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절전, 최대절전모드, 시스템 종료, 다시 시작의 차이!! 특히 태블릿이나 노트북등 배터리 소모 제품에선, 왜 최대절전모드가 작업에 편리한가?
연구주제 (레버러토리) 2021. 9. 20. 12:19절전과 최대절전모드의 차이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일단 이것은 다음 기사에 잘 소개되어 있다.
윈도우 10의 “최대 절전 모드 vs. 절전 모드” 비교 및 사용 방법 (2019.3.8)
https://www.itworld.co.kr/news/118290
요컨데 램에 띄워진 작업 정보를 램에 일시저장한채 컴퓨터를 끄는 것과 비슷한 기능이 절전 모드..
휘발성 메모리인 램의 저장정보를 유지하기 위해 유휴전력보다 아주 약간만 소비전력을 둔 상태이다.
최대절전모드보다 진입도 빠르고, 원복도 빨라서 단기간 자리를 비울때, 컴퓨터 전력을 아끼고 싶다면 쓸수 있다.
윈도우 7을 기준으로 테스트 하면 그렇다.
절전모드에서 다시 컴퓨터를 활성화하려면, 그냥 마우스를 움직이며 딸깍꺼리거나 키보드에 아무 버튼이나 눌러주거나, 본체의 전원시동버튼을 눌러주면 된다.
암호를 설정했다면 윈도우 사용자 로그인 화면으로 진입한다.
만약에 절전모드로 들어간뒤, 본체 뒤편의 전력공급 버튼을 끊어주면 어떠할까?
바로 꺼지지 않고, 한 10초정도 기다려야 탁하고 본체에 어떤 불빛등이 나가고 바로 꺼지는데,
직후 앞의 전원시동버튼을 눌러주면?
바로 사용자 로그인 화면으로 진입하지는 않고, 마치 최대절전모드처럼 부팅화면을 거쳐서 윈도우 재시작 로고를 본뒤 사용자 로그인 화면으로 진입하고, 윈도우로 들어가면 기존에 작업한 정보가 살아나는 것을 볼수 있다.
이론상 절전은 램에 정보를 저장해서 전력이 끊기면 다 날아가는데 그냥 재부팅되지 않고, 어인 이유일까?
확실히는 잘 모르겠지만, 컴퓨터 본체안에 파워서플라이가 램의 전력을 외부전원이 끊긴 후에도 어느정도 단시간은 지원해주어서 그런 결과가 나오는 것일수도 있다.
최대절전모드는 절전과 거의 비슷하지만, 작업정보를 비휘발성 기억공간인 하드디스크에 저장한다.
진입도 다시 부활도 약간더 시간이 걸리지만, 전력소모는 그냥 컴퓨터를 끈 유휴전력상태랑 같거나 비슷!
장시간 컴퓨터를 비울때 좋다.
최대절전모드에서 윈도우로 다시 진입할때는 역시 본체 전원시동, or 마우스 클릭, 아무 키보드 버튼등등 어느것이던 가능한데.. 절전과 다른 점이 있다면, 항상 부팅화면 단계를 거쳐 윈도우 재시작 로고를 보면서, 사용자 로그인 화면으로 넘어간다는 것이다.
(가끔 윈도우에서 뭐가 꼬였는지.. 본체앞에 전원시동 버튼을 누르면 절전등에서 부활되지 않고, 그냥 윈도우 재시작으로 가는 경우도 있으므로, 우선적으로 마우스등을 클릭하거나, 아무 키보드 버튼을 먼저 해보는 것이 좋다.)
절전보다 약간 더 시간이 걸리지만.. 작업정보를 확실히 저장해놓고 싶다면 최대절전모드가 좀더 안정적일수있다.
실질적으로 사람이 하루하루 긴 일을 하면, 오늘은 이 밭을 갈고, 내일은 저 밭을 갈고 식으로, 작업은 이어지고, 하루하루 초기화되어 같은 곳에서 시작하지는 않는다.
마찬가지로 컴퓨터에서 사람이 하는 작업의 흐름상, 직관적으로 시스템 종료보다, 최대절전모드를 습관화해 사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만약 컴퓨터 화면상에서 엑셀작업을 하고, 한편으론 유튜브 영상을 보고, 한편으론 음악 플레이어로 음악을 듣고, 한편으론 드라마 시리즈등을 곰플등으로 보았다면? 여러개 창이 띄워진 상태인데, 작업을 완료하지 못하고, 내일도 이어서 할 소산이 많다면.. 컴퓨터 종료는 일단 이런 모든 작업창 세팅을 날리게 된다.
엑셀같이 저장 기능이 있는 파일은 하드에 저장이 되어 다시 열면 작업을 이을수 있지만, 이런 프로그램등을 창에 띄워놓은 상태등은 초기화되어, 다시 일일이 프로그램을 호출하며 작업공간을 배치해야 한다.
익숙해지면 일주일 내내 시스템 종료없이 최대절전 모드등을 활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다시시작하면 초기에 엄청나게 많은 프로세스가 불필요하게 수행하는데, 고클린등의 프로그램으로 간소화하긴 하지만, 이런 절차도 줄어든다.
그럼에도 아주 가끔.. 시스템 종료나 다시시작은 필요한데, 일주일에 한번정도 해줘도 좋다.
만약 새로운 프로그램을 며칠전 깔았는데, 혹은 보안패치나 액티브 액스를 깔았는데.. 며칠 최대절전모드로 잘 사용하다가, 갑자기 컴퓨터가 응답없는 상태에 빠지거나, 블루스크린이 뜨는 경우?
재부팅을 하게 되면, 컴퓨터는 마지막으로 성공한 구성으로 적용되게 된다.
이때 최근에 깔았던 프로그램이나 액티브 액스등은 깔리지 않았던 시점의 기존 부팅시점으로 원복되어, 이런 프로그램을 번거롭게 다시 깔아야 할 필요가 있다.
시스템 종료는 롤플레잉 게임에서.. 지금까지 해온 이런 컴퓨터의 세팅상태를 일단 Save 한다는 것과 비슷하게 생각해볼수 있다.
혹은 기타, 잘 작동하던 블루투스 기기나, USB 케이블등이 인식이 잘 안되거나, 휴대폰을 꽂았는데 데이터연결은 안되고, 충전만 작동할시등등.. 컴퓨터를 오래 켜놓으면 서로 드라이버가 간섭해 가끔 먹통이 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때 다시시작 재부팅을하면 깔끔하게 잘 작동하니, 그럴땐 다시시작의 필요성이 있는 것이다.
분리형 태블릿이나 노트북등 배터리로 돌아가는 기기에서 특히 최대절전모드는 시스템 종료에 비해서 더욱 유익하다.
내가 만약 장시간 인코딩 작업을 한다고 치고, 전원이 끊기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치자!
혹은 카페등에서 전원을 뽑고, 단순한 작업을 하다가, 전화가 와서 정신을 팔고, 밧데리가 확 떨어지는 것을 놓쳐다고 생각을 해보자!
기본적으로 윈도우 10에서.. 전원옵션의 고급설정에서..
배터리 부족동작은 최대절전모드로, 그보다 더 전력이 떨어진 배티러 위험 수준 동작은 시스템종료로 세팅되어 있는데..
아무생각없이 사용하다, 일단 배터리 부족에 걸리면 최대절전 모드가 발동되게 되어 있는데, 그보다 더 떨어져 배터리 위험수준에 걸리면 시스템 종료단계로 나아간다는 것이다.
나중에 충전선을 연결해서 노트북 키패드 이곳저곳을 만지면 다시 켜지길 기대하나, 결국 윈도우가 재시작되지만, 기존에 작업한 결과물들을 몽땅 날리고 다시시작모드로 진입하게 된다.
30시간이 필요한 인코딩에서 20시간 작업이 진행됐는데, 그대로 이어지는게 아니라 다시 처음부터 재시작해야 하는 것이다.
이 기본 세팅은 매우 비효율적인 것이다.
그래서 전원사용이든, 배터리사용이든 부족동작을 아무것도 안함으로 변경하고,,
최후의 동작인 배터리 위험 수준동작에서 모두 최대절전모드로 변경을 해주니..
태블릿이 일단 작동이 꺼져도 나중에 충전선을 연결하고 다시 키게 되면.. 이때는 작업화면 그대로 살아나고, 인코딩작업도 계속 이어지게 된다..
배터리 정보등이 순간이동하듯 확 움직여 떨어지는 경우, 갑자기 시스템 종료가 되어버리면 모든 작업을 날리고, 최대절전모드를 설정했다면 그 뒤 배터리가 더 떨어질시 구태여 그렇게 설정한 최대절전모드의 정보기억을 몽땅 날려버리는 시스템 종료란 사족을 수행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절전이 시간상 더 빨리 진입, 복원이 가능하나..
최대절전모드는 비휘발성인 하드에 저장을 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이것까지 일일히 실험해 보지는 않았으나.. 만약에 배터리 전력이 완전히 끊겼다해도 다시 충전하여 컴퓨터를 작동할시 이론적으로 좀더 안정적으로 문제없이 기존 작업화면 그대로 복구될 가능성이 많다.
램은 전기가 끊기면 날아갈수 있으나, 하드디스크 장치등은 정보를 기억해놓기 때문이다.
의의뢰 최대절전 모드의 편리함을 인식하며 제대로 쓰는 사람이 적을수 있지만..
익숙해지면 내가 왜 이 기능을 우선적으로 사용하지 않았나? 놀랄 정도이다.
컴퓨터를 작업한 상태 그대로 연속적으로 이어서 쓸수 있는 또 하나의 더욱 편리한 부팅이라고 생각해도 무방하다. 글을 마친다.
[2021.9m.20d, 오후 12시 19분, Charl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