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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성요약!) 밥 로스 아저씨의 많은 이들을 절망케한 아무도 따라할수 없다는 전설의.. "어때요 참 쉽죠?" [CRAMV II-70]

조회수 4회  2021. 9. 11.

https://youtu.be/rs7yNi1PGFM

 

 

#발행노트

세상에는 곧이 곧대로 믿으면 안되는 것들이 있다. 

누군가에게 숨쉬듯 쉬운 일이, 누군가에겐 닿을수 없는 절대지경!

"어때요, 참 쉽죠?" 

"자아~ 벌써 됐어요!"

 "따라해보세요"

 "여러분도 쉽게 할수 있어요"

"나무를 그릴땐 그리려는 그림속의 나무와 친구가되서 그려주세요"

"이런 식으로요..."

"그냥 이렇게 원하는데에 그리면 돼요"

"보세요, 정말, 재밌죠?"

"이 정도에서 마무리하면 돼요!"

"윤곽은 이렇게 쓱싹하고, 대충 마무리하면 돼요!"

"어려울게 하나도 없어요! 그냥 이렇게 잘 조화되도록 그리면 돼요"

"입체감을 더해줍시다"

"이 기술의 편리한 점은 아주 쉽게 그림자를 그릴수 있다는 거예요"

"정말, 쉬운 방법이죠!"

"가볍게 툭툭치듯 그리면, 정말 쉽게 나무를 그릴수 있지요"

"그림을 그릴때는 상상력을 이용해서 그리면 됩니다."

"아하~ 세밀한 묘사는 필요 없습니다. 대충 그리면 됩니다."

"집에서 제가 할수 있는 일은 쓰레기를 버리는 것 밖에 없지만, 화폭위에선 뭐든지 할수 있어요"

"한번 시도해보세요."

"그 정도면 충분합니다."

"여러분도 즐겁게 그림을 그려보세요"

 

27년전 저 방송을 보았을때는 누구나 그런가보다 하고 보았다. 

페인트 벽 칠하는 큰 붓과 세면 바닥을 긁는 헤라 같은 노가다용 공구를 활용하여, 

그림을 쓱싹 만들어내는 요즘 저 방송을 다시보면? 

 

많은 이들을 절망케하고 실의에 빠뜨리는~ 재능능욕 방송??

멘트한마디 한마디가 약올리나 싶을 정도로 후두부를 강타하며, 

일종의 하이코미디 개그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웃긴 것이다.

 

[2021.9m.11d, Charlie3]

 

#여담.. 

이런 밈들은 세상에 넘쳐난다! 때로는 경쟁자를 방심케 하는 전략으로 활용될수도 있다.

 

타이거 우즈에게 골프를 잘 치는 비결이 묻는다면..?

 

그는 그냥 자알~ 유연한 퍼팅감각과 집중을 발휘하면 모두 잘 칠수 있다고 할 것이다. 

 

"집에서 제가 할수 있는 일은 많은 여성들을 불러 데이트하는 일밖엔 없지만, 골프장 위에선 뭐든지 할수 있어요, 가끔 홀인원도 가능합니다, 그냥 골프치는 일에 빨리듯이 집중할 뿐이지요. 어때요.. 참 쉽죠?"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에게, 농구를 그토록 잘하는 비결이 무엇인가 묻는다면..?

그냥 게임속에 몰입하여, 그 게임을 지배한다는 기분으로 하면 잘 풀립니다라고 말할수도 있을 것이다.

 

"집에서 제가 할수 있는 일은 먹고 잠자는 일밖엔 없지만, 농구장 위에선 뭐든지 할수 있어요, 그냥 농구와 하나가 될 뿐이지요, 농구공을 또 하나의 제 신체 감각처럼 여기면서 말이지요. 어때요.. 참 쉽죠?"

 

 

피겨요정 김연아에게 피겨스케이트를 잘하는 비결을 묻는다면..?

그냥 자알~ 리듬에 몸을 맡기고, 빙상과 친구가 되면 된다고 말할수도 있을 것이다. 

 

"집에서 제가 할수 있는 일은 뒹구는 일 밖에 없지만, 빙상 위에선 뭐든지 할수 있어요, 부담을 버리고 그 순간을 즐기면 되요, 뭔가 저 하늘위로 날아오르는 이미지를 생각하면서 말이지요, 어때요.. 참 쉽죠?"

 

 

브라운관의 요정, 장나라에게 동안과 미모, 몸매유지의 비결을 묻는다면?

그녀는 그냥 남들처럼 원없이 자알 먹고, 가끔 등산이나 하며, 즐겁게 살면 될 뿐.. 특별히 하는게 없다라고 말을 할 것이다.

 

 

"집에서 제가 할수 있는 일은 냉장고에 음식을 꽉채워넣고 드러누워 만화책이나 탱자탱자 보는 일 밖에 없지만, 카메라 위에서 왠지 조명빨이 잘 받아요, 그냥 운이 좋게도 말이지요, 다이어트가 필요하긴 한가요? 그게 뭐에 쓰는 물건이지요?  어때요.. 참 쉽죠?"

 

 

 

 

타고난 재능이 저 하늘을 훨훨 나는 닝겐들이 존재하는 것이다.

 

뛰어난 초호화판의 미술도구를 쥐어줘도, 발미술, 발연기, 발농구, 발겨 스케이팅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가하면,

 

노가다 공구를 쥐어줘도, 손기술이 탁월한 이는 명작을 뽑아내는 사람들이 있는 것이다.

 

 

마이클 조던이 프리드로우 라인에서 도약질을 하여 슬램덩크를 내리꽂는다. 

그는 말할수 있다.

"어때요, 참 쉽죠?"

"골대와 친구가 되는 마음으로 근육을 순간 이완시키는 느낌으로 도약해 보세요."

"대충하면 됩니다. 여러분도 따라해보세요!"

 

 

그러나 천정을 향해 힘껏 점프해도, 3m 골대는 커녕, 집안 천정이 닿지 않는 리미티드 20cm의 점프력을 가진 운동신경 제로감의 사람들에게 저것은 영원히 닿을수 없는 평행한 지평선과도 같다!

 

세상엔 수많은 천성적으로 타고난 소수의 재능충들이 있고, 천성적으로 타고남이 없는 대다수 일반인들은, 이들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어서는 안되는 것이다.

 

 

 

특히나 운이 없는 인간들은...

https://charlieman.tistory.com/1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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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자가 꼬이면,.. 세상이 참 쉬워보여도, 어려운 것이다.

 

 

[2021.9m.11d, 오후 12시 59분, Charli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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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harlie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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