람을 핀다는 자체도 성립하지 않고,
내돈주고 단란주점에 가본적도 없고, 엔조이를 목적으로 산악회에 가입해본적도 없고,

얼떨결에 가도 술어쩔은 그 상황에서,
내가 막 생판 모르는 여자를 만지거나 그런거 자체를 그닥 즐거움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다. 

 

유일한 즐거움이라면 밤에 시원하게 동네한바퀴 돌면서 MP3 플레이어 꽂고 달리기하고, 계단을 집까지 뛰어올라와 집에서 열심히 스트레칭하고 샤워하고 얼음동동뛰운 커피한잔 마시면서, 담배한대 딱 피면서 개운함을 느끼는 순간!

 

 

뭐 그렇다고 성적 정체성에 문제가 있다거나 하지도 않고, 일반적 남자치고도 남성성이 타고난 상남자 체질이다.

대부분의 친구들에게도 안부 전화자체를 거의 안한다. 

내가 남자인데 구태여 남자인 친구들과 구태여 안부를 묻고, 그딴걸 왜하나 싶기 때문이다. 

여자는 좋아하는데 현실의 여자에게는 적극적이지 않다. 

 

 

그 이유는 필자가 바로 음모론을 다루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이 일은 현실과 가장 많이 싸우는 일중에 하나이다. 현실에 순응과 안정과는 거리가 가장 먼 영역이다. 

 

먼저 어떤 여자와 필자가 연애를 하여, 결혼을 했다고 치자! 어떠한 문제들이 발생하는가?

 

그 여자는 하루의 대부분을 남편인 필자가 컴퓨터 모니터앞에 앉는 생활만 볼 것이다. 

아마 뭔가 답답하고 복창이 터질 것이다. 

음모론의 적성이 뛰어난 예측력에 있는 만큼, 순리적으로 발생할 이런 일들은 너무도 잘 그림이 그려진다!

 

 

"일안해???"

 

"어, 낮에는 주식투자하고 있잖아.."

 

"저녁은..?"

 

"세상을 구하기 위해 이것저것 자료를 찾고 음모론 경고일을 하고 있잖니..?"

 

 

 

하루 한개 정도의 포스팅도 때론 5~6시간이 걸린다.

여자 입장에서 볼때는 하루 대부분을 똑같은 의자에서 컴퓨터앞에 앉아있어, 저 사람이 과연 사람인지, 아니면 마네킹인지 잘 모를수가 있다. 

 

 

그렇다면 생활적 측면은..?

 

혼자 살면서도 바쁘기 때문에 필자의 생활측면은 하루에 딱 한~두시간 정도 안에서 모든 것들을 모아서 처리한다.

그 시간에 밥을 취사시키면서 장을보고 오고, 세탁기를 돌리면서 청소를 하고, 밀린 설거지를 하고, 그런 식이다. 

딱 그 순간이 끝나면 다시 컴퓨터앞에 앉아서 이런 저런 연구를 한다. 

 

필자의 친구는 결혼을 했지만, 요즘 여성들이 바라는 남성상은 한마디로 머슴이다. 

주말에는 빡세게 현장일 하는데 쉬는날엔 어디놀러갈까 하다가 와이프한테 전화와 개밥사러가야하고, 어디 들려서 냄비사오라고 하면 냄비사러 가야하고, 이래저래 바쁘다. 

집안에서도 상당히 가사일을 많이 한다. 

 

평범한 사람이라면 그럴수 있겠지만.. 필자같은 사람은 한 가정을 꾸리는 일보다, 분명 한 세상을 구하는 일이 중하다고 생각해 음모론을 계속 할수 밖에 없고, 필자의 와이프 입장에선 자신이 그러한 주제에 관심이 없다면..

 

필자의 뒤통수를 보면서 슬슬 열이받게 될 것이다. 

 

하루종일 거의 대부분을 집안에 있는 남편을 보다보면 뭔가 좀 열이 받을 것이다. 

 

 

"아니.. 저 사람은 대체 나하고 왜 결혼한거야?? 내가 파출부야, 우씨... 나의 존재의 의의는 대체 뭐야?"

왜 나는 집에서 몇시간씩 가사를 하는데, 저 사람은 딱 1시간만 하고.. 분명 이 말이 나올게 뻔하다...

 

"아니, 그러니까 잠자는 시간도 부족해서, 세상을 구하기 위해서..!!"

 

 

간혹 드러누워 문화적 어젠다 연구를 위해 콘텐츠를 살피기도 하지만, 

사실 시간때우는 목적도 있지만, 분명히 음모론적 과업을 하기 위해서 살펴보는 부분도 있다. 

하지만 마누라 입장에서는, 그냥 꿀빠는 인간으로밖에 보이지 않을 것이다. 

 

"저 사람은 눈뜨고 그냥 컴퓨터 화면보고, TV화면보고 혼자 생각하는 것외에 대체 하는게 뭐야,, 양말은 왜 또 짝짝이로 뒤집어서 하필 세탁기에 넣고, 변기 뚜껑은 왜 또 안올리고 그냥 ...."

 

 

1년뒤... 

"아.. 바빠.. 세상을 구하느라~!!"

 

 

 

3년뒤...

 

5년뒤...

.......

 

 

여자 입장에선 어느순간 이렇게 느낄 것이다.

'저 사람이 뭔가 명분은 확실하고 우선순위에서 세상 중한 일을 하는지라 분명히 까기는 힘든데..? 집안일이나 기타등등은 더 빠라라~ 왠지 모르게 은근히 열받네..!! 시방, 대체 난 저 화상하고 왜 살고있는거여?'

 

생활속에 점점 게이지가 차오를 것이다!

 

 

또한 필자가 음모론을 다루기에 내 마누라가 대기업에 다닌다면, 직장에서 짤릴수가 있다. 

가령 필자가 옥시 가습기 사건등을 주제로 다루고, 이 회사를 신랄하게 비판하게 되면, 내 마누라가 그 회사가 다니고, 그 남편이 그런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될경우, 출세길이 바로 막힐 것이다. 

 

그리고 내 마누라의 친구들이 모여, 마누라와 모여 대화를 나눌때 남편이 뭐하냐고 묻는다면.. 

내 마누라는 어 남편 음모론블로그해! 그렇게 말하기가 힘들 것이다. 

 

필자 입장에선 이 일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그냥 사회적으로 또 여성들이 남편 명함이나 파워로 으시대고 싶은 기분을 이해못하는 것도 아니거니와, 음모론이 타인 입장에선 그렇게 자랑스럽게 남앞에서 말할 일은 아닐것이다. 

뭔가 말을 하면 메리트는 참 없고, 디메리트만 많은 그런 실체없는 직종처럼 느껴질 것이다!

 

혹은 아내나 자식이 있다면, 필자 입장에서 좀 강도가 센 음모론을 제대로 하기가 어려운 부분도 있지.. 

나홀로는 깡다구로 밀어붙이지만, 글쎄.. 자식이 받게 될 불이익이나 혹은 우려.. 

음모론이란 주제 자체가 필자는 어떤 사람도 미워하지 않고 사실자체만 객관적으로 다뤄도, 

때때로 이해관계, 서있는 입장관계에서 세상에서 일으키는 마찰이나 불꽃이 큰 부분이 있는 것이다. 

필자가 자식을 교육시킨다면, 아마 그 아이는 세상 범주를 벗어난 것들을 너무 많이 알게될 것이고, 와이프 입장에선 또 그렇게 바라지 않는 자식의 모습이 될수도 있겠지..

워낙 살아온 세계관이 너무나 다르다보니, 이러한 가치관에서 오는 교육문제의 차이 등등!?

 

 

아무튼 여자입장에서 보면 이 결혼은 가위바위보 게임에서 항상 지는쪽인 것처럼,

시작부터 뭔가 왜 이렇게 나는 손해만 보는 것 같지? 이렇게 생각하게 될 것이 뻔하다.

 

안 그래도 평생을 부모를 위해 동생들을 위해 희생하며 살았는데, 결혼하고 보니, 또 이제 남편의 뒷통수만 보면 평생 봉사해야 하나? 내 인생 자체가 봉사활동의 숙명을 지녔는가? 

뭔가 좀 억울하다고 느낄 것이 뻔하다. 

 

 

결국 어느날 그녀는 참다참다 못해서, 어느날 이혼서류를 가지고 오고, "빨리 사인하시죠?"하고 서류를 들이밀것이다. 

아니.. 난 세상을 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을 뿐인데.. 이게 뭔 갑자기 이혼서류..??

 

그러나 와이프 입장에선  인생에 두번다시 상종하기 싫은, 역대급으로 이기적인 남자처럼 생각될 것이다. 

 

 

음모론을 하는 사람들 특징이 앉은 자리에서 5초만에 이 모든 미래에 대한 예측을 상당히 시뮬레이션 해가며, 잘한다는 것이다. 

 

이 모든 상황들이 무한루프로 돌아갈 것이 안봐도 비디오, 안들어도 오디오! 

너무  뻔한 말안해도 A,B,C가 펼쳐질 것이 너무 뻔한 것이다. 

여자들 입장에선 가정에 헌신적이고 성실하고 적극적인, 그러면서 친구처럼 섬세하고 델리케이트한 미주알고주알 이야기도 들어주는 남자들이 요새 가장 좋은 남편감이 아닌가?

 

 

근데 필자는 그럴수가 없다. 필자가 세상돌아가는 음모론 이야기를 하면, 신과 악마, 일루미나티와 그들의 음모를 말하지 않을수 없고, 동종업계나 혹은 퇴마사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이야기가 잘 통해 시너지가 나올수 있겠지만, 보통의 평범한 여자들 입장에선 별로 그닥 그런 소리들이 듣고 싶지 않을수가 없다. 

대화의 주제가 마치 영원히 교차하지 않을 평행선을 달린다고 생각할 것이다.

 

 

방탕하지는 않지만, 세상에서 가장 무책임한 사람처럼 인식될 것이다.

 

 

 

꼬박꼬박 월급이 들어와 안정이 담보되는 직장이 있고, 통장에 월급이 제대로 들어오고, 휴일엔 극장에 가서 시간을 보내는 라이프나, 쇼핑몰을 따라가며 짐을 들어주는 남편을 선호할 것이다. 

 

영원히 만나기 힘든 평행선의 간격이 있는 것이다. 

 

 

결국 필자는 내가 어떤 여자를 좋아한다더라도, 내가 저여자게에 대쉬를 하거나 교제하고 결혼을 하게 된다면?

그 순간부터.. 그 여자 입장에선 시작부터 왠지 항상 가위바위보를 해도 지는 것 같은 불리한 게임에 들어오게 하는 셈이고,

 

필자 입장에선 괜히 다른 남자 잘 만났으면 잘 살았을 멀쩡한 여자 하나 잘못데려와 이혼녀 만들고 인생 망치는 꼴이니, 굳이 그런 가위바위보 게임에서 불리한 자리에 와이프를 서있게 하는 꼴이고, 굉장히 민폐를 끼치게 된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 

 

역으로 이것이 또 필자가 감정만으로 어떤 여자가 맘에 든다고 상대에게나 대쉬하고자할 때는..생각해보니 여자쪽 입장에서는 

"너는 날 위해서 뭘 해줄수 있니?" ~라고 얻게될 플러스 알파의 요소에 대해 질문하게 될때,

생각해보니 정말 뭘 줄게 하나도 없잖아! 별로 얻게 될 메리트, 하다못해 소가 50마리 정도 있는 것도 아니고,

그럴만한 지참금을 제시할게 없다는 결론이 되어, 그때는 자신감 역삭감이 되어..

필자 역시, 이 가위바위보 게임에서 뭘해도 시작부터 지는 형국이 된다는걸 느끼게 되는 것이다. 

 

 

뭐랄까? 음모론과 결혼은 무관한듯 싶지만, 필자가 음모론을 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나 자신에게도 디메리트이지만, 대부분의 상대방에게는 더더욱 큰 디메리트처럼 느껴져, 결혼이란 게임자체가 이 분야에서는 참 성립하기 힘든 조건들인 것이다. 

 

여자 입장에선 어떤 환상..? 유람선을 전세내고 서울시 불꽃쇼를 렌트해서 펑펑 터트리며, 남자가 비행기에서 낙하산타고 나타나 멋지게 낙법한 이후 덤블링 3번해서 딱 하고 어디서 배운 마술로 꽃다발 하나 만들어 여자앞에서 서서, 기타를 둥가둥가 연주하며
"오~ 내가 널 행복하게 해주겠어!" 대차게 대쉬하는 이딴걸 바랄수도 있겠지만, 

필자의 라이프에선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렇게 한다한들.. 

"자아~ 내 손을 잡으렴, 내가 이렇게 하루하루 소태씹은 삶을 살고 있으니, 기왕 너도 나와 같이 소태씹은 삶을 살도록 하즈아~!"

다단계사기치듯, 물귀신처럼 괜히 멀쩡한 여자 멱살잡고 불행의 구렁텅이에 빠뜨리는 격이라, 그냥 말지 하게 되는 것이다!

여자 팔자는 특히나 남자 잘못만나면 뒤웅박 팔자라고 하니, 붕어도 제 새끼는 귀여운마냥, 그들도 누군가에겐 소중한 사람의 딸들이고, 나름 공주처럼 호강하며 자랐을 것 아닌가!!

 

20대 시절이라면 연애만 할 목적으로도 얼마든지 만날수 있고, 상대도 마찬가지라 이런것을 애초 고려하지 않아도 상관은 없겠지만, 필자의 나이에서 그렇다고 결혼을 전제로 하지 않고 연애만 하자고 하면, 무슨 장난하냐? 결국은 또 무책임하다? 그런 소리를 들을수밖에 없고, 

결혼을 전제로 하자면, 내가 소들을 얼마나 끌고 갈수 있는지, 뭘 보증을 하고 껀덕지가 있어야 하는데.. 딱히 그런 라이프를 위해서 노력해온 것은 아니니, 빈손으로 가서 얼굴에 철판깔고 순수하게 이기적으로 만나자고 하기도 어렵고, 그렇게 되면 여자만 고생인 것이다. 

딱히 우선순위의 문제이지만, 결국 음모론을 하는 사람들은 한 여자나 가정을 꾸리는 것보다, 세상의 큰 일이 더 중하다는 어떤 사명감을 가지고 있기에 가정에 충실한 수가 없는 별종들이다. 

 

가정을 가졌어도, 뒤늦게 음모론에 뛰어들어 음모론의 대부가된 데이비드 아이크는 두번을 이혼했고, 

알렉스 존스 또한 결국 2015년에 이혼당했다. 아마 그들은 가정에 충실하기가 힘들었을 것이고, 아내가 남편이 음모론을 다루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애초에 미혼상태에서 음모론을 하여 다루게 되면, 이런 부분을 감수하기 때문에 결혼에 대해서 잘 생각을 하지 않게 되는 것이다. 

 

음모론을 다룬다는 것은 사실 하나의 취미가 아니다. 이것은 진리추구의 문제이다. 

단순한 취미활동으로 언제든 시작하고 언제든 끝내고 바꿀수 있는 것은 아니다. 

세상을 보는 시점이나 가치관 자체가 바뀌는 것으로, 한번 레벨업을 하게 되면 다시 레벨다운을 할수가 없고,

매트릭스에서 빨간약을 삼킨것처럼 다시는 예전의 눈감은 자신으로는 돌아가기 힘들다. 

비유로 친다면, 매트릭스 영화에서 눈을 뜬 이들이 매트릭스 세상에서 꿈을 꾸고 있는 여자와 생활을 이어나간다는 것과 같다.  남여의 관심사가 크게 다를 것이며, 상대는 소외감을 느낄 것이고, 필자 역시 내가 음모론을 하면서, 상대가 따라오지 못한다면, 소통이 결국 어렵게 될 것이다. 

 

 

 

음모론이라는 것은 세상에 대해서 무엇보다 살피지만, 또 세상의 경계에서 한발 약간 비껴난 사람들만이 다룰수 있는 영역이다.  

매트릭스의 네오처럼... 

세상의 이쪽과 저쪽 경계에 어중간하게 걸친채, 세상의 현실에서 행복하기만을 바라는 것은 애초 지나친 과욕일지도 모른다.

트리니티처럼 역시 세상에 한발을 담그면서, 또 한발은 세상에 속하지 않는 곳을 보는 시선을 가진 한마디로 죽이 딱딱 잘맞는 상대를 만나기는 현실에서는 상당히 어려울 것이다. 

 

근데 또 필자는 반대급부로, 너무 진지하고 무거운 주제들을 생각하기 때문에, 일종의 중화작용?
오히려 좀 유머스런 여자를 동경한다.
내가 세상종말을 걱정할때 와이프도 세상 종말을 걱정하면, 그것도 참 너무 무겁고 개판일 것이다.
내 일이 끝나고 드러누워 쉴때 음모론이나 세상일을 그렇게 이야기하지 않고 싶고, 편하게 와이프 무릎베게 비고, 말장난 주고받거나..  유치한 개그들을 하며 놀거나.. 

겨울에 눈이 내리면, 와 눈사람 만들러 나가자 하면서 끌고 나가, 덕분에 필자도 운동시킬수 있는 그런게 좋긴하다. 

멘탈을 더 복잡하게 만드는 사람이 아니라, 세상과 싸우는건 나 혼자만도 충분,
딱히 사회불만 없고 세상물정 모르고 자란 약간 좀 제정신이 나간 긍정 마인드, 나이가 들어도 아이같은 천성을 잃지 않고,
멘탈을 쉴 수 있게 해주는 사람을 원하는 쪽이다. 

(생각해보니 내가 줄수 있는건 그닥 없는데, 바라는 것은 참 많구나! 아~ 나도 이기적이구나!!)

일본 애니속 2D 캐릭터도 아니고, 그런걸 바란다는 것도 어찌보면 이기적일수 밖에 없는 입장이다. 

 

 

그러나, 감정과 선호의 문제라기보다는, 내가 아무리 좋아한들 결국 내가 하루의 대부분에 연구하고 골몰하는 음모론일을 하는 이상, 상대에게는 민폐만 끼치게 되는 것을, 음모론의 대가답게 너무 뻔하게 예측하기 때문에,  그 자체로 분명 상대방에게 많은 상처를 안겨다 줄 것이다.. 가 되는고로,

사실 적극적 대쉬자체를 못하는 것이다. 

 

그러나 어떤 여자가 머리에 총맞고 그 모든 걸 상정하고도 감수하고 좋다고 달려들어도, 필자입장에서는 실제 현실에서는? 

"나는 얻는것들만 넘칠수 있지만, 니가 잃는게 너무 많기 때문에 다시 생각해보라!" 고 말할수 밖에 없는 입장일수 밖에 없는 것이고, 

애초부터 내가 어떤 여자와 결혼하자고 한다면, 이기적 선택을 강요하는 것이 될 것이란 것을 이미 알고 있기에 시작부터 적극적일수가 없는 것이다. 

때론 가위바위보 게임자체가 공평하지 않고, 그런식으로 성립되어 있는 판이 존재하는 것이다. 

 

요즘은 또 차별을 넘어 역차별의 시대라, 가진게 별로 없어도 오히려 저런 소리를 늘어놓으며 으시될수 있는 시대이기도 한 것이다. 

 

이 일을 한다는 것 자체가, 결혼을 하게 되면 상대방에게 있어선,

뭘 해도 필자가 이기적인 상황이 되고, 상대방 입장에선 뭘해도 억울한 형국을 만들어버리는 것이다!

 

 

아! 이것을 깜빡했다. 

 

필자는 음모론중에서도 요즘 특히 코로나 백신을 맞지 말라고 긴시간 외쳐왔다. 뱀독의 위험성, 크리스퍼 카스 9 방식을 통해 DNA 변형을 영구적으로 이루는 유전자 변형기술 백신의 위험성, 자가 증식하여 제 몸의 성전을 더럽히는 나노 테크놀로지의 위험성 등등.. 더 나아가 짐승의 표 체계로 연결될 가능성!

대중들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서이다. 

 

그러므로 이성을 만난다고 해도, 미백신 접종자여야 필자의 신념과 반하지 않을수 있는 길을 갈수 있다. 

적어도 오래도록 그 부분만큼은 지키려고 노력을 따라오는 벗이어야 한다. 

필자가 여자에게 음모론에 동참하라고는 말안하겠지만, 적어도 이런 부분.. 남들보다 남편을 믿고 백신을 거부하는 부분등에서는 따라와줘야 하고, 그 모든 이야기를 헛소리로 치부하고 맞는다면, 그건 필자의 신념과 정체성을 이미 배신했다는 의미가 된다. 그렇다면 그것은 상당히 뼈아픈 이야기가 된다. 

남자의 말을 못믿고 못따라오며 정작 머릿속엔 다른 생각이 있는 여자를, 필자또한 어떻게 더 끌고 갈수가 없다. 

 

필자가 백신문제에 대해서 경고를 하는데, 정작 와이프는 백신을 맞는다면 대중들이 생각하기에 필자가 시간과 노력들을 들여 말하는 것들을 진정성있게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며, 우리에게 맞지 말라 이야기하면서 와이프는 맞게 했으니, 너는 속이며 와이프에겐 좋은것을 권하는 것이 아니냐? 표리부동하다고 말할 것이다.

한 순간 우스운 인간이 되며, 만인에게 행하고 있는 중요한 과업인 대중에 대한 경고가 한순간 표리부동문제로 설득력을 잃게되고, 대중들은 더욱 귀를 기울이지 않게 될 것이다. 

나는 와이프를 살리기 위해 백신을 맞지 말라고 하겠지만, 와이프가 내 몰래 맞고, 또 맞을 다른 생각을 숨기고 있다면, 시작부터 내가 하는 큰 일을 무너뜨리고자하는 원수를 들이는 격이다. 

단 1년만에 대한민국의 백신접종률은 지극히 높아져, 사실 순정의 여성을 찾기가 매우 힘들게 되었다. 

영성, 수련이나 철학에 깨어있는 것은 별 소용이 없다. 그녀는 필자처럼 음모론을 이끌고 나가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적어도 음모론에 깨어있고 어느 정도는 현실적용할 의지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 여자가 벤츠를 끌건, 부자이건, 오뎅장사를 하건, 백수이건 상관은 없는데.. 쪼르르 달려가 백신을 맞으려 하는 여자라면? 그 하나 만큼은 필자에게는 참으로 곤란하다.  절대로 넘어서는 안되는 마지노선부터 넘은 것이다. 

필자는 언젠가 그렇게 백신을 좋아하는 여자가 아프게 될 것을 안다.

이것은 시작부터 필자에겐 부당한 짊을 짊어지라는 격이 된다. 

 

 

이것은 필자가 여자를 못만나는 이유가 아니라, 지금엔 만나지 않으려 하는 이유이다. 

괞히 사랑하게 되었다가, 필자의 말을 듣지 않고 멋대로 백신을 맞고, 멋대로 아프고, 멋대로 불행을 불러오게되고, 멋대로 망가진다면..? 그렇게 될 것이라 예측하고 그렇게 실제로 된 것을 필자는 보게 될것이고, 알고 있었음에도 막지못한 것이 아니라, 여자가 필자말을 듣지 않고 자폭을 하려는 어이없는 상황을 속절없이 지켜봐야만 할 것이다. 

 

빚진 것도 없는데, 시작부터 어디선지 모를 불행의 연쇄가 담길 채무고지서부터 날라오는 삶을 여자가 기어코 혼수부터 떠안고 올 생각이라면, 세상 사람들이 그러한 부당한 고지서를 받지 못하도록 경고해온 필자의 입장에선 그저 진짜 어이가 없는 것이고, 가장 소중한 사람에게 배신을 당한 격이다. 

나는 내가 사랑하는 여자가 내 말을 듣지 않고 기어코 백신을 맞아, 더 빨리 늙고 추해지며, 죽어가는 과정을 지켜보기 위해, 결혼하는 일만큼은 사양하고 싶다. 그런 사디스트적 감성은 없다.

저마다의 세상식견이 얼마나 다르다고 한들, 다른 모든 일들은 얼마든지 져줄수 있지만,

그 하나 만큼은 필자의 말을 들어야 하고, 따라오려 하지 않는다면 곤란하다!

 

필자의 삶도 그렇게 행운은 아니었던지라, 시작부터 잔치는 끝나고 짐부터 떠앉는 입장에 삶은 이제는 좀 사양하고 싶다. 남들은 편하게 부모의 축복과 충분한 용돈을 받으며 대학다니는데, 필자가 군대 전역해서 새인생시작하려 봤더니 때마침 집이 파산하고 차압이 들어와 영업용 차를 수거해가고, 등록금부터 내기위해 삽질부터 해야했던 것도 한두번이지..  

사람들이 행복한 순간에는 필자가 없는 곳에서 파티를 즐기고, 불행과 역병이 닥치고 그걸 스스로의 손으로 떠앉고나서야  내 앞에 오는 것은 아무리 자선사업가라고 해도 받아들이기 힘든 일이다. 

 

세상일에 하루하루 경고를 하는 것도 골치가 아픈데, 알고 경고했던 일들을, 추후 훗날에 여자가 하지 말라는 것을 기어코 하여 스스로 원통함에 빠질때 필자역시 모르는척 하며 억지로 연극에 어울릴수는 없는 것이다. 

 

 

 

그 옛날 선지자들은 왜 홀로 광야를 떠도는 인간들이 많았는가?

마찬가지이다. 세상의 큰 일을 생각하는 사람들은, 와이프입장에선 겁나게 무책임하다고 느낄 것이다. 

그들이 결혼을 했다면 아내 입장에서 집안일이고 염소젖을 짜는 일이고, 다 자신이 했을터이니, 게다가 남편은 돈도 별로 못벌어오니 상당히 울화통이 터졌을 것이다. 

저 사람은 언덕에 서서, 말만 진수성찬! 하는건 개뿔!!~

 

뭐 그렇게 생각했을 것이다. 

 

 

소크라테스의 아내는 소크라테스를 밥만 축내는 인간이라고 생각했다. 

 

또 여자들중에서도 음모론을 관심갖는 사람도 있겠지만, 유튜브 초기 칼럼에서 방문자 트렌드 분석을 한바가 있고, 연령층을 볼때 40대~60대가 가장 많고, 30대도 적었던게 현실..

필자가 30대 중반부터 음모론을 시작했지만, 사실상 그 연령대도 음모론에 대해서 관심이 없고, 나이가 좀더 들어야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다는 것, 

 

또 남여성비로 볼때, 음모론 유튜브 채널에 방문하던 남자가 72%에, 여성이 28% 정도.. 

세상사에서도 남여의 관심사가 많이 다른데, 필자가 다루는 음모론이란 주제도, 대부분 중년남자 이상의 남자들이 관심있는 영역! 여성들한테는 특히 또 인기가 없는 영역이지!

 

 

결론짓는다면 필자는 딱히 비혼주의의 신념을 가지고 있어 결혼을 안하는 것도 아니며,

여자들 입장에선 머리에 총맞지 않는이상,  현실사업보다 돈 안되는 세상일에만 관심있는 필자가, 인생기부정신쩌는 우렁각시마냥 꼭 그렇게 시집오고 싶은 대상은 아닐 것이다.

혹 그런 여자가 있다면, 필자가 보기에도 정상의 범주는 아니다라고 우선 생각할듯..?

그렇다고 내가 내 삶을 바꿔서, 널위해서 모든 것을 다해주겠어!라고 뻥을치면서 무언가를 말하기엔..?

그런게 오히려 사기치는것이고 무책임한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뻥을 대단하게 치는만큼 현실괴리를 보게 되면 실망도 클 것이라고 본다. 

필자는 천성적으로 그런 방면에서 거짓말을 잘 못하는 사람이라, 실상을 말하자면 자신에게 무언가 더욱 플러스 알파가 될 것을 찾아 신랑감을 구하는 여자입장에선 이득볼것은 하나도 없고, 큰 짐을 떠앉는 것이기에, 또 그걸 알기에 일부러 여자의 환심을 사기 위해 큰 노력을 하지는 않게 되는 것이다. 

내가 어떤 여성을 좋아한다고 가정하고, 대쉬한다고 할때, 만약 그 여성의 친오빠라면? 

여동생의 행복을 바라는 친오빠라면, 나같아도 나같은 타입을 내 여동생이 만나는걸, 일단은 반대부터 하지 않을까? 

 

그러한 결론에 도달하게 되면, 아! 그렇구나~ 여기서 더 한발 나아가면 내가 이기적인 것을 강요하게 되는구나, 여자입장에선 나와 결혼하게 되면 억울한 역할만 더 늘어나겠구나!~
그렇게 납득을 하면서, 엑셀 더 밟아볼까 하다 브레이크를 걸고, 자연스럽게 거기서 더 나아갈 노력을 멈추게 되는 것이다. 

사실 연애를 하려면 어느정도 무책임하고 이기적 자세로 시작하는 못된 마인드, 혹은 상대방에게 나 자신의 가능성을 부풀리면서 적당히 사기도 칠수 있는 능력, 그러한 관종력도 필요할터인데..?

시작도 전에 밑그림 스케치 한줄 그려볼때부터, 그런걸 너무 빠르게 이해해버리는 필자의 추론이, 오히려 연애사업에는 방해가 될수도 있는 부분일 터이다.

 

 

정리하면, 인생의 곡선이 그닥 여자만날일에선 특히나 음모론을 시작한 이후엔, 교차하지 않는 평행선처럼 쭈욱 잘 가고 있다. 

어영부영 살다보니, 오늘의 이렇게 위대한(?) 내가 있게 된 것이다!

결혼못하는 이유를 왠지 자랑처럼 늘어놓는 인간도 사실 드물 것이다. 

 

 

그러나 필자는 모니터와 하루하루 씨름하는 이 일을 해야만 한다.

나의 위대한 생존과, 또한 세상을 위해서...!!

이 일을 하는 것이 나 자신 한사람의 존재가치보다도 훨씬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처음에는 취미로 시작했으나, 지금은 엄청나게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가고 있기 때문에 다소 사명감을 가질수 밖에 없게 되었다. 

 

나에 대해서 불평하거나 미워하는 사람도 있을수 있겠지만, 그런 사람이라도 일단 세상에서 숨을 쉬면서 살아갈수 있도록 생명을 구하기위해야 하기 때문에, 이 과업을 때론 떠나고 싶어도 때론 떠날수 없는 것이다. 

 

 

아마 필자의 채널을 떠나서, 음모론을 하는 대다수가 솔로 남성이지만, 그들도 그런 부분을 인지하고 있을 것이다. 

 

얼마전에는 십몇년만에 그래도 돈이 좀 생겨, 로켓 이륙하는 소리가 들리던 고물 PC를 노트북으로 바꾸며 계속 과업을 이어가고 있다. 

누군가는 결국 총대를 메고 해야 할 일,

그래도 모니터에서 홀로 싸우며 이루는 과업들이, 세상을 더 좋게 바꿔나갈 것이라고 희망하며..!!

 

 

필자는 여자들한테 굉장히 상냥하다. 때론 저 여자에겐 평생 행복하길 바라며 상처가 될 어떤 말도 하지 않으리라! 즐겁고 좋은 것만 가져다 주리라~! 이런 다짐을 할때도 있지만, 엉뚱하게도 본의아니게 필자 자신이 가장 큰 상처를 안겨주는 것은 아닌가? 가끔은 그런 생각이 들때도 있었던 것이다. 

 

 

생각해보니 원투쓰리포는 접어야 하나!?

필자가 이런 저런 A,B,C의 가정을 상대방에게 제대로 밝힌적도 없고, 오히려 그런게 구차하지 않을까 싶어 그냥 Say, Good-Bye!!가 된적이 많지만, 문득 생각해보니..? 오히려 그래서 더 상처가 됐을수도 있을 것이다.

 

 

혹시 필자때문에 과거의 역사속에서 상처받은 여성들이 있다면, 필자는 이 자리를 빌어 이 말을 남긴다. 

 

"야, 근데 니들은 양다리 걸친건 맞잖아..! 나는 그래도 한사람 만날때 한사람만 생각했는데, 틀어지고 나면 어떻게 다들 곧바로 나는 몰랐던 제 3자와 결혼하는거 보면?? 생각해보니.. 진정성 측면에서 보면 카드를 여러개 섞고 있었다는거 아냐~? 나만 나쁜놈 되는건 좀 아니지 않오?? 생각해보니 니들이 더 했잖아??"

 

 

아.. 이게 아니고..~

 

"본의는 아니었다. 너무, 미워하지 마라!! 대신 너희들이 살기 힘든 지금의 세상이 아니라, 이 살아남기 힘든 세계를 빨리 종식하고, 살기좋은 세계 자체를 그대들에게 선물로 안겨주겠다!"

 

 

평안이 함께하기를..!!

 

글을 마친다. [2022. 6m. 9d, 오전 00시 20분, Charlie Conspira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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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harlie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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