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왠지 모르게 겨울철이 되면 항상 문제가 생기는 것 같지만.. 오토바이 배터리가 노후되 시동이 안 걸릴때 킥시동 활용방법입니다.

 

키를 온하고 좌회전, 우회전 깜빡이 등은 잘 들어오는데 시동이 안걸리면 배터리 출력이 약해진 게지요.

 

기종에 따라서 어떤 것은 킥시동 막대를 살짝 밟아주기만 해도 잘걸리는 것도 있는 반면, 

수직 스탠드 발판이 킥시동앞을 가로막아, 스탠드 발판을 세워줘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잔디밭이라 지면에 붙어있는것 같지만, 사실 약간 떠있는 모습, 공중부양 상태임!)

 

 

저 발판이 바로 킥시동막대이지요.

근데 저도 처음에 헤매서 한 30분을 걸어도 안걸리길래 뭐 문제가 있나 싶은데 그건 아니었습니다.

 

간단히 요령을 말하면..

일단 키를 꽂아서 On 상태를 두면 됩니다.

 

 

오른편 핸들의 시동버튼을 킥시동할때엔 같이 눌러지면 시동되게 안걸리므로, 그냥 킥시동막대만 밟습니다.

 

어떤 조건에서 걸리는가?  딱히 별거는 없습니다. 킥시동을 밟을때 약간 끝까지 밀어넣는다는 느낌으로 밟습니다.

 

저렇게 키를 On으로 돌린 상태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킥시동막대만 밟아줘도 시동 걸립니다. 

브레이크 한개만 잡고 밟아도 걸립니다. 두 개 다 잡고 밟아도 걸립니다. 

브레이크 잡고 엑셀을 미약하게 땡겨도 걸립니다. 

브레이크 잡아 엑셀을 최고로 이빠위 땡긴 상태에서 킥시동해도 걸립니다. 

 

 

근데 미묘한 차이가 있습니다. 

엑셀을 이빠위 땡기고 킥시동을 걸면 시동걸릴때 공회전이 엄청 큰데, 시동이 바로 걸리지 않을경우, 한 1~2분은 시동이 먹통이므로 권장하지 않습니다. 

 

엑셀을 아예 안땅기고도 시동이 걸리나, 

경험상 가장 잘 걸리는 상태는

키 On 상태에서 양브레이크 잡고, 엑셀은 시속 5~10km정도 아주 미약하게만 땅긴 상태에서 킥시동을 거는게 가장 잘 걸립니다. 

 

 

 

아무튼 처음엔 한 30분을 해도 안되다가, 요령을 알면 금방금방 몇십초안에 걸게 됩니다. 

수직발판이 킥시동막대가 더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가로막는 경우엔 반드시 수직발판을 세우고 킥시동을 걸어줘야 한다는 것!

 

어때요? 참 쉽죠??

 

 

킥시동은 응급용이고, 매번 걸기도 불편하므로, 킥시동을 걸어야할때는 배터리 교체를 생각해볼때입니다.

 

배터리 교체는 언제하는가?

 

배터리연결 시동버튼이 한동안 안걸리다가도, 

외곽으로 한 10km 최고속으로 주행하며 땅기다보면 또 안걸리던 시동이 배터리 충전이 된건지 그날은 잘걸립니다.  바퀴가 굴러가면서 발전기 역할을 해서 헤드라이트도 운행중엔 잘 켜지고, 충전도 꾸역꾸역 되는게지요.

 

 

고로 타고서 그 이후에도 잘 걸리면 한동안 타고 다니면 됩니다. 

 

근데 그렇게 잘 걸리다가도 날이 지나면 자꾸 또 시동버튼이 전기힘이 모자라 안먹히고, 하다보면 

결국은 결국은 배터리 자체가 노후되어, 충전력이 떨어진 문제일수 있으므로 배터리를 교체해야 합니다. 

 

혹은 기종에 따라서 한참 추운 영하 10도.. 겨울철에만 이런 현상이 잦은경우, 오토바이 배터리 상태와 상관없이 시동이 잘 안걸리는 기종도 있습니다.

(영하 10도날에는 가급적 안타는게 좋겠지만서도..) 

 

 

오토바이 중고로 사고 4년만에 이런 문제가 생기는거 보니, 아마 제 오토바이도 배터리를 갈아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생활상에 유용한 정보, 안내를 마칩니다. [2021. 11m.16d, 오후 16시 54분, Charlie]

반응형
Posted by Charlie Man
,

[검색바3(하단), 찰리맨]
-제목+이미지+내용