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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16대 10도 많이 나오다가?

오히려 요즘 한결같이 태블릿, 노트북, 모니터 등의 제품들이 고사양의 제품을 출시하면서도 화면 사이즈를 구태여 16대 9를 대부분 출시하는 것을 보면서..

상당히 아쉽다는 생각이 들때도 많다. 그게 어느 정도가 아니라,

사용자 니즈의 선택지를 다 무시할 정도로, 너무 일색이 아닌가!!

 

그러나 분명히, 필자같은 부류에 있어서는 이 16대 9를 고집하는 모니터 사양만으로도 CPU 성능과 상관없이, 제품을 불매할 결정을 내리는 주된 이유가 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16대 9모니터는 보통 1920*1080 사이즈로 맞춰 나오지만, 

유저들이 FHD 영상 크기와 모니터 크기가 동일하니 마음에 들고 좋다는 의견을 간혹 볼때가 있는데...?

 

 

이건 자막없는 국내 영상만을 시청할때만 해당되는 부분이다. 

 

자막이 필요한 외국 영상의 경우..

영화의 사이즈가 16대 9보다 더 긴 영상이라도, 곰플등에서 이미지 자체 표시가 아닌 오버레이 기능을 이용해,

자막을 분리해보고자 최하단으로 끌어도 보통 자막이 영상에 걸쳐지는 부분이 있는 것에 만족해야 한다.

 

 

그러나 16대 10의 사이즈에선 두 줄 자막의 경우, 아래와 같이 자막과 영상영역을 완전히 분리할수 있어 좀더 편안한 몰입감을 준다. 

FHD 사이즈라서 16대 9 모니터의 화면전체를 차지하는 영상일 경우, 자막은 내내 영상속에 잠길수 밖에 없고, 

영상의 장면이 화려하고 색감이 많을시엔 자막이 잘 안보이는 순간도 있지만, 16대 10에선 자막 일부라도 검은 하단 영역에 내려, 좀 더 가시성에서 좋은 것이다. 

 

 

자막이 없는 영상이라도 화면이 딱 들어맞아서 좋을 이유가 없다. 

16대 10이면 위아래 상하단 검은 여백이 조금씩 나타나게 되나, 그 검은 여백이 있다고 불편할 이유가 없다. 

 

요즘은 제품들이 베젤에 별도 브랜드나 로고를 생략하고, 베젤 자체가 더욱 얇아지는 추세로 가고 있지만,

 

간혹 꼭 제품만든 회사 자랑을 해야 하는지? 무식할 정도로 큰 로고를 때려박은 제품들이 간간히 있다.

16대 9의 모니터일 경우, 영상 바로 아래 베젤의 부분에 로고가 내내 박혀있어, 오히려 몰입감을 저해할수 있다. 

제품로고를 뒷면에 얼마나 크게 때려박던지, 말던지... 상관은 없으나.. 

하필이면 꼭 저렇게 시각적 영역이 중요한 디스플레이란 특수한 환경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화면 베젤 부분에 저렇게 넣어야할까? 대체 어떤 사람이 저런 대형사고와 같은 디자인적 결정을 내린 것인가?

의아할 때가 있는 것이다. 

 

 

어떤 임원은 그것이 제품 브랜드를 알리는데, 소비자가 리뷰를 하던 개봉기를 쓰던..

자연스럽게 회사 홍보되어 너무나 좋기 때문에 그럴 것이라 생각할지 모르나, 

대부분의 소비자는 오히려 디스플레이앞에 너무 크게 박힌 로고때문에, 해당 제품만을 사지않게 되는 불매의 이유가 될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16대 10의 모니터가 이러하다면, 16대 9의 일반적 영상을 보면서, 위아래 검은 여백이 생기면서 로고등과도 버퍼거리를 유지하여, 오히려 시청에 도움이 된다.

 

 

여담으로 말하자면..

일반적인 컴퓨터의 영상 플레이어들에서 아쉬운 부분은 영상이 가로가 길때 세로의 여백, A와 B의 공간이 그냥 일정하게 책정되고.. 

 

자막을 충분히 영상영역과 분리할수 있을때 거리간격을 위해서 영상 자체를 좀더 상단으로 끌어올리는 기능 자체가 없는 경우가 참 많다는 것이다.

혹시 그런 플레이어가 있는가? 아무튼 이런 부분들은 소프트웨어 프로그램들이 개선할 부분이다. 

 

 

또한 주식등의 HTS 프로그램을 활용할때 모니터가 32인치 2560*1440 사이즈임에도 불구하고 16대 9는 너무나 아쉽다.

 HTS는 항상 창을 놓을 공간이 부족하다!

 

 

2560*1600의 16대 10 사이즈일때는 어떠한가?

아래와 같이 회색 여백 공간이 더 생기게 된다. 

이것은 창을 하단에 반절만 보이도록 해서, 3개는 더 추가할수 있는 공간이 나오는 것이다. 

 

혹은 16대 9화면의 게임을 하더라도, 10의 화면이라면 게임공간 아래에 여백의 참고사항이나 메모등을 기록할 공간을 마련할수 있다면, 좀더 남들보다 앞서는 게임을 할수 있을 것이다!

 

 

즉.. 16대 10은 16대 9의 옵션을 그 자체로 포함하고도 여벌의 장점이 있지만, 

16대 9는 16대 10이 아쉬울때의 부분을 절대 충당할수 없다.  

같은 24인치, 32인치라도 사실상 범용적 측면을 생각할때 화면크기는 당연히 16대 10이다. 

 

그렇다면 왜 16대 9를 기업들은 그토록 고집하는가?

 

이것은 하청을 맡은 디스플레이 회사들이 원가절감등을 위한 알량한 제조사들의 사정이다. 

아무래도 픽셀수가 줄어드니 원가가 미묘할만큼 줄게 된다. 

 

그리고 FHD  영상보기에 최적화되고, 조금이라도 노트북 배터리 소모를 줄일수 있다는 등의 궁색한 선전등을 하지만, 

사용자 입장에서 합리적으로 따지고 보면 모니터는 16대 10이 편한 것이다. 

 

 

그 사소한 원가절감을 위해, 사용자가 16대 10의 모니터를 가짐으로써 누릴수 있는 작업의 편리성을 포기해야 하는가?

그냥 16분의 1만큼 원가 더 들여서, 16분의 1만큼 더욱 가격붙여서, 사용자가 제대로 쓸수 있는 비율 환경을 제공하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똑같은 제품에서 디스플레이가 16대 9와, 16대 10으로 고를수 있는 옵션이 있다면, 필자는 항시 16대 10쪽을 살 것이다. 

 

이러한 모니터 비율이 시장적으로 50대 50으로 나뉘어있다면 모를까?

요즘은 16대 9가 8할, 16대 10이 2할 정도로, 지나치게 소비자에게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하지 않게 만드는 16대 9의 모니터만을 들이밀고 있으니, 원가절감때문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선택지 없게 그런 획일화된 한가지만을 고집하는 기업들을 보면 꼴사나운 것이다. 

 

그렇다고 정사각형 모니터가 좋다는게 아니라, 

똑같은 가로사이즈가 제공될때는, 같은 가로사이즈 대비로.. 세로가 16대 9의 기준으로 조금이라도 여유가 있고 더 긴것이 장점을 지닌다는 점이다. 

1920*1080보다는 1920*1200 이나 1920*1280 사이즈의 디스플레이를 제공하는 제품이 정말 낳다는 것이다. 

 

 

한동안 태블릿등 조회를 해보니, 구사양은 16대 10이었는데, 제품을 CPU 성능등 업데이트하면서, 16대 9로 오히려 축소되어 출시하는 것을 보고, 안타깝기도 하지만, 오히려 왜 퇴보하나? 그런 생각이 들기도 했던 것이다. 

제품 성능은 땡기는데, 필자의 사용목적상 그 디스플레이 환경만으로 결국...


"에이, 근데 왜 16대 9 화면이야? 안 사!!" 가 되는 것이다. 

 

40인치 모니터를 사더라도, 필자는 16대 10을 사고 싶은 것이다! 

 

 

사용자 편의성과 범용적 측면을 생각하면?

모니터는 영상표준 사이즈에 딱 맞는게 아니라, 좀더 세로 여유가 있어야 좋은 것이다. 

사실 16대 10의 제품군이 대부분이고, 16대 9는 일부 선호하는 오덕 매니아를 위해서 있으면 될 정도인데, 

어느순간부터 이게 꺼꾸로 바뀐 것을 보면, 안타까운 것이다!

 

필자는 자꾸 16대 10 모니터를 없애려는 이러한 방향성을 조금이라도 바꿔보고자, 

이 글을 통해서 사실 16대 10이 16대 9보다 구체적으로 자막영상이나 혹은 HTS등의 사용환경에서도, 훨씬 나은점이 많다는 것을 친절하게 알려주는 것이다!

 

조만간 상품상세정보에서

"저희는 타 제품과 차별화한 16대 10의 디스플레이를 제공합니다"

~라는 문구가, 

다시 경쟁력있고, 내세울만한 문구가 되길 바란다!

그러기 위해선 일반인들이 16대 9을 좋은 제품인것처럼 들이미는 제품 선전에 속지말고,

자신의 사용목적과 환경에서.. 화면비의 따른 장단점을 곰곰히 잘 생각해야 한다. 

결론은 항시 아래와 같이 날 것이다. 

 

 

16대 10은 얼마든지 16대 9를 구현할수 있지만,

16대 9는 16대 10을 절대로 대체할수 없다는~

그 절대적이고 너무도 단순한 사실에 도달할 것이다..!

 

 

 

[2021.9m.5d, 오전 10시 55분, Charl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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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harlie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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