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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디스크 고치려 하는데 나사가 안빠져, 이 과정만 해도 거의 한달여를 소모!

 

 

[C.S-1708] 하드디스크 하나가 갑자기 습기가 차서 뻑난 상황.. 문득 인간의 몸이란 것도? 왜 구태여 밀봉된 혈관에 검증되지 않은 물질의 백신주사란 주사바늘을..?
[C.S]서브칼럼 (공개주제) 2022. 8. 4.
https://charlieman.tistory.com/1658

 

[C.S-1708] 하드디스크 하나가 갑자기 습기가 차서 뻑난 상황.. 문득 인간의 몸이란 것도? 왜 구태여

하드디스크 하나가 뻑이 나서.. 생각을 해보니..?? 얼마전 노트북 체제에서 외장베이를 마련하면서 그게 열때문에 자꾸 USB 연결이 끊겨, 아이스팩을 갔다되니 무더위 신기하게 낳아졌던 상황!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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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초미세 나사 마모되어 수리 진도가 안나가는 빌어먹을 놈의 하드디스크!
일상 2022. 8. 12. 
https://charlieman.tistory.com/1675

 

이 초미세 나사 마모되어 수리 진도가 안나가는 빌어먹을 놈의 하드디스크!

하드디스크가 고장난 이야기를 했지만, 별도로 딸깍거리는 소리는 아니고, 원인상 습기에 의한 회로판 문제일것 같아서, 분해해서 지우개로 한번 밀고 시도해보면 될 것 같은데.. 원래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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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누군가를 향해 심한 욕을 한다면 이 말을 할 듯하다. 

 

"이 돌아가지도 않고, 빠지지도 않고 요처에 앉아 방해만 실컷해되는 덜 떨어진 마모된 나사같은 놈 같으니..!"

 

사회에서도 의외로 많을 것이다. 

구태의연한 정책을 폐지도 안하고, 개선할 생각도 안하고, 구태 그대로 유지하여 밥값만 축내는 타성에 젖은 고위직 공무원들..

애초에 그만두면 다른 사람이 들어와 더 나은 방향으로 갈수도 있을터인데,

혹은 그 자리에 없으면 건너띄고 다음 절차로 도모해볼수 있을터인데, 그 자리에 있지나 말 것이지.. 꿔다놓은 보릿자루처럼 그냥 있지만 꼭 가로막고 있어, 이도 저도 안되고 앞길은 앞길대로 가로막고 뒷길 정체되게 만드는 마모된 나사같은 존재들!

 

이 징글징글한 나사와의 사투를 생각해보니, 의외로 이게 심한 욕이 되는 것이다. 

 

 

나사 하나 빼려고, 구매했던 그 영광의 소비지출!

 

5개중 3개 빼고, 마모된 2개는 실패..

 

리무버로 해보려 했으나 너무 초미세해 실패!

 

당장 살수 있는 왼편보다, 가격이 반이상 저렴한 중국제 설명도 중국어인 제품을 구매(원리는 대충 알것 같으니..)

배타고 동동오는지 거진 열흘만에 오늘 도착!

뭐~ 최저가 구매를 찾으면서 제트기 배송을 바랄수는 없는 일!

 

 

신기한게 왼편의 국내 시판 제품은 충전중에는 쓸수없다는 후기가 있어, 꼭 선을 다 뽑은 상태에서만 작동되는듯하고,, 오른편의 주문제품은 그래도 안에 리튬이온 배터리 들어있다고 해서 당연히 무선으로도 쓸수 있겠지 했는데, 염병~ 어댑터 선을 꽂은 상태에서만 작동한다. (선길이가 한 1m 되나..?)

꼭 이렇게 반반씩 사이좋게 나누어 불편하게 해야하나 싶다..

그냥 선꽂을때는 유선으로 빵빵하게 사용하고, 그러면서 충전도 되서 뽑으면 무선으로 사용하는 그런 제품 구현이 그렇게 어려울까나? 노트북처럼 말이지!

예전에 진공청소기 알아보면서도 한결같이 진공청소기도 무선 아니면 유선이고, 유무선 겸용이 의외로 없어 참 의외로 맹점이다 싶었던 것이다. 

 

 

다 꾸겨진 박스에 중국배송스티커, 한국 배송스티커등이 덕지덕지!

안에 내용물.. 기본적으로 연결하여 쓸수 있는 동그란 연마기랑 각종 공구가 넘쳐 좋다!

 

 

니 하오마?

친절한 중국어 설명서... (뭐.. 가격 싸니 감수해야지!)

 

제품명이 DM-240이구나! 주문할때 그런 정보가 없었던거 같은데.. 박스에 찍혀있군!

 

 

 

아래는 어댑터와 기계의 모습... 

 

 

연마공구 세트가 뭔가 좀 커다란 케이스에 있다면 좋겠지만, 봉다리에 한가득.. 저렇게 많은 것이다!

가성비로는 국내에서 살수 있는 최저가일듯..!

암튼 저렇게 250종 공구세트인가 포함해서 배송비포함 2만 2천원 정도이지만, 

국내 정발판으로 비슷하게 맞추려면 최소 4만이상~8만원 사이 정도..??

대충 거의 비슷하게 생긴 타제품, 한글설명 잘 된 사이트 보면서 사용법을 대략 파악!!

 

 

좀더 폭넓게 연결하여 쓸수 있는 콜레트도 기본적으로 2개 정도..

어찌저찌하면 기본 공구품목외에 도라이버 세트등도 연결할수 있을려나.. 

(그건 육각형 구조라 안될려나..?)

 

 

처음에 공구들을 장착하는데 애를 먹는다.. 끼고 나서 아래로 향하면 뚝 떨어지는것!

처음에 공구봉들이 안들어가서 다시 분해후 맞춰주니 공구봉들이 들어간다. 

(공장에서 완전 날림으로 돌려서 확인도 안하고 포장했나 보구나!)

 

 

저렇게 봉을 끼고 아래로 향하면 뚝 떨어지는데 한참을 헤맸다. 커다란 공구와는 또 다른 방식인것!

처음 공구를 결속할때.. 1번만 쓱 빼서 다른 걸로 교체하면 되는게 아니고 그 때 대가리 버튼을 눌러줘도 별 소용이 없다.

 

 

먼저 2번을 어느정도 풀고, 1번의 교체 공구를 먼저 끼워넣은 상태에서, 2번을 돌리면서 다 조여지기 전에 버튼을 누른후 끝까지 돌려주면 그때서야 결속이 된다.  [다 조인 상태에선 뭔가 걸리는지 버튼 자체가 잘 눌려지지 않는다.]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데, 해보면 별거 아니다..)

 

 

아무튼 이렇게 기본 세팅에 성공하고, 그라인더 연마기 같은 것을 껴서, 드디어 벼르던 하드디스크 마모된 나사풀기에 도전!

 

 

여러모로 보탬이 되는 주로 재활용 쓰레기를 모으는 아이스박스위에 작업공간을 마련!

 

필자가 운동을 집에서 할때.. 항상 왼편에 음료수나 술받침대처럼 활용을 하는 바로 그 아이스박스!

 

 

아무튼 마모된 나사위에 그라인딩질을 하여 나사를 절단할 계획이었으나..살짝 누르면서 하니 일자홈이 곧생기고, 

소형 일자 드라이버로 그 홈대로 돌리니, 결국 나사가 돌아가며 빠진 것이다. 

한달여만에 이룩한 쾌거! 

한달동안 변비앓다가 똥 제대로 싼 느낌이랄까??

 

마지막 나사까지 빼니..기판은 매우 쉽게 분리!

하드디스크 단자부를 유튜브에 수많은 사람들이 추천하는대로 지우개 신공으로 빡빡 지우고.. 

 

 

그리하여 드디어 컴퓨터에 연결하고 드라이브 인식을 시도해봤으나..!!

으메.. 여전하구나!

 

 

 

 

기판을 한달여만에 열고보니.. 안에 푹신한 스폰지같은게 버퍼역할을 하고 있는데.. 이 부분이 좀 습기찬 느낌.. 

어느정도 건조시킨후 연결했으나.. 지우개 신공을 썼으나.. 여전한 것!

결국 마모된 나사가 볼록한 돌출형도 아니라, 거의 평면형이라 회로판 뒷면 근처에 약간 스크래치가 났는데.. 

회로판이 어찌저찌됐든 고장난 것인가..?

 

 

처음에 미세하게 사이즈가 안맞는 공구로 열려고 해서 안되다, 나사가 쉽게 마모된게 문제..

 

처음부터 딱 맞는 사이즈의 공구세트가 있어서, 바로 회로기판을 분리했더라면 어땠을까 아쉬움이 든다.

아무튼 이로써 그 어떤 나사도 해체할수 있는 궁극의 아이템까지 Get...!!

 

 

이러한 과정끝에도 하드디스크가 여전히 난항이니.. 

다음 수순.. 똑같은 제품의 중고하드를 구해서 회로기판을 분리교체하여 인식여부를 테스트해봐야 될듯싶다.. 

 

안에 하드가 문제일 가능성도 있겠지만, 딱히 충격을 받은적이 없고, 그위에 냉각한다고 얼음팩 올려놓다가 결국 물기가 외장하드로 떨어져 습기에 의한 것이 아닌가 싶고, 딱히 하드내에서 크게 딸깍 거리는 소리가 나지도 않아서, 

일단은 회로판 고장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이다!

 

 

 

하드가 8TB지만.. 2016년도쯤 나온 사양인가..꽤 오래된 사양이라 또 골치가 아프다..

당장에 바로 구한다고 구할수 있는게 아니니.. 천천히 중고매물 나오기를 기다리며 존버해봐야겠다. 

 

 

필자가 자전거 전국일주를 할때, 제주도 일주까지 포함해서 33일이 걸렸지만.. 

때론 이러한 시간이 하드디스크 나사 한두개 빼는데에 걸리는 시간이 될수도 있다는 걸  새삼 체험!

 

 

 

애초에 근 흔한 하드디스크 기판에 보통 들어간다는 비교적 튼튼한 별나사도 아니고, 저딴 내구성 약한 나사를 쳐발라놓은  저 놈의 하드디스크도 얄밉고..

(전적상 씨게이트가 WD사의 웬디보다 노후적 기기고장이 훨씬 많은듯.. 왠디는 그래도 하드 디스크 자체에 배드섹터 생기기까지 잘 작동되고 전조없이 갑자기 팍 가버리는 일이 드물어.. 슬슬 대응할 여지가 있는데 반해.. 한번 충격에 의해 고장났던 적은 있지만, 정말 이런식으로 갑자기 사요나라한 경우는 왠디는 없었고, 씨게이트는 기존 500GB 하드까지 2번이나 되는구만!)

 

 

뭐 아무튼 보급형 하드엔 싸구려 칩을 넣어서 수명이 짧아, 뭐 한결같이 3년 지나면 갑자기 고장나는 사례가 많다는 등 이런 후기도..?)

이런 빌어먹을~!!!!!  공구 쌓인것만 보면 준업자 수준인데.. 정작 고쳐지지는 않고~

 

 

수리수리 마수리~로구만!!

 

 

다시 한달안에 좀 부품이 구해져.. 고쳐지련가..? 헐이구나!

 

 

일상 수리담을 마친다.  [2022. 8m. 25d, 저녁 20시 24분, Charl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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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harlie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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